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와 친한 친구 이연, 주소은, 내가 두 사람이 어디 아프다는 얘기는 전혀 들어본 적이 없는데.’‘설마 알렉세이인가...?’‘그럴 리 없어, 알렉세이라면 원아가 친구가 아니라 동생이라고 말했을 거야.’‘글쎄, 만약 이번에 원아 자신이라면...’사윤은 입을 삐죽거리며 소남과 상의했다.“형님, 나도 형님을 도우려고 형수님한테 여쭤봤어요. 비록 무슨 특별한 정보를 얻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형수님은 친구를 위해 그 약이 필요하다는 건 알았잖아요. 그러니까 형님, 아까 저랑 약속한 건, 저도 큰 욕심 부리지 않고 한 술장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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