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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사위의 역전: Chapter 1651 - Chapter 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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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1화

“누…누구시죠?”이성을 되찾은 모치원은 의심스러운 얼굴로 노인을 바라보았다. “당씨 가문의 당종이네!”노인이 말했다.“네?”“다…당씨 가문의 사람이라고요?”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모치원과 심영탁도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그들은 당씨 가문 고수가 이곳에 나타날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였다.“그…그럼, 이 분은 당씨 가문의 유은 아가씨이신가요?”모치원은 단번에 당유은의 정체를 알아맞혔다.비록 그는 당유은을 직접적으로 본 적이 한 번도 없었지만, 당유은의 이름 정도는 알고 있었다.특히 당유은이 며칠 전 악마에게 납치된 일은 이미 많은 대가족 세력들이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얼굴을 직접적으로 본 사람은 결코 많지 않았다.당종 같은 고수의 호위를 받는 사람은 적어도 당씨 가문 내에서 엄청난 지위를 가진 사람일 것이다. 그렇기에 모치원은 단번에 당유은의 정체를 알아맞힐 수 있었다.“그래도 네가 눈치는 있구나!”당종은 고개를 치켜세우며 말했다.“아…”당종의 말을 들은 모치원은 그만 심장이 철렁하고 가라앉고 말았다.본래 그는 심씨 가문과 당씨 가문이 어느 정도 친분이 있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진명과 당씨 가문의 친분이 두텁다는 것은 전혀 예상치 못하였다.당씨 가문 아가씨가 무명 무사를 따라다닌다니…그는 이 상황이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이뿐만이 아니다.그가 이번에 그토록 조심스럽게 움직였던 이유는 바로 이 일이 당씨 가문의 귀에 들어가지 않게하기 위함이었다.그러나 지금 당 씨 가문의 첫째 아가씨가 이 일에 휘말리고 말았다.이는 그의 계획을 완전히 엉망으로 만들고 말았다.동시에 그는 갑작스러운 당씨 가문의 개입에 그만 머릿속이 새하얘지고 말았다.“좋아!”당유은의 정체를 알게 된 심 씨 어르신과 심근호는 크게 기뻐하였다.그들은 당유은이 진명이 부른 구원병이라고 생각하였다.비록 지금 이곳에 온 사람은 당욱이 아니었지만 그들에게 있어서 당유은은 당욱만큼이나 든든한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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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2화

“어르신, 이들은 암암리에 심씨 가문 저택에 들어와 진명 오빠를 다치게 했어요!”“당장 저놈들을 잡아서 오빠 앞에 무릎을 꿇리세요!”당유은은 당종에게 분부하였다. “네, 아가씨!”당종이 고개를 끄덕였다.그는 모치원이 우두머리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맞혔다. 그는 맹렬한 위세를 가지고 신속하게 모치원을 낚아챘다.“안 돼…”모치원은 너무 놀라서 그만 혼비백산하고 말았다.그는 당종의 실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이는 그가 맞설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당종이 만약 그와 진명의 원한 관계를 알게 된다면, 결코 그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이때, 모치원은 위기의 순간에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자…잠시만요! 할 말이 있어요!”모치원이 소리쳤다.“뭐지? 할 말 있으면 빨리 해!”당종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그는 잠시 공격을 멈추고, 모치원을 놓아주었다.“어르신은 당씨 가문의 사람이지 않습니까? 이 일은 심씨 가문의 일입니다. 어르신께는 간섭할 권리가 없다는 말이죠.”“지금 이 일에 계속해서 개입하려 하신다면, 당씨 가문의 명성은 실추되고 말 것입니다!”모치원은 침착하게 말을 이어 나갔다.모치원의 말을 들은 당종은 잠시 깊은 고민에 빠지고 말았다.다른 가문의 일에는 함부로 개입해서는 안 된다. 이는 무계의 질서와 안정을 위해 가문 간에 한 약속이었다.동시에, 현재 당씨 가문은 남부에서 가장 권력이 센 가문이다. 그렇기에 그들 가문은 가문의 명성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여태껏 다른 대가족 세력의 일에 간섭하지 않았다!하지만, 지금 그가 심씨 가문의 일에 개입하게 된다면, 당씨 가문의 명예는 실추되고 말 것이다!그러나, 그는 돌이켜 생각해 보니 곧 이상한 점을 찾아낼 수 있었다.“수작 부리지 마!”“너희 모씨 가문도 개입했는데, 우리 당씨 가문이라고 다를 게 있어?”당종이 말했다.“아…”“아닙니다! 저와 진명이는 함께 명절을 같이 보낼 정도로 가까운 사이입니다.”“이번에 저는 진명이를 도와 심씨 가문의 정의를 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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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3화

