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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의 모든 챕터: 챕터 1751 - 챕터 1760

3129 챕터

제1751화

“아린아, 계약 체결은 미루면 안 돼. 우선 난 황 씨 그룹에 가볼게!”“내가 없는 동안 회사 일을 부탁할게.”진명이 말했다.“응. 알겠어.”임아린이 말했다.“이설 누나, 그럼, 우리 빨리 출발하자!”김이설의 직위는 그의 보좌관이다.그렇기에 진명은 당연히 김이설을 데리고 황 씨 그룹에 가야 했다.“오빠, 저도 같이 따라갈까요?”당유은이 잠시 머뭇거리며 말했다.“같이?”진명이 물었다.김이설은 현재 그의 보좌관으로 그녀를 데리고 다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하지만, 당유은의 직위는 임아린의 보좌관이다.즉, 그녀는 현재 자신을 따라갈 명분이 없다!“그게…요 며칠 회사에만 있었더니, 좀 나가서 바람을 쐬고 싶어요…”당유은은 진명의 소맷자락을 만지작거리며 수줍은 표정을 지었다.진명이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이후,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진명에 대해 호감을 느끼고 있었다.또한, 요 며칠 동안 진명을 만나지 못했기에, 그녀는 더욱 진명과 붙어있고 싶었다…“그래. 그럼 같이 가자!”진명은 별다른 생각 없이 흔쾌히 승낙하였다.또한, 당종은 당유은의 경호원으로, 그녀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당연히 함께 가야만 했다.그렇게 네 사람은 함께 황 씨 그룹으로 향했다.......황 씨 그룹 빌딩.대표실 안에는 서른 살쯤 되어 보이는 한 남자가 책상에 앉아 있었다.그는 남부 황씨 가문의 큰 도련님이자 황 씨 그룹의 대표인 황영재이다.황영재의 맞은편에는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젊은 남자가 서 있었다.그는 황 씨 그룹의 부대표이자 황씨 가문의 외척인 백호이다.“백호야, 이틀 전에 당 씨 가문의 당욱으로부터 한 가지 부탁을 받았어.”“당 씨 가문이 고급 화장품 회사를 런칭했는데, 우리 그룹과 협력 관계를 맺고 싶다는 군…”“잠시 내가 자릴 비우는 동안, 그분들이 오시면 네가 날 대신해서 잘 접대하고, 계약서에 싸인하면 돼.”황영재가 말했다.당 씨 가문은 남부를 대표하는 가문 중 하나이다. 황영재는 평소 당욱과 친분도 있었기에 더욱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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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2화

똑똑똑.황영재가 자릴 비우기 무섭게, 노크 소리가 들려왔다.노크 소리의 주인은 다름 아닌 백호의 비서였다.“유 비서, 무슨 일이지?”백호가 물었다.“아티스트리 그룹 대표가 부대표님을 뵙고 싶어 합니다…”유 비서는 자초지종을 간단히 설명하였다.“정말?”“형님이 말한 당 씨 가문 사람들인가…”그 말을 들은 백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방금 전 황영재에게 아티스트리 체결건에 대해서는 이미 들었으나, 진명은 이틀 동안 황 씨 그룹을 찾아오지 않았다. 그렇기에 백호는 그들이 오늘도 오지 않을 것이라고 추측하였다.하지만, 황영재가 떠나기 무섭게 당 씨 가문 사람들이 찾아오다니.. 이는 정말 공교로웠다.“당 씨 가문 사람인지는 모르겠어요…”“그저 자신을 아티스트리 그룹 대표 진명이라고 소개했다고 들었습니다…”유 비서가 말했다.“아티스트리?”백호는 눈살을 찌푸렸다.그에게 아티스트리라는 그룹은 매우 생소하였다. 그는 지금까지 아티스트리라는 그룹을 들어본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 회사가 당 씨 가문의 회사인지 아닌지 알지 못하였다. 게다가 황 씨 그룹은 남부에서 가장 큰 유통 회사이다.그렇기에 평소 황 씨 그룹을 찾아오는 회사는 셀 수 없이 많았다!하지만, 그는 신중을 기하기 위해서 상대 회사가 당 씨 가문의 회사이든 아니든, 반드시 만나야만 했다!“유 비서, 빨리 그분들을 응접실로 안내해 줘.”백호가 말했다.“네.”유 비서는 대답하기 무섭게 곧바로 1층 경비팀에게 연락을 취하였다.......응접실 안.진명은 경호원들과 유 비서의 안내를 받으며 응접실로 들어왔다.“진 대표님, 곧 대표님이 오실 겁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유 비서는 진명에게 차를 따라주며 친절하게 접대하였다.“네. 감사합니다.”진명은 가볍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얼마 지나지 않아, 양복 차림을 한 백호가 회사 임원들과 함께 응접실 안으로 걸어들어왔다.쿵!백호는 김이설의 얼굴을 보고, 그만 머릿속이 새하얘지고 말았다.“진 대표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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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3화

