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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의 모든 챕터: 챕터 1711 - 챕터 1720

3129 챕터

제1711화

“도련님, 저 녀석은 정말이지 대단하고 기이한 놈입니다!”“어서 빨리 구원병을 부르셔야 합니다…”바로 그때, 셋째 원로가 몸의 부상을 꾹 참은 채 힘겹게 소리쳤다.“맞아…”여홍준은 고개를 끄덕였다.그들은 이번에 진명과의 싸움으로 인해 진명의 레벨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다.그들이 예상한 진명의 레벨은 기껏해야 전황 초기의 경계였다.이곳은 여씨 가문의 본거지로 여씨 가문 고수들이 총집합해 있는 곳이다.특히 그의 할아버지와 여영록은 모두 전황경의 황급 강자이다!지금 그가 앞마당으로 나가기만 하면 그들을 불러올 수 있다.그들이 구원병으로 온다면 진명을 죽이는 것쯤은 누워서 떡 먹기나 마찬가지일 것이다!이어서 그는 옆에 있던 여씨 가문 고수들에게 조심스럽게 귀뜸하였다.“어서 진명의 시선을 돌려. 그 틈을 타 내가 구원병을 데리고 오 마.”그는 기회를 틈타 밖으로 나가려 하였다.하지만, 그를 순순히 보내줄 진명이 아니다.“도망가려고?”“그렇게 쉽게?”진명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고, 한 손에는 서윤정을 껴안고 몸을 날려 여홍준에게 달려갔다.“인마, 너무 기고만장하지 마!”바로 이때 여씨 가문 고수들이 재빨리 진명을 막았다.“꺼져!”진명이 소리쳤다.그는 잽싸게 손바닥을 휘둘렀고, 맹렬하기 그지없는 기세로 여씨 가문 고수들을 향해 공격을 가하였다.“안 돼!”진명의 강력한 진기를 느낀 여씨 가문 고수들은 자신이 진명의 적수가 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그렇기에 그들은 진명이 아닌 진명의 품속에 있는 서윤정을 노리기로 하였다.“죽고 싶은 거야?”진명은 벌컥 화를 냈다.서윤정은 그가 가장 아끼는 사람 중 한 명이다.하지만, 지금 여씨 가문 고수들은 자신이 아닌 서윤정을 노리고 있다!이는 더욱 그를 격노하게 만들었다!진명은 서둘러 서윤정을 땅에 내려놓고 몸을 곧게 편 뒤 그녀를 보호하였다.이어서 그는 두 손바닥을 휘두르며 하늘을 뒤덮을 듯한 기세로 여씨 가문 고수들을 향해 힘껏 내던졌다.퍽! 격렬한 충돌 소리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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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12화

“그만두지 못해?”바로 그때, 분노가 섞인 목소리가 들려왔다.이어서 여 씨 어르신이 4~50명의 여씨 가문 고수들을 거느리고 위풍당당하게 걸어왔다.그들은 여홍준의 비명소리를 듣고, 재빨리 뒷마당으로 달려왔지만 이미 때는 늦은 후였다.“할아버지…살려주세요…”“드디어…오셨군요…”여 씨 어르신의 등장에 여홍준은 크게 기뻐하였다.“저놈이 진명인가?”“감히 우리 홍준이를 건드려?”여 씨 어르신은 매섭게 진명을 노려보았다.이번에 여 씨 어르신은 진작에 진명과 심씨 가문을 상대하기 위해 여씨 가문 고수들을 집안 곳곳에 배치해 두었다.또한,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날 것을 대비하여 마당은 그와 몇몇 여 씨 가문 고수들이 지키고 서 있었다.진명이 대체 어떤 능력으로 여홍준을 잡았는지는 모르지만, 단 한 가지 사실은 분명했다.진명은 나이도 어린 데다가, 심씨 가문의 외척인 건 사실이다.그의 존귀한 신분과 지위를 고려했을 때, 진명이 어찌 그의 상대가 될 수 있다는 말인가!“어서 풀어달라고 빌어봐!”“그럼 풀어주지!!”진명은 여 씨 어르신을 바라보며 경멸하듯 웃어대기 시작하였다.여홍준의 반응을 보았을 때, 저 노인은 여씨 가문의 가주임이 틀림없었다.“건방진 녀석!”“죽고 싶은 거로군?”진명의 건방진 태도에 심 씨 어르신은 크게 격노하였다.이어서 그는 여씨 가문 고수들에게 손짓을 하였다.“어서 저놈을 죽여!”진명은 조금의 당황한 기색도 없었다.“어이 늙은이, 내 앞에서 너무 당당할 필요 없어!”“경고하는 데, 여씨 가문 고수들을 내세우며 날 협박하려 한다면, 네 손자는 내 손에 죽게 될지도 몰라.”진명은 말하며 여홍준의 목을 조르기 시작하였다.“안 돼….”“할아버지, 살려주세요…”잔뜩 겁에 질린 여홍준은 간절한 눈빛으로 여 씨 어르신을 바라보았다.“너…”생각지도 못한 진명의 행동에 여 씨 어르신은 잔뜩 당황하여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못하였다.“형님, 저놈은 그저 저희에게 겁만 줄 뿐입니다.”“저놈이 홍준이를 죽인다면,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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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13화

