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백수 전남편이 백억 대 투자자: Chapter 351 - Chapter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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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1 화

그의 속도와 힘은 얼마나 대단한 걸까.도령들은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음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연승우는 바닥에 떨어진 활을 주어 화살을 잡더니 도령들을 향해 말했다."이젠 네들이 사냥감이 될 차례야."사냥감이라는 말에 그들은 일제히 분노하며 차례대로 제 아버지의 직업을 늘어놓았다."내 아버지는 대성의 무신이야. 나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너 가만 안 둘걸!""내 아버지는 대성의 제일 부자...""경성 군사지역 통솔이 우리 아버지..."연승우는 그들의 말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으며 말했다."5초 줄게. 그 안에 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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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2 화

목숨은 건졌지만 재산도 전부 몰수되고 대성 밖으로 추국 되는 탓에 당장의 생계도 문제인 안태준의 머릿속에 안혜윤이 떠올랐다.이렇게 된 이상 안혜윤에게 제 노후를 맡기는 것밖엔 답이 없었던 그는 말을 달려 성주로 향했다.안혜윤의 집.안혜윤이 그저 작은 상처만 몇 개 달고 온 모습을 본 이춘화와 안성찬은 그제야 한 시름 놓을 수 있었다.사건의 자초지종을 알게 된 이춘화는 화가 나서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그 짐승만도 못한 인간! 어떻게 제 친딸을 불구덩이에 밀어 넣어! 내가 그 인간 만나면 심장부터 도려낼 거야. 이미 검게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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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3 화

이제 겨우 잘살고 있는데, 안태준이 돌아왔다. 심지어 돌아오자마자 그들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 했다.정말 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남은 인생을 이 끝없는 억압 속에서 살아야 한단 말인가.내키지 않았다.그때 이춘화는 연승우가 떠올랐다. 솜씨가 꽤 좋아 보이던데 안태준을 이길 수 있을까...시간이 급한지라 이춘화는 즉시 연승우에게 몰래 전화를 걸었다.“승우야, 내가 몇 년 동안 너한테 뭘 해달라고 한 적이 없잖니, 하지만 이번엔 날 한번만 도와줘.”“네가 날 도와준다면, 너랑 혜윤이의 재혼을 고려해 보마.”그녀는 안태준의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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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4 화

연승우는 이춘화를 보며 말했다.“이미 폐인이 되었으니 알아서 복수하세요.”세 사람은 즉시 달려들어 안태준에게 주먹질했다.셋이 화풀이하고 나니 안태준은 상처투성이가 되어 간신히 숨만 붙어 있었다. 알아보기도 힘들 정도였고 이빨도 일여덟 개 부러진 상태였다.이춘화는 여전히 한을 풀지 못했다. 그녀는 안태준을 죽은 개 취급하며 질질 끌고 나가 목줄로 나무에 묶었다.“이 짐승 같은 놈아, 인간 노릇을 하지 못하니 앞으로 개처럼 살아.”“걱정하지 마. 앞으로 개밥은 제때 줄 테니.”“제길!”안태준은 여전히 큰소리쳤다.“나는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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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5 화

“우리 대표님께 감사드려.”청봉이 말했다.아, 그러네!장지현은 급히 돌아와 연승우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연승우는 어머니가 자신에게 남긴 유품을 계속 연구하기 시작했다.노력으로 마침내 그의 것이 아닌 “기억”에서 또 다른 공법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바로 대 번개 주술이었다.대번개주술과 소번개주술은 한 글자 차이이지만 폭발하는 위력은 천차만별이었다.대협의 전투 기술은 천, 지, 현, 황 네 등급으로 나뉘며, 매 등급 사이는 하늘과 땅 차이였다.소변개주술은 가장 낮은 황계공법이고 대번개주술은 현계공법이었다.연승우는 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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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6 화

연승우는 한동안 이문제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라 머뭇거렸다.나 더러 날 어떻게 알았냐니, 이 이상한 문제를 어떻게 답해야 할까...별수 없어 그는 대수 얼버무렸다.“치료해 드린 적이 있어서요.”장지현은 그러냐며 고개를 끄덕였다.“어쩐지. 연승우 씨가 그런 사람과 접촉할 자격이 어디 있겠어요?”“아참, 저 좀 도와주시겠어요?”“뭘요?”장지현은 말했다.“전직 기문 보스 서이찬이 지금 기문 28개 조직을 이끌고 한남 더힐 1동 주인을 토벌하겠다는 말을 들으셨어요?”“방금 서이찬이 수련을 끝냈다고 해요. 실력도 이미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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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7 화

“이렇게 많은 평민이 있는 걸 보면 날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군.”반원희는 난처한 듯 말했다.“이봐, 장철, 승우는 내 목숨을 구해줬어...”“어휴, 됐어.”이장철은 짜증스럽게 손사래를 쳤다. “이런 일 두 번 다신 없길 바라. 평민이 더 온다면 편청에 앉게 해.”“초대받은 귀빈들 눈에 최대한 띄지 않도록 말이야.”반소리는 너무 난처해 몸 둘 바를 몰랐다.그녀는 조심스럽게 물었다.“승우 씨, 화나셨어요?”연승우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아니라고 했다.그런 인간을 상대하는 것도 귀찮았다. 아, 다행이야...연승우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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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8 화

이혁진은 낮은 목소리로 반소리를 나무랐다. “소리 씨, 현장에 이렇게 많은 귀빈들이 계시는데 왜 하필 평민을 접대해요?”“좀 있다가 저 사람과 거리를 두는 걸 잊지 말아요. 내 체면이 깎이지 않도록 말을 걸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네요.”“알겠어요.”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칠공영롱단을 복용한 연승우는 청력이 뛰어나 그들의 대화를 똑똑히 들을 수 있었다.그는 쓴웃음을 지었다. 그 후 성 최고 책임자인 우홍에게 전화를 걸어 사람 몇몇을 데리고 와서 반소리의 기세를 돋우어 주라고 했다.만약 오늘 이 자리에서 이혁진의 기를 꺾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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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9 화

이혁진과 이장철의 얼굴이 순간 어두워졌다.이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자리에서, 평민 한 명이 나서서 선물을 준 건 정말이지 그들의 체면을 깎는 일이었다.이혁진은 반소리가 이 서민에게 약간의 애매한 감정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악랄한 자존심의 도발로 그는 연승우에게 한 방 먹이려고 작정했다.그는 앞으로 걸어 나간 후, 칠공영롱단을 받아 들고는 자세히 연구했다. “이렇게 비싼 선물을 주시다니, 대단히 감사합니다. 제법 마음에 드는군요.”이때 누군가가 궁금한 듯 물었다.“혁진이가 비싼 선물이라고 했는데, 아마 상당한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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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0 화

“착각하셨나 봅니다. 오늘은 반소리 씨 약혼식인데, 선물을 저한테 주다뇨.”연승우의 뜻을 알아챈 우흥 일행은 반소리에게 다가갔다.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열광했다.맙소사, 도대체 뭘 본 걸까.성 고위 관리층 중 한 명이 일개 평민에게 허리를 굽혀 공손하게 인사를 하다니.제길, 이 사람이 평민이라고?설마 미복 잠행하는 대단하신 분인가?우흥을 비롯한 사람들이 반소리를 빙 둘러쌌다.“소리야, 오늘은 너의 약혼식 날인데 아저씨들이 별로 거대한 걸 가져오지 못해서 미안하구나. 이 작은 선물이라도 받아주렴.”“이따가 아저씨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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