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도시 / 사위의 역전 / Chapter 1691 - Chapter 1700

All Chapters of 사위의 역전: Chapter 1691 - Chapter 1700

3129 Chapters

제1691화

“그리고 진명아, 네가 필요로 하는 약재들도 가지고 왔어……”“이건 내가 가지고 온 약재 리스트네……”서 씨 어르신은 웃으며 서류 봉투를 진명에게 건네주었다.그리고 그는 서호준에게 차 트렁크 안에 든 약재들을 꺼내라고 지시하였다.“정말 감사합니다!”“이렇게 많이 준비해 주시다니…당분간 약재 걱정은 없을 듯합니다! 정말 감사드려요……”진명은 서 씨 어르신이 건네준 서류들을 살펴보며 활짝 미소를 지었다.강성에는 300년 이상 된 약재는 드물지만, 100~200년 된 약재는 비교적 많다.하지만, 이번에 서 씨 어르신이 준비해 온 약재들은 약 1,200년 된 약재들이었다. 보통 1,200년 된 약재들로는 상급 원기단과 중급 원기단을 만들 수 있다.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이번에 서 씨 어르신은 300년 된 약재들을 10그루만 준비해 왔으며 500년된 약재들은 단 한 개도 준비해 오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300년 된 약재들로는 지금 진명이 필요로 하는 진원단을 만들 수 없다.하지만, 보통 진원단의 수요는 원기단 보다 적으니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미리 준비해 놓은 제품들로 급한 불부터 끄면 되니 이 문제는 다음에 다시 생각하기로 하였다.이후, 서호준의 지시 하에 경호원들은 약재들을 하나둘씩 진명의 별장으로 옮겼다.“참, 진명아 기영이는 어디 있니?”“안 보이는 거 같구나…”박 씨 어르신은 두리번거리며 박기영을 찾았다.“오늘 윤정 씨와 기영 씨는 잠깐 일을 처리하러 회사에 갔습니다.”“지금 당장 연락해서 집에 오라고 하겠습니다!”진명이 말했다.그런 뒤 곧바로 휴대전화를 꺼내 전화를 걸려고 하였다.“아니네!”“같이 회사로 가는 게 좋겠어…”서 씨 어르신이 말했다.“네. 좋습니다!”진명이 고개를 끄덕거렸다.그리고 그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회사로 향했다.......명정 그룹 남부 지사.서윤정과 박기영은 한창 일에 몰두해 있었다.며칠 전 심씨 가문은 심영탁이 맡고 있던 제약회사를 진명에게 넘겼다.진명은 회사 본부를 강성에서 남부
Read more

제1692화

사무실 밖여홍준은 두 명의 중년 남자와 함께 사무실 밖에서 소란을 피우고 있었다.그는 지나다니면서 회사 경호원들을 모조리 쓸어버렸다.“임아린, 서윤정 대체 어디 있는 거지?”“빨리 내 앞으로 데리고 와!”여홍준은 살벌한 얼굴을 하고 소리쳤다.이 소리를 들은 서윤정과 박기영은 얼굴이 새하얗게 질리고 말았다.갑작스러운 소란에 회사 사람들은 웅성거리며 사무실 밖을 갸웃거렸다.“여홍준 씨, 이게 대체 무슨 일이죠?”서윤정이 소리쳤다.얼마 전 진명은 제약회사 인수 문제로 여홍준과 한차례 갈등을 빚은 바 있다.당시 두 사람은 여홍준을 한번 본 적이 있었고, 진명과 원한이 매우 깊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하하…”“여기 있었군!”여홍준은 크게 웃어대며 손짓을 하였다.그의 손짓에 맞춰 기세등등한 중년 남자 두 명이 순식간에 서윤정과 박기영을 에워쌌다.“서 사장님, 오랜만입니다!”“임아린 씨는 어디 있죠?”여홍준은 음산한 표정으로 그들을 바라보았다.그는 임아린이 진명의 여자친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임아린은 그의 표적이 되었다.이번에 그가 명정그룹을 들이닥친 이유도 바로 임아린을 잡아가기 위해서였다.그는 임아린을 인질로 삼아 진명을 겁줄 심산이였다!“아린 씨는 여기에 없어요……”“대체 무슨 일이죠?”서윤정이 말했다.“임아린이 없다고요?”여홍준은 생각지도 못한 그녀의 대답에 놀란 눈치였다.서윤정과 임아린은 지난번 명정 그룹 판매회에서 전반적인 일들을 도맡았다.그렇기에 그는 임아린이 당연히 회사 내에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다.하지만, 그에게는 서윤정이라는 또 다른 표적이 있었다.그는 서윤정과 진명의 관계가 매우 깊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그렇기에 그는 임아린을 대신하여 서윤정을 잡아가기로 하였다!그는 손짓을 하며 소리쳤다.“저 두 사람을 어서 끌어내!”“예!”여씨 가문 경호원들은 순식간에 박기영과 서윤정을 붙잡았다.“종사지경 주제에 감히 날 넘봐?”하지만, 박기영은 이미 이러한 상황을 예상하
Read more

