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도시 / 사위의 역전 / Chapter 1801 - Chapter 1810

All Chapters of 사위의 역전: Chapter 1801 - Chapter 1810

3129 Chapters

제1801화

“저놈은 이미 전왕 후기의 경계에 이른 놈인 것 같습니다!”다른 강씨 가문 고수는 충격에서 정신을 차린 뒤 소리쳤다.“뭐라고?”“강대현, 그 말이 사실이야?”“말도 안 돼…”그 말을 들은 강현태는 자신의 귀를 믿을 수 없었다.“확실합니다.”“진기의 파동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저 정도의 속도라면 저놈은 한주 형님의 실력에 못지않은 실력을 가진 자일 것입니다!”그는 진명이 불과 두 달 남짓 못 본 사이에 전왕 후기의 경계에 이르렀을 줄은 전혀 예상치 못하였다.하지만, 이어서 강현태는 문득 크게 깨달았다.그는 비교적 최근에 진명과 맞붙은 적이 있다.당시 진명의 레벨은 기껏해야 전왕 중기 정도였다!그러나, 진명은 짧은 시간 내에 무학 병목의 현상을 뚫고 전왕 후기에 이르렀다!그는 그제서야 진명이 왜 동급인 강한주를 이길 수 있었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하였다.“강현태 씨, 아직도 저에게 볼 일이 남으셨나 봅니다?”진명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강현태를 바라보았다.“이놈아! 함부로 까불지 마!”“네 레벨이 전왕 후기의 경계에 이르렀기는 하지만, 지금 나에게는 전왕 후기 경계의 고수와 전왕 절정의 초강자가 있어!”“네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하여도, 내 수하들을 이기긴 어려울 거야!”강현태는 냉소를 가득 머금은 채 소리쳤다.강현태는 진명의 레벨이 기껏해야 전왕 후기의 경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였다.또한, 그는 진명이 강한주를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여겼다!현재 강한주의 레벨은 이미 전왕 절정의 경계에 이르렀다!강대한 실력을 가진 강한주에게 있어서 진명은 그리 어려운 상대가 아닐 것이다!강한주를 등에 업은 강현태가 진명이 두려울 리가 있겠는가!“전왕 절정?”“그런 실력 가지고 날 이길 수나 있겠어?”진명은 차갑게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너! 함부로 까불지 말라고 했지!”“이제 넌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야!”강대현은 진명의 조롱에 화가 머리끝까지 차올랐다.“강대현! 저놈의 콧대를 꺾어버려!”강현태가
Read more

제1802화

“함부로 지껄인 걸 후회하게 해주지!”“죽어!”강대현의 맹렬한 공격에 진명은 조금도 물러서지 않았다.그리고 그는 매서운 위세를 가지고 강대현에게 공격을 가하였다.“죽음이 두렵지 않나 보군!”강대현은 살기가 가득한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그는 진명의 레벨이 전왕 후기에 불과하다고 알고 있었다.‘어리석은 놈…’‘이건 죽음을 자초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어!’곧이어 그는 더욱 주먹에 힘을 실어 진명에게 달려갔다.“진명…너도 이제 끝이다…”뒤에 서 있던 강현태는 진명을 보며 냉소를 한껏 퍼부었다.그의 생각은 강대현과 같았다. 비록 진명은 전왕 후기의 강자이기는 하나, 전왕 절정의 초강자인 강대현의 적수는 될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전왕 후기의 강자라 할 지라도 강대현 같은 초강자의 공격을 맞받아칠 수는 없어!’‘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하지만, 그의 미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진명의 주먹과 강대현의 주먹이 단단히 부딪혔다!현재 진명의 도법 레벨은 전왕 절정의 경지와 거의 비슷하다. 동시에 진명이 이중량의 묘기를 부리자, 갑자기 그의 주먹에서 종사 중기 급의 진기가 솟아오르기 시작하였다.그렇게 진명의 주먹은 거뜬히 강대현의 공격을 찢었고, 강대현의 가슴을 크게 강타하였다!“이…이게 대체 무슨…”진명의 생각지도 못한 공격에 강대현은 크게 당황하고 말았다.그는 진명 같은 약자가 이렇게 강한 진기를 뿜어낼 수 있을 줄은 전혀 예상치 못하였다.그가 놀란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그는 진명에게 이렇게 빠른 순발력이 있을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였다.그렇게 그는 조금도 물러서지 못하고 진명의 공격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푸웁!진명의 주먹을 정통으로 맞은 강대현은 붉은 피를 토해냈다.이어서 그의 거대한 몸집은 마치 끈이 끊긴 풍선처럼 뒤로 날아가 탁자와 부딪히고 말았다.그가 얼마나 세게 부딪혔는지, 탁자가 다 산산조각이 날 정도였다…“강대현이 졌다고?”“이…이게 말이 돼?”이 장면을 본 강현태
Read more