“감히!”그 말을 들은 진명은 얼굴이 어두워졌다. 이어서 그는 곧바로 서윤정을 보호하기 시작하였다.현재 그의 실력으로는 전황 중기의 황급 강자라 할 지라도 그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그렇기에 그는 두 어르신들의 협박에도 조금도 두렵지 않았다.그러나, 이곳은 여씨 가문의 본거지이다. 만약 그들이 정말 서윤정을 인질로 삼아 그를 협박한다면, 이는 승산이 없는 싸움임은 분명하다.“어서 홍준이를 풀어줘! 그렇지 않으면, 넌 오늘 죽기 전까지 이 문을 절대 넘을 수 없을 거야!”여 씨 어르신은 매섭게 진명을 노려보며 소리쳤다.어쨌든 현재 여홍준의 목숨은 진명의 손에 달려있다. 그렇기에 그는 우선 자신의 손자부터 구하기로 다짐하였다.만약 진명이 자신의 덫에 걸려 여홍준을 놓아주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내가 이놈을 이렇게 쉽게 놓아줄 거 같아?”“지금 여기서 한 번만 더 나를 겁박하려 한다면 이놈은 죽게 될 거야.”진명은 여 씨 어르신의 위협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 차갑게 웃어대기 시작하였다.그는 여기 오기 전에 이미 임아린에게 연락하여 심씨 가문 고수들을 이곳으로 불렀다.그렇기에 그는 구원병이 이곳에 도착하기 전에 최대한 시간을 끌어야만 했다.심씨 가문 구원병이 도착하지 않은 이상, 진명 혼자서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긴 무리이다.“좋아! 이 모든 일은 다 네가 자초한 일이야!”“오늘 너와 네 여자를 동시에 같이 묻어주마!”진명이 자신의 덫에 걸리지 않자, 여 씨 어르신의 안색은 더욱 어두워지기 시작하였다.어쨌든 진명 혼자서 이 많은 사람들을 당해낼 순 없을 것이다.그래서 그는 우선 진명에게 먼저 공격을 가하기로 결정하였다!“당장 저놈을 잡아.”“아니, 저 옆에 있는 여자부터 잡는 게 좋겠어!”여 씨 어르신은 서둘러 여씨 가문 고수들에게 명령을 내렸다.그는 공격에 가담하지 않고, 적당한 때를 봐서 여홍준을 구하기로 다짐하였다.“예!”여씨 가문 고수들은 재빨리 달려가 진명과 서윤정 두 사람을 포위하였다.“젠장!”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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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14화