제1693화

“종사 절정?!”박기영의 강한 진기를 느낀 여씨 가문 사람들은 잔뜩 겁에 질리고 말았다.그들은 어쨌든 여씨 가문의 일개 경호원일 뿐이다.그들의 레벨은 대부분 종사 초기나 종사 중기 정도에 머물러 있었다.이는 종사 절정의 박기영과는 실력적으로 엄청난 차이가 있다!이어서 선두에 섰던 경호원들은 미처 반응도 하지 못하고, 박기영에 의해 뒤로 멀리 날아가고 말았다.그렇게 박기영은 기세등등하게 뒤에 서 있던 경호원들도 밀어버리고 말았다!하지만, 그들은 비교적 박기영과 멀리 서 있었고, 재빠르게 그녀의 공격을 피하였다.그러나, 그들은 박기영과 실력적으로 매우 큰 차이가 있었고, 그녀의 공격 범위를 완벽히 피할 수 없었다.“이 년, 대체 어떻게 이런 어린 나이에 종사 절정에 이를 수 있었던 거지?”“흥미롭군!”이 광경을 본 여홍준은 화들짝 놀랐다.그들은 박기영이 종사 절정의 강자일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다!그들은 박기영은 그저 어린 소녀일 것이라고 생각하였다!예상치 못한 상황에 여홍준은 더욱 흥미를 느꼈다!“이 절름발이야! 넌 내 상대가 될 수 없어!”박기영은 버럭 화를 냈다.“뭐? 절름발이?”여홍준은 박기영의 비아냥거림에 급격히 표정이 굳어지기 시작하였다.그는 진명에 의해 두 다리가 부러진 이후, 이 사실은 그의 큰 트라우마가 되었다.박기영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녀가 뱉은 말은 여홍준을 더욱 격분시켰다!“네년이 죽고 싶은 게로구나!”여홍준은 화가 치밀어 올라 버럭 소리를 질렀다. “어서 이 년을 잡아! 절대 도망가지 못하게 해!”“네!”두 명의 중년 남자가 순식간에 서윤정과 박기영을 향해 달려들었다.“전황 후기?”두 중년 남자의 강한 진기를 느낀 박기영은 화들짝 놀랐다.박기영과 서윤정은 서둘러 도망가려 하였지만, 상대는 무려 전황 후기의 강자였다.두 사람이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중년 남자 두 명이 그녀들을 붙잡았다.“어떡하지…..”박기영과 서윤정은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다.휙! 휙!바로 그때, 여홍준
Read more