“이설아, 오랜만이야!”“여기서 보게 될 줄은 몰랐네!”백호의 시선과 집중은 온통 김이설에게 쏠려 있었다.“누나, 두 사람 아는 사이야?”예상치 못한 상황에 진명은 매우 놀랐다.그는 두 사람이 어떻게 서로 알게 되었는지 짐작할 수 없었다.“몰라!”“저 사람은 쓰레기야!”김이설은 얼굴이 새하얗게 질린 채 입술을 꽉 깨물고 있었다.“이설아, 예전 일들은 다 내 잘못이야…하지만, 그땐 다 사정이 있었어…”백호는 그의 잘생기고 준걸한 외모는 온데간데없이 울상을 지으며 김이설을 바라보았다.“사정?”“거짓말하지 마!”김이설은 여전히 차갑게 백호를 대하였다.그녀의 눈빛에는 경멸로 가득 차 있었다.눈앞에 서 있는 백호는 다름 아닌 그녀의 대학 동창이자, 그녀의 전 남자친구이다!김이설은 예전에 천해 시에서 대학을 다녔다.당시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는 천해 시에서 소문이 자자하였으며, 여러 대가족 세력들의 자제들이 그녀에게 구애를 하였었다!그 자제들 중 한 명이 바로 백호이다!백호는 2년 넘게 김이설에게 구애하였고, 김이설은 결국 그의 성의에 감동하여 그의 구애를 받아줬었다.하지만, 백호에게는 김이설뿐만 아니라 다른 여자가 있었고, 그녀는 그제야 그의 품행이 더럽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이후, 그녀는 곧바로 백호에게 이별을 고하였고, 강성으로 돌아왔던 것이었다.이후 그녀는 남자에 대한 상처 때문에 줄곧 남자를 만나지 못하였다.하지만, 진명은 달랐다.진명은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고, 모든 면에서 완벽한 남자였다.그녀는 진명을 만난 후부터, 그때 받았던 상처를 차츰차츰 회복할 수 있었다.하지만, 지금 바로 이곳에서 쓰레기를 다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이설아, 난 아직도 널 잊지 못했어…”백호는 여전히 단념하지 않고, 말을 이어 나갔다.원래 백 씨 가문은 천해 시에서 오래된 대가족 세력 중 하나였지만, 사업상에서 큰 타격을 받아 벼랑 끝까지 몰리게 됐었다.그는 이후, 가문을 다시 되살리기 위해 김이설을 배신하고, 황씨 가문의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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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4화

