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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8장

그제서야 그는 자신이 얼마나 무서운 사람 앞에서 잘못을 저지른 것인지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이태리를 바라보며 울부짖었다. “태리! 날 제발 경찰에 넘겨줘! 그냥 내가 법으로 정당한 재판을 받도록..! 제발 태리!!! 나에게 자비를 베풀어 줘!” 월터는 비록 감옥에 가는 것이 두려웠지만, 적어도 건강한 몸으로 감옥에 갈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늦어서 정말 시후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면 그는 온갖 질병에 시달릴 뿐만 아니라 개 농장에서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오히려 감옥에 가는 것이야 말로 인도적인 일이 될 것이다.

시후는 차가운 웃음을 날리며 그를 비웃었다. "윌터.. 사람이 너무 빨리 변하는 것 아니야?? 조금 전 이태리 씨에게 경찰에 넘겨주지 말라고 애원하더니.. 지금 몇 분이나 지났다고 말을 바꿔서 경찰에 넘겨 달라고 애원하고 있는 거야..?”

윌터는 울면서 말했다. "은 선생님... 그게.. 차라리 112에 신고를 해서 경찰에게 저를 인도해주세요.. 저는 범죄자이고 범죄자는 법에 따라 처벌을 받아야 할 것 아닙니까? 굳이 선생님께서 신경 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는 다시 이태리를 바라보며 울면서 간청했다. "태리... 제발 한 번만 이야기해 줘!! 은 선생님께 간청할 수 있게 도와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윌터는 온 힘을 다해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는 두 사람을 향해 절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태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시후는 조금 전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말했다. 이 방법은 조금 무섭긴 하지만, 윌터 같은 사람에게는 최선의 결과라고 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시후는 윌터의 목숨은 남겨두었지만, 윌터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해를 입히려고 마음 먹었을 때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았다..! 그리고 만약 자신이 윌터의 더러운 요구에 동의하지 않았다면, 그는 결코 자신의 아버지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지도 않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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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goodnovel comment avatar
m j sung
장난하나 지금 조금 많이 업데이트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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