제1803화

“대…대단해…”......석지훈은 본래 진명이 강대현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하지만, 진명은 강대현을 너무나도 쉽게 이기고 말았다.그는 그제서야 자신이 진명을 과소평가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휴…정말 다행이야…”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당싱 부하들은 이미 다 처리했어요.”“이젠 당신 차례야…”진명은 차갑게 웃으며 강현태를 향해 한걸음씩 다가갔다.“너…대체 무슨 짓을 하려고…”“오지마…”강현태는 두려움이 가득한 눈빛을 한 채 뒷걸음질을 쳤다.그의 얼굴에는 이전의 오만방자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왜 그러죠? 아까 기고만장하던 모습은 어디 가고…”“겁먹은 건 아니죠?”진명은 냉소를 가득 머금은 채 소리쳤다.“그…그게…”강현태의 안색은 더욱 창백해지기 시작하였다.“마지막 기회를 드리죠.”“아티스트리 그룹을 인수하려는 목적이 뭔가요?”“지금이라도 사실을 밝힌다면, 목숨은 살려드릴게요.”진명이 물었다.그는 골동품 사업을 하는 강씨 가문과 육씨 가문이 오랜 비즈니스 경쟁자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하지만, 이는 화장품 사업을 하는 아티스트리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었다!그렇기에 진명은 강현태가 대체 무슨 꿍꿍이를 가지고 있는 지 궁금하였다.그는 직감적으로 이 일이 매우 복잡하게 얽혀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그…그저 난 아티스트리 그룹의 무한한 잠재력을 봤을 뿐이야…다른 목적은 없어…”강현태는 진명의 날카로운 질문에 너무 당황한 나머지 말을 더듬기 시작하였다.영 씨 가문은 남부의 대가족 세력 중 하나이며, 줄곧 명망 있는 가문으로 칭송받아 왔다.만약 자신이 영 씨 가문의 지시를 받아 이러한 일을 벌였다는 사실이 진명의 귀에 들어간다면, 이는 필연적으로 영 씨 가문의 명예를 더럽히게 될 것이다.영철은 그의 사촌 형이다. 그가 자신의 목숨을 위해 어찌 영 씨 가문을 팔 수 있다는 말인가!“죽음이 두렵지 않은가 보죠?”“자업자득인 셈이니, 저를 너무 원망하지 마세요.”진명은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강현태
Read more

