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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6화

많은 사람들이 비틀거리는 것을 보고 주작은 예감이 좋지 않아 얼른 앞으로 걸어가 물었다.

"다들 괜찮아요?"

앨리스는 손을 놓아 코를 막고 있던 옷을 버리고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셨다.

잠시 후에야 그녀는 천천히 말했다.

"우리는 괜찮아요. 다만 방금 너무 오래 숨을 참아 산소가 좀 부족해요!"

주작은 마음을 놓고 여러 사람들의 반응을 검사해 보았다. 다들 큰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한 후에야 안심했다.

그리고 다들 염구준에게 시선을 돌렸지만, 염구준이 이미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엘 가문 사람들은 겨우 살아난 후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누가 있는지 없는지 신경 쓸 겨를도 없었다.

청용은 가장 먼저 돌진해 나갔다.

"전신은 틀림없이 그들을 쫓으러 갔을 거예요. 우리도 빠지면 안 돼요!"

방문을 뛰쳐나가자, 염구준은 이미 홀로 두 사람과 싸우고 있었다.

"흥, 뒤에서 수작을 부리는 것 외에 또 뭘 할 수 있는지 볼까?"

청용은 함정에 빠져 이미 마음속으로 내키지 않았다. 만약 혼자 싸운다면 그는 염구준의 수하 중 가장 내세울 만한 사람이다. 염구준을 제외하고 아무에게도 승복한 적 없다.

네 사람이 뒤엉켜 싸우자 주작은 끼어들 수 없어 가문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염구준은 방금 전의 일로 인해 지금 이미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아직 한 사람에게 두 번 당한 적은 없었다!

염구준이 두 손을 하늘로 들어 올리자 보이지 않는 힘이 순식간에 온몸에 가득 찼고 분위기부터 어마어마한 변화가 일어났다!

"실력이 끊임없이 강해지고 있어, 어서 막아!"

두 사람은 동시에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렸다. 그들은 저항하지 않고 순식간에 멀리 도망쳐 주머니에서 다시 알약을 하나 꺼내 먹었다.

청용은 막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두 사람이 각 다른 방향으로 도망치는 바람에 순간 청용은 판단력을 잃었다.

실력 향상이 완성되자 염구준은 하늘에서 내려온 신과 같이 금빛이 그의 몸을 휘감고 있었다.

청용도 이 모습을 보고 저도 몰래 무서웠지만 그래도 눈빛에 숭배의 마음이 가장 많았다.

"잘됐어. 전신이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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