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열이 나고 있으니 더는 미룰 수 없었다. 소남은 고개를 끄덕이며 속으로 생각했다. ‘만약 가짜 원아가 지난번에 열이 난 것이 공포의 섬의 약을 복용해서 그런 것이라면, 분명 그 열을 내릴 방법이 있을 거야. ‘염초설’은 어떻게 열을 내리게 했지?’‘염초설도 공포의 섬 사람인가?’소남은 그녀가 자신만의 처방전으로 가짜 원아의 증상을 안정시켰고, 사는 곳도 IP 주소 범위 내에 있다는 것이 생각났다.그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동안 사윤은 노트북에서 ‘염초설’이 전에 가짜 원아에게 처방해주었던 처방을 찾아서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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