제1804화

진명은 또다시 쓰러진 강현태에게 다가갔다.“너…너 또 무슨 짓을 하려고…”강현태는 급격하게 안색이 어두워지기 시작하였다.“간단합니다. 이전에 제 두 다리를 부러뜨리시겠다고 하셨죠?”“이젠 반대로 제가 도련님의 두 다리를 부러뜨릴 겁니다.”“도련님 뼈가 얼마나 단단한지 궁금하군요.”진명은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이어서 그는 살기가 가득한 눈빛으로 강현태를 내려다보았다.그의 날카로운 기세는 사람을 섬뜩하게 만들 정도였다…“너….감히!”“경고하는 데, 우리 강씨 가문은 남부의 대가족 세력 중 하나야! 네가 함부로 건들 수 있는 상대가 아니란 말이야!”“네가 만약 날 헤친다면, 우리 가문 사람들이 널 가만두지 않을 거야!”강현태는 울분에 찬 목소리로 소리쳤다.“그래요?”“하지만, 전 도련님을 놓아줄 생각이 없는걸요.”“강씨 가문이 저에게 어떻게 복수를 할 지 궁금하네요!”진명은 한껏 발을 들어 올린 다음 강현태의 두 다리를 마구 짓밟으려고 하였다.“안 돼…”강현태는 망연자실한 얼굴로 진명을 바라보았다.“멈춰!”바로 이때, 젊은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곧이어 한 젊은 남자와 두 명의 중년 남자가 밖에서 급히 이곳으로 달려왔다.그 남자는 다름 아닌 영 씨 가문의 큰 도련님인 영철이었다!그의 뒤에 서 있는 두 명의 젊은 남자는 영 씨 가문의 고수들이었다.그 두 사람은 겉보기에도 매우 웅장한 기세를 뽐내고 있었다.한눈에 보아도 그들은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영철의 등장과 동시에 진명은 이번 일의 배후를 알 수 있었다.이어서 진명은 보란 듯이 강현태의 가슴을 매우 짓밟기 시작하였다.“형…저 좀 빨리 살려주세요…”“마침 잘 오셨어요…”영철의 등장에 강현태는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동시에 그의 마음속에는 또다시 한 가닥의 희망의 불씨가 타오르기 시작하였다.원래 영철은 아티스트리 그룹이 그저 강성에서 넘어온 작은 회사일 뿐이라고 생각하였다.그렇기에 이런 작은 회사 따위는 쉽게 처리할 수 있을
Read more

제1805화

“그렇군요!”당종의 설명을 들은 진명은 크게 깨달을 수 있었다!‘강씨 가문의 배후에는 영 씨 가문이 있었구나!’영 씨 그룹은 남부 화장품 업계의 선두 기업 중 하나이다. 그렇기에 영 씨 그룹은 줄곧 아티스트리와 크고 작은 갈등들을 빚어올 수밖에 없었다.영철은 아티스트리 그룹의 잠재력을 일찍이 간파할 수 있었고, 몰래 강현태에게 지시하여 아티스트리 그룹을 말살시킬 계획이었던 것이다!“그쪽이 아티스트리 그룹 대표 진명인가 보지?”“좋은 말로 할 때, 당장 내 사촌 동생을 풀어줘!”영철은 거만스러운 표정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그는 이미 백호로부터 아티스트리 그룹의 회장 이름이 진명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그의 오랜 눈썰미로 그는 직감적으로 눈앞에 서 있는 사람이 진명임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풀어달라고요?”“제가 왜 그쪽이 시키는대로 해야 하죠?”진명은 경멸에 가득 찬 표정으로 소리쳤다.영 씨 가문은 대가족 세력 중 하나로, 그가 상대하기에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니었다.하지만, 앞으로 그가 남부 화장품 업계에서 발전하길 바란다면, 영 씨 가문과의 다툼은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또한, 이미 영철은 자신의 사촌 동생을 시켜 자신에게 먼저 공격을 하였다.그렇기에 그는 상대에게 예의를 차릴 생각이 더더욱 없었다.“강성에서 건너온 땅강아지 주제에 감히 내게 그런 말을 하다니!”“죽음이 두렵지 않나 보군?”“난 1분 안에 널 죽일 수 있는 사람이야!”영철은 진명의 태도에 격노하였다.“영 씨 가문 큰 도련님이라고요? 그래서요?”“다른 사람들은 그쪽을 두려워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쪽이 전혀 두렵지 않은걸요.”“또한, 저는 그쪽 사촌 동생을 놓아줄 생각이 전혀 없어요. 우리 아티스트리 그룹이 그쪽 손에 들어갈 상황은 더더욱 없을 거고요.”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진명은 한쪽 다리를 번쩍 들어 올린 다음 세차게 강현태의 다리를 짓밟기 시작하였다.사업계에서 크고 작은 싸움은 매우 흔한 일이다.하지만, 영철은 이번에 다른 가문을 끌어들여 자
Read more

