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도시 / 사위의 역전 / Chapter 2151 - Chapter 2160

All Chapters of 사위의 역전: Chapter 2151 - Chapter 2160

3129 Chapters

제2151화

“조건우, 이현우 두 사람에게 이 일을 맡기도록 하죠!”“우선 두 사람은 이 세 사람이 저지른 악행들에 대한 증거들을 수집해주세요.”“모은 증거들에 의거하여 세 사람을 엄벌에 처할 것입니다…”진명이 말했다.“네, 알겠습니다!”조건우, 이현우 두 사람은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거렸다.“안 돼…”이 말을 들은 삼호존, 오호존 그리고 육호존은 그만 안색이 어두워지고 말았다.특히 오호존과 육호존 두 사람은 비교적 젊은 나이로써, 아직 인생을 제대로 즐겨 보지도 못하였다!만약 두 사람이 이 어둡고 어두운 감옥에서 생을 마감하게 된다면, 이보다 더 안타까운 일은 없을 것이다!“진…진 선생…우리 두 사람이 잘못했네…부디 용서해주시게…”“만약 우리 두 사람을 풀어준다면, 다시는 이런 나쁜 짓은 저지르지 않겠네……”“제발 용서해주시게…우리가 정말 잘못했네…”......오호존과 육호존 두 사람은 그제서야 진명의 앞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기 시작하였다.그에 비해 삼호존은 입을 굳게 다문 채 침묵을 유지하였다.남 씨 어르신은 진명으로부터 명정 그룹을 빼앗기 위해 시도때도 없이 진명을 괴롭혀왔다.그는 진명이 자신들의 잘못을 절대 용서해주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또한, 진명은 이번에 자신이 일평생 가꿔왔던 레벨을 한순간에 무너뜨리고 말았다.이미 진명에 대한 그의 원한은 뼈에 사무칠 정도였다!이러한 이유 때문에, 그는 오호존과 육호존처럼 진명에게 동정을 빌고 싶지 않았다!물론 그도 두 사람과 마찬가지로 감옥에서 자신의 여생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그러나 이미 일이 이지경에 이른 이상, 그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이제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다니…어리석군.”“너희들은 감옥에서 자신의 죄를 잘 참회하도록 해!”“조건우, 이현우 두 사람은 어서 세 사람을 유치장으로 데리고 가주시죠.”진명은 두 사람을 보며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그는 세 사람이 남 씨 어르신과 함께 수많은 악행들을 저질렀다는 사실
Read more

제2152화

“보고?”“대장님께서 두 사람에게 따로 내리신 명령이라도 있는 건가요?”진명이 물었다.“8대 악인 중 한 명인 흑혈은 익히 들어서 잘 알고 계시죠?”“얼마 전, 그 놈이 남부 대가족 세력이 가지고 있는 현계 중품 무기를 뺏기 위해 20여 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살해한 일이 있었어요…”조건우는 진명에게 간단히 상황을 설명해주었다.무기도 레벨과 마찬가지로 높은 등급의 무기일수록 진귀하고 보기 드물다!남부에서 현계급의 무기는 가장 높은 수준의 무기라고 볼 수 있다.특히 현계 중품과 현계 상품 급의 무기는 당 씨 가문과 남 씨 가문과 같은 대가족 세력들만 소유하고 있다!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현계급의 무기를 가지고 있는 대가족 세력은 자연스럽게 흑혈의 표적이 되었다.그는 남부 무용팀의 최고 책임자이다.이에 대해 양덕화는 크게 진노하였다.그는 남부에서 제멋대로 살인을 저지른 흑혈에게 그에 합당한 처벌을 내리고자 하였다.그래서 그는 이현우와 조건우를 포함한 무용팀 고수들을 파견하여, 흑혈의 행방을 추적하였다!“흑혈이요?”조건우의 말을 듣고 진명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진명은 유 노인을 명정 그룹에 들인 이후, 가능한 한 빨리 흑혈을 제거하여 후환을 없애고자 하였다!그러나 지금, 그는 때마침 무용팀 일원들이 흑혈을 제거하기 위해 추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무용팀과 진명은 같은 표적을 쫓고 있었던 것이다!“그 놈에 대해 좀 알아낸 게 있나요?”“예를 들어 종적이라던지…”진명이 말했다.그는 유 노인을 위해 하루 빨리 흑혈을 제거하고 싶었으나, 흑혈에 관하여 전혀 알지 못하였다!만약 조건우와 이현우를 통해 흑혈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흑혈에 관한 정보를 조금이라도 얻게 된다면, 이는 이후 그가 무용팀을 대신하여 흑혈을 제거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또한, 그때가 되면 유 노인은 더 이상 흑혈을 피해 도망쳐 다니지 않아도 되니, 딱 일거 양득인 셈이다!“아니
Read more