“아…”진명은 그제야 이 상황이 이해가 갔다.그는 김이설이 이전에 한 남자에게 상처받은 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그는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대략적인 상황을 짐작할 수 있었다.“이설아, 근데 이놈은 누구야?”“설마 네 남자친구인 거야?”백호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진명을 쏘아보았다.“저는…”진명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김이설이 입을 열었다.“맞아!”“내 남자친구야.”김이설은 진명의 팔에 팔짱을 끼며, 일부로 더욱 친밀한 척을 하였다.백호의 배신으로 인해, 이미 그녀에게 백호는 원수보다도 더 원수 같은 존재였다.지금 자신에게 남자 친구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백호의 미소를 마주하고 싶지 않았다.“뭐라고?”김이설의 예상치 못한 대답에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누나…”진명은 당황한 눈빛으로 김이설을 바라보았지만, 곧 김이설의 애원하는 듯한 눈빛을 마주할 수 있었다.그래서 그는 어쩔 수 없이 하려던 말을 다시 집어삼켰다.“이설아, 이런 쓰레기 같은 남자친구를 만나다니…”“너 이렇게 눈이 낮은 애였어?”백호는 질투와 한이 가득한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그는 진명이 김이설을 품에 넣었다고 생각하자, 더욱 미칠 노릇이었다!“조용이 해, 이 쓰레기야!”“지금 남자친구는 나한테 누구보다도 더 잘해주고 있어.”김이설은 비꼬는 듯한 말투로 소리쳤다.“저 사람이 잘해준다고?”“웃기는 소리 하지 마!”백호는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경멸스러운 눈빛으로 진명을 훑어보았다.비록 그는 진명이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하지만, 진명의 나이가 김이설보다 어리다는 것은 어느정도 추측할 수 있었다.“부대표님, 제가 이번에 온 이유는 바로 황 씨 그룹과의 협력 건에 대해 상의하고 싶어서입니다…”“비즈니스 이외의 말은 삼가는 게 좋을 듯합니다…”진명의 눈빛에는 살기가 가득하였다.비록 진명은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일을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백호의 막무가내인 행동은 그를 더욱 분노케 하였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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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5화

“너…”진명의 살기등등한 눈빛을 본 백호는 자신도 모르게 몸서리를 쳤다.“백 부대표님, 이건 저희 아티스트리 그룹과 관련된 자료입니다. 그리고, 이건 저희가 작성해 온 계약서입니다.”“살펴보시고 문제가 없으면, 이대로 계약 건을 체결하는 걸로 하시죠.”진명이 말했다.“이의 있는데요.”백호는 피식 웃으며, 계약서를 내팽개쳤다.그는 지금 계약 건이 황영재가 당부한 계약 건이라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였다.그는 김이설이 강성이라는 작은 지방에서 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그렇기에 아티스트리 그룹이 당 씨 가문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다.“백 대표님, 무슨 문제가 있죠?”진명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냉엄한 미소를 지으며 말하였다.백호의 무례한 행동에 진명은 이미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어 오른 상태였다.“황 씨 그룹은 그쪽이랑 계약을 체결할 생각이 없어요.”“김이설이 제 시중을 들면 좀 말이 달라지겠네요…”백호는 사악하게 웃어대기 시작하였다.그는 이미 질투에 사로잡혀 눈이 먼 상태였다. 마음속에는 오직 김이설을 품에 넣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너…죽고 싶어?”진명은 더 이상 마음속의 분노를 억누를 수 없었다.짝!맑고 청아한 소리가 사무실 안을 가득 메웠다.이어서 백호의 귀에서 피가 철철 흐르기 시작하였다.“너…이게 대체 무슨 짓이야!”백호는 이마를 어루만지며 소리쳤다.“무슨 문제라도 있나요?”진명은 여전히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백호를 바라보았다.진명은 더 이상 황씨 가문과의 체결 건에 연연하지 않기로 하였다.“이 자식! 내가 죽여버릴 거야!”백호는 분노에 가득 찬 목소리로 크게 소리쳤다.“전왕 중기?”진명은 백호의 몸에서 나오는 진기의 파동으로 그의 레벨을 가늠할 수 있었다.“죽음이 두렵지 않나 보군!”백호는 진명의 무례한 행동에 완전히 이성을 잃고 말았다.그는 강력한 기세로 빠르게 진명을 향해 공격하였다!비록 그는 진명의 레벨과 실력을 전혀 알지 못하였지만, 김이설이 강성에서 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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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6화