진명은 심 씨 어르신 대열에 합류한 후, 그제서야 서윤정을 놓아주었다.“윤정 씨, 괜찮아요?”진명이 서윤정을 무사히 구출하자, 뒤에 서 있던 서 씨 어르신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윤정아, 괜찮니?”“할아버지…남부에는 어쩐 일로 오셨어요?”“저는 괜찮아요…”서윤정은 갑작스러운 할아버지와 오빠의 등장에 크게 당황하였다.“진명이에게 약재를 전해주는 김에…”서 씨 어르신은 자초지종을 간단히 설명하였다.그런 뒤, 서 씨 어르신과 서준호는 서윤정이 다친 데는 없는지 자세히 살펴보았다.다친 것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야 두 사람은 한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이어서 진명은 여홍준을 붙잡고 박기영과 박 씨 어르신 앞에 내려놓았다. “기영 씨, 여기 여홍준을 잡아 왔어요.”“마음껏 복수해도 돼요.”이전에 여홍준은 박기영의 다리를 부러뜨렸다.이는 줄곧 박기영을 분노케 만들었다.그렇기에 박기영은 진명에게 여홍준에 대한 복수는 자신이 하겠다고 전부터 신신당부하였다.지금, 그녀가 그토록 바라던 상황이 펼쳐지고 말았다!“잘 됐어!”“진명 씨, 정말 대단하군요! 역시 절 실망시키지 않았어요.”박기영이 소리쳤다.그 순간 그녀는 자신의 두 다리가 다 나은 것처럼 기뻤다.“기영 씨 다리가 불편하니, 괜찮다면 제가 도와줄까요?”진명이 말했다.“아니요!”“제 복수는 제가 할게요.”박기영은 박씨 가문 경호원 손에 들려있던 쇠 막대기를 꺼냈다.이 쇠 막대기는 그녀가 복수를 위해 직접 준비해 온 것이었다!이어서 그는 박 씨 어르신의 부축을 받으며 휠체어에서 내렸다.“이…이봐…대체 나한테 뭘 하려는 거지?”박기영의 손에서 두꺼운 쇠몽둥이를 본 여홍준은 잔뜩 겁에 질리고 말았다.“내가 뭘 할 거 같은데?”“지난번 넌 내 두 다리를 매섭게 짓밟았지!”“난 그 일을 줄곧 기억하고 있었어.”“안 돼!”바로 그때 여 씨 어르신이 소리쳤다.이 광경을 목격한 여 씨 어르신은 당장이라도 손자를 구출하고 싶었으나, 여홍준의 목숨이 진명의 손에 달려있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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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15화

뚜둑!뼈가 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여홍준은 돼지 잡는 듯한 비명을 질렀다.이어서 그에게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 몰려오기 시작하였다.“너…”박기영이 여홍준의 다리를 부러뜨리자 여 씨 어르신은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어 올랐다.“감히, 내 손자를 건들여? 너희 두 사람은 오늘 내가 반드시 죽여주마!”여 씨 어르신이 소리쳤다.“절 죽이겠다고요?”“그렇게 쉽게 저희를 죽일 순 없을 거예요!”박기영은 가득 비꼬기 시작하였다.그녀는 진명의 능력을 잘 알고 있었다. 진명에게 강력하고 무서운 검의가 있는 이상, 그 누구도 진명의 상대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그녀는 진명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는 한 조금도 두렵지 않았다!이어서 그녀는 또다시 쇠몽둥이를 집어 들고 여홍준의 다른 다리를 향해 세게 내려쳤다!뚜둑!여홍준은 이젠 비명을 지를 힘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그의 얼굴은 이미 보기 흉할 정도로 일그러져 있었다.“심 영감, 빨리 내 손자를 풀어주게!”여 씨 어르신은 목표를 바꿔 매섭게 심 씨 어르신을 노려보았다.그렇게 그는 마지막 희망을 심 씨 어르신에게 걸었다.어쨌든 심 씨 어르신은 심씨 가문의 가주이다. 현재 진명은 심 씨 어르신의 손녀사위이니, 그는 당연히 심 씨 어르신의 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다!심 씨 어르신이 자신의 손자를 풀어주라고 명령하기만 한다면, 진명은 감히 그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을 것이다!비록 진명은 완전한 심씨 가문 사람이 아니기는 하나, 어쨌든 진명은 심씨 가문으로부터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받아왔다.심씨 가문의 내부 사정을 다 알 리가 없는 여 씨 어르신은 진명을 과소평가하여도 너무 많이 과소평가하였다.“심 영감, 잘 생각하시오!”“지금 내 손자를 풀어준다면, 그대들과 저놈의 안위는 내가 책임지겠소!”“하지만, 내 손자를 끝까지 풀어주지 않는다면, 그대들은 이곳에서 살아서 나갈 순 없을 거요!”심 씨 어르신이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자, 여 씨 어르신은 더욱 심 씨 어르신은 압박하기 시작하였다.물론,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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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16화

