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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초고수의 도시 생활: Chapter 1511 - Chapter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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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1화

여진수는 강 밑으로 내려가자, 승연이가 말한 화룡이 보였다.온몸은 이글거리는 화염으로 불타오르고 온몸으로 포악한 기운을 내뿜고 있었다.이는 곧 진짜 용으로 변할 교룡이다.용발과 용머리 모두 진짜 용과 큰 차이 없었다.실력도 어마어마했다. 도겹기 중기.이 늙은 교룡은 누군가 감히 이곳에 들어오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는 공포스러운 소리를 지르며 극도로 분노하며 여진수를 향해 달려왔다.여진수도 즉시 길이가 2,000미터나 되는 금빛 신용으로 변했다. 그 위업감은 이 늙은 교룡보다 몇 배나 강한지 모른다.교룡의 실력은 일정한 제한을 받았다.이어서 그는 청룡을 불러내 다시 한번 교룡을 압박했다.그리고 4, 5일간 지속되는 혈전이 벌어졌다.이 기간에 여진수는 비장의 카드를 다 사용했다, 심지어 욕화중생의 능력까지 사용했다.여진수는 청룡과 힘을 합쳐서야 그 교룡에게 중상을 입힐 수 있었다.하지만 그를 죽이진 않았다.이렇게 강한 교룡을 여진수는 당연히 영규술을 사용해 자신의 혈규속에 융합하려 했다.그리고 그렇게 하면, 요족의 다른 요왕들도 이쪽의 상황을 자세히 알 수 없다.여진수가 교룡을 죽이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요왕들은 이곳의 상황에 이상함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그리고 만약 정말로 다른 요왕이 온다면, 여진수는 교룡의 모습으로 변해 그들을 속일 수 있다.지금 이 늙은 교룡은 숨이 곧 끊어질 듯 할딱거리며, 이미 반항할 능력을 잃었다.여진수는 교룡을 자신의 구혈 속에 잘 융합했다.교룡 몸에 있는 보물 자원은 당연히 전부 여진수가 차지했다.여진수는 확인하더니 깜짝 놀랐다.영석으로 환산하면 50여만 억이나 된다.이는 여진수가 그 전에 죽인 어느 요왕보다도 많았다.여진수는 이 늙은 교룡이 모든 재산을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이렇게 많은 자원이 있으면 여진수는 구전현공의 6번째 층도 더는 도달할 수 없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이제 몇 마리 요왕을 더 죽이면, 아마 백만 억의 영석을 모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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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2화

겨우 30여 분 만에 여진수는 진법을 다 풀었다.우선 진반과 36개의 극품영석을 손에 쥐었다.이 진반은 상품 영보로, 사람을 가둘 수 있는 강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36개의 영석은 영기가 절반밖에 남지 않았다.하지만 그것도 충분하다, 엄청난 수확이다.그리고 여진수의 시선은 그 청연에 떨어졌다.위험을 감지하지 못한 여진수는 앞으로 걸어가 쭈그리고 앉아 손을 뻗어 그걸 만졌다.청연에 손을 대자마자 갑자기 빛이 번쩍이더니 그의 몸속으로 스며들었다.여진수는 깜짝 놀라 급히 몸을 체크했다.마침내 의식 속에서 그 청연을 발견했다.여진수를 깜짝 놀라게 한 건, 그 청연이 금광탑과 대등하다는 거였다.즉 그 청연은 급별로 보면 하나의 성기인 셈이다!여진수는 정신력으로 접근해 보려 했다.하지만 이 청연은 마치 도도한 소녀처럼 여진수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한동안 시도했으나 반응이 없자, 여진수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도대체 어떻게 쓰는 건지 통 모르겠다.