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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사위의 역전: Chapter 3011 - Chapter 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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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11화

“어르신, 협력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괜찮으실까요?”진명이 웃으며 물었다. 심 씨 어르신과 심근호의 추측대로, 그는 당 씨 가문과 심 씨 가문을 공동으로 협력하게 하여 심 씨 가문을 돕고자 했다. 이제 곧 남부를 떠나게 될 진명은 앞으로 심 씨 가문을 돌보고 보호할 시간이 없기에, 당 씨 가문을 끌어들여 당 씨 가문, 심 씨 가문, 그리고 명정 그룹의 이익을 서로 엮어두려 한 것이다. 이는 당 씨 가문의 손을 빌려 심 씨 가문을 보호하려는 그의 의도였다. 심 씨 가문의 심 씨 어르신과 심근호는 임아린의 가족이기에, 그는 임아린을 위해 심 씨 가문을 전폭적으로 도와 남부의 대가족 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이것은 또한 그가 당 씨 가문과 협력하려는 주요 목적 중 하나였다. 물론, 삼자 간의 협력은 심 씨 가문에 이로울 뿐, 해가 될 일은 없었다. 발로 생각해도 심 씨 어르신과 심근호가 이를 거절하지 않을 것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그의 추측일 뿐이었고, 확실을 기하기 위해 심 씨 어르신과 심근호의 의견을 묻는 것이 필요했다. “원하네! 당연히 거절할 이유가 없지!”심 씨 어르신과 심근호는 재빨리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렇다면 다행이예요.”심 씨 어르신과 심근호의 동의를 듣고, 진명은 안심했다. “진명아, 상의해야 할 일이 하나 더 있다고 하지 않았니?”심근호는 의아한 표정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그게 말이죠......저와 아린이가 남부를 떠나 중부에 가야될 것 같아요.”“저희가 이번에 온 이유는 바로 두 분께 작별 인사를 드리기 위해서예요…”진명은 기회를 잡아 심 씨 어르신과 심근호 등에게 자신들의 계획을 전했다. “뭐라고?”“너와 아린이가 중부로 간다고?” “크흠......”심 씨 어르신과 심근호 등은 이 말을 듣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심 씨 어르신은 표정이 점차 굳어졌다.특히 심 씨 어르신은 마음속으로 잘 알고 있었다. 비록 진명과 임아린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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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12화

“외할아버지, 외삼촌, 중부와 남부의 거리는 그리 멀지 않아요.”“걱정 마세요, 기회가 된다면 시간을 내서 자주 찾아뵐게요......”심 씨 어르신과 심근호 등 가족들의 근심어린 시선에 임아린은 마음이 아파왔다. 그녀는 그들에게 부드럽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심 씨 어르신과 심근호는 그녀의 가족이기에, 임아린 역시 그들과 헤어지는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사람은 높은 곳을 지향하고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르는 법. 진명의 능력과 실력으로 남부에 머물며 그저 안주하는 것은 진명의 성장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진명이 중부로 가야 더 높은 성취를 이룰 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진명의 여자친구로서, 당연히 진명과 함께 중부로 가서 발전해야만 했다. 다행히 중부와 남부는 인접해 있어, 두 지역 간의 거리는 차로 약 2~3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진명이 중부에서 자리를 잡으면 언제든지 남부에 돌아와 심 씨 어르신과 심근호를 보러 올수 있을 터였다. “그래, 그러길 바란다.”심 씨 어르신과 심근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그들도 진명의 출중한 능력을 잘 알고 있었기에, 진명이 남부에 계속 머물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진명이 중부로 가는 것은 확실히 좋은 선택이었다. 진명이 중부에서 성공을 거두고 일정한 지위에 오르게 된다면, 그는 언젠가 임아린과 함께 다시 남부로 돌아와 정착하고 삶을 즐길지도 모른다.그때가 되면 심 씨 가문 사람들과 임아린은 다시 한 번 재회할 수 있을 터였다. “아린아, 언제 중부로 떠날 계획이니?”심근호가 물었다. “내일이요. 저와 진명이는 내일 먼저 서부를 들렀다가 중부로 갈 생각이에요......”임아린은 솔직히 대답했다. “내일 남부를 떠난다고? 그렇게 빨리?”“그렇다면 오늘 밤에능 우리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자. 오랜만에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자구나.”심 씨 어르신은 잠시 생각하다 말했다. “네, 좋아요.”임아린과 진명은 심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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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13화