“어르신도 잘 아시겠지만, 저희 모씨 가문은 남씨 가문과 매우 긴밀한 사이입니다.”“남 씨 어르신의 체면을 봐서라도, 절 그냥 놓아주시면 안 될까요?”당종의 망설이는 모습에 모치원은 그에게 결정타를 날렸다.“남 씨 어르신?”당종의 눈빛은 더욱 날카로워졌다.비록 당씨 가문에게 남씨 가문은 두려운 존재가 아니었지만, 그들의 세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었다!게다가 당종은 그저 당씨 가문의 구세대 인물일 뿐, 당씨 가문의 적계가 아니었기에, 가문 내에서 어떠한 권한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그렇기에 그는 이런 작은 일로 남씨 가문과 당씨 가문 간 얼굴 붉히는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그는 일을 더 이상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운 좋은 줄 알아! 어서 꺼져!”당종은 곧 결정을 내렸다.남씨 가문의 보복이 두려웠던 당종은 끝내 모치원을 풀어줄 수밖에 없었다.“어르신…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모치원은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이어서 그는 모필두와 모원준을 데리고 서둘러 떠날 준비를 하였다.“안 돼!”“여기서 네가 가버리면, 우린 어쩌라는 거야…”모치원의 줄행랑에 심영탁네 가족은 그만 아연실색하고 말았다.“어르신, 죄송합니다. 이번에 저는 최선을 다했습니다…그럼 전 이만…”모치원은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서 그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너…”모치원의 배신에 심영탁은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이번 일은 모치원이 처음부터 계획하고, 벌인 일이었다.하지만, 모치원은 자신의 목숨이 위험해지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심영탁네 가족을 버리고 말았다.갑작스러운 모치원의 배신에 심영탁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이렇게 쉽게 가버린다고?”“그럴 순 없지!”바로 이때, 진명이 소리쳤다.그리고 그는 빠른 속도로 모치원의 퇴로를 막았다.“지금 대체 이게 무슨 짓이야?”모치원은 매섭게 진명을 노려보았다.“지금 심씨 가문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 이렇게 가버린다고?”“네가 벌인 짓에 책임은 지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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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4화

“당 어르신, 똑똑히 들으셨죠?”“어르신께서 저희를 보내주셨지만, 어디서 굴러온 돌인지 모를 놈이 지금 저희 앞길을 막아 세웠네요.”“이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모치원은 당중을 보며 소리쳤다.“아…”당중은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분명 그는 자신의 입으로 모치원을 순순히 보내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씨 가문의 명예를 위해서 그를 순순히 보내줄 수밖에 없었다.게다가 그는 지금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도 않았으며, 이랬다저랬다 말을 번복할 생각도 없었다!“진 선생, 그냥 보내주세요.”“이미 이들은 자신의 잘못을 알고 있습니다.”당중이 말했다.“그래! 진명아 이만 저들을 보내줘.”“그래…그러는 게 좋을 듯싶구나.”......뒤에 있던 심 씨 어르신과 심근호도 잇달아 입을 열었다.비록 모치원의 수하들은 자신들을 다치게 했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 일은 잘 해결되었으니, 그들도 이 일을 더 이상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그들로서는 이번에 가문의 대권을 지킬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였다!다른 것은 모두 부차적인 것이다!그렇기에 그들은 모치원에게 복수를 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안 됩니다!”“오늘 전 이놈들의 레벨을 폐하여, 잘못을 물을 것입니다!”진명은 단호하였다.“뭐?”이 말을 들은 당중은 눈살을 찌푸렸다.“진 선생, 우리 당씨 가문은 진 선생한테 아주 큰 빚을 지었어. 하지만, 우리 가문은 이번 일은 결코 양보할 수 없어.”“그러니 이만 물러나…모치원은 진 선생이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야…”당중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그는 진명의 레벨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다.진명은 결코 모치원의 적수가 될 수 없다!만약 이대로 진명을 내버려 둔다면, 진명은 모 씨 가문 사람들에 의해 큰 부상을 입고 말 것이다.하지만, 이미 자신의 입으로 모치원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한 이상, 그는 진명을 도와줄 수 없었다.…“어르신, 걱정하지 마세요!”“이놈들은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도와주지 않으셔도 됩니다…”진명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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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5화