제1806화

“전황 후기?!”영 씨 가문 고수들의 강한 진기를 느낀 진명은 크게 놀라고 말았다.이어서 그는 곧바로 몸을 최대한 멀리 날려 임아린과 당유은의 곁으로 달려갔다.고수들의 목적은 애초에 강현태를 구출하는 것이었기에, 진명을 추격하지는 않았다.이번에 강현태는 진명에 의해 다리가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그래서인지 그는 계속해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영 씨 가문의 고수들은 손을 번쩍거리더니 빠른 속도로 강현태의 부상을 억제하고, 통증을 완화하였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현태의 입가에는 미세한 경련이 일어나고 있었다.다행히 그의 다른 다리는 멀쩡했고, 간신히 한 다리에 무게를 실으며 서 있을 수 있었다…“다른 발도 밟았어야 했는데…”진명은 안타까운 듯 고개를 저었다.원래 진명은 이번에 강현태의 두 다리를 부러뜨려 그의 악랄함을 고치고자 하였다.하지만, 영 씨 가문의 강한 진기를 느낀 진명은 우선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반이라도 부러뜨렸으니…뭐 됐어…”진명이 중얼거렸다.“형, 저 망할 놈이 제 다리를 부러뜨렸습니다…어서 저놈의 두 다리를 부러뜨려서 제 원한을 풀어주세요…”진명을 바라보는 강현태의 눈빛에는 원망과 증오로 가득 차 있었다.“걱정하지 마…오늘 널 대신해서 저놈을 내가 죽여줄게…”영철은 곧바로 고수들에게 지시하였다. “저놈의 사지를 당장 찢어버려! 죽여도 좋아…”“네! 알겠습니다!”영건이 대답하였다.이어서 그는 곧바로 맹렬한 기세를 가지고 진명에게 달려갔다.“오늘 넌 날 건드린 걸 후회하게 될 거야!”강현태가 소리쳤다.그는 영건이 전황 후기의 황급 강자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이러한 그의 실력은 남부에서 소문이 자자하였다.그렇기에 그는 진명의 패배를 확신하고 있었다!진명이 고통을 호소하는 상상은 생각만 해도 짜릿했다!하지만, 그의 아름다운 환상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광경이 펼쳐지고 말았다.휙!바로 이때, 뒤에 서 있던 당종이 진명의 앞을 가로막았다.당종이 진작 영건에게 손을 쓰
Read more

제1807화

퍽!격렬한 충돌과 함께 당종의 공격은 순식간에 영건의 공격을 찢었다.영건은 제대로 된 방어조차 한번 하지 못하고, 당종의 공격에 의해 뒤로 멀리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퍽!땅에 떨어진 영건은 힘겹게 피를 토해냈다. 이는 작지 않은 내상임이 분명했다.다행히 당종은 영건의 체면을 생각해서 있는 힘껏 공격을 가하진 않았다.“이…이럴 리가…”이 장면을 본 영철과 강현태는 자신의 눈을 믿지 못하였다.특히 강현태는 이번에 진명의 죽음을 확신하였다.하지만, 한 노자가 나와서 전황 후기 경계의 영건을 한 번에 꺾고 말았다.이는 그가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였다!‘마…말도 안 돼…”이 순간, 그의 마음속 놀라움은 가히 짐작할 수 있다!“전황 절정?”“아니야…저건 반보 전존의 경지야!”영건은 한 손으로 아픈 가슴을 감싸며, 당종을 바라보았다.방금 전 충돌로 인해 영건은 이미 당종의 레벨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었다!또한, 전황 후기의 자신을 한 번에 이길 수 있는 자라면 적어도 전황 절정 그 이상의 황급 강자일 것이다!그렇게 영건은 당종에 의해 철저히 전투력을 잃고 말았다…“뭐라고?”“반보 전존?”“그…그럴 리가 없어!”이 말을 들은 영철과 강현태는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본래 그들은 진명이 그저 강성에서 남부로 넘어온 땅강아지라고 생각했었다.진명 같은 땅강아지의 배후에 황급 강자가 숨겨져 있었다니…이는 그들이 전혀 파악하지 못한 정보였다.반보 전존의 실력은 남부 대가족 세력 사이에서도 대단한 고수라고 칭할 수 있다.그들 두 사람은 정말이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 어떻게 반보 전존의 강자가 진명을 호위할 수 있다는 말인가!“대…대체 정체가 뭐죠?”영건은 정신을 차린 후, 당종에게 정체를 물었다.“당 씨 가문 당종일세.”당종은 담담한 표정으로 자신의 신분을 말했다.“뭐라고요?”“당 씨 가문의 사람이시라고요?”이 말을 들은 영철과 강현태는 그만 머릿속이 새하얘지고 말았다.당 씨 가문은 남부 대가족 세력 중 으뜸이라고 할
Read more