“네!”지혁이 곧바로 대답했다. “유신 씨, 지 씨 어르신이 남부 세력을 한 번 정리해 준 후에도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생기면 당 씨 가문에 도움을 요청하도록 하세요.”“당 씨 가문 가족들이 유신 씨를 도와줄 거예요.”진명은 유신에게 다시 한 번 당부했다. 진명은 잘 알고 있었다. 지방을 관리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말이다… 지혁이 당장은 남부의 혼란한 세력을 정리할 수 있지만, 지혁이 남부를 떠난 후 그의 압박이 사라지면 남부의 세력들이 다시 불안을 일으킬 수도 있었다. 그러나 유신은 이미 전존 경지에 도달한 실력을 갖추고 있었고, 당 씨 가문의 지원까지 받는다면 그런 불안한 세력들이 큰 위협을 일으키지는 못할 터였다!결국 지혁은 유신이 길을 터주고, 당 씨 가문은 유신의 뒤에서 그를 도와줄 수 있었다.유신이 이 '기반'을 지키고, 세력을 통제하며 악행을 저지르지 않게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는 진명이 유신에게 기대하는 바였고, 그 외의 일은 유신이 스스로 해결하길 바랐다! “그리고 저희가 남부를 떠난 후, 심 씨 가문 사람들을 잘 챙겨 주셨으면 해요...”“심 씨 가문에 무슨 일이 생기면 즉시 저에게 보고해주세요.” 진명은 덧붙여 말했다. “네, 대표님! 반드시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유신은 공손하게 대답했다. 모든 준비가 끝난 후, 진명은 임아린과 함께 심 씨 어르신과 심근호에게 다가가 그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할아버지, 어르신, 시간이 늦었으니 저와 아린이는 이만 일어날게요!”진명이 인사를 건넸다. “그래, 진명아..중부에 가면 조심해서 행동하렴.”“그리고 아린이를 잘 부탁하마…아린이가 외롭지 않게 꼭 잘 돌봐주고…”심 씨 어르신은 신중한 얼굴로 당부했다. 그는 명정 그룹이 막대한 상업적 이익과 영향력을 지니고 있어 다른 이들의 이목을 끌어들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진명이 깊고도 막강한 실력을 지녔기 때문에, 다른 이들이 그에게 해를 끼치기는 어려울 것이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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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14화

맹 씨 가문 대문 밖. 진명이 서부에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은 맹 씨 어르신은 맹 씨 가문 가족들과 함께 진명을 맞이하였다.맹휘준도 맹 씨 어르신과 함께 대문 밖에서 진명을 기다렸다. 과거 진명이 처음 맹 씨 가문을 방문했을 때와는 상황이 사뭇 달랐다. 당시 진명은 그저 이름 없는 작은 회사 부대표에 불과했기에, 맹 씨 어르신 등은 진명을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명정 그룹 지사가 개최한 판매회 사건 이후, 맹 씨 어르신과 맹 씨 가문 사람들은 진명의 실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진명은 혼자 힘으로 서 씨 가문의 오공양과 여러 고수들을 물리쳤을 뿐만 아니라, 지 씨 가문과 단 씨 가문 두 대세력을 겁에 질려 도망치게 만들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이후 진명은 남 씨 어르신과 서 씨 어르신 두 사람을 직접 상대하기 위해 남부에 내려가기까지 했다.그들은 이 사실을 그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다.비록 그 싸움의 구체적인 상황은 알지 못했지만, 결과는 이미 들어서 알고 있었다. 진명이 남 씨 어르신을 처단하고 서 씨 어르신을 물리치며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특히 서 씨 어르신의 경우, 서 씨 어르신과 범준 부자, 그리고 서 씨 가문의 대부분 핵심 인물들이 이미 서부 무용팀에 체포되어 죄를 인정하고 법의 심판을 받았다. 이처럼 큰 변화를 겪으면서 서 씨 가문은 서 씨 어르신과 주요 핵심 인물들이 사라지자 서서히 와해되기 시작했고, 결국 멸망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 모든 것은 진명의 소행이라 할 수 있었다. 진명이 서 씨 가문을 한 손으로 몰락시킨 것이다! 맹 씨 어르신 등은 이러한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또한, 더 이상 진명을 가볍게 볼 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진명이 서부로 돌아오기 무섭게 맹 씨 어르신은 버선 발로 그를 맞이하였다!“생각지도 못했구먼. 진 대표가 이렇게 어린 나이에 남 씨 어르신과 서 씨 어르신 같은 거물급 인물들까지도 쓰러뜨리다니.” “진 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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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15화