이곳을 자세히 탐색하고 더 이상 다른 걸 발견하지 못하자 여진수는 그곳을 떠났다.이틀 후 그는 다시 운영종의 자리로 돌아왔다.먼저 지하 세계로 들어갔는데, 안에는 아무 문제없었다.이 안에는 1억이 넘는 인구가 있는데 앞으로 인족이 소생할 수 있는 희망이니 반드시 잘 보호해야 한다.그리고 여진수는 다시 땅으로 올라와 궁전을 꺼내 제일 크게 확대했다.이 궁전은 엄청 커 십여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여진수는 이 궁전을 운영종의 새로운 산문으로 삼기로 했다.만약 나중에 또다시 막을 수 없는 재앙이 닥치면, 그냥 이대로 전부 거둬들이면 된다.양청아 그녀들은 며칠 더 걸려야 수련이 끝나니까, 여진수는 이 틈을 타 운영종에 열 겹이나 되는 방어벽을 쌓았다.매 성벽의 두께는 100미터가 넘었고, 앞뒤 좌우에 문이 각각 하나씩 있었는데 서로 교차되어 있었다.높이는 천 미터에 달해 정말 장관이었다.만약 또다시 요수의 공격을 받아 네 개의 대문이 열리게 되면, 일부분의 요수들만 들어올 수 있고,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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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3화

"지금부터, 저는 영원히 당신을 따르겠습니다!"여진수는 살짝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그녀를 바라봤다.“정말이야?”진슬기는 고개를 끄덕였다.금광탑 2 층에서 89년 동안 지내면서, 그녀는 여진수의 강대함과 무서움을 절실하게 느꼈다.안에서 나와 모든 요수들이 사라진 걸 보고 눈앞에 이 남자에게 탄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과거를 돌이켜보니 그녀는 자기가 한 짓들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알 수 있었다.그런데 지금이라도 뉘우쳤으니 늦지 않았다.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뜨고 진슬기를 쳐다보았다, 손을 뒤로하고 서서 말했다."너의 성의를 보여줘."진슬기는 그 즉시 한쪽 무릎을 꿇고 큰 소리로 외쳤다."나 진슬기는 모든 제자와 함께, 오늘부터 영원히 여장문에게 충성할 것을 맹세합니다."“만약 이 맹세를 어기면 천벌을 받게 되고, 절대 승천하지 못할 걸 맹세합니다."그녀 휘하의 여제자들도 전부 그녀를 따라 무릎을 꿇고 진슬기가 한 맹세를 다시 한번 반복했다.이 맹세는 엄청 악독하다.여진수는 그녀를 부축해 일으키며 말했다."좋아, 운영종에 온 걸 환영해."진슬기는 붉은 입술을 살짝 벌려 작은 목소리로 여진수에게 말했다."저녁에 내가 널 찾아갈게."여진수는 빙그레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진슬기는 기쁜 기색을 드러냈다.운영종은 이제 다시 태어난 것과 다름없다, 처리해야 할 일이 엄청 많다.작은 일들은 당연히 나미소 그녀들에게 맡겨 처리하게 하고, 여진수는 상관하지 않았다.그는 운영종의 제일 깊은 곳으로 갔다. 이곳은 여진수 혼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그는 8대의 에너지 전환 엔진을 이곳에 놓고, 모든 태양 에너지 패널을 설치했다.기본 디스크는 잃어버리면 안 된다.어느덧 밤이 되었다.진슬기는 약속대로 도착했다.그녀는 자신을 꽁꽁 싸맸고, 오늘 밤은 화장하지 않았다.화장하지 않아도 얼굴에 잡티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주위에 아무도 없는 걸 보고 그녀는 외투를 벗었다.오늘 저녁 진슬기는 수수한 옷차림이었다.스키니 진에 하얀색 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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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4화

