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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화

진성 도관의 제자들이 저마다 실력을 연마하고 있을 때, 갑자기 밖에서 한바탕 떠들썩한 소리가 들려왔다.

양진성은 왁자지껄한 소리에 굵은 눈썹을 찡그렸다.

“밖에 뭐야? 왜 이렇게 시끄러워?”

한 제자가 재빨리 뛰어 들어와 말했다.

“사부님, 최 선배님 무리가 누군가한테 맞았다고 합니다...”

“응?”

양진성은 그 말을 듣고 바로 안색이 변했다.

곧이어. 몇 명의 제자들이 부축하는 가운데 코가 파랗고 얼굴이 퉁퉁 부은 녀석들이 밖에서 걸어 들어오는 것이 보았다.

바로 윤구주에게 단단히 혼쭐이 난 녀석들이었다.

그들은 들어오자마자 양진성의 앞에 털썩 무릎을 꿇어앉았다.

“사부님, 저희를 도와주세요!”

하지만 양진성은 두들겨 맞은 몇 명의 녀석들을 보며 냉담하게 말했다.

“못난 놈들아! 너희들이 평소에 잘 연마하라고 몇 번을 말했어, 맨날 빈둥대기만 하더니 결국 이런 사달이 났지?”

“사부님, 그건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 우리를 욕했을 뿐만 아니라 진성 도관을 욕했어요. 정말 도저히 참을 수 없었습니다!”

최씨 성을 가진 사람이 말했다.

“누가 이렇게 감히 내 도관을 욕해?”

“모릅니다! 단지 20대밖에 안 된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자식이라는 것만 압니다!”

상대방이 이렇게 젊다는 말을 듣고, 양진성은 갑자기 화가 나서 웃음을 터뜨렸다.

“쓰레기 같은 것들! 너희 다섯이 20대의 애송이도 못 때렸단 말이야? 그러고도 이곳에 돌아올 체면이 남아있는 거야?”

양진성은 노발대발했다.

바로 이때, 그의 곁에 있던 한 우람한 남자가 입을 열었다.

“사부님, 제가 듣기로 그 자식 실력도 만만치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무술 연마자인 것 같아요!”

그러자 양진성이 콧방귀를 뀌었다.

“그럼 이 일은 너한테 맡기마. 명심해라, 강성에서는 누구도 우리 진성 도관 사람을 업신여길 수 없다! 이번에 반드시 우리 도관의 체면을 되찾아야 해, 그렇지 못하면 내가 네놈의 다리를 부러뜨리겠어.”

“네! 사부님!”

...

구주 대호텔에서 돌아온 후, 윤구주는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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