제2153화

“흑혈…”“정말 귀찮게 하는 군…”진명은 눈살을 찌푸렸다.그는 그제서야 흑혈이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더 까다로운 상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흑혈은 여러 해 동안 남부에서 수많은 악행들을 저질러왔지만, 무용팀 고수들은 시종일관 흑혈을 잡지 못하였다!“맞아요!”“흑혈 뿐만 아니라 다른 8대 악인들도 마찬가지예요…”“다들 하나같이 숨어다니며, 절대 흔적을 남기지 않죠…”“그 놈들을 상대하려면 엄청난 자원과 인력이 필요한데, 그러기가 쉽지가 않아요…”조건우와 이현우는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본래 총보다는 암암리에 쏘는 화살이 더욱 막기 어려운 법이다.8대 악인들은 하나같이 여우처럼 교활하며, 무용팀 고수들과 정면으로 맞서기를 꺼려한다.비록 무용팀에는 수많은 고수들이 있지만, 이 여우같이 교활한 악인들을 상대하기엔 여유치가 않았다.또한, 어젯밤 일처럼 무용팀 일원들의 계획이 발각되기라도 한다면, 악인들은 하나같이 종적을 감춘 채 밖으로 나오려고도 하지 않으니, 악인들의 체포에 더욱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백사장에 숨겨진 바늘을 무슨 수로 찾을 수 있다는 말인가!착잡한 상황에 세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아니면,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떨까요?”“유 씨 어르신이 명정 그룹과 손을 잡은 소식을 널리 퍼뜨려 주세요…”진명은 잠시 망설이더니,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이전에 그가 유 노인을 명정 그룹에 들인 이유도 바로 유 노인을 미끼로 삼아 흑혈을 처리하기 위함이었다!드디어 유 노인을 미끼로 삼을 때가 되었다!남부 무용팀의 뛰어난 정보망이라면, 짧은 시일 내에 유 노인의 소식을 흑혈의 귀에 들어가게 할 수 있을 것이다!그때가 되면, 흑혈은 유 노인을 없애기 위해 밖으로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그들의 계획대로 잘 흘러가기만 한다면, 흑혈을 제거하는 일은 더욱 쉬워질 것이다.흑혈과 정면으로 마주하는 것이 적어도 뒤에 숨어있는 흑혈을 상대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간단할 것이다!“팀장님, 설마 유 씨 어르신을 미끼로 삼아
Read more