두 여자의 아쉬운 시선을 뒤로하고 여진수는 이불 속을 벗어났다.앞서 10억의 요수를 상대할 때, 그는 10명의 전혼에 대한 제한을 풀어주고, 그들 전부 도겹기를 돌파하게 했다.그리고 열 마리 전혼은 도망갔다.그들은 당연히 여진수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여진수는 그들한테 더 깊은 후수를 남겨놓았다.이 10마리 전혼은 흩어지지 않고 팀을 이루었다.일정한 시간이 지나자, 그들의 실력은 더 늘어 수확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그리고 그는 냉혁군마를 타고 떠났다.이놈은 실력이 대승기까지 회복되어 속도가 여진수보다 훨씬 빠르다.몇 시간 후, 여진수는 두 대륙의 접경에 도착했고, 냉혁군마더러 모습을 감추게 했다.그러자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으며 구름을 휘젓는 게 보였다.아래쪽에 거대한 분지가 있었는데, 수많은 음혼들이 움직이는 걸 볼 수 있었다.여진수는 의외였다. 음지의 곳을 찾아냈다.이 지역은 음혼의 생물에게 있어서 최적의 환경이다. 그들의 실력은 빠르게 제고될 수 있다.제일 시선을 끄는 건 당연히 그 열 마리의 천장에 달하는 전혼이다.그리고 이 10 마리 전혼 중에서도 제일 가운데 서 있는 혈마 존자가 가장 눈에 띄었다.그는 마치 저승의 제왕처럼 천천히 입을 열었다. 목소리는 하늘과 땅을 뒤흔들었다."여러분, 재화의 시대를 만났지만, 우리 음혼에게 있어서는 절호의 기회입니다.”“오늘 혼국이 정식으로 성립되었으니, 제가 여러분들을 이끌고 천하를 정복해 이 세상을 손에 넣겠습니다!”무수한 음혼들의 포효소리가 한데 모여 천지를 뒤흔들어 엄청난 장관을 이루었다.이곳에 적어도 수억의 음혼이 있다!그 후 이 놈들은 혈마존자에게 왕관까지 수여했다.혈마존자는 혼제고, 나머지 아홉 전혼은 혼왕이다.기세가 엄청 드높았다.그 후에 그들은 많은 진귀한 광석을 꺼내 모든 음혼의 힘을 모아 혼국 궁전을 만들었다!궁전 전체는 무수한 백골들로 이루어졌고, 음침하고 공포스러운 느낌으로 가득 차 있었다.혈마존자는 하하하 크게 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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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5화

구양검혼이든, 대일진화든, 혹은 그 자신의 강건한 육신이든, 전부 혈마존자에게 엄청난 자제력을 지니고 있다.이번에 여진수가 그들 몸에 남긴 금제는 더욱 강화되어 그들은 절대 자신의 통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10명의 도겹기 혼왕, 그리고 수억의 음혼!이 힘은 어디에 있어도 홀시할 수 없는 거대한 역량이다!이 말세 같은 환경에서 이런 힘을 가지고 있으니, 여진수의 생존능력은 크게 증가되었다.그가 장차 강토를 개척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여진수는 만혼기를 꺼내 혼국 궁전과 융합했다.순간 혼국 궁전은 눈부시게 빛났다.빛이 사라지자, 궁전의 위력과 강도는 전부 한 단계 높아졌다.이어 여진수는 모든 음혼들을 거두어들이고 이 부근에 100 마리만 남겨 놓고 경계했다.만약 다른 요수가 온다면, 그가 제일 먼저 그 사실을 알 수 있다.이 일들을 마치고, 여진수는 돌아가려 했다.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니, 여기까지 왔으니, 옆 대륙으로 가 바람이나 쐴 생각을 했다.이렇게 생각하며, 그는 또 방향을 돌렸다.10일 후, 여진수는 다시 돌아왔다.이 열흘 동안, 그는 또 5, 6 천만 마리 요수를 소멸하고 적지 않은 자원을 모았다.운영종이 무슨 불의의 사고를 당할까 걱정하지 않았다면, 그는 더 오래 머물렀을 거다.하지만 그가 운영종으로 돌아왔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났다.중문 밖에 헌 옷차림을 한 사람들이 애원하고 있는 게 보였다.“제발 우리를 들여보내 주세요.”"다 인간인데 제발 한 번만 봐주세요.""제발 호의를 베풀어 주세요. 우리를 안 들여 보내면 음식이라도 조금 주세요."…여진수는 산문 앞으로 왔고, 나미소는 그곳에 눈썹을 찡그리고 서 있었다.그녀는 여진수가 돌아온 걸 보고, 즉시 희망을 본 듯, 급히 마중 나갔다."서방님, 드디어 돌아왔네요."여진수는 밖을 가리켰다."어떻게 된 거야?"“뭐가 어떻게 돼?”나미소는 머리를 주무르며 머리가 아팠다."다른 곳에서 온 난민들인데, 네가 없으니 내가 마음대로 받아들일 수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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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6화

