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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8화

쿵!

기세가 폭풍처럼 치솟았다!

양쪽이 충돌하자 페르난다의 몸 전체가 심하게 흔들렸다. 그의 손에 있던 나무 막대기가 손에서 떨어졌고, 그의 몸은 무의식적으로 7~8미터 뒤로 물러났으며 그의 발은 땅에 두 개의 매우 선명하고 깊은 자국을 남겼다!

라오프는 더욱 참상을 당했다!

발이 땅에서 떨어지며 몸이 거꾸로 날아가, 뒤에 있던 용병들을 세게 내리쳐 7, 8명이 연속으로 쓰러지고 입에서 피가 뿜어져 나왔다. 들고 있던 총이 일그러졌고, 몸에서 '탁탁' 소리가 나며 뼈가 몇 개나 부러졌는지도 모른다!

"강, 강하구나!"

간신히 몸을 추스른 페르난다의 얼굴은 새하얗게 질려 있었다.

눈앞의 염구준의 실력은 정말 강했다!

그는 근접전에서 약하지만, 단진 무성으로서 절대 약자가 아니다! 특히 그의 손에 들린 거친 나무 막대기는 자신의 정수와 피로 자양분을 얻고 표면에 독이 묻어 있어 생명과 생명의 교차라 할 수 있으며, 일반 무성을 훨씬 뛰어넘는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자신과 라오프가 힘을 합쳐도 염구준의 한 방에 무너질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심지어 아주 손쉽게 그들을 쓰러뜨렸다는 것이다.

라오프는 두 손으로 땅을 짚고 비틀거리며 일어섰고, 연거푸 거친 숨을 내쉬었다. 염구준을 다시 쳐다볼 때, 그의 눈은 이미 두려움으로 가득 찼다!

방금 그의 공격은 별거 아닌 거 같아 보이지만, 사실 그는 자신의 몸에 있는 본명을 동원하고 무도 강자 정기와 협력하여 최강의 공격을 펼친 것이었다!

그 정도 강력한 수가 염구준의 옷자락도 건드리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반대로 그의 한방에 쓰러졌다.

"라오프, 이 녀석의 실력은 분명 전신 수준에 이르렀다. 망설이지 말고 필살기를 사용해!"

잠시 충격을 받은 후 페르난다는 갑자기 왼손을 들었다. 그의 손바닥의 피부가 살짝 꿈틀거리며 큰 소리로 외쳤다.

"본명을 동원해, 지금 공격해!"

남아시아에는 다양한 구충이 있고, 가장 흔한 것은 독충, 환충, 실충인데 모두 숙주의 정혈을 먹여 키워야 한다. 하지만 페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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