“흠…”“자네가 뱉은 말, 반드시 책임지게.”이 말을 들은 심 씨 어르신은 잔뜩 흥분하여 진명에게 달려갔다.여씨 가문은 줄곧 심씨 가문의 라이벌이었다. 비록 그는 기회를 틈타 여씨 가문을 무너뜨리고자 하였지만, 이는 근본적으로 너무 비현실적이다!지난번 심영탁네 가족들이 물러난 이후, 심씨 가문의 세력은 더욱 약화되고 말았다.이번에 그가 이곳에 온 이유는 바로 진명을 도와주기 위함이었다.하지만, 막상 이곳에 도착해 보니, 상황은 그가 예상한 것보다 더욱 좋지 않았다.눈 앞에 펼쳐진 여씨 가문 고수들은 얼핏 보아도 4~50명은 되어 보였다.인원수나 실력 면에서 보아도 그들은 지금 결코 여씨 가문을 당해낼 능력이 없다!그가 계속해서 진명을 도와 여씨 가문과 맞붙고자 한다면, 결코 결과는 좋지 않을 것이다!하지만, 지금 여 씨 어르신은 여홍준을 놓아주기만 한다면, 자신들의 안위를 보장해 주겠다고 하였다.이보다도 더 기쁜 소식이 어디 있다는 말인가!그는 서둘러 진명에게 다가가 진명을 설득하기로 다짐하였다.“진명아, 이만하고 돌아가자.”“이미 여홍준은 두 다리가 불구가 되고 말았어. 이쯤 했으니 되지 않았니?”“지금 저놈을 놓아주고, 이만 돌아가 보는 게 좋겠구나.”심 씨 어르신이 말했다.지금 그들이 먼저 항복하지 않는다면, 결과는 틀림없이 비참할 것이다.하지만, 이대로 물러날 진명이 아니다.“안 됩니다. 이렇게 도망칠 순 없어요.”진명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단호하게 그의 제안을 거절하였다.“뭐라고?”심 씨 어르신은 하마터면 턱이 빠질 뻔했다.그가 이번에 여씨 가문 저택으로 온 이유는 바로 진명을 구하기 위함이었다.지금 그들의 또 다른 목적인 서윤정까지 구출했으니, 그들이 더 이상 이곳에 남아있을 필요는 없다!그는 진명이 대체 왜 이렇게 고집스럽게 행동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물론 그는 진명이 지금 여씨 가문을 멸망시키려 한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였다.“할아버지, 여홍준 저놈은 사내자식도 아닙니다. 저놈0은 윤정 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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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17화

“진명아, 난 네 심정을 다 이해한다…”“하지만, 이곳은 여씨 가문의 본거지야. 그리고, 여씨 가문은 우리 가문보다 훨씬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어…”“그러니, 우선 네가 참는 게 좋겠구나……"심 씨 어르신은 애써 이성을 잡으며 목소리를 낮추어 말하였다.그는 비록 진명의 실력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진명에게 가문의 운명을 걸 수는 없었다.진명이 지난번 모씨 가문 사람들을 물리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운이 따라줬기 때문이다.그는 이런 운에 자신의 목숨을 걸 수는 없었다.설령 지금 심씨 가문 지원병을 더욱 늘리더라도 그들이 여씨 가문을 당해내기엔 역부족이다!“진명아, 어쨌든 이 일은 이만하는 걸로 하자. 알겠지?”......옆에 있던 서 씨 어르신과 박 씨 어르신도 진명을 설득하기 시작하였다.여홍준은 이번에 서윤정과 박기영에게 악랄한 짓을 하였다. 그들은 자신의 손녀를 건들였다는 사실에 크게 분노하였다!하지만, 이곳은 남역이지 강성이 아니다.그들이 생각한 진명의 레벨은 아직 강성에 머물러 있었다.그는 진명의 레벨이 단지 전황 후기 정도일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서둘러 이곳을 철수하길 바랐다.또한, 진명의 몸에 있는 검의는 지금껏 그들이 듣지도 보지도 못한 물건이다.그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물건에 자신의 목숨을 걸 순 없는 법. 그들은 간절한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안 됩니다. 오늘 일은 그냥은 넘어갈 수 없어요!”“저는 여홍준을 멸할 뿐만 아니라, 여씨 가문 전체를 멸망시키고 말 거예요.”진명은 또다시 단호하게 어르신들의 말에 거절하였다.이 말을 들은 심 씨 어르신과 서 씨 어르신은 자신의 귀를 의심하였다.진명, 저놈은 대체 어디서 난 용기인 거지? 그들은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우리 여씨 가문을 멸망시킨다고?”“너무 무례하게 굴지 마!”앞에 있던 여씨 가문 사람들이 소리쳤다.진명의 실력을 알 리가 없었던 여 씨 어르신은 더욱 화가 치밀어 올랐다.만약 여홍준이 진명의 손에 달려 있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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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18화