여진수가 운영종에 돌아와 3~4일 정도 조용하더니 또 일이 일어났다.유이가 여진수를 도와 목욕을 마치고 옷을 갈아입고 그녀가 연구해 낸 새로운 기술을 시도하려 했을 때였다.제자 한 명이 다급하게 유이의 방 밖으로 달려와 큰 소리로 외쳤다."장문님 큰일입니다, 밖에서 사람들이 소란을 피우고 있습니다."한창 흥에 겨워 있던 여진수는 순간 화가 치밀어 올랐다.유이도 살짝 짜증 났다. 딱 분위기가 좋았는데, 하필 이때 일이 터지다니.그런데 그녀는 괜찮은 척 말했다."도련님, 먼저 일 보세요, 제가 기다리고 있을게요."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그래, 기다려."그리고 여진수는 몸을 움직여 자리를 떴다.대문 앞에 도착하니, 밖에 있던 '난민'들이 다시 함께 모여, 플래카드까지 들고 있었다."우리를 들어가게 하라!"“이렇게 잔인하게 우리를 대하면 안 된다!”“재난이 닥쳤을 때 서로 도와야 한다, 너희들의 이런 행위는 비도덕적이다!”동시에 이들은 끊임없이 고함을 지르고 항의하면서 엄청 격분했다."우리를 들여보내 주세요. 우리가 죽어가는 걸 보고만 있을 겁니까?""밖은 너무 위험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죽게 내버려둘 겁니까? !""우리도 들어가고 싶습니다. 그 맛없는 음식을 더 이상 먹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도 쌀을 먹고 영수를 마시고 싶습니다!""빨리 문 열어, 들었어?"…모르는 사람이 봤으면 여진수가 그들에게 무슨 악행이라도 저질렀는지 생각할 것이다.여진수의 눈에 한줄기 차가운 빛이 번쩍였다. 이 사람들은 정말 막무가내구나!휴!한 줄기 빛이 여진수 곁에 떨어졌다.빛이 사라지고 화끈한 몸매의 나미소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미간을 찡그리며 말했다."배은망덕한 놈들, 우리가 먹을 것 주지 않았으면 진작에 굶어 죽었을 텐데.”“이제 배가 부르니 이렇게 날뛰고 있어!”여진수는 차가운 말투로 물었다.“어떻게 된 거야?”나미소는 콧방귀를 뀌었다."아마도 내가 그들한테 너무 잘해준 것 같아.”“사람을 보내 그들의 상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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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7화

그는 그 안에서 영기가 떠돌고, 영수에 열매가 달려 있는 걸 보았다.저 안이야말로 그가 항상 동경해 온 곳이다.밖에는 아무것도 없어 개 구멍과 별반 다를 게 없다!그는 수많은 사람들의 협박과 항의에, 그들이 반드시 굴복할 거라고 믿었다.그는 충분히 많은 고생을 했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다. 예전에 크고 폭신폭신한 침대와 아름다운 시녀들의 시중을 받던 나날들이 그리웠다."방자하구나!"그와 그 뒤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앞으로의 좋은 날을 꿈꾸고 있을 때, 여진수가 갑자기 우레같이 큰 소리로 말했다."누가 너희들에게 이런 배짱을 주었어!"여진수의 목소리에는 강한 위압감이 담겨 있었다.그리고 합체기의 기세는 성난 파도처럼 들끓었다."정말로 우리 운영종이 자선 기업인 줄 아느냐?"이 사람들은 정말 염치가 없다.그들을 구해준 걸 고마워하기는커녕 강도질까지 하려 한다.역시나 인간에게 너무 잘해 주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무슨 일이든 당연하게 여기고 나중엔 머리 꼭대기까지올라와 주인행세를 하려 한다.그 남자는 여진수가 내뿜은 기세에 질겁했다.그러나 자기 뒤에 많은 지지자가 있는 걸 생각하니 용기가 솟아올라 목을 꼿꼿이 세우고 이렇게 말했다."내 말이 맞아. 너희들은 너무 이기적이야. 왜 너희들 혼자 좋은 자원을 차지하려 해? 우리 함께 사용해야지!"이 말을 들은 뒤에 있는 사람들도 동의했다. 