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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Chapter 2021 - Chapter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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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21화

하지만 선우청아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발전이 펼쳐졌다.임동현은 로켓은 탄 듯이 천교 성회 후 하늘은 찌를 듯이 날아올랐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지구 최강자가 되었다. 심지어 은하수를 한 바퀴 돌았다. 가는 김에 은하계 주인 자리도 가져갔다. 선우청아는 운명을 받아들였다.그 가엾은 자존심을 지키며 남은 일생을 보낼 작정이다.선우청아의 생각 밖을 벗어난 것은선배 백아름에게 들킨 것이었다.이어 성원계로 따라왔다.칠색 대륙에 들어가 네 명의 태상 장로를 스승으로 모셨다.당시의 그녀는 여전히 의기양양했다.자신의 소망에 아직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네 스승님 들의 수련만 잘 따라간다면 조만간 임동현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고 당당히 그의 앞에 설 수 있을 것이다. 생각은 좋지만 현실은 잔인하였다.차츰 선우청아는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역시 그의 예상대로였다. 사부님들은 사심이 있었다. 하지만 복종 외에는 반항할 힘이 없었다.솔직히 선우청아는 인정하기 싫었다.하지만 그녀의 마음속에서 사실 황보희월 그들을 부러워했다. 그래서 함께 성원계로 오는 길에 모두에게 차가운 시선을 보냈다.그녀는 이해가 안 됐다.자기가 어디가 남보다 못한지.임동현은 그 많은 여자들을 받아들일 수 있지만 자기만 거절하였다. 황보희월을 제외하고.선우청아는 임동현은 곁에 있는 여자들에게 소유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황보희월라도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기껏해야 서로 엇비슷하고 각자의 장점이 있을 뿐이다. 그런데 임동현은 왜 하필이면 자신을 거절했을까?선우청아는 지금도 마음에 걸린다.그는 직접 임동현에게 물어보고 싶었지만 창피할 것 같았다. 이 문제는 사실 간단했다. 만약 선우청아가 황보희워들과 어울린 다면 그들 중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임동현 주변의 여자들 중 누가 그에게 끈질기게 달라붙어 남아있지 않겠는가? 거절당한 적이 없는 사람이 누구인가? 남아도 임동현에게 인정받지 못했다.그가 인정하는 유일한 여자친구는 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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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22화

공든 탑이 무너지는데 어떻게 화가 안 날수 있겠는가? 외적인 자원은 몰라도.하지만 자신의 손실은 단기간에 만회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두 번 다시 없을 것이다. 선우청아의 몸에 손상이 간다면 당분간 되돌리기는 어려울 것이다. 어렵게 결심하고 금기술을 부렸다. 이런 결과가 나올 줄은 몰랐다. 네 자매는 도저히 이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선우청아는 마지막에 기절할 것 같은 순간에 마치 환각을 보는 것 같았다.그녀는 임동현을 보았다.그리고 그 둘만 이었다. 선우청아가 임동현을 따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일찍이 그녀의 머릿속에서 수없이 이 장면을 상상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주눅 들지 않고 주저하지 않았다. 그녀는 임동현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진지하게 물었다. “동현 씨, 왜 천교 성회에서 모든 대하 천교 앞에서 나를 거절했어요? 천교성회는 나 선우청가가 시작한 것이고 그쪽이 1등을 했으니 규칙을 지켜야 해요. 나와 결혼하고 싶지 않은데 왜 천교성회에 참석하는 건데요? 