“뭐…뭐라고?”진명이 제시한 조건을 듣고, 여 씨 어르신은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진명은 그들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사죄하라고 한 것도 모자라, 자산을 넘기고 남부에서 떠나라고 요구하였다.이런 조건을 그들이 어찌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지금 홍준이를 두고 우릴 협박하는 건가?”“오냐, 네가 지금 죽고 싶어 환장했나 본데, 그 소원 우리가 들어주마!”여 씨 어르신은 더 이상 참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그는 더 이상 자신의 마음속 분노를 억누를 수 없었다.“이건 내 마지막 기회야.”“난 분명 경고했어!”“이후, 날 너무 원망하지 마!”진명은 피식 웃으며 여홍준을 번쩍 들어 올렸다.“이놈아! 얼른 날 내려줘! 대체 날 가지고 뭘 하려는 거야?”여홍준은 왠지 모를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간단해. 난 오늘 널 지옥으로 보낼 거야!”진명이 소리쳤다.“뭐라고?”“네가 감히…”“경고하는 데, 네가 날 죽인다면 우리 할아버지가 널 가만두지 않을 거야!”여홍준이 소리쳤다.이곳은 여씨 가문의 본거지이다. 정말 의외의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진명은 결코 그를 죽일 수 없을 것이다.여기까지 생각하자, 그는 흥분했던 마음이 좀 가라앉는 듯했다. 그는 이번 재난만 넘기면, 진명을 토막 내버리겠다고 다짐하였다.그렇지 않으면, 평생 그의 마음속 한을 풀 수 없을 것만 같았다!“홍준이 말이 맞네!”“홍준이의 털끝 하나라도 건드린다면, 오늘 너와 심씨 가문 사람들은 내 손에 죽게 될 걸세!”여 씨 어르신이 소리쳤다.“난 전혀 두렵지 않은걸?”“여홍준, 다음 생에는 더 좋은 사람으로 환생하길 바래.”진명은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맹렬한 주먹으로 여홍준의 가슴을 강타하였다.퍽!격렬한 충돌과 함께 여홍준의 가슴에는 주먹만 한 상처가 생기고 말았다.“아…”여홍준은 자신의 피구멍을 보더니, 그만 목숨을 잃고 말았다.죽는 순간까지 그는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아…”이 모습을 본 여 씨 어르신은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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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19화