“지영이가 왜 이렇게 연락이 안 돼지…”“......" 맹휘준은 맹 씨 어르신 등 사람들이 진명을 칭찬하며 이야기하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그는 순간적으로 마음이 불안해져 잠시 침묵에 빠졌다. 맹지영이 지난번 몰래 명정 그룹의 판매회장을 떠난 후, 지금까지 소식이 없었기 때문이다.비록 진명이 이전에 전화로 맹휘준에게 맹지영이 자신을 따라 남부에 왔다는 소식을 전해주었지만, 그 후로 맹지영은 그에게 단 한 번도 연락하지 않았다.맹휘준은 맹지영의 안전이 걱정되어 몇 번이나 전화를 걸어봤지만, 그녀는 항상 연락을 받지 않았다.이로 인해 맹휘준은 맹지영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있었다.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그의 추측일 뿐, 사실인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았다. 그래서 그는 이 일을 며칠 동안 마음속에만 품고 있었고, 맹 씨 어르신과 다른 가족들에게는 말하지 않았다. 맹지영 때문에 그들이 걱정할까 봐서였다. “이번에 지영이는…너무 경솔했어. 우리에게 말도 없이 몰래 진 대표님을 따라 나서다니…”“겁도 없이 말이야.”“이번에 돌아오면 한 번 제대로 혼내줘야겠어!”이때 맹 씨 어르신은 맹지영이 진명을 따라 남부로 갔다는 사실에 불만 섞인 표정을 지었다. 맹 씨 어르신은 명정 그룹의 판매회장에서 맹지영이 갑자기 사라졌을 때를 기억하고 있었다. 진명이 당 씨 가문을 지원하러 남부로 급히 출발하던 시점이었으니, 그가 맹지영을 데리고 갈 여유는 없었을 것이다. 아마도 맹지영이 몰래 진명을 따라간 것이 분명했다. 맹 씨 어르신은 맹지영이 왜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는 확실했다. 남 씨 어르신과 서 씨 어르신은 모두 패왕급의 인물들로, 수련이 깊어 남부와 서부에서 거의 대적할 자가 없는 고수들이었다.맹지영이 이번에 경솔하게 진명을 따라 남부로 갔다는 것은 목숨을 걸고 위험을 무릅쓴 것이다! 다행히 진명이 강력한 실력으로 남 씨 어르신과 서 씨 어르신을 모두 해결했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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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16화

“아아......”맹 씨 어르신은 맹휘혁의 설명을 듣고 나서 더욱 마음이 무거워졌다.그도 맹지영의 상황이 확실히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설마...... 지영이에게 정말로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니겠지?”맹 씨 어르신과 맹 씨 가문 원로들의 표정은 더욱 침울해졌다. 그들은 걱정스러운 눈빛을 주고받았다.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고있는 듯 했다.“모르겠어요…지영이의 정확한 상황은 진 대표가 도착해야만 알 수 있을 것 같아요......”맹휘혁은 무거운 표정으로 말했다. 그는 마음속으로 맹지영에게 큰일이 생기지 않길 바랐다. 큰 일이 아닌 그저 단순한 사고이기를 기도하고 있었다. 끼익!그때, 맹 씨 어르신과 맹 씨 가문 사람들은 맹지영의 안위를 걱정하고 있던 와중에 갑자기 자동차 급정거 소리가 들렸다. 두 대의 고급 자동차가 빠르게 멀리서 다가와 차례로 멈췄다. 차 문이 열리고, 진명은 임아린과 당유은 등 여러 명의 일행들과 함께 차에서 내렸다. “진 대표, 드디어 오셨네요.” 진명이 나타나자 맹 씨 어르신과 맹휘혁 등이 급히 그를 맞이했다. 서로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조심스럽게 맹지영의 안부를 물었다.“진 대표, 지영이는 어디에 있죠?”“함께 돌아온 게 아닌가요?”인사를 마친 후 맹휘혁은 진명의 곁에 맹지영이 보이지 않자, 더욱 불안해하며 다급히 물었다.“그게......”진명은 입을 열었다가 멈췄다. 맹지영이 이번에 남부로 자진해서 따라온 것은 사실 진명의 의도가 아니었다. 하지만 맹지영은 임아린을 보호하려다 남 씨 어르신에게 큰 부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이에 대해 진명은 어느 정도 자신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는 이 상황을 그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고민되었다. 그러나 결국 피할 수 없는 사실이었기에 진명은 결심을 하고 맹 씨 어르신과 맹휘혁에게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털어놓았다.“맹휘혁 씨, 정말 죄송해요… 지영이는 이번에 아린이를 구하려다가 그만 남 씨 어르신에게 당해 큰 부상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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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17화

