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사료? 그게 뭐지?’아람과 경주는 서로 바라보았다. 구윤도 의아한 듯 지운의 교활하지만 예쁜 얼굴을 바라보았다. 임윤호는 깜짝 놀라 입을 크게 벌리고 두 눈이 이글이글했다. 커다란 굴욕감이 임윤호의 머리를 강타했다. 그날 밤 일어난 모든 일이 머릿속에 생생했다. 공포와 두려움, 그리고 수치심이 임윤호의 몸을 부들부들 떨게 했다.“너, 너. 웩!”임윤호는 입을 가리고 다시 토하려고 했다.“임 변호사님, 표정이 너무 고통스러워 보이네요.”지운은 임윤호의 몸에 언제 감염될지 모르는 전염병이 있는 듯 구윤 곁으로 한 걸음 물러나더니 교활하게 눈을 가늘게 떴다.“당신 입은 원래 10년 동안 청소하지 않은 화장실보다 더러워서 똥을 먹어도 아무 느낌이 없겠지. 똥은 그저 자기가 있을 곳에 간 거잖아.”‘똥을 먹어? 젠장, 대박이네. 윤진수가 알몸으로 사진 찍힌 것보다 더 짜릿해!’“우웩!”악취가 계속되자 임윤호는 두 손으로 입을 가리고 난동을 부리며 문밖으로 뛰쳐나왔다. “하하하, 너무 웃겨. 배 아파!”지운은 배를 잡으며 웃으며 팔꿈치로 곁에 있는 잘생긴 구윤을 쳤다.“아니, 왜 다들 웃지 않는 거예요? 이거로 몇 년 동안은 웃을 수 있어요. 하하하!”구윤은 아무 말 없이 지운을 바라보았다. 그 독특하고 활기치고 거침없는 미소에 자신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랐다. 지운의 웃는 얼굴을 비친 구윤의 눈동자는 점점 다정했다.“지운 오빠, 빨리 얘기해 봐,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아람은 호기심 가득한 아기처럼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깜빡였다.‘지운 오빠?’경주는 눈썹을 찌푸렸다. 아람의 가느다란 허리를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이 계집애, 재밌는 일을 듣고 싶어서 말도 달달하게 하네. 내 생각을 해주지도 않네. 질투 나는데.’“내가 저번에 고모들과 디저트를 먹었어. 그때 소연 고모한테 들었는데.”지운은 흥분해서 강소연이 부하들에게 명령하여 임윤호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똥까지 먹였다는 위대한 일을 다채롭게 이야기했다. 순간 방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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