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에너지 파동이야!”혼돈산맥의 깊은 곳은 남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황폐하지 않았다.이곳에는 뜻밖에도 무수한 화초와 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마치 신선들이 사는 곳 같았다.공기 중에 내포된 에너지는 바깥보다 수십 배 더 진했다.영지호는 자신이 수련할 필요도 없다고 느껴졌다. 호흡만 해도 기운이 시시각각 향상되면서 성장했다.“세상 사람들은 모두 혼돈산맥이 흉악한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여각이 해석해 주었다.“사부가 추측해 보건대, 그 당시 두 명의 강자가 있었는데, 여기서 교전하면서 난폭한 규칙의 힘을 남겼을 거야. 수없이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충돌이 끊이지 않았기에, 이것이 자연적인 장벽이 되면서 외부와 혼돈산맥의 안을 완전히 차단시킨 거야.”“천지가 깊이 잠들고 무도가 쇠잔해지면서 외부의 에너지는 희박해졌지만, 혼돈산맥 안의 에너지는 혼란한 규칙으로 뒤덮여 있어서 도리어 흩어져서 없어질 수도 없었어. 그래서 이런 명승지를 형성하게 된 거야.”“너무 좋아요, 여기서 하루 수련하면 적어도 바깥 세상에서의 한 달과 같아요!”영지호는 흥분했다.이번에는 거짓이 아니다.‘이런 기연은 정말 세상에서는 보기 드문 일이야.’그는 마음속으로 미친 듯이 기뻐하면서 묵묵히 말했다.“서현우, 내가 주제경을 이루고 성국의 왕좌에 오르기를 기다려, 네가 어떻게 나와 싸울 건지 보자! 수라 혈통이 정말 대단한 거야? 기다리고 있어, 다음에 다시 만나면, 너를 죽는 것보다 못하게 만들어 주겠어!”“제자야, 계속 안으로 들어가면 저택이 하나 있는데, 어떤 선배가 남긴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잠시 거주할 수 있겠어. 내가 허공 중에 어디에나 있는 규칙의 힘을 느끼고 깨닫는 법을 가르쳐주마. 시일이 좀 지나면 네가 관문을 나설 때는 반드시 주재경이 되어 있을 거야!”“사부님 감사합니다! 한번 스승으로 모시면 평생 아버지처럼 받드는 법이니, 이 은혜는 제자가 반드시 평생 보답할 것입니다!”“이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절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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