“네? 그게 대체 무슨 말씀이시죠?”“진 대표님, 설마 지영이가 아직 살아있다는 말씀인가요?” 맹 씨 어르신과 맹휘혁 등은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동시에 마음속의 슬픔이 즉시 조금 누그러졌다. 그들은 모두 희망에 찬 얼굴로 진명을 바라보며 그의 대답을 기다렸다. “네, 맞아요.”“비록 지영이 남 씨 어르신에게 큰 부상을 입고 치명적인 타격을 받았지만, 제가 며칠 동안 지영이를 치료한 탓에 지금은 많이 호전된 상태예요......”“하지만 부상이 너무 심해서 아직도 지영이는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예요……”진명은 상황을 간단하게 설명했다. “그렇군요!”진명의 설명을 들은 맹 씨 어르신과 맹휘혁 등은 마침내 상황을 이해하고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비록 맹지영이 부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상황이었지만, 그들은 적어도 맹지영이 목숨을 잃지 않았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진 대표님, 지영이는 지금 어디에 있나요?”“설마 남부에서 돌아오지 못한 건 아니겠죠?”정신을 차린 후, 맹휘혁은 급히 물으며 혼수상태에 빠진 맹지영을 찾기 시작하였다. “아, 지영이는 제 뒤에 있는 저 차 안에 있어요......”진명은 자신 뒤에 있는 검은색 비즈니스 리무진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 검은색 비즈니스 차량은 고급형 리무진으로, 명정 그룹에서 귀빈을 접대하기 위해 사용되는 특별한 차량이었다. 남부에서 서부까지의 거리가 꽤 멀어, 진명은 명정 그룹에서 이 차량을 특별히 준비했다. 맹지영을 눕히기 위해 진명은 특별히 차량 내부에 임시로 부드러운 침대를 설치했다. 부상당한 지영이 도중에 흔들리거나 충격을 받지 않도록 그녀를 조심스럽게 그 침대에 눕혔다. “석지훈 씨, 차 문을 열어주세요!”이후 진명은 석지훈에게 지시하여 차 문을 열도록 했다. 곧이어 맹 씨 어르신과 맹휘혁 등이 차에 다가가 맹지영의 상태를 살폈다. 그들은 부상당해 혼수상태에 빠진 지영이 차 안의 부드러운 침대에 조용히 누워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녀의 숨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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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18화

“참!”“어르신, 서부는 약재가 풍부한 지역이 아닌가요?”“혹시 서부에서 천심화를 찾을 수 있을까요?”진명은 생각이 떠올라 맹휘혁에게 물었다. 비록 그가 이미 중부 무용팀 사람들에게 천심화를 찾아달라고 부탁했지만, 서부는 약재가 많이 나는 지역으로, 일반 영약이나 최상급 영약 같은 희귀 약재가 적지 않다. 만약 맹 씨 가문이 짧은 시간 내에 천심화를 찾을 수 있다면, 굳이 멀리까지 갈 필요 없이 맹지영을 더 빨리 깨울 수 있을 것이다. “천심화?”“천심화라는 약재는 단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요. 서부에 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하지만 사람을 시켜 찾아보도록 할게요. 최대한 많은 인력을 배치할게요”맹휘혁은 생각한 후 솔직하게 말했다. 서부에는 약재 종류가 워낙 많고, 그들의 가문이 약재에 대해 잘 아는 집안이 아니다 보니, 그는 천심화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다. 게다가 다른 지역이나 서부에서도 최상급 영약은 매우 귀하고 찾기 어려운 법이다. 만약 양강 속성이나 음강 속성 같은 무사들의 수련을 도울 수 있는 최상급 영약이라면, 그것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가문들이 몇 있을 것이다. 이런 약재는 서부에서는 상대적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천심화나 자양과 같은 특수한 효과를 가진 약재는 쓸모가 크지 않아서 거의 누구도 소장하지 않는다. 서부에서 약재가 많이 나더라도 이런 약재를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다! 맹휘혁은 사람들을 더 많이 동원해 찾아보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천심초를 찾는 것을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그들이 천심화를 구할 수 있는 가능성은 크지 않았다. “네, 우선 찾아주세요…” “못 찾더라도 다른 방법이 있으니, 그 점은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진명은 말했다. 사실 그는 최상급 영약이 매우 귀하고 희귀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특히 천심화 같은 특수한 약재는 짧은 시간 내에 찾기 힘들 것이다. 만약 맹 씨 가문이 찾지 못하더라도 상관없다. 어차피 그는 이미 중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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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19화