제1694화

“뭐야?”뒤에서 강한 인기척을 느낀 여홍준은 곧바로 뒤를 돌아보았다.그의 레벨은 이미 반보전왕의 경계에 이르렀다.그는 빠른 속도로 두 형제의 공격을 피하였다.그러나, 두 형제는 계속해서 여홍준에게 공격을 가하였다!“방자한 놈들!”이를 본 중년 남자 두 명이 소리쳤다.두 사람은 박기영과 서윤정을 붙잡다 말고 곧바로 두 형제에게 달려가 공격을 가하였다.두 형제는 상대의 실력을 어느 정도 예상하였고, 서둘러 공격을 피하였다.그들은 다시 몸을 일으켜 자세를 가다듬은 후, 박기영과 서윤정을 향해 소리쳤다.“아가씨들 어서 몸을 피하세요! 여긴 저희가 맡겠습니다.”“아…알겠습니다…”박기영과 서윤정은 상황이 매우 위급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들은 우선 몸을 피하기로 하였다!이어서 박기영은 서윤정의 팔을 붙잡고, 빠른 속도로 도망쳤다.“도망치는 거야?”“그럴 순 없지!”바로 이때 중년 남자 두 명이 소리쳤다.그런 다음 두 사람 중 한 명이 빠른 속도로 그녀들을 향해 달려왔다.또 다른 중년 남자는 사현 사훈 형제를 도맡았다.“젠장!”두 형제의 표정은 더욱 일그러지기 시작하였다.두 사람은 빠른 속도로 서윤정과 박기영을 향해 달려갔다.“네 상대는 나야!”바로 이때 중년 남자가 소리치며 손바닥을 휘둘렀다.그는 강한 진기로 두 사람을 감싼 다음 재빠르게 두 형제를 향해 공격을 가하였다.두 형제의 레벨은 중년 남자보다 훨씬 뒤처진 상황이였다.둘의 레벨은 각각 전왕 초기와 반보전왕이다.이는 전황후기의 경계에 있는 중년 남자와는 엄청난 차이가 난다!그렇기에 그들은 무방비 상태로 중년 남자의 공격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그렇게 두 형제는 피를 토하며 뒤로 날라가고 말았다.반대편 상황도 그리 좋지 않았다.그 남자는 이미 빠른 속도로 서윤정과 박기영을 따라잡았고, 강력한 위세를 떨치며 그녀들을 향해 공격을 가하였다.“어떡하지…”박기영은 그만 얼굴이 새하얗게 질리고 말았다. 이어서 그녀는 서윤정을 밀어내고, 그의 공격을
Read more

제1695화

“젠장!”순식간에 사무실은 아비규환이 되고 말았다.여홍준은 사악하게 웃으며 중년 남자를 향해 성큼성큼 걸어왔다.“이봐 절름발이…진명 씨의 상대도 되지 않으면서, 함부로 나대다니!”“죽고 싶어서 환장했구나!”박기영은 부상을 참으며 여홍준을 노려보았다.여홍준과 진명의 원한이 깊다는 사실을 그녀는 잘 알고 있었다.그녀는 여홍준이 진명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이러한 일을 꾸민 것으로 생각하였다.“너…”“또다시 절름발이라 지껄이다니! 죽고 싶어서 환장했구나?”“오냐! 널 절름발이로 만들어 주마!”여홍준은 미친 듯이 웃어대며 박기영의 한쪽 다리를 세게 짓밟았다.쩍!이어서 박기영의 다리에서 뼈가 부러지는 청아한 소리가 들렸다.“악!”그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에 그만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그만해!”“이 소인배 같으니라고!”“넌 우리한테 원한도 없으면서 왜 이러는 거야?”“진명 씨가 알게 되면 널 가만두지 않을 거야!”서윤정이 소리쳤다.“진명 그 이름을 내 앞에서 지껄이지 마!”여홍준은 더욱 화가 치밀어 올랐고, 서윤정의 뺨을 세게 내려쳤다.짝!이어서 서윤정의 입에서 피가 흐르기 시작하였다.그녀들은 싸늘한 눈빛으로 여홍준을 바라보았다.그녀들의 싸늘한 눈빛을 느낀 여홍준은 왠지 모를 싸늘함을 느꼈다.“이 년들…운 좋은 줄 알아!”“진명 그놈한테 전해! 서윤정을 찾고 싶으면 여씨 가문으로 오라고…”“날 찾아오지 않으면, 이 년은 죽을지도 몰라.”여홍준은 음산한 얼굴을 하며 소리쳤다.여홍준과 두 중년 남자의 관심이 박기영에게 쏠린 틈을 타 서윤정은 몰래 천리추혼향을 깨뜨렸다.진명은 위험한 일이 일어날 것을 대비해 그녀들에게 천리추혼향을 몇 알씩 주었다.이렇게 하면 그는 한 시간 내에 그녀들의 위치를 알 수 있었다.“가자!”여홍준은 서윤정의 작은 움직임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였고, 서윤정을 이끌고 서둘러 회사를 떠났다.......서윤정이 붙잡혀 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어르신들과 진명이 회사에 도착하였다.“이
Read more

