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의 유혹을 견디지 못한 대가
내 아내는 다른 사람의 콘텐츠를 베낀 걸로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 그 후 자신의 외모를 비난하는 댓글들을 보고 성형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무책임한 성형외과에서 그녀를 꼬드겼다.
“6,000만 원이면 톱 여배우처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아내는 그 말에 홀려, 돈을 얻기 위해 딸에게 농약을 먹이겠다며 나를 협박했다.
하지만 나는 이미 그 성형외과들의 진짜 모습을 알고 있었다. 그들이 사용하는 보조물은 도난당한 시신의 뼈를 재료로 한 것들이었고, 결국 거부 반응이 생겨 부패와 괴사를 일으키게 될 것이다.
나는 아내에게 그 위험성을 설명하며,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전문 병원을 찾아주었다.
덕분에 그녀는 간신히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의 성형한 친구가 인터넷에서 대스타로 떠올랐다. 그 친구는 완벽한 외모로 큰 화제를 모았다.
반면, 내 아내는 가벼운 시술로 조금 예뻐졌을 뿐이었다.
그 후 아내는 질투심에 휩싸여 미쳐가기 시작했고, 결국 화를 이기지 못해 집에 불을 질러 나와 딸을 죽여버렸다.
“다 너희 때문이야! 나도 대스타가 될 수 있었는데 모두 너희가 망쳐버렸어!”
다시 눈을 뜨자 믿을 수 없게도, 나는 아내가 돈을 요구하던 그날로 돌아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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