모두 큰소리로 외쳤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 얼마나 염치가 없으면 이런 말을 할 수 있지? 여진수는 더 이상 그들과 쓸데없는 말을 하기 싫어 최후통첩을 내렸다."지금 떠나도 늦지 않다. 아니면 더 이상 내가 무정하다고 탓하지 마!”그 남자도 어디서 생긴 저력인지 모르겠지만 이미 살기를 드러낸 여진수를 상대로 여전히 기세가 등등했다."그래, 어디 한번 보자! 네가 나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푹!”여진수가 손을 크게 흔들자, 그 남자의 목에 갑자기 혈자국이 나타났다.피가 솟구쳐 나왔다.그는 눈을 크게 뜨고 믿을 수 없단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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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8화

펑펑펑.그들 몸이 끊임없이 터지면서 옆에 있던 사람도 피범벅이 되었다.여진수는 철혈의 잔인한 모습을 드러냈다.이들은 처음에는 감히 여진수와 맞서려 했지만, 일부분 여진수의 철혈로 인해 소멸되자 나머지 사람들은 그 즉시 간담이 서늘해졌다.다들 여진수 앞에 무릎을 꿇고 끊임없이 절을 했다.“살려주세요.”"죄송합니다! 우리가 잘못했습니다!"“제발 살려 주십시오.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이 사람들은 나미소의 상냥한 모습을 보고, 온 운영종이 전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여진수는 어쩔 수 없이 그들의 요구를 들어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들은 완전히 틀렸다.여진수는 그들을 전부 죽여버린다 해도 눈 하나 깜박이지 않을 것이다.단지 그는 쉽게 이렇게 하지 않을 뿐이다.이 순간 그는 허공에 떠 있었고, 차가운 표정으로 땅에 무릎을 꿇고 있는 이 사람들을 내려다보며 말했다."꺼져! 다시 한번 내 눈앞에 나타나면 너희 전부 죽은 목숨이다!"이들은 말 떨어지기 바쁘게 허둥지둥 도망쳤다.나미소는 여진수 곁으로 다가가 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말했다.“정말 대단해.”여진수의 얼굴에 차가운 표정이 사라지고 미소가 떠올랐다.“뭐가 대단하다는 거야?”나미소는 여진수를 살짝 꼬집으며 말했다.“글쎄?”여진수는 크게 웃었다.“참!”나미소는 갑자기 뭔가 생각났다."선우지혜와 냉안 그 둘은 언제 거두어들일 거야?"응? 왜 갑자기 그런 질문을 해?""아니, 난 그 두 사람이 맘에 들어."나미소는 히히히 웃으며 말했다."냉안 그 계집애는 너한테 관심 있어, 문제없을 거야.”“하지만 선우지혜는 너한테 조금 불만이 있는 것 같아."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두드렸다."하루 종일 그런 생각만 하지 마, 냉안은 올해 겨우 17살이야, 적어도 그녀가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지.”“그리고 지혜는...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하자.”그는 급하지 않았다.종문에 아직 열매가 많이 있어, 그가 따기를 기다리고 있다.일단 그 '열매'들을 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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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9화