제2154화

양덕화의 사무실.똑똑똑!“들어오세요.”양덕화가 말했다.사무실 문이 열리고, 진명, 조건우 그리고 이현우는 양덕화의 사무실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대장님을 뵙습니다!”세 사람은 양덕화에게 예를 갖추어 인사하였다.“진 선생이 어쩐 일로 날 찾아왔어?”갑작스러운 진명의 방문에 양덕화는 다소 놀란 눈치였다. 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세 사람을 반겼다.“대장님, 지난번에 저에게 주신 그 구양 영규, 효과가 대단하던 걸요…”“정말 감사드려요…”진명이 웃으며 말했다.구양 영규는 지강 지양의 일품 영약으로, 매우 진귀하고 구하기 힘든 약물 중 하나이다!지난번에 양덕화는 자신이 소중하게 간직하던 구양 영규를 자신이 사용하지 않고, 진명에게 양보해주었다!그는 진명이 구양 영규로 더욱 더 강한 무용팀 일원이 되길 바랐다.만약 진명이 구양 영규의 도움을 받지 못했더라면, 진명은 아직까지도 무학 병목의 현상을 돌파하지 못하였을 것이다!그는 이 점에 대해 양덕화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었다.“우린 모두 한 배를 탄 자들이 아닌가! 효과가 좋았다니, 다행이군!”“어때? 전존지경의 경계는 돌파했는가?”양덕화가 물었다.“전존지경과 비슷해요…”진명이 말했다.진명은 줄곧 가타부타 말하지 않는 습관이 있다.비록 그의 실제 레벨은 아직 전존지경에 이르지 않았지만, 그의 종합적인 실력은 이미 전존 중기의 경계에 이르렀다.그러나 그는 자신의 실력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꺼려하였다.그렇기에 그는 양덕화에게 섣불리 자신의 실력과 레벨에 대해 자세히 털어놓지 않았다.그렇게 진명은 말을 얼버무리며 빠르게 화제를 돌렸다!“잘됐구만!”“나는 진 선생을 믿고 있어. 앞으로 계속 노력하면,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거야…”양덕화는 진명의 어깨를 두드리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현재 진명이 전존지경에 이른 것은 이미 명실상부한 현용위가 된 것이나 다름이 없다!이밖에 진명의 나이로 이렇게 높은 경지에 도달했다는 것은 진명이 뛰어난 무학 재능을 갖고
Read more

제2155화

“영규단은 양강 속성 공법을 수련하는 무사를 위해 만든 단약이예요. 무사의 레벨과 공력을 대폭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요!”“만약 반보전존 이하의 무사가 영규단을 복용한다면, 연속적으로 무학 병목의 현상을 돌파할 수 있을 거예요…”“하지만 전존경 이상의 존급 강자가 복용한다면, 공력을 높일 수는 있겠지만 무학 병목의 현상을 돌파할 수 있을 지는 확실치 않아요.”진명은 양덕화에게 영규단의 효과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었다.“뭐라고?”“그렇게 대단한 단약이 있다는 말인가?”진명의 말을 들은 양덕화와 조건우 그리고 이현우는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그들은 명정 그룹 단약의 효과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있었으나, 영규단의 효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였다. 또한, 명정 그룹은 이미 무사의 수련을 보조해주는 원기단을 두 차례 판매한 적이 있다. 그러나 진명은 존급 강자들이 대량으로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원기단에 제한성을 두었다. 원기단은 전존경 이상의 존급 강자들에게는 아무런 효과가 없기 때문에 그들은 이 점에 항상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다.그러나 지금, 진명은 그들 앞에서 전존경의 존급 강자들에게도 효과가 있는 영규단을 선보였다!일시에 그들 세 사람의 마음 속의 충격은 가히 짐작할 수 있다.“이렇게 귀한 물건을 나에게 주다니…”“진 선생, 정말 고맙네…”“지금 딱 나에게 필요한 단약이야…”양덕화는 이성을 되찾은 후, 새어 나오는 미소를 감추지 못하였다.이전에 그가 구양 영규를 간직해왔던 이유는 바로 구양 영규를 사용하여 자신의 공력을 높이기 위함이었다. 그는 구양 영규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오랫동안 돌파하지 못한 무학 병목의 현상을 돌파하길 바랐다.그리고 지금 진명이 건넨 영규단은 자신이 양보한 구양영규에 천지 영기를 배합하여 제련한 것으로, 그 효과는 구양영규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다!그는 무용팀의 발전을 위해 아쉬움을 머금은 채 진명에게 규양 영규를 양보하였지만, 진명은 오히려 그에게 더 좋은 영규단으로 보답하였다!“대장님
Read more

