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의 고민하는 모습을 보던 동준은 고개를 저으며 일을 계속했다.5분쯤 후, 동준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막내 대표님, 염 교수님이 그리워도 어쩔 수 없어. 하지만 다른 누나에게 데려다 줄 수는 있는데, 어때, 갈래?”“티나 이모 말이에요?” 헨리가 물었다.동준은 아이의 말에 어이가 없었다. ‘염 교수님은 티나와 나이가 비슷한데, 헨리는 왜 염 교수님은 누나라고 부르고 티나는 이모라고 부르지?’‘티나가 알면 가분 나쁘겠어.’“난 조금 있다가 회의를 하러 가야 해. 우리 막내 대표님은 티나 이모한테 가 있어.”동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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