선우지혜의 눈에 교활한 눈빛이 스쳐 지나갔다.실력으로 따진다면 그녀는 당연히 여진수의 적수가 못 된다.하지만 만약 검술만 겨룬다면 그녀는 당연히 여진수보다 한 수 위일 거라고 생각했다.비록 이 기간동안 여진수의 모든 행동을 그녀는 엄청 존경하지만.선우지혜는 바람기 있는 이 남자에 대해 불쾌하게 생각하고 그를 혼내줘야겠다고 생각했다.그냥 작은 교훈을 줄 생각이었다.그렇게 생각하며 선우지혜는 빠르게 검을 꺼내 정확하게 공격했다. 그녀의 입가가 올라가더니 속으로 중얼거렸다."네가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는지 보자!"그러나 실제상황은 그녀가 생각했던 것과 완전히 달랐다.20수도 채 쓰기 전에 여진수가 손에 쥐고 있던 나뭇가지는 선우지혜의 목에 대였다.선우지혜는 어안이 벙벙해 내키지 않았다.“믿을 수 없어. 검술에 있어서 너는 나를 못 이겨!”그녀는 검으로 여진수의 가지를 내리치고 다시 여진수에게 달려갔다.여진수는 가볍게 웃어넘기며 크게 개의치 않고 계속해서 그녀와 싸웠다.사실 여진수는 마음만 먹으면 십수만에 그녀를 제압할 수 있다.다만 이 계집애에게 너무 큰 충격을 주고 싶지 않았다.그녀를 권유하는 것으로 간주하자.선우지혜는 젖 먹던 힘까지 다해 계속해서 여진수를 공격했다.그러나 아무리 정교한 검법을 구사해도 여진수는 두세 번 만에 전부 간파했다.“후후후…”반 시간 후, 선우지혜는 검도 잡을 수 없었다. 그녀는 숨을 헐떡이며 여진수를 바라보는 시선은 마치 괴물을 보는 것 같았다.동시에, 더 큰 건 억울함이었다."왜? 나는 어려서부터 검술을 연마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비참하게 질 수 있지?”여진수는 손에 쥐고 있던 나뭇가지를 버리고 그녀 앞으로 걸어가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잊었어? 난 검혼을 수련했어, 절대적인 우세가 있어."여진수가 머리를 쓰다듬자, 선우지혜는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얼굴이 빨개지더니 여진수의 손을 쳐내고 다시 투지가 불타올랐다."그렇구나, 딱 기다려, 나도 곧 검혼을 수련해 낼 거야, 그때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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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20화

그녀의 얼굴은 불처럼 빨개졌다.연속 열몇 번 심호흡 하고서야 마음이 약간 가라앉았다, 선우지혜는 이를 깨물며 말했다."나쁜 놈! 역시 밉살스러워, 딱 기다려, 내가 검혼을 수련해 내면 반드시 너를 때려눕힐 거야!"그러나 그녀는 여진수가 검혼을 수련하는 속도가 자기보다 더 빠른 걸 까먹은 듯했다. 설사 돌파한다 해도 절대 여진수의 적수가 될 수 없을 거다.진정하고 보니 몸이 끈적끈적한 게, 견디기 힘들었다.그녀는 살짝 미간을 찡그리고 긴 다리로 욕실을 향해 걸어갔다.스키니진을 입은 그녀의 모습은, 다리는 특별히 길진 않지만, 비율이 좋고, 다리 사이에 틈이 전혀 없었다, 엄청 유혹적이었다.얼마 지나지 않아 욕실에서 물소리가 들려왔다.…"응?"한숨 돌린 여진수는 운희를 찾아가 인생에 대해 의논해 보려 했다.갑자기 그는 고개를 돌려 밖을 내다보았다. 엄청난 기운이 이곳을 향해 질주해 오고 있는 걸 느꼈다.하지만 운령종에서 몇십 리 떨어진 곳에서 멈췄다.그는 몸을 움직여 문밖으로 갔다.여진수 현재의 실력으로 몇십 리 밖에 있는 곳도 쉽게 볼 수 있다.하얀색 긴 치마를 입은 일이천 명의 여인들의 모습이 보였다.다들 허름한 옷 복장을 하고 있었지만, 특유의 기질과 빼어난 외모를 감추기 쉽지 않았다.특히 제일 앞에 있는 여자는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한 공주같이, 고귀함과 성결함을 지니고 있었다.“도겹기!”여진수는 미간을 찡그렸다.그 여자는 겨우 스물한두 살 정도인데 이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게 믿기 어려웠다. 여자의 왼쪽 가슴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나니 그제야 깨달았다.설녀종!이품 종문으로 여진수는 당연히 알고 있었다.이 종문은 특이한 점이 있는데, 바로 전 종주가 물러날 때 모든 수위를 다음 종주에게 물려주는 거다.따라서 매 종주마다 최고의 강자로 군림할 수 있다.여진수는 그들에게 낄 생각 없었다, 그녀들이 운영종에 별다른 생각 없으면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거다.그는 돌아서서 떠나며 밑에 사람들에게 분부했다. 순찰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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