제2156화

“네?”“이 귀중한 단약을 저희에게 주신다는 말씀이세요?”“저희가 잘못 들은 거죠?”진명의 말을 들은 이현우와 조건우는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남부 무용팀에는 전존 초기와 전존 중기의 실력을 가진 현용위가 많이 있다!그러나 그들 두 사람은 보잘것없는 황용위일 뿐이다. 그들은 진명이 영규단처럼 귀한 물건을 선뜻 자신들에게 선물해 줄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다.이는 그들 두 사람의 예상을 크게 벗어난 것이었다!“아니예요. 이 영규단은 두 사람을 위해 제가 특별히 준비한 것이예요!”“그러니 어서 받아주세요.”진명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감사합니다!”“팀장님, 정말 감사합니다…”“이 은혜는 정말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어서 저희의 절을 받아주세요…”영규단을 받은 후 두 사람은 진명의 발 밑에 무릎을 꿇은 채 연신 머리를 조아렸다!특히 이현우는 현재 전존지경의 바로 전 단계인 반보전존에 머물러 있는 상태이다.그가 만약 영규단을 복용하게 된다면, 그의 레벨은 반보전존에서 일거에 전존지경에 이르게 될 것이다!또한, 앞으로 더욱 많은 기어치를 모으게 된다면, 그는 진명과 같은 직급인 현용위로 승진할 수 있게 될 것이다!이는 그가 몇 년간 바라왔던 꿈이자 소원이다!조건우의 상황도 이현우와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비록 그의 레벨은 아직 전황 절정에 머물러 있지만, 그의 공력은 이현우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그의 현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의외의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그는 적어도 두세 달 안에 순조롭게 반보전존의 경계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그가 반보전존에 이르렀을 때, 진명이 선물한 영규단을 복용한다면 그는 비교적 쉽게 전존경에 이를 수 있게 될 것이다…이는 그의 일생의 소원이자 꿈이다!일시에 두 사람의 마음 속 기쁨과 흥분은 가히 짐작할 수 있다!“어서 일어나세요!”“우리는 한 배를 탄 자들이 아닙니까! 굳이 저에게 예를 갖추지 않아도 돼요.”“그러니, 어서 일어나세요!”진명은 미소를 지으며 손을 뻗어 두 사람을 자리에
Read more

제2157화

“동부?”“후…동부 무용팀에게 협력을 요청해야겠군!”양덕화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대장님, 설마 동부 무용팀 고수들과 연합하여 흑혈을 토벌하실 계획인가요?”진명은 곧바로 양덕화의 계획을 알아차렸다.지난번 남부 무용팀은 서부 지역으로 도망친 독수를 잡기 위해, 한 차례 서부와 손을 잡은 적이 있다.현재 상황은 지난번 독수를 토벌하던 상황과 매우 흡사하였다.흑혈이 남부와 동부가 접해 있는 지역으로 도망친 이상, 남부 무용팀은 더욱 빨리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동부 무용팀에게 협력 요청을 할 심산이었다!“응. 맞아!”양덕화는 고개를 끄덕거렸다.“하지만, 그럴 필요까진 없을 것 같아요!”“대장님, 이 일은 제가 책임지고 처리하겠습니다. 저에게 맡겨주세요!”진명이 말했다.그는 원래도 혼자서 흑혈을 처리할 심산이었다!만약 양덕화가 동부 무용팀의 고수들을 끌어들여 일을 키운다면, 흑혈은 금세 무용팀의 계획을 알아차릴 것이다! 이후 흑혈이 더욱 종적을 감추게 된다면,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고 말 것이다!그래서 그는 서둘러 양덕화를 설득하여, 자신이 혼자 흑혈을 상대하고자 하였다!“뭐라고?”“지금 흑혈을 진 선생이 혼자서 처리하겠다는 건가?”생각지도 못한 진명의 대답에 양덕화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네! 제가 맡아서 처리하겠습니다!”“단 며칠만 저에게 시간을 주세요. 절대 실망시켜드리지 않겠습니다!”“만약 제가 나섰는데도 흑혈을 잡지 못한다면, 그때 가서 동부 무용팀에게 협력 요청을 하는 게 어떨까요?”“더욱 많은 사람들이 나선다면, 그 놈은 틀림없이 더 깊이 숨으려고 할 거예요…그 전에 제가 그 놈을 죽여버리겠습니다.”진명이 말했다.“아…”양덕화는 잠시 깊은 고민에 빠지고 말았다.그는 진명의 능력을 잘 알고 있었다. 8대 악인인 악마와 독수는 모두 진명의 손에 죽었다!비록 진명이 두 악인들을 처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운이 따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도 어쨌든 실력의 일부분이므로, 양덕화는 진명에 대해 높게 평가
Read more

