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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그녀의 정체의 모든 챕터: 챕터 1091 - 챕터 1100

1614 챕터

1091 화

아주 대놓고 스카우트하는 것이었다.“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송 대표님. 저희는 이미 스타진 엔터 소속 연예인인데 이렇게 갑자기 소속사를 바꾸면 위약금 내야 해요.”소진혜가 에둘러 거절했다. 그러나 송연우는 끈질겼다.“괜찮아. 겨우 위약금일 뿐이잖아? 내가 대신 내면 되지.”그 말을 들은 두 사람은 한동안 침묵했다. 그들은 송연우의 제안이 여전히 의문스러웠다.서정원이 정말 그들을 안중에 두지 않았다면 왜 이렇게 빨리 의사를 데리고 경찰서까지 와서 그들을 구했을까?“송연우 씨, 뭐 하세요?”두 사람이 머뭇거리고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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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2 화

“소유담 비열한 수단을 써서 유승우 제자가 된 거 아닐까? 카피처럼 엄청난 일을 유승우가 견딜 수 있겠어?”“다른 사람의 성과를 내세워서 이득을 보려고 하다니, 정말 최악이네.”일부 누리꾼들은 서정원의 게시물 아래 그녀를 옹호하며 소유담을 욕하는 댓글을 남겼다. 다른 사람의 작품을 카피한 일에 관해 다들 화가 났고 그렇게 서정원도 실검에 올랐다.“악인은 꼭 벌을 받을 거니까 걱정하지 말아요!”“원작자를 존중하고 표절작품을 보이콧하자!”서정원은 댓글을 보고 얼이 빠졌다. 그러나 댓글들은 점점 더 많아졌고 서정원은 해명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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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3 화

서정원 작품도 아닌데 왜 서정원과 연관 짓는 거지?"누군가가 일부러 저와 연관 지으려고 하는 것 같네요. 저한테 부계정은 없습니다."서정원이 해명했다.트위터에 올라온 글을 보면 평소 서정원이 올린 글과는 확연히 다른 스타일을 하고 있었지만, 앨범을 들여다보면 서정원의 사진이 많이 업로드되어있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해당 계정이 서정원의 부계정이라고 오해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이렇게 하죠. 이 일은 저도 함께 조사해볼게요."서정원은 분노로 차가워진 얼굴을 하고 말했다. 그녀는 누군가가 뒤에서 제자들 사이를 이간질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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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4 화

최성운은 아까부터 옆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두 사람을 지켜보았다. 만약 유승우가 서정원의 선배가 아니었으면 진작에 그를 사무실에서 치워버렸을지도 모른다.서정원은 유승우와 조금 떨어지더니 어색하게 웃었다."미안해요. 저 사람이 좀 애 같은 면이 있어서."유승우도 어색하게 웃더니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고마움의 표시라도 하고 싶은데... 혹시 이따 시간 되면 같이 밥이라도 먹을까?"그러고는 옆에 있는 최성운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최 대표님도 같이 어떠세요?"그 말에 최성운이 미간을 찌푸렸다.서정원과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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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5 화

"이게 바로 자본의 행패지, 뭐야? 우울증 환자에게 꼭 그래야 했나?"서정원은 금방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고 여론을 본 그녀는 미간을 찌푸렸다.금방 태세 전환하는 대중들을 보며 서정원은 뭐라고 해야 할지 몰랐다. 그래서 그냥 한숨을 깊게 내쉬더니 핸드폰을 끄고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역시 유산을 한 탓일까? 그녀의 몸은 확실히 예전보다 못했고 조금만 있어도 금방 힘에 부쳤다. 이런 상황에서 뭔가를 해결하려고 해도 제대로 해결되지 않을 게 뻔했기에 그녀는 그대로 침대에 뻗어버렸다.다음 날 아침, 서정원은 일찍 회사로 출근했다.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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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6 화

여론이 점점 더 심해지는 걸 본 서정원은 여론 조작 회사까지 고용해봤지만 소용없었다.심지어 어떤 사람은 스타진까지 찾아와 서정원을 향해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다행히 경비원이 금방 내쫓긴 했지만 그들의 목소리는 이미 서정원의 귓가에 박혔고 그녀는 자신의 머리를 감싸 안으며 고통스러워했다.그녀는 최대한 이 일을 떨쳐버리려고 했지만, 마음속의 분노를 통제하기 점점 더 어려워 났다."윽... 대체 왜..."서정원이 고통스러운 듯 신음을 내자 문밖에 있던 최성운이 얼른 달려왔다. 인터넷 여론을 본 후 서정원이 걱정되어 한달음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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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7 화

그녀는 라이브를 켜더니 울음을 터트리기 시작했다."사실 얼마 전 우울증이 나은 건 맞아요. 하지만 요 며칠 다시 우울증이 도졌고 제 말을 믿게 하고자 어쩔 수 없이 그런 글을 올렸던 거예요..."눈시울까지 붉어지며 흐느끼는 그녀였지만 네티즌들은 차갑기 그지없었다."그럼 왜 다시 병원을 찾지 않은 거죠? 그리고 뻔뻔하게 소유담 씨 작품을 베끼고 그걸 우울증 해소라고 하다니. 대체 대중들을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네티즌들의 분노에 그녀는 잠깐 멈칫하다가 이내 또 흐느끼며 말을 이었다."사실, 사실은 저희 부모님이 저에게 가정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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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8 화

"서정원이 어떤 사람인지 몰라? 부잣집 며느리에 얼마 전 경찰로부터 감사패까지 받은 사람이야. 그게 사회적으로 어떤 신분을 뜻하는지 정말 모르겠냐고! 대체 무슨 배짱으로 그런 사람을 건드려?!"장수만은 호통을 치면서 그녀에게 손을 바짝 들고 있을 것을 명했다."철이 없어도 어떻게 이렇게까지 없을 수가 있냐! 사태가 좀 더 심각했으면 나도 널 어떻게 구해줄 수 없었을 거다!""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할아버지..."장예나는 눈물을 흘리면서 장수만에게 용서를 빌었지만, 그는 마음 약해지는 법 없이 그녀에게 계속 손을 들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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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9 화

서정원은 얼굴을 찌푸리며 물었다."남우현 씨가 여기는 어쩐 일이죠?""나는..."남우현은 갑자기 목이 메어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연채린은 자신의 어깨에 올려진 남우현의 손을 떼어내며 냉랭한 목소리로 말했다."남우현 씨, 다음부터는 이러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마치 낯선 사람을 대하듯 선을 긋는 그녀의 모습에 남우현은 마음이 쓰렸다."채린 씨... 그렇게 모르는 사람처럼 선 긋지 말아요.""남우현 씨는 제발 선 좀 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요."그녀는 그 말을 내뱉은 후 서정원 옆으로 다가가 팔짱을 꼈다."저희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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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화

멀어지는 연채린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남우현은 입꼬리를 씩 올렸다.다음 날, 그는 직접 만든 아침밥을 들고 일찍 출근해서는 연채린을 기다리고 있었다.연채린은 평소처럼 8시 50분이 되자 회사에 얼굴을 드러냈다. 매번 똑같은 시간에 출근하는 그녀의 모습에 남우현은 귀엽다는 듯 웃었다.엘리베이터를 타고 자리에 앉은 그녀는 책상 위에 놓인 도시락통을 발견했다."이거 아까 남우현 씨가 놓고 가신 것 같은데, 맞죠?"그때 옆에 있던 직원이 물었다."네, 아마도요."연채린은 옅게 웃으며 천천히 도시락통을 열어보았다. 그러자 밥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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