제1696화

“진명 씨…드디어 왔군요…”진명의 등장에 박기영은 힘겹게 부상을 참으며 미소를 지었다.임아린과 나머지 세 명의 여자는 최근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며 알게 모르게 진명에게 의지하였다.“기영아…대체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이니…”“너…너 괜찮은 거야?”가장 먼저 반응을 한 것은 바로 박 씨 어르신이었다.그는 서둘러 박기영에게 다가가 그녀를 부축하였다.“할아버지…”“다리가 너무 아파요…”박기영은 생각지도 못한 박 씨 어르신의 등장에 화들짝 놀랐다.이어서 그녀의 두 다리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통증이 전해졌고, 그녀는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기영 씨, 이게 대체 무슨 일이죠?”“누가 다리를 이렇게 만든 거예요!”진명은 화가 치밀어 올랐다.이어서 그는 박기영의 두 다리를 살펴보았다. 그녀의 다리에서 짓밟은 흔적은 본 진명은 더욱 화가 치밀어 올랐다.“여홍준이 찾아왔어요…’“그놈이…윤정 씨를 잡아갔어요…심지어 윤정 씨를 찾고 싶으면 여씨 가문 저택을 찾아오라고 했어요…”박기영은 부상을 참으며 방금 전까지 있었던 일을 간단히 설명하였다.“여홍준?”“이 개 같은 놈! 당장 가봐야겠어요.”여홍준의 이름 석 자를 들은 진명은 더욱 분노하였다.여홍준은 지금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을 건들린 것도 모자라 납치까지 강행하였다.이 사실은 이미 그를 분노케 만들었다!이영걸 때 일을 제외하고, 그는 지금껏 이렇게 분노해 본 적이 없다!그는 지금 당장 여홍준을 죽이지 못하는 것이 한스러울 뿐이었다!하지만, 심한 부상을 입은 박기영을 보고, 그는 곧바로 이성을 되찾았다.이어서 그는 박기영에게 두 알의 활혈단을 복용시켰다.그런 다음 그는 은침을 꺼내 진기를 사용하여 박기영에게 어떠한 후유증도 남지 않게 하였다.활혈단은 내상을 처리하는 데 있어 매우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그렇게 진명은 치료를 마친 후, 사훈 사현 형제에게도 활혈단을 건네주었다.하지만, 서윤정을 구하는 것이 급선무였기에 사훈 사현 형제의 치료는 잠시 뒤로 미루기로 하였다…“아린
Read more

제1697화

“진명아, 우리와 같이 가도록 하자…”옆에 있던 서 씨 어르신과 서호준 그리고 서씨 가문 가족들이 동시에 소리쳤다.이번에 그들이 남부에 온 이유는 바로 서윤정을 보기 위해서였다.그들은 서윤정이 여 씨 가문에게 납치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하였다.자기 손녀가 납치된 마당에 서 씨 어르신은 손 놓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걱정하지 마세요.”“저 혼자서도 충분히 윤정 씨를 구할 수 있어요. 심씨 가문 사람들도 함께 가기로 했으니, 큰 문제는 없을 거예요.”지금 중요한 건 빠르게 서윤정을 구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더욱 많아질수록 진명에게는 지켜야 할 짐들이 더 생기는 셈이다.“아…알겠네…”서 씨 어르신은 진명의 말을 곧바로 이해하였고, 걸음을 멈추었다.“진명 씨, 여홍준 그놈은 목숨은 살려주세요. 제가 직접 처리하고 싶어요…”박기영은 이를 악물며 소리쳤다.“네. 알겠습니다.”그렇게 진명은 차를 몰고 여씨 가문 저택으로 향했다.진명이 떠난 후, 임아린은 즉시 심씨 어르신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이어서 심 씨 어르신은 곧바로 지원병을 여씨 가문 저택으로 보내기로 약조하였다.이어서 임아린은 심 씨 어르신이 준 주소를 받아서 씨 어르신과 함께 그곳으로 향했다.박기영은 박 씨 어르신의 부축을 받아 힘겹게 일어섰다.“기영 씨, 부상이 너무 심각한 거 같아요…”“우선 집으로 가서 쉬는 게 좋겠어요…”임아린이 말했다.박 씨 어르신도 진명과 함께 여홍준에게 복수를 하고 싶었지만, 박기영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니, 여홍준에 대한 복수는 잠시 뒤로 미뤄두기로 하였다.“싫어요! 저도 진명이를 따라가겠어요.”“제 손으로 그놈을 죽이고 싶어요.”박기영은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소리쳤다.아…”박기영의 고집은 절대 꺾을 수 없다.이 사실을 박 씨 어르신은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다.그렇게 박기영도 박 씨 어르신의 차에 함께 탑승하였다.......여씨 가문 저택.서윤정은 별관 침실에 갇혀있었다.여홍준은 서윤정이 갇혀있는 방문 앞에서 경호
Read more

