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혹시라도 아이들에게 위험이 닥칠 수도 있어서... 나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 “우리 헨리, 착하지, 할머니는 너희를 해치지 않을 거야.” 원아는 이렇게 아이들을 달랠 수밖에 없었다. 장인숙은 늘 문씨 가문의 이익을 노리고 있었고, 자신이 더 많은 것을 챙기기 위해 아이들을 이용할 생각이었다. 그리고 비록 장인숙은 원아를 무시했지만, 아이들은 소남과 원아 사이에서 낳은 자식이었기에 아이들에 대해서만큼은 조금 너그럽게 대하는 편이었다. 특히 아이들이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상을 받아올 때면 그걸 자랑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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