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 있는 자가 누구든, 어떻게든 수면 위로 끌어낼 생각이었다. 전생의 이경낙은 사후에 이경주가 한 말을 분명히 들었었다. 그녀는 불길이 치솟았을 때 갑자기 후회가 들어, 뛰쳐나가려고 했는데 연기를 너무 먹은탓에 담벽 아래에까지 가서 쓰러졌다고 했다. 그렇게 정신을 다시 차렸을 때는 장군부의 모두가 그녀가 죽은 줄로 알고 슬픔에 잠겨 있어서 미안한 마음에 몰래 저택을 빠져나갔다고 한다.처음에는 그냥 그렇게 세상에서 사라지려고 했는데 마침 지나가던 윤왕이 다친 그녀를 구해주었다고 말했었다.이경낙은 과거 이경주가 했던 이야기를 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