제1698화

“명정 그룹 기밀 사항을 알려달라고요?”“꿈 깨시죠!”서윤정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명정 그룹 단약은 진명이 직접 만드므로, 그녀조차도 단약 제조법을 알 수 없었다.여홍준이 그녀에게서 단약 제조법을 얻으려는 것은 헛된 꿈이나 마찬가지다!”설령 그녀가 제조법을 안다고 할 지라도, 그녀가 알려줄 리가 없지 않은가!”“서 사장님, 잘 생각하셔야 해요!”“지금 사장님은 저에게 납치된 상태예요. 기밀 사항을 알려주지 않으시면, 전 사장님께 무슨 짓을 할 지 몰라요…”여홍준은 위협적인 말투로 서윤정을 겁주었다.“그래도 소용없어요.”“전 그 쪽한테 말해줄 생각이 전혀 없거든요.”서윤정은 경멸하는 표정으로 말했다.비록 그녀는 진명의 단약 제조법을 자세히는 알지 못하였다.하지만, 진명과 가깝게 지냈던 탓에 그녀는 단약의 내막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그러나, 그녀는 이러한 간단한 내막조차도 여홍준에게 말해줄 생각이 전혀 없었다.“좋아요.”“이 모든 일은 사장님이 자초한 일입니다!”여홍준은 책상을 탁 치며 일어섰다.이어서 그는 차가운 얼굴로 서윤정을 향해 다가갔다.“뭐…뭘 하려고…”“오지 마세요…”서윤정은 겁먹은 얼굴로 뒷걸음질을 쳤다.“뭘 할 것 같은데요?”“명정 그룹 판매회 이후 서 사장님이랑 임아린 씨는 모든 남자의 꿈의 대상이 되었죠.”“강성의 미녀가 어떤 맛인지 궁금한걸요.”여홍준은 미친 듯이 웃으며 서윤정의 어깨에 손을 댔다.“악!”서윤정이 소리쳤다.“경고하는데 내 몸에 손끝 하나라도 대면, 가만두지 않을 거야!”“난 무려 서씨 가문의 사람이야!”“날 건드린다면 우리 할아버지가 절대로 가만있지 않을 거야!”서윤정은 계속해서 뒷걸음질을 쳤다. “죄송한데 여기는 제 구역이에요.”“여기는 그쪽을 살려줄 사람이 없어요.”“진명? 그놈을 한 번 불러봐요. 전 그놈을 오늘 반드시 죽여야겠거든요.”여홍준은 살벌한 눈빛으로 서윤정을 바라보았다.진명이라는 단어에 서윤정의 두 눈동자는 움츠러들었다.비록 그녀는 임아린의
Read more