일부러 나를 놀려 천하 사람 앞에서 창피를 주려는 것이에요?”“맞아!”임동현이 무표정하게 대답했다.상대방의 확인을 받았다.선우청아의 몸은 휘청거렸다. 애써 냉정을 유지한 채 눈에서 흘러내리는 눈물을 참으려고 이를 갈며 물었다. “왜요?”“왜? 왜가 없어! 세상에 왜가 그렇게 많아! 규칙은 다 강자가 만든 거야, 내가 강자야, 하고 싶은 대로 해, 마음대로 해, 너 같은 쓰레기가 신경 쓸 차례도 아닌데, 나한테 왜 그러냐고 묻고 싶어? 너는 자격이 부족해.”임동현의 말투는 아이러니했다.“당신 눈에는 내가 쓰레기로 보이지만 당신 옆에 있는 여자들이 쓰레기 아닌 여자가 몇이나 되겠어요? 나 선우청아는 도대체 그녀들보다 못한 점이 뭐예요? 알려줘요!!!”선우청아는 소리치며 물어보았다. “당신은 그녀들보다 훨씬 뒤떨어져 있어. 어떤 면에서 비교해도 그녀들의 발꿈치도 안돼. 나 임동현의 눈에는 그녀들이 보물이야, 당신은 그저 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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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23화

궁여 태상장로 네 자매가 펼친 금기술은 선우청아의 실력을 강제로 끌어올리는 기술이었다. 이것은 그녀의 몸과 영혼에 큰 부담이 될 것이었다.결국 효과는 선우청아의 의지력에 달린 셈이었다.처음부터 네 자매는 한 번에 바로 성인 경지로 승급하려는 생각이 없었다.그들의 목표는 단지 지존급 장성일 뿐이었다.성인경지를 어떻게 돌파할지는 안정된 다음 다시 생각해 볼 계획이었다.첫째는 네 사람 모두 선우청아의 의지력이 이 정도가 되지 않기 때문에 그 긴 시간을 견디기 힘들다고 생각했다.둘째는 선우청아의 실력이 향상될수록 자매의 희생도 커질 것이었다.선우청아를 도와 영생경지를 뚫고 성인 경지에 이르면 자매의 실력이 한 단계 떨어지게 된다.진성급에서 한 단계 떨어지면 입문급이었다.네 명의 진성급 강자를 희생시켜 영생경지도 안되는 사람을 입문급으로 격상시킨다는 건 틀림없이 손해를 보는 장사였다. 득보다 실이 많았다. 이렇게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었다.8급이나 9급 문명의 큰 세력을 가진 후계자가 아니면 이런 금기술을 사용할 수 없었다.다른 세력 중 누가 쓸 수 있겠는가?진성급 강자는 작은 역할이 아니었다.어느 문명에서도 기둥 같은 존재였다.궁여 태상장로 자매들도 쓰고 싶지 않았다.그렇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기다리지 않고 일찍이 백아름에게 사용했을 것이었다.가까스로 진성급이 되었는데 누가 한 단계 낮은 경지로 떨어지기를 원하겠는가?하지만 지금은 정말 방법이 없었다.성원계의 대란이 곧 닥칠 것이기 때문이었다.얼음 신검이 또 한 번 낯선 성왕급 강자에게 빼앗겼다.그녀들은 더 이상 선우청아가 차근차근 승진하기를 기다릴 시간이 없었다.그래서 금지술을 써서 그녀의 실력을 끌어올릴 수밖에 없었다.임무를 완수할 수만 있다면 한 단계 하락해도 상관없었다.장차 반드시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었다.선우청아는 의식을 되찾았고 머리도 맑아졌다.이제 통증은 그녀를 쓰러뜨릴 정도가 아니었다.그녀는 이대로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떳떳하게 임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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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24화

오늘 소씨 가문을 제거하지 않으면 성원계의 다른 세력들은 여전히 방관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이었다.그러면 성원계는 대란이 일어날 리 없고 공씨 가문도 통일의 기회가 없을 것이었다.이렇게 되면 공혁준이 불멸의 신을 위해 불을 지피려는 계획은 실현될 수 없었다.게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비밀리에 숨어 있는 성왕급 강자 두 명이 다시 나타나게 된다면 정세는 그에게 점점 불리해질 것이었다.한수원은 세 사람 중 실력이 가장 약한 데다 부상까지 겹쳤으니 그도 당연히 싸우고 싶지 않았다.만약 오늘 소씨 가문이 공혁준과 맞설 수 있는 성왕급 고수를 찾지 않았다면 그도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었다.한수원은 아직 믿기 어려웠다.