“진명아, 모치원은 네가 상대할 수 있는 자가 아니야. 그러니, 어서 흥분을 가라앉히렴!”심 씨 어르신과 심근호는 애써 자신의 부상을 참으며 소리쳤다.하지만, 바로 이때 임아린이 입을 열었다.“할아버지, 삼촌, 걱정하지 마세요!”“진명이는 충분히 저들을 당해낼 수 있을 거예요.”“마음먹은 일은 반드시 해내는 사람이니, 너무 염려마세요.”임아린이 말했다.그녀는 진명의 실력을 잘 알고 있었다. 그에게는 무진 노인이 준 검의가 있다. 그렇기에 그녀는 진명이가 모치원을 이길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또한, 모치원의 뻔뻔한 행동은 그녀를 매우 분노케 만들었고, 그녀는 은근히 진명이 자신의 가족을 대신하여 모치원에게 복수를 해주길 바랐다.“맞아요!”“진명 오빠의 실력은 엄청나요!”“저희 한번 오빠를 믿어봐요!”당유은도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를 쳤다.그녀도 임아린과 마찬가지로 진명의 숨겨진 실력을 잘 알고 있었다!반보전존의 악마까지 죽인 진명인데, 모치원을 처리하는 것쯤은 큰 문제가 아니다.그녀가 방금 전 당종에게 진을 도와주라고 요구하지 않은 이유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너희…미친 거 아니야?”이 말을 들은 심 씨 어르신과 심근호는 자신의 귀를 믿을 수 없었다.방금 진명이 모원준에게 맞은 일은 이미 모든 가족들이 아는 사실이다.진명은 결코 그들 세 사람을 이길 수 없다!그러나 지금 임아린과 당유은은 모두 진명을 지지하고 있다.그들은 그녀들이 도대체 어디에서 오는 자신감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진명은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손가락으로 모원준을 가리키며 소리쳤다.“개 같은 놈! 감히 날 때려? 오냐, 너부터 때려죽여 주마!”모원준은 진명의 도발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건방진 녀석!”“감히 나한테 대들다니!”“네 소원이 죽는 것이라면, 오늘 내가 네 소원을 들어주마!”비록 그는 방금 당종에 의해 상해를 입었지만, 그리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게다가 지금 진명도 자신의 습격으로 인해 부상을 입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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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6화

“죽음이 두렵지 않나 보군!”모원준의 살기등등한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그는 진명의 몸에 방어에 강한 보물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그러나 방금 전, 자신의 공격으로 진명은 부상을 입었다. 그렇기에 그는 진명의 보물이 자신의 공격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일 것이라고 추측하였다.그는 더욱 손에 힘을 더하여 진명에게 달려갔다.“망했어…”“진명이는 이번에 죽고 말 거야…”이 장면을 본 심 씨 어르신과 심근호는 안색이 급격하게 어두워지기 시작하였다.그들은 모원준의 승리를 확신하였다.레벨과 실력면으로 진명보다 더 나은 모원준을 그가 어찌 이길 수 있다는 말인가!“스스로 죽음을 자초하다니! 어리석군!”심 씨 어르신과 반대로 모치원은 승리를 예측한 듯,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비록 그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지금 진명을 죽일 수만 있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을 것이다!그러나, 그의 웃음이 채 가시기도 전에, 그들이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퍽!그의 강력한 공격은 진명의 몸을 가뿐히 날려버렸다.그러나, 진명은 위험에 직면하여도 조금도 당황하지 않았다.그는 자신의 제심경으로 이어진 모원준의 공격을 막았다.그러나, 현재 그의 실력으로는 그가 아무리 제심경을 사용할지라도 전황후기 이하의 공격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즉, 지금 그가 제심경을 사용하여 모원준에게 공격을 가할지라도 모원준에게 상해를 입힐 수 없다.그는 모원준이 당황한 틈을 타, 이중량의 묘기를 부렸다.그가 이중량의 묘기를 부리자, 갑자기 그의 주먹에서 종사 초기급의 진기가 솟아올랐다.퍽!뼈가 갈라지는 듯한 소리가 들린 뒤, 모원준은 고통스러운 듯 자신의 팔을 잡고 비명을 질렀다.진명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모원준에게 또다시 공격을 가하였다.푸!모원준은 진명의 이어진 공격을 피할 겨를이 없었다.그렇게 그는 무방비 상태로 진명에게 당했고, 끈이 끊어진 연처럼 힘없이 뒤로 날아가 땅에 떨어졌다.얼굴이 창백해진 모원준은 연속으로 피를 몇 모금 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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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7화