“주제넘게 굴지 마!”“죽음이 두렵지 않나 본 데, 날 건들인 걸 후회하게 만들어 줄게.”진명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그는 백호의 강력한 공격에 조금도 물러서지 않았다.이어서 그는 신속하게 백호의 공격을 맞이하였다!“너야말로 죽고 싶나 보군!”백호는 험상궂게 웃으며 소리쳤다.진명은 영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는 진명의 레벨을 전혀 파악할 수 없었다!그는 지금 진명이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자신과 맞붙으려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예상치 못한 상황과 직면하게 되었다!퍽!격렬한 충돌과 함께 진명의 손가락은 그의 강력한 공격을 찢고 그의 가슴을 매섭게 찍었다!푸웁!진명의 손가락이 그의 가슴에 닿은 순간, 그는 붉은 피를 토해냈다.곧이어 온몸의 뼈가 산산조각이라도 난 듯한 고통이 몰려오기 시작하였다…“그…그럴 리가 없어!”그는 땅에 힘겹게 착지한 후, 믿을 수 없다는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그는 본래 진명 같은 졸개를 무너뜨리는 것은 일도 아니라고 여겼었다.하지만, 지금 그는 졸개라고 생각했던 진명에게 패배한 것도 모자라,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그는 지금 자신이 마주한 참혹한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한편, 유 비서는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에 크게 당황한 상태였다.그녀는 어찌할 바를 몰라 발만 동동 굴렀다.그렇게 백호와 함께 들어왔던 두 명의 임원은 재빨리 백호를 다른 곳으로 옮기려 하였다.하지만, 진명은 전혀 개의치 않은 채 누워있는 백호에게 다가갔다.그가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올 때마다, 백호는 더욱 큰 절망에 빠지고 말았다.“너…너 오지 마!”백호는 힘겹게 뒷걸음질을 치며 소리쳤다.“부대표님, 방금 당당하던 모습은 어디 가신 거죠?”진명은 백호를 잔뜩 비꼬며 말했다.“너…대체 무슨 짓을 하려는 거야?”백호의 안색은 이미 보기 흉할 정도로 일그러져 있었다.“간단합니다.”“마지막 기회를 드리죠.”“어서 저희에게 진심을 다해 사죄하고, 계약 건을 빨리 체결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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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7화

“뭐? 체결해?”“꿈도 꾸지 마!”백호는 이미 아티스트리 그룹이 이미 당 씨 가문의 것이 아니라고 판단하였다.그렇기에 그는 이미 진명과 체결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또한, 무릎을 꿇고 김이설에게 사과라니…이는 그에게 있어서 더더욱 불가능한 일이다!그는 남부에서 엄청난 실력과 자본을 가지고 있는 황씨 가문의 외척이다.이런 대단한 신분을 가진 그가 비천한 신분인 김이설에게 무릎을 꿇는다니…그는 자신의 마지막 자존심을 버릴 수 없었다!“알겠습니다.”“어차피 자업자득이니, 제가 무슨 짓을 하여도 절 너무 원망하지 마시죠.”진명의 안색은 더욱 어두워지기 시작하였다.그는 살기등등한 눈빛으로 백호를 노려보았다!“너무 경거망동하지 마!”“황씨 가문은 남부의 대표 가문 중 하나야!”“심지어 난 황씨 가문의 첫째 사위라고! 네가 내 털끝 하나라도 건드린다면, 우리 가문 사람들이 널 가만두지 않을 거야!”백호는 마지막 발악을 하였다.“황씨 가문 같은 소리는 집어치워!”“네가 아무리 황씨 가문 사위라 할 지라도 난 널 놓아줄 생각이 전혀 없어!”진명은 키득거리며 백호의 두 다리를 짓밟으려 하였다.이번 체결 건을 준비한 사람은 바로 당 씨 가문의 가장 당안준이다.일이 여기서 더 커지더라도, 진명의 배후에는 남부의 최고 세력 당 씨 가문이 있다.또한, 남부에서 유통업을 하는 가문은 황씨 가문 말고도 많다.설령 진명이 황 씨 그룹과의 합작에 실패한다고 할 지라도 진명은 다른 유통업체를 찾으면 된다!그리고 진명은 자신이 아끼는 김이설을 모욕하는 사람과 더 이상 상종하고 싶지 않았다.여기까지 생각하자, 진명은 더 이상 황씨 가문과 협력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그만해!”바로 그때,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곧이어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중년 남성 두 명이 걸어들어와 진명을 제지하였다.두 사람은 다름 아닌 황 씨 그룹의 안전을 책임지는 황씨 가문 고수였다!“전황지경?”진명은 두 사람의 강한 진기의 파동으로 그들의 레벨을 감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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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8화