제1808화

“어르신, 저희 영 씨 가문은 남부의 대가족 세력 중 하나입니다.”“어찌 저 하찮은 놈 하나 때문에 저희와 맞서려고 하시는 겁니까?”영철은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물었다. 하지만, 그는 직감적으로 좋지 않은 예감이 들었다.“진 선생은 우리 당 씨 가문의 귀빈이십니다!”“귀빈께서 위험에 처하셨는데, 당연히 우리 당 씨 가문이 나서야지요.”당종이 말했다.“네?”“당…당 씨 가문의 귀빈이라고요?”이 말을 들은 영철과 강현태는 마치 벼락을 맞은 듯 놀라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이전에 그들은 황영재가 아티스트리 그룹에 엄청난 규모로 투자한 일에 대해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저놈의 배후에 당 씨 가문이 있었구나…’하지만, 당종의 말을 들은 후에야 비로소 그들은 이 상황이 이해가 가기 시작하였다.만약 아티스트리 그룹의 배후에 당 씨 가문이 없었더라면, 진명은 남부에서 이렇게 순조롭게 회사 지사를 설립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젠장…’‘백호…이런 중요한 일을 우리에게 얘기해주지 않았던 거야?’그들은 마음속으로 백호를 증오할 수밖에 없었다.백호는 일찍이 그들에게 진명을 강성에서 온 땅강아지라고 소개하였다.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이러한 악행들을 범할 수 있었다.하지만, 이제 와서 보니 진명은 전혀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다.그는 무려 ‘당 씨 가문’의 귀빈이었다!당 씨 가문의 귀빈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어찌 땅강이지일 수 있다는 말인가!‘저 사람은 건드리면 안 됐어…’“영 씨 가문의 체면을 봐서 마지막 기회를 드리죠.”“지금 빨리 이 곳을 떠나지 않는다면, 제 수하들이 무슨 짓을 범할지 모르니 어서 떠나시죠.”당종이 소리쳤다.그는 영 씨 가문이 남부의 대가족 세력 중 하나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또한, 영 씨 가문의 배경과 실력은 더 말할 것도 없이 잘 알고 있었다.본래 당종은 다른 대가족 세력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하지만, 그는 진명에게 함부로 대하는 영철과 영건을 참을 수 없었고, 마지못해 나섰던 것이었
Read more