“필두야, 멍 때릴 시간이 없어!”“어서, 반격할 준비해!”이성을 되찾은 모치원은 모필두를 보며 눈짓하였다.휙!모필두는 단번에 모치원의 의도를 알아맞혔다. 그는 서둘러 진명을 습격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진명에게 다가갔다.“진명아, 조심해!”이 장면을 본 임아린은 진명을 보며 다급히 소리쳤다.“감히 날 기습한다고?”“그럴 순 없지!”하지만, 진명이 모필두의 공격을 피하기에는 너무 늦은 후였다.그렇게 그는 또다시 자신의 제심경을 사용하여, 재빨리 모필두의 공격을 막았다.“이놈아, 죽어라!”모필두는 흉악하게 웃으며, 온 힘을 다하여 진명의 가슴을 강타하였다.비록 진명은 모원준을 손쉽게 처리했지만, 모원준은 방금 전 당종의 공격으로 인해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하지만, 지금 모필두의 상황은 다르다. 그는 모원준보다 실력이 높을 뿐만 아니라, 어떠한 상해도 입지 않았다.게다가 이번에 그는 기습 공격으로 이미 진명을 제압하였다!퍽!그의 이러한 아름다운 상상과 함께, 그의 손바닥은 진명의 급소를 강타하였다.그러나, 그 순간 그가 생각한 아름다운 결말과는 전혀 다른 결말이 벌어지고 말았다!그의 손바닥은 분명 진명의 급소를 강타하였다. 그러나, 지금 진명은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서 꼼짝도 하지 않는 게 아닌가!“어…? 그럴 리가 없어…”모필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모치원은 그들에게 진명이 가진 방어 보물은 전왕경 급의 저급한 보물이라고 알려주었다.이를 증명하듯이, 방금 전 진명은 모원준에 의해 부상을 입었다.하지만, 지금 진명은 모원준보다 더 강한 자신의 공격을 정통으로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털끝만큼도 다치지 않았다.이는 그의 예상을 완벽하게 빗나가고 말았다!그는 지금 벌어진 이 상황이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이 비겁한 자식, 날 기습하다니!”모필두가 당황한 틈을 타, 진명은 그의 가슴을 향해 매섭게 주먹을 날렸다.“안 돼…”모필두는 잔뜩 겁에 질려 당장이라도 도망가고 싶었으나, 이미 때는 늦은 후였다.그렇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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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8화