“그리고, 이건 지영의 내상을 치료하는 데 필요한 처방전이에요.”“앞으로 매일 시간에 맞춰 약을 먹이면, 아마 한 달 정도면 내상이 완전히 회복될 거예요.” 진명은 한마디 덧붙이며 미리 준비한 처방전을 꺼내 맹휘혁에게 건넸다. 그가 며칠 전 침술 치료를 한 덕분에, 현재 맹지영의 심맥과 오장육부의 상처는 이미 안정되었고 점차 많이 호전되고 있었다. 이제는 그가 더 이상 침술 치료를 할 필요는 없었다.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맹지영이 시간에 맞춰 약을 복용하기만 하면 심맥과 오장육부의 상처는 금방 회복될 것이다. “네, 알겠습니다.”맹휘혁은 처방전을 받아 정성껏 보관했다. 이후, 진명은 맹지영을 다시 맹 씨 가문 사람들에게 맡겼다.맹휘혁과 맹휘준은 함께 혼수상태에 빠진 맹지영을 차에서 조심스럽게 꺼냈다.모든 일을 처리한 후, 진명은 맹 씨 어르신과 맹휘혁에게 인사를 하고, 임아린, 당유은과 함께 명정 그룹 서부 지사로 향했다.......명정 그룹 서부 지사. 대표실에서 서윤정은 책상 앞에 앉아 업무를 처리하고 있었다. 김이설과 박기영은 옆에서 그녀를 도우며 보조하고 있었다. 그때, 급한 발소리가 들려오며 진명이 임아린 일행과 함께 밖에서 들어왔다. “진명아, 아린아! 돌아왔구나!” 진명과 임아린이 모습을 드러내자 서윤정, 김이설, 박기영 세 사람은 기뻐하며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그들을 맞이했다. 비록 진명과 임아린이 서부로 떠나기 전에 미리 전화로 알리긴 했지만, 일주일 넘게 떨어져 있다가 다시 만난 탓에 그들은 두 사람이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윤정 씨, 제가 서부에 며칠 없는 동안 고생이 많았죠?”“고생했어요…” 진명은 미안한 지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는 자신이 회사 대표로서 자주 회사에 나오지 못하는 것이 매우 미안할 따름이었다. 그는 모든 일들을 서윤정에게 맡긴 것에 대해 약간의 죄책감을 느꼈다.“우리는 가족이잖아, 이런 걸로 굳이 사과할 필요 없어. 미안한 마음 같은 건 갖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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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20화

“진명아, 현재 명정 그룹의 서부 지사는 성공적으로 정상 궤도에 올랐어. 하지만, 아티스트리 그룹의 서부 지사 쪽은 아직 처리해야 할 일이 많아.” “남은 일들을 최대한 빨리 처리해서 아티스트리 그룹의 지사도 안정시켜야 해. 그렇지 않으면 진명이 네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어…”임아린이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 명정 그룹의 서부 지사와 마찬가지로 아티스트리 그룹의 서부 지사도 맹 씨 가문이 진명을 도와 임시로 인수한 것이었다.심지어, 인수한 시점도 명정 그룹 때보다 늦었다. 이렇게 인수된 회사들은 보통 관리와 생산 등 여러 방면에서 재통합이 필요하다. 한편, 최근 며칠 동안 진명과 임아린은 남부에 머물러 아티스트리 그룹의 서부 지사에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현재 아티스트리 그룹의 서부 지사는 맹휘준이 배치한 두 명의 맹 씨 가문 전문 경영인들에게 맡겨진 상태였다. 진명과 임아린이 다시 서부로 돌아온 만큼, 아티스트리 그룹의 서부 지사를 가능한 빨리 인수하여 정리해야만 했다. 그렇게 진명이 중부로 가는 시간을 지체하지 않도록 해야 했다. “음... 그러면 이렇게 해볼까?” “아린아, 내가 혼자 먼저 중부로 가고 아티스트리 그룹의 지사 문제는 너에게 맡길게.” “네가 책임지고 아티스트리 그룹 서부 지사의 일을 처리해줬으면 해…일 처리가 마치는 대로 중부에 오는 게 좋을 것 같은데…어떻게 생각해?”진명은 잠시 생각한 후 말했다. 그는 아티스트리 그룹이 전통적인 화장품 기업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상업 및 판매 모델이 명정 그룹보다 훨씬 복잡하며, 유통과 채널 등을 통해 운영해야 했다. 그가 서부에 남아 임아린과 함께 아티스트리 그룹의 서부 지사를 정리하려 한다면 적어도 반 달 이상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이 분명했다. 현재 그는 중부에 가고 싶었기 때문에 서부에서 시간을 낭비할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아티스트리 그룹의 서부 지사 문제를 임아린에게 전권 위임하고, 자신은 먼저 중부로 가서 그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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