“감히 황 씨 그룹에서 행패를 부리다니!”“당장 그 손 놓지 못해?”황기준과 황기태는 잔뜩 성이 난 얼굴로 진명을 꾸짖었다.이와 반대로, 진명은 여전히 침착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비록 두 사람은 자신의 실력에 비해 터무니없이 약한 실력을 갖추고 있었으나, 진명은 이런 졸개들 때문에 힘을 빼고 싶지 않았다!“아……”두 사람은 당당한 진명의 태도에 크게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그들은 진명이 자신들의 경고를 듣고 순순히 백호를 놓아줄 줄 알았다.그러나, 진명의 예상치 못한 행동은 그들을 더욱 크게 당황하게 만들었다.한편, 백호는 진명과 두 사람이 대치하는 틈을 타 서둘러 두 사람에게 뛰어갔다.“다행이야…”“정말 죽을 뻔했어…”백호는 크게 기뻐하였다.또한, 그는 황기준과 황기태의 실력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다!황급 강자 두 명을 얻게 되었으니, 그는 더 이상 두려울 게 없었다.“저 녀석이 날 이렇게 만들었어…”“어서 황씨 가문의 무서움을 보여줘!”백호가 소리쳤다.두 사람은 백호의 명령을 듣고, 서둘러 진명을 공격하려 하였다.“잠깐!”“난 이미 백호를 순순히 풀어줬어. 너희들의 요구 사항을 다 들어줬는데, 왜 날 공격하려고 하지?”진명이 말했다.“아……”두 사람은 진명의 말에 아무런 대답을 할 수 없었다.진명은 이번에 두 사람의 말을 듣고 순순히 백호를 놓아주었다.만약 두 사람이 여전히 진명을 공격하려 한다면, 이는 좀 이치에 맞지 않다!“저 망할 놈의 말을 듣지 마!”“저놈은 나를 다치게 만든 장본인이야!”“어서 나 대신 저놈에게 복수를 해줘!”백호는 득의양양한 얼굴로 소리쳤다.“부대표님 말씀이 맞습니다.”“감히, 우리 부 대표님을 다치게 만들다니…가만둘 수 없어!”두 사람이 말했다.“한번 내뱉은 말을 지키지 않는다니…한심하군.”진명이 말했다.“황씨 가문의 명예만 믿고 함부로 날뛰는 군…”진명은 덧붙여 말했다.“방금 전 내 다리를 부러뜨려 버린다고 했지?”“어디 한번 부러뜨려 봐!”백호는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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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9화

