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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4화

그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그의 형체가 갑자기 희미해졌고, 순식간에 코닉세그 럭셔리 카 옆에 나타나서, 잠든 손가을을 가볍게 들어 안았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경악한 얼굴의 멘딩 해니를 바라보며 오른손으로 허공을 움켜쥐었다.

용제국의 오랫동안 실전된 고대 무학, ‘금룡수’이다!

무형의 기운이 거세게 휘몰아치더니, 강철 로프가 불가사의한 속도로 순식간에 멘딘 해니의 다리 사이로 연결됐다.

급소를 찔렀다!

"아니, 아니야!"

멘딘 해니는 무언가 깨달은 듯 비명을 질렀다.

"라오프, 날 구해줘, 구해줘... 악!"

피와 살이 사방으로 튀었다!

그의 가랑이 아래에서 피가 터지기 시작했고, 옆에 있던 라오프가 반응 할 겨를도 없이 멘딘 해니의 급소는 완전히 터져버렸다.

"도, 도련님..."

멘딘 해니 옆에 있던 라오프는 그제야 반응했고, 그의 가랑이 사이의 터진 피와 살을 보며 멍하니 손도 못 대고 있었다.

진심으로 두려웠다!

염구준이 보여준 능력은 이미 그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었다. 설령 자신의 본명을 폭발 시킨다 해도 이 용하국 남자의 상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설사 그가 고술을 수행한 동남아시아의 성지라 할지라도, 100세가 넘는 그 은세 노인들도 염구준만큼은 두렵지 않았다!

"죽여, 죽여버려!"

맨딘 해니는 두 손으로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아파서 미친 듯이 뒹굴며 처량한 목소리로 울부짖었다.

"라오프, 넌 우리 멘딘 가문의 경호원이야. 내 명령을 따를 의무가 있어!"

"난 지금 너에게 염구준을 죽이라고 명령했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죽여야 해!"

라오프는 온몸이 떨렸지만, 여전히 손을 쓸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와의 실력 차이가 너무 컸다!

멘딘 해니는 그가 이번에 도대체 얼마나 무서운 인물을 건드렸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눈앞의 염구준의 무도 실력은 상상을 초월했고, 현재 전 세계 젊은 세대 중 가장 강한 인물이다!

심지어...

무성 지상의 강자조차도 그의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는 한 명의 의심전신이다!

"라오프, 넌 실력은 별로지만 적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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