제1699화

“하하하!”“미녀는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하군요…”“제대로 한번 느껴보도록 하죠…”여홍준은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서윤정을 덥석 붙잡았다.이어서 그녀가 입고 있는 옷을 찢어버렸다…하지만, 이어서 그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 펼쳐지고 말았다.서윤정은 이미 여홍준에게 반격할 준비를 몰래 하고 있었다.그렇게 그녀는 검의를 빼 들고 여홍준에게 공격을 가하였다.방금 그녀가 곧바로 여홍준에게 반격하지 않은 이유는 적당한 기회를 찾기 위함이었으며,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여홍준이 자신에게 가까이 왔을 때 검의를 사용하기 위함이었다.지금 여홍준은 그녀를 겁탈하는데 정신이 팔려있었다. 이는 바로 그녀가 기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셈이다!“아…”서윤정의 맹렬한 공격에 여홍준은 크게 당황하였다.그는 서윤정이 이런 강력한 진기를 가진 사람일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였다.퍽!그렇게 그는 반격도 한번 하지 못하고 서윤정의 공격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격렬한 충돌과 함께 서윤정의 검의는 여홍준의 어깨와 가슴을 매섭게 찢었다!푸웁!그렇게 여홍준은 선혈을 뿜으며 뒤로 날아가 책상과 부딪혔고, 격렬한 충돌로 인해 책상은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하지만, 여홍준은 매우 훌륭한 실력을 갖춘 무사였고, 공을 세워 서둘러 몸을 보호하였다.그와 반대로 서윤정의 레벨은 전왕 초기의 경계에 머물러있었기에, 당연히 그를 죽일 능력이 없었다.하지만, 그래도 무방비 상태로 공격을 입은 탓에, 그는 가벼운 내상을 입었고, 한쪽 어깨와 팔뚝이 부러지게 되었다.휙!서윤정은 서둘러 두 번째 검의를 꺼내 들었다.“가만두지 않을 거야!”여홍준은 서둘러 서윤정의 공격을 피하였다.그러나, 그의 레벨은 검의의 위력보다 떨어지는 반보전왕의 경계였다.그렇기에 그는 혼신의 힘을 다해 검의의 공격 범위를 피하고자 하였지만, 완벽히 피할 수는 없었다.그렇게 그는 또다시 검의의 기운에 쓸려 뒤쪽 벽에 세게 부딪혔다.풉!그는 또다시 붉은 선혈을 뿜었고, 아까 입은 부상은 더욱 악화되였다
Read more

제1700화

쾅!바로 이때, 문 앞에 서 있던 경호원들이 문을 열고 방 안으로 들어왔다.“도련님…괜찮으십니까?”“이…이게 대체 무슨 상황입니까?”경호원들은 서둘러 여홍준에게 달려가 그를 부축하였다.“빨리 저년을 잡아…”여홍준은 잔뜩 화가 난 얼굴로 서윤정을 가리켰다.“네!”그들은 여홍준의 명령을 받자마자 곧바로 서윤정을 붙잡았다.서윤정에게는 반항할 여력도 남아있지 않았고, 그렇게 그녀는 반항도 채 하지 못하고 붙잡히게 되었다.“저년이 지금 날 기습했어…”“죽고 싶어서 환장했나 보군…”여홍준은 부상을 참으며 서윤정에게 다가왔다.“죽게 될 사람은 내가 아니라 바로 너야!”“명줄도 길지…아직도 죽지 않고 살았네…”서윤정은 조금도 두렵지 않았다.그녀는 차가운 눈빛으로 여홍준을 바라보았다.“죽음이 두렵지 않나 보군!”“지금 당장 널 죽일 거야!”여홍준은 서윤정의 비아냥거림에 잔뜩 화가 치밀어 올랐다.그는 손을 번쩍 들어 서윤정의 뺨을 세게 내려쳤다.‘아아…난 이제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야…”그녀의 얼굴에는 절망한 기색이 역력하였다.하지만, 이내 그녀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이 펼쳐지고 말았다.쾅!큰 소리와 함께 침실의 문이 활짝 열렸다.이어서 기세등등한 남자들이 침실 안으로 걸어 들어왔다.그사이에는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그 사람은 다름 아닌 진명이었다!“이놈이 감히!”여홍준이 소리쳤다.여홍준의 얼굴을 본 진명은 더욱 화가 치밀어 올랐다.그리고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여홍준에게 은침을 날렸다.휙!날카로운 파공 소리가 울리고, 은 침 세 개가 여홍준의 손바닥을 향해 날아갔다.“뭐야?”여홍준은 깜짝 놀라 손바닥을 급히 손을 뒤로 숨겼다.하지만, 그는 여전히 한발 늦었다. 그는 겨우 두 개의 은침만 피하였다.마지막 은침은 정확하게 그의 손바닥에 꽂혔다.“악!”동시에 진명은 또다시 은 침을 날렸다.휙! 휙! 휙!세 개의 은침은 번개 같은 속도는 서윤정을 잡은 여씨 가문 경호원들에게 향했다.두 명의 여씨 가문 경호원들
Read more
PREV
1
...
168169170171172
...
313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