제1809화

“어르신, 오늘 어르신의 귀빈께서 제 사촌 동생의 다리를 부러뜨렸습니다.”“아무리 어르신의 귀빈이시라고 하여도 오늘 제 사촌 동생의 일을 그냥은 넘어갈 수 없을 듯합니다…”영철의 얼굴은 더욱 험악해지기 시작하였다.“그냥은 넘어갈 수 없으시겠다고요?”“원하는 게 뭐죠?”진명이 말했다.진명은 단번에 영철의 계획을 간파할 수 있었다.힘으로 이기지 못하니, 말로 당종을 위협하려고 하는 것이다!“간단합니다. 제가 그쪽 팔을 부러뜨린 뒤, 정식으로 제 사촌 동생에게 사과하시죠.”“이렇게 하면, 더 이상 이 일은 언급도 하지 않겠습니다.”영철이 말했다.그는 진명의 뒤에 당종이 있는 한, 아티스트리 그룹을 자신의 손에 넣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하지만, 그는 자신의 사촌 동생을 대신하여 진명에게 반드시 복수하고자 하였다.이 일은 진명과 자신과의 일이지, 당종과는 전혀 무관한 일이다!당종은 외부인으로서 이 일에 개입할 자격이 없다!“제 팔을 부러뜨리겠다고요?”“어림도 없는 소리!”진명은 코웃음을 치며 소리쳤다.“자, 좋습니다.”“이 일은 다 귀빈께서 자초한 일이니, 각오하는 게 좋을 듯하군요.”영철은 미친 듯이 웃어대기 시작하였다.이로 인해 진명을 공격할 만한 명분은 이미 만들어졌다.그는 이 기회를 틈타 진명의 레벨을 폐하고자 하였다.우선 진명을 처리한다면, 이후 그들이 아티스트리 그룹을 손에 넣는 것쯤은 그리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어르신, 다 들으셨죠? 저는 이미 어르신의 귀빈께 마지막 기회를 드렸습니다.”“그 기회를 차버린 건 바로 어르신의 귀빈이십니다!”“어쨌든 이 일은 귀빈과 저의 일이니, 어르신은 이 일에 개입할 권리가 전혀 없습니다!”영철은 당종을 향해 소리쳤다.“아…”당종은 영철의 말에 어떠한 반박도 할 수 없었다.진명은 그들 가문의 귀빈이다. 그렇기에 그에게는 진명을 지킬 의무가 있다!하지만, 진명이 강현태의 다리를 부러뜨린 것은 그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이 일은 둘의 개인적인 원한에 속
Read more

제1810화

“그래도 이 일은 저와 귀빈의 일이니, 개입하지 않으시는 걸로 알겠습니다.”“번복하지 마시죠.”영철은 당종이 말을 번복할까 봐 걱정되는 듯 서둘러 입을 열었다.“아…알겠습니다.”당종이 말했다.지금 당종은 진명의 목숨이 위험해지지 않는 한 이 일에 개입하지 않기로 하였다!이는 그가 바랐던 결과이다!영 씨 가문은 남부 대가족 세력 중 하나이다. 영 씨 가문의 큰 도련님인 그는 이미 몇 년 전에 반보 전황의 경계에 이르렀다!이는 남부의 젊은 세대 사람들 중 단연 최고의 실력을 가졌다고 봐도 무방하다!그는 자신의 막강한 실력을 바탕으로 진명을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하지만, 제가 마지막으로 충고 하나 하겠습니다.”“더 후회하기 전에 이만 이 일을 마무리 짓는 게 좋을 듯합니다.”“그렇지 않으면, 정말 땅을 치고 후회할지도 모릅니다…”당종은 중얼거리며 말했다.그는 진명의 강대한 실력을 잘 알고 있었다.아무리 영 씨 가문의 큰 도련님이라 할 지라도 진명의 상대는 절대 될 수 없다! 더군다나 반보 전황의 경계에 이른 영철이라 할 지라도 예외는 아니다!그는 이 일의 결말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다.만약 영철이 진명에게 호되게 당하게 된다면, 영 씨 가문은 이후 반드시 진명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이렇게 된다면, 당 씨 가문에게도 불똥이 튈 수도 있다!“후회한다고요? 제가요?”“웃기는 소리 하지 마시죠.”영철은 당종의 조언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비록 그는 진명의 실력을 알지 못하였지만, 진명이 강성에서 왔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다.강성은 남부보다 작은 도시로, 황급 강자가 거의 없다는 사실은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있었다.그렇기에 그는 진명의 레벨이 틀림없이 자신보다 낮을 것이라고 확신하였다!“더 이상 참견하지 않겠습니다.”“모든 일은 직접 겪어봐야 아는 법이죠.”당종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흥!”영철은 당종의 말에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그는 당종이 그저 진명을 지키고 싶어서
Read more
PREV
1
...
179180181182183
...
313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