‘성원계에 성왕급 고수가 숨겨져 있다고? 그리고 그 일을 내가 모르고 있었다고?'대표로서 그는 대부분의 숨은 강자들을 알고 있었다.하지만 그중에 성왕급 고수에 이른 사람은 없었다.아무래도 자신이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성원계는 비록 7급 문명에 불과했지만 그래도 무수한 시대를 거쳤다. 오래된 괴물들이 숨어 있는 것은 그리 이상할 것 없었다.성왕급 정상가 숨었을 뿐이지 불을 피울 방법을 찾는 것은 한수원이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혹시 부상에서 회복 중인가?'그럴 수밖에 없었다.공혁준은 아직도 사색하고 있었다.임동현은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싸우든 말든 대화를 해야지. 그냥 이렇게 있는 건 무슨 의미지?'"이봐요, 젊은이. 싸울 거예요 안 싸울 거예요? 제 걱정은 하지 말아요. 아직 몇 라운드는 버틸 수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곧 또 나의 제자에게 멸시당할 거예요. 당신을 이기지 못한다고요? 저는 아직 진지하게 임하지 않았어요."임동현은 몸을 돌려 공혁준을 바라보며 느릿느릿 말했다."어르신, 할만해요?"임동현 본체가 다시 소리 내 재촉했다."말도 안 듣는 제자는 닥쳐! 성왕급 고수를 쉽게 보지마!”"당신도 평소에 제 앞에서 잘난 척하시잖아요. 왜 지금은 안 돼요? 설마 당신이 이전에 한 말은 모두 허풍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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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25화

공씨 가문이 호탕하게 떠나는 것을 지켜보던 소씨 가문은 즉시 격렬한 환호성을 터뜨렸다.그들은 이겼다.공씨 가문의 공격을 막았다.앞으로 소씨 가문은 성원계에서 독립할 것이었다.더 이상 어떤 세력도 감히 그들을 건드릴 수 없었다.행복은 너무 갑작스럽게 왔다.대부분의 소씨 가족은 너무 기뻐서 울었다.전날까지도 그들은 절망 속에서 조용히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다.성원계의 거의 모든 세력은 소씨 가문의 멸망에 임박했다고 생각했다.공씨 가문을 상대하면서 성왕급의 몇몇 정상급 세력을 제외하고는 저항할 수 있는 세력이 없었다.그런데 하루 만에 소씨 가문은 상황을 완전히 전환했다.소씨 가족들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지켜보는 다른 세력들도 예상치 못했다.큰 연극을 보려고 했는데 이렇게 소리 없이 끝났다."할아버지, 우리가 이긴 거 맞죠? 제가 꿈을 꾸고 있는 게 아니죠?"소설윤이 물었다.그녀는 눈앞의 모든 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었고 단지 자신의 환상일 뿐일까 봐, 눈 깜짝할 사이에 현실로 돌아갈까 봐 무서웠다."어! 이겼어! 우리가 이겼어! 소씨 가문이 이겼어! 앞으로 우리는 더 이상 누구의 억제도 받지 않을 거야."소정원이 허허 웃으며 대답했다.웃고 있지만 노인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다.공씨 가문의 이 위협은 몇 년 동안 존재해 왔는가?소씨 가문은 계속 양보했지만, 공씨 가문의 야심을 만족시킬 수 없었다.오늘에 이르러 마침내 위협이 완전히 제거되었다."정말입니까? 할아버지! 저를 속인 건 아니죠? 저는 어째서 꿈을 꾸는 것 같은 느낌이 들까요?" 소설윤은 여전히 멍한 표정이었다."진짜야! 이 모든 게 사실이야! 설윤아, 모두 네 덕이야. 네가 동현 님을 데려오지 않았더라면 소씨 가문은 오늘과 같은 날을 맞이할 수 없었을 거야."소정원은 감격에 겨워 대답했다.이 말을 들은 소설윤의 흐리멍덩한 눈빛이 마침내 영롱해졌다.그렇다! 소씨 가문이 이번 재난을 극복할 수 있었던 건 다 임동현 덕분이었다.그리고 임동현은 그녀가 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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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26화

