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장이서 씨가 알아서 나가세요. 저도 굳이 보안 요원을 불러오지 않아도 되겠군요.”단유혁은 강하랑 앞에 서며 차갑게 말했다.장이서는 어처구니가 없었다.“저보고 나가라고요?! 도 대표님, 뭔가 착각하신 게 아닌가요?!”단유혁은 여전히 무덤덤한 얼굴로 말했다.“뒤에서 남을 까던 사람도 장이서 씨고, 여기서 난동을 피운 사람도 장이서 씨잖아요. 장이서 씨만 쫓아내면 끝나는 일인데, 제가 왜 아무 잘못 없는 엉뚱한 사람을 쫓아내야 하죠?”장이서 뿐만이 아니었다. 주위에서 구경하고 있던 사람들도 멍한 표정을 지었다.여하간
Last Updated : 2023-11-22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