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지?’지서현은 방문을 닫고 침대 위에 놓인 물건들을 보았다. 그 위에는 콘돔과 섹시한 속옷이 있었다.그녀는 순간 멍해졌다. 이건 분명히 자신이 주문한 게 아니었다.지서현은 아마 객실 서비스에서 실수로 잘못 보냈나 싶었다.그때, 유정우가 씻고 나오더니 침대 위에 있는 물건들을 보고 잠시 멈췄다.“서현 씨, 이게 뭡니까?”지서현은 이 물건들을 유정우 또한 주문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그럼 도대체 이것들은 누가 보낸 걸까?띵동!그때, 벨 소리가 또 울렸다.“제가 가서 열게요.”밖에는 지유나와 하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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