대표인 한수원이 돌아왔으니 다들 그에게 복종해야 했다.집행팀이 남아서 한수원을 안심시켰다.적어도 이 사람들은 정의감이 있었고 악인을 돕지 않았다.공씨 가족이 떠난 후, 세 명의 진성급 선조들은 임동현 분신을 향해 공손히 말했다."소씨 가문을 멸족의 언저리에서 끌어내어 준 동현 님께 감사드립니다.”"은혜에 감사드립니다!"소씨 가문의 모든 종족이 고막이 터질 듯한 소리로 소리쳤다.절망에서 희망으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되기까지 그들은 정말 너무 흥분했고 너무 기뻤다."고마워할 필요 없습니다. 정 고마워하려면 제 말을 안 듣는 제자에게 감사를 전하세요. 그가 끈질기게 조르지 않았다면 저는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임동현은 몸을 돌려 조용히 말했다.성왕급 고수는 시크함과 신비로움을 유지해야 했다."두 분 다 감사해야 합니다! 모두 감사해야 합니다!"소천수가 서둘러 말했다.그리고는 다시 몸을 돌려 임동현 본체를 향해 말했다."임 공자께서 구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임 공자께서 구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소씨 가족들도 큰 소리로 말했다."아닙니다."임동현은 손사래를 쳤다.이때 집행팀 대장이 한수원을 향해 몸을 숙이면서 말했다."대표님! 당신이 떠나고 공혁준이 대표가 된 후부터 성인 연맹은 더 이상 예전의 그 성인 연맹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당신이 없으면 돌아간다고 해도 별 의미가 없습니다. 당신을 따라갈 수 있게 해주세요.”"우리는 영원히 맹주를 따르겠습니다!"다른 대원들이 따라 외쳤다. 한수원이 고개를 끄덕였다.하지만 집행팀이 그를 따르는 것에 동의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태도에 매우 만족한다는 의미였다.공혁준이 대표가 되면 성원계가 엉망이 될 것이었다.실력이 존귀한 세상에서예전에는 어쩔 수 없었지만 지금은 달랐다.공혁준과 실력이 맞먹는 대선배가 나타났다.한수원은 어르신을 설득해 대표 자리에 앉힌다면 성원계는 한동안 안정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이 두 사제의 대화를 보면 대선배의 인품은 나쁘지 않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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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27화

소씨 가문의 고풍스럽고 조용한 방.임동현의 본체, 분신, 한수원 세 사람이 함께 앉아있었다.한수원은 눈앞의 젊은이와 노인을 보고 있었다.그는 지금까지 이렇게 특이한 사제를 본 적이 없었다.어떻게 이런 두 사람이 사제로 될 수 있을까?제자는 스승을 존중하지 않았지만 스승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설마 부자지간은 아니겠지?그렇지 않으면 성왕급 고수의 초강자가 어떻게 자신의 제자를 포용하기 위해 체면도 구기지 않을 수 있겠는가?사람들 앞에서 제자에게 멸시를 당해도 열심히 증명해야 한다니. 늦둥이인 데다가 아들이 타고난 재능이 뛰어나 어린 나이에 진성급이 되어 이렇게 대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스승과 제자 관계라도 이렇게 될 수 없었다.한수원은 마음속으로 눈앞의 이 두 사람의 진정한 관계는 부자라고 확신했다."한수원 대표께서 무슨 일로 우리를 찾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임동현이 몸을 돌려 물었다."선배님, 공혁준이 대표가 되면 성원계를 혼란스럽게 하여 백성들이 도탄에 빠지게 할 수단을 취할 것입니다. 소씨 가문을 멸하는 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반드시 일련의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지금 성원계에서 공혁준을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은 선배 당신뿐입니다. 성원계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무리한 부탁을 하려고 하는 데 선배님께서 동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한수원은 침울한 목소리로 말했다.임동현은 성원계 전체를 생각하는 노인을 보며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어떤 물건들은 거짓으로 꾸며낼 수 없는 것이었다.그리고 자신의 엄청난 지각력을 가졌다고 허세를 부리려면 성왕급 상급이라도 안된다.한수원은 정말 성원계의 모든 인류를 위해서 생각하고 있었다. 