제2158화

“하지만…”양덕화의 만류에도 진명은 여전히 고집을 꺾으려고 하지 않았다.“진 선생, 방금 전에 진 선생이 했던 말은 못 들은 걸로 하지.”“이 일은 그러면 동부 무용팀이랑 합작하는 걸로 하겠네.”양덕화는 단호하게 진명의 말을 끊어냈다.“아…알겠습니다!”진명은 단호한 양덕화의 태도에 단념할 수밖에 없었다.양덕화는 그의 상사이다. 이미 그의 마음이 결정이 된 이상, 진명도 더 이상 그의 말에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게다가 양덕화는 동부 무용팀의 고수들과 함께 흑혈을 토벌할 계획이다. 이것도 좋은 방책이라고 할 수 있다!만약 남부 무용팀과 동부 무용팀이 손을 잡고 흑혈을 제거할 수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하지만 만약 두 무용팀의 계획이 틀어지게 된다면, 흑혈은 무용팀의 눈을 피하기 위해 더욱 종적을 감추려고 할 것이다…그렇게 된다면, 무용팀원들과 진명은 흑혈을 제거하기 위해 더욱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만 할 것이다…“대장님, 시간도 이미 늦었으니, 저희는 이만 돌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진명이 말했다.그런 뒤, 그는 조건우, 이현우와 함께 사무실에서 나와 다시 남부 무용팀 정문으로 향했다.“두 사람은 돌아가서 명정 그룹이 유 씨 어르신을 들인 일을 최대한 멀리 퍼뜨려주세요…”진명은 두 사람에게 다시 한번 당부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비록 양덕화는 이미 동부 무용팀과 손을 잡는 방향으로 결정을 굳혔으나, 진명은 쉽게 포기할 생각이 없었다.또한, 동부 무용팀과 남부 무용팀이 움직이기 전에, 그가 먼저 움직여 흑혈을 제거한다면 더욱 좋지 않겠는가!그러나, 이 짧디짧은 시간 안에 흑혈의 종적을 찾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그렇기에 진명은 더욱 발빠르게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남 씨 가문 저택.남 씨 어르신과 남우주 그리고 남 씨 가문 고수들은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삼호존, 오호존 그리고 육호존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남 씨 어르신과 남우주 두 사람은 거실 중간에 위치한 커다랗고 화려한 소파에 앉아
Read more