“그럴 필요 없어!”“두 사람 모두 동시에 나와 맞붙는 게 좋겠군!”진명은 두 사람을 가리키며 시큰둥한 표정을 지었다.황씨 가문의 사람들이 무례하게 굴자, 진먕은 더 이상 예의를 갖추지 않았다.“이 건방진 녀석!”두 사람은 당당한 진명의 태도에 크게 격분하였다.“후회하게 만들어 주마!”“어서 내 한 수를 받아!”황기태가 소리쳤다.그런 다음 그는 강대한 기세를 가지고 진명에게 공격을 가하였다.“감히 나한테 함부로 굴다니.”“곧 후회하게 될 거야…”진명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진명도 맹렬하기 그지없는 기세로 황기태의 공격을 맞이하였다!“선 넘지 마!”황기태는 냉랭하게 웃으며 경멸하는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진명은 평소 진기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에, 그들은 진명의 레벨을 가늠하지 못하였다.하지만, 진명의 배경을 미루어 보았을 때, 그들은 진명을 없애는 것쯤은 누워서 떡 먹기라고 생각하였다.그 누구도 진명이 황급 강자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였다!하지만, 두 사람이 제대로 진명과 맞붙기도 전에, 그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 말았다.퍽!격렬한 충돌과 함께 진명은 두 사람의 공격을 막아냈다.그는 땅에 착지한 후 하염없이 숨을 헐떡였다.어쨌든 현재 진명의 레벨은 기껏해야 종사 초기의 경계에 불과하다.만약 진명이 더욱 낮은 레벨이었다면, 그는 지금쯤,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기태가 졌다고…?”“그게 말이 돼…?이 광경을 본 백호와 황기준은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그들은 이런 대단한 실력을 갖춘 자는 지금껏 보지 못하였다.하지만, 지금 무명의 무사인 진명이 그들에게 무술을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었다.현재 그녀들의 마음속 놀라움은 가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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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60화

“ 마…말도 안 돼!”황기태는 가슴을 움켜잡고, 힘겹게 땅에서 일어섰다.그는 전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지금 그의 눈 앞에 펼쳐진 상황은 그가 전혀 예상치 못한 일들이었다!그는 이런 잔혹한 현실을 쉽사리 받아들일 수 없었다……“이놈아, 감히 황 씨 그룹에서 소란을 피워””“후회하게 만들어 주마…”진명의 속도와 순발력은 역시나 대단했다.그의 실력을 미루어 보았을 때, 그가 두 사람을 처리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하지만, 자신들의 레벨은 이미 전황 중기를 넘어선 상태였다.그렇기에 황기태는 더욱 진명을 두려워하지 않았다.“형님, 이놈은 제가 처리할 테니, 염려하지 마세요!”황기준이 소리쳤다.“이놈은 반보전황 급 강자이군!”“어쩐지 너무 당당하게 나온다 했어…”황기태는 방금 진명의 행동을 보고, 그의 레벨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었다.“어디 한 번 네 실력을 보여줘 봐!”“내가 먼저 널 덮치면, 너의 실력을 못 뽐낼 수도 있으니, 말이야!”황기준의 날카로운 시선은 진명을 향했다.“그럴 필요 없습니다!”“먼저 들어오시죠.”“저도 마찬가지로 여러분께 기회를 드리는 것입니다.”진명은 담담한 표정으로 황기준을 바라보았다.방금 그가 황 씨 형제를 물리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그의 몸에는 제심경이 있었기 때문이다.진명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현재 진명의 실력으로는 황 씨 형제의 발뒤꿈치도 따라잡을 수 없었다.만약 자신이 먼저 손을 쓴다면, 자신의 실력이 황 씨 형제에게 드러날지도 모른다!황 씨 형제가 이러한 사실을 알 리는 없을 터, 그들은 진명의 건방짐에 더욱 화가 치밀어 올랐다.“임마, 이건 다 네가 자초한 일이야!”“죽고 싶은 것 같으니, 네 소원을 들어주지!”“어서 내 한 수를 받아!”황기태는 이미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그런 다음 그는 주먹을 휘두르며 강력한 위세를 가지고 빠르게 진명에게 공격을 가하였다.“잘 왔어…”진명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조금도 물러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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