그가 괜히 모두의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한수원이 대표로 된 이후 일련의 규칙을 보면 알 수 있었다.이제 와서 자신이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임동현도 거절하지 않을 것이었다.좋은 일을 했다고 치고 도와주려 했다. 그도 성원계가 혼란스러워하는 것을 보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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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28화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면 몸을 텅 비게 될 것이 뻔했다.게다가 임동현은 이미 운서 그녀들과 상의했다. 소씨 집안일이 끝나면 사람들을 데리고 지구로 돌아가 숨어서 살 생각이었다.시간도 없고, 그렇게 많은 정력도 없었다. 다른 것이라면 고려해 볼 수 있었는데 이 일은 절대 해서는 안 됐다."대표님.. 당신은 모든 백성의 안위를 염려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를 매우 탄복하고 또한 자신의 능력을 다하여 당신을 돕고 싶지만 대표가 되는 이 일은 매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만 안 될 것 같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임동현은 분신으로 고개를 가로저으며 거절했다. 잠깐 생각한 후에 그는 바로 조금의 여지도 남기지 않은 채 거절해 버렸다.임동현의 대답은 예상을 뒤엎었다. 그는 상대가 성왕급 고수로서 대표가 된 후 공혁준처럼 혼란을 일으키고 성원계를 통일하여 신앙의 힘을 모아 불을 지피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었는데 그는 그냥 거절했다.한수원은 이렇게 될 줄 전혀 몰랐다.한동안 멍하니 있다가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찾지 못했다.그의 상상 속에서 몇 마디 사양한다고 해도 결국 받아들이리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막 출관해서 성인 연맹도 잘 모르고 성원계도 잘 몰라서 감당하기 힘들다는 말들로 말이다.하지만 이렇게 깔끔하게 거절하지는 않을 것이었다.성원계 7급 문명의 주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그는 말 한마디로 수많은 세력의 생사를 가를 수 있었고 성원계의 모든 사람으로부터 존경과 숭배를 받을 수 있었다.하지만 그의 단호한 말투에서 정말 맹주가 되고 싶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한수원은 의문이 풀리지 않았고 막막했다. 그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성왕급 고수는 신앙의 힘을 모아 신화에 불을 지피는 방법을 생각해야 하지 않겠는가?곧이어 그는 갑자기 하나의 가능성이 생각났다. 너무 오랫동안 문을 닫고 있어서 대표의 지위를 모르고 있는 것 아닌가?"선배님, 먼저 거절하지 마시고 제가 먼저 성인 연맹의 존재 의의와 대표라는 직위의 역할에 관해 설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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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29화

시간도 없고 정력도 없고 얽히기 싫었다.한수원은 이 세 가지 요점을 잡았다. 그러자 한 가지 계책이 떠올랐다."선배님! 대표의 이름을 걸어 공혁준을 억제한 다음에는 수시로 나타날 필요도 없고 계속 성인 연맹에 계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필요할 때 나타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가능할 것 같습니까?"임동현은 말을 듣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름만 거는 건 안 될 건 없었다.그는 물론 성원계가 난장판으로 변해 가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았다. 곳곳에서 전쟁으로 일반인들은 떠돌아다니고 생명은 도탄에 빠졌다."그래도 됩니까?"임동현의 분신은 바로 거절하지 않고 되물었다.