제2159화

“그래! 대호존 말이 맞아!”“진명 그 놈은 남부에서 아무런 힘도 없는 애송이일 뿐이야! 그 놈이 우리 애들을 이길 리가 없어!”“설령 그 놈의 실력이 대단하다 할 지라도, 세 명의 강자를 이기는 건 비현실적이야!”......모두 대호존의 말에 동의하는 듯 가족들은 고개를 끄덕거리기 시작하였다.삼호존, 오호존 그리고 육호존의 실력은 그들 모두가 잘 알고 있었다.특히 세 명중 가장 높은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삼호존은 이미 일찌감치 전존지경의 경지에 이르렀다!이런 실력은 남부에서 최고 고수의 반열에 오르기에 충분하다!그러나 진명은 이제 갓 무술을 배우기 시작한 어린 무사일 뿐, 경험 면에서는 결코 세 사람을 이길 수 없다!비록 진명의 몸에는 전황지경과 반보전존경의 방어 법보들이 있지만, 세 사람이 함께 힘을 합쳐 진명을 공격한다면, 진명을 제거하는 것쯤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맞아!”“조심스럽게 행동하다 보면,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어…”“조금만 더 기다려보도록 하지.”남 씨 어르신도 대호존의 말에 동의하는 듯 고개를 끄덕거렸다.그는 진명에게 세 사람을 당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다만 그가 걱정하는 부분은 진명의 뒤에는 당 씨 가문과 황 씨 가문이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지금, 명정 그룹의 판매회는 이미 막을 내렸기에, 두 가문은 각자 집으로 돌아갔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두 가문이 그 자리에 없다면, 진명은 그저 이빨 빠진 호랑이가 아니겠는가!삼호존, 오호존 그리고 육호존의 강대한 실력이라면 충분히 진명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물론 세상에는 절대적인 것은 존재하지 않는 법!그는 이미 여러 번 진명을 처리하는 것을 실패하였다. 그렇기에 그는 이번에도 저번과 같은 불의의 사고가 벌어질까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설령 그들의 계획이 실패한다 하더라도, 존급 강자인 세 사람은 충분히 자리에서 도망쳐 나올 수 있을 것이다!진명의 능력이 제 아무리 대단하다고 할 지라도, 기껏해야 세 사람의 공
Read more

제2160화

“어르신…어르신께 긴히 아뢰옵건데, 호존 형님들이 지금 모두 남부 무용팀에게 잡혀갔다고 합니다…”“현재 남부 무용팀은 세 사람을 수감할 준비를 하는 중이라고 합니다…”남 씨 가문 직계 자손이 말했다.“뭐라고?”그 말을 들은 가족들은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원래 그들은 세 사람이 이미 진명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그러나 지금, 세 명의 남 씨 가문 호존들은 진명을 처리하는 데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남부 무용팀에게 잡히고 말았다!이러한 상황은 그들 모두의 예상을 빗나가고 말았다.일시에 그들 마음 속의 충격은 가히 짐작할 수 있다.물론 놀란 사람은 가족들 뿐만이 아니었다. 소파에 앉아있던 남 씨 어르신도 예상치 못한 소식에 그만 넋을 잃고 말았다.“마…말도 안 돼!”“우리 가문 호존들이 무용팀에게 잡혀갔다고?”“그럴 리가 없어!”남 씨 어르신은 인상을 찌푸린 채 소식을 가지고 온 직계 자손에게 질문을 던지기 시작하였다.이전에 그는 세 명의 호존들에게 진명을 제거할 것을 당부하였다.하지만, 이 일은 지극히 개인적인 원한 때문에 일어난 일이며, 남부 무용팀과는 전혀 연관이 없다!그는 자신의 수하가 대체 왜 남부 무용팀 감옥에 갇힐 위험에 처하게 되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그리고…무용팀 사람들은 왜 그 힘도 없는 놈을 이토록 감싸려고 드는 거지?”“대…대체 그 놈, 정체가 뭐야?”......예상치 못한 소식을 접해들은 가족들은 모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이후 그들은 의심스러운 얼굴로 서로를 바라보았다!그들은 모두 무용팀 일원들이 개입했기 때문에 세 호존들의 계획이 틀어졌다고 생각하였다.그렇지 않고서야, 강대한 실력을 가진 세 사람이 계획을 실패할 리가 없지 않은가!그러나…남부 무용팀은 대체 무엇 때문에 진명을 도와 남 씨 가문 호존들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말인가!그들은 이 점에 대해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보아도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어르신, 저희 측 정보원에 의하면, 형님들께서는 남부
Read more
PREV
1
...
214215216217218
...
313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