“죽어라!”여 씨 어르신이 다가오자, 진명은 조금의 두려운 기색도 없이 힘차게 소리쳤다. 하지만, 진명이 반격을 하기도 전에 심 씨 어르신이 나섰다.휙!심 씨 어르신이 앞으로 다가오자 진명은 서둘러 어르신을 보호하였다.“진명아, 내가 여 영감을 맡을 테니, 넌 어서 사람들을 데리고 떠나렴.”심 씨 어르신이 소리쳤다.그런 뒤, 그는 강력한 위세를 가지고 재빨리 여 씨 어르신을 향해 공격을 가하였다.이곳은 여씨 가문의 본거지이다. 그렇기에 심 씨 어르신은 진명이 틀림없이 여씨 가문의 상대가 될 수 없다고 판단하였다.그는 그저 진명이 지금 당장 임아린을 데리고 이곳을 떠나길 바랐다.“전황 중기!”심 씨 어르신의 강력한 진기를 느낀 여 씨 어르신은 화들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원래 그의 목표는 진명이었다. 하지만, 순식간에 그 대상이 바뀌고 말았다.이는 그를 매우 당황케 만들었다.그가 제때에 반격을 하기엔 이미 늦은 후였고, 그는 허공으로 몸을 힘껏 날려 가까스로 심 씨 어르신의 공격을 피할 수 있었다.“심씨 가문 사람들은 빨리 철수해!”이 기회를 틈타 심 씨 어르신은 가족들에게 명령을 내렸다.“예! 알겠습니다!”심씨 가문 고수들은 명령을 받기 무섭게 임아린과 진명이 도망갈 시간을 벌기 위해 서둘러 진을 치고, 여씨 가문 고수들의 앞을 가로막았다.“도망친다고? 그건 안 되지!”“죽기 전까지 이곳을 나설 수는 없어!”여홍준의 아버지인 여문호가 소리쳤다.진명은 방금 자신의 아들을 처참히 죽였다.그런 진명을 어찌 그냥 보낼 수 있다는 말인가!이어서 그는 마음속 슬픔과 분노를 억누르며 여씨 가문 고수들을 이끌고 즉시 공격을 가하였다.그렇게 두 가문은 일시에 대혼전을 벌이게 되었다.“진명아, 우리 빨리 도망가는 게 좋겠구나…”......이와 동시에, 서 씨 어르신과 박 씨 어르신은 진명을 계속해서 재촉하였다.그들의 얼굴에는 근심과 두려움이 가득하였다.비록 이들은 강성 최고의 거물이었지만, 이곳은 천해시 남부이다.이곳은 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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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20화

“철수?”“그럴 필요 없습니다!”“어르신들 안심하세요. 저는 충분히 여씨 가문을 멸망시킬 수 있습니다!”진명이 소리쳤다.비록 그가 이렇게 말했지만, 그는 곧바로 여씨 가문에게 손을 대지는 않았다.이는 그가 나서지 않으려는 것이 아니라, 그는 우선 임아린과 서윤정을 보호해야했기 때문이다.만약 그가 이들을 보호하지 않으면, 여씨 가문 사람들은 자신을 협박하기 위해 그녀들을 또다시 납치할지도 모른다!“너…”이 말을 들은 서 씨 어르신과 박 씨 어르신은 그만 얼굴이 새하얗게 질리고 말았다!지금 많은 심씨 가문 고수들이 자신들의 도망갈 시간을 벌기 위해 혼전을 벌이고 있다.이는 지금 그들이 도망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하지만, 진명은 도망치려 하지 않았다.이는 죽음을 자초하는 것이 아닌가!여씨 가문 고수들이 만약 심씨 가문 고수들을 진압해 버린다면, 그다음 차례는 바로 자신들이다.그때는 도망치려 하여도 도망칠 수 없을 것이다!그들이 걱정한 것이 현실이 되고 말았다.여문호가 거느린 고수들은 이미 심씨 가문의 방어를 뚫고 진명에게 달려오고 있었다.삽시간에 심씨 가문 고수들은 열세에 처하게 되었다.“이 개 자식아! 감히 내 아들을 죽여? 오늘 넌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야!”그리고는 여러 고수들과 함께 진명에게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다.여문호는 지난번 진명과의 싸움을 통해 진명의 레벨이 전왕 절정에 이르렀음을 알고 있었다.그의 실력으로 진명을 죽이려 하는 것은 아마두 비현실적일 것이다!하지만, 지금 이곳은 여씨 가문의 본거지이다.또한, 그의 옆에는 든든한 여씨 가문 고수들이 가득했다.그는 이번에는 진명을 반드시 죽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였다!“전황 후기! 전황 절정…”“진명이는 죽고 말 거야…”......이 모습을 본 서 씨 어르신과 박 씨 어르신은 걱정스러운 얼굴로 진명을 바라보았다.그들은 여문호와 여씨 가문 고수들의 강한 진기를 느꼈다. 이를 미루어 보아 여문호가 엄청난 강자임을 그들은 어림잡을 수 있었다.이렇게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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