한수원은 가망이 있다고 속으로 좋아했다.방금처럼 바로 거절하지만 않는 걸로 충분했다."물론이죠. 선배의 역할은 공혁준을 제약하는 것과 그가 거리낌 없이 마음대로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다른 일은 저에게 맡기시면 됩니다."한수원이 덧붙였다."대표님, 대표도 하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요. 저는 성인 연맹에 있은 적도 없고 자격도 없습니다. 성인 연맹이라고 하는 사람을 저는 한 명도 모릅니다. 실력만으로 이 자리에 앉을 수 있습니까? 아무도 승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임동현이 궁금한 점을 털어놓았다."이 일에 관해서는 안심하셔도 됩니다. 고개만 끄덕이면 다른 건 신경 쓸 필요 없어요. 저한테 맡기시면 돼요. 제가 부대표 자리를 얻어서 모든 일을 다 처리할 테니 그때 가서 한 번만 얼굴을 보이고 실력만 보여주면 돼요."한수원이 자신 있게 말했다.그의 성인 연맹에서의 위신으로 확실히 그렇게 할 수 있었다. 입만 열면 가능했다. 99%의 사람들이 복종할 것이었다.집행팀을 예로 들자면 공혁준이 성왕급 고수의 무력으로 진압해야만 집행팀이 잠시 그의 명령을 따를 수 있었다.그러나 한수원이 나타나기만 하면 금방 뒤집혔다. 이게 바로 차이였다.공혁준이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그렇게 설득할 수는 없었다."그래도 됩니다. 하지만 미리 말하겠습니다. 저는 이름만 걸었을 뿐 성인 연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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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30화

성인 연맹 집행팀 대장도 할 수 없었다.한수원이 떠난 후, 임동현은 절약할 수 있는 만큼 절약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즉시 분신을 거두었다.정혈은 일반 혈액과 달랐다. 그것은 혈액 중의 정수였다. 정혈을 보충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보물급으로 가치가 매우 높은 것들이었다.임동현은 소씨 집안 전체의 열렬한 추대를 받았다.하지만 임동현의 스승님이 일이 있어서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된 소천수 등은 아쉬워했다. 성왕급 고수였기 때문에 더 사이가 좋아지지 못했다는 생각에 너무 아쉬웠다.다행히 임동현이 아직 가지 않았다. 그와 좋은 관계를 맺는 것도 마찬가지였다.사제의 대화에서 알 수 있듯 그들은 부자지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절친한 사이였다.임동현의 말에 스승님은 매우 신경을 썼다.어떤 때는 외부인들이 임동현과 스승님이 하신 말씀에 진땀을 뺐다.이렇게 자기 스승님을 존중하지 않으면 무조건 벌을 받을 것 같았다.하지만 스승님은 신경도 쓰지 않았다.싱글벙글하면서 임동현의 말을 따를 뿐이었다.이것은 두 사람의 사이가 좋다는 것을 보여주었다.스승의 마음속에서도 임동현의 지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사소한 일로 영향이 가지 않는 사이였다. 아마 평소에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습관이 되어서 단기간에 고칠 수 없는듯했다.소씨 가문의 열정에 임동현도 묵묵히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갑자기 떠나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는 가지 않았다. 그렇지 않았으면 그는 진작 가버렸을 것이었다.소씨 집안과는 아무래도 친구 사이이기 때문에 인사도 없이 떠나는 건 너무하다고 생각했다.먼저 소씨 가문의 세 명의 진성급 고수가 임동현을 접대했고 이어서 소윤과 소정원이 그를 접대했다.내용은 다 비슷했다.어쨌든 임동현과 그의 스승님의 도움에 감사드리며 그들 덕분에 소씨 가문은 멸족의 재난을 넘길 수 있었다는 말들이었다. 앞으로 소씨 가문이 필요할 때면 무슨 일이든 말을 꺼내라고, 소씨 가문이 반드시 전력을 다해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결국 소설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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