“지…진명아, 너 정말 대단하구나!”“자…잘됐어!”......이성을 되찾은 심 씨 어르신과 심근호는 크게 기뻐하였다.방금 그들은 임아린과 당유은의 말을 전혀 믿지 않았다.그러나, 이제서야 그들은 그녀들이 말한 것이 모두 사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우리가 너무 진명이를 과소평가했구나…”심 씨 어르신이 말했다.“아아…말도 안 돼…”기뻐하는 심 씨 어르신과 반대로, 모치원의 안색은 보기 흉할 정도로 어두웠다.이번에 그는 심씨 가문 직계 가족들을 상대하기 위해 특별히 가문에서 전황 중기 급의 강자를 데리고 왔다.하지만, 지금 자신이 데리고 온 강자들은 모두 한 무명 무사에 의해 심한 부상을 입고 말았다!‘저…저놈 대체 정체가 뭐야?’그러나, 지금 진명의 정체를 궁금해할 때가 아니다. 지금 자신이 데리고 온 두 명의 강자들은 이미 진명에 의해 철저하게 당하고 말았다.이제 남은 사람은 자신뿐이다. 즉, 다음 차례는 바로 자신이라는 것이다!그는 머리 속이 새하얘지고 말았다.“모치원…다음은 바로 네 차례야.’진명은 살기등등한 표정으로 모치원을 향해 걸어갔다.그가 한 발짝 내디딜 때마다, 마치 무거운 망치가 그의 마음을 호되게 내리치는 듯했다.“너…너…대체 나한테 무슨 짓을 하려고…”모치원은 벌벌 떨면서 뒷걸음질을 쳤다.“네가 더 잘 알 텐데…”“방금 네가 한 짓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할 거야!”진명은 살벌한 눈빛으로 모치원을 바라보았다.이번에 심씨 가문 내에 반란을 일으킨 것도 모자라 심씨 가문 가족들을 다치게 한 주범은 바로 모치원이다.그렇기에 그는 반드시 모치원에게 뼈아픈 대가를 치르게 할 심산이었다.“뭐라고?”“너…감히…”이 말을 들은 모치원은 그만 이성을 잃고 말았다.“다 네가 저지른 일이잖아!”진명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그리고 그는 매서운 속도로 모치원에게 달려가기 시작하였다.“너…너…오지 마…오지 마!!!!”갑작스러운 진명의 습격에 모치원은 안절부절하지 못하였다.그는 죽을힘을 다해 진명의 공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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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9화

“모씨 가문은 개뿔! 난 그런 건 신경 쓰지 않아!” “난 너희 가문은 전혀 두렵지 않아!”“확실한 건, 오늘 난 널 놓아줄 생각이 없다는 거야!”진명은 차갑게 웃으며 모치원을 바라보았다.그런 뒤, 그는 모치원의 왼쪽 다리를 세게 짓누른 뒤, 세차게 걷어찼다.“악…”모치원의 하늘을 찌를 듯한 비명 소리가 울려 퍼졌다.그의 얼굴은 시체처럼 새하얗게 질려있었으며, 이마에는 식은땀이 가득 맺혀있었다.“지…진명…너…”“절대 널 가만두지 않을 거야…”모치원은 망가진 다리를 붙잡으며 원망스러운 표정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그는 지금 당장 진명을 처리하지 못하는 것이 한스러웠다.“죽기 직전까지 입을 나불대다니!”“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나보네!”“네 오른쪽 다리도 불구로 만들어 주마!”진명은 차갑게 코웃음을 치며 나머지 다리도 짓밟으려 하였다.“잠시만…”겁에 잔뜩 질린 모치원이 입을 열었다.“할 말이 있어…”“뭐지? 유언이라도 남기려는 건가?”진명이 말했다.“네 말은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아.”진명은 이어서 모치원의 오른쪽 다리를 마구 짓밟았다.“안 돼…”“그만둬…이번에 날 보낸 사람은 바로 남 씨 어르신이야…”모치원은 서둘러 남 씨 어르신을 언급하였다.“뭐라고?”“남 씨 어르신?”진명은 깜짝 놀라 하던 일을 잠시 멈추었다.“남 씨 어르신께서 날 이곳으로 보내신 거야…”모치원은 남 씨 어르신을 대신해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영광스러운 듯 오만방자한 얼굴로 진명을 바라보았다.“그렇구나!”진명의 안색은 급격히 어두워지기 시작하였다.전에 진명은 모치원이 심영탁을 끌어들여 반란을 일으킨 이유가 바로 임아린을 손에 넣기 위해서라고 생각했었다.그러나, 그는 이제서야 모치원의 배후에 남씨 가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남 씨 어르신이 심씨 가문의 권력구도를 바꾸려 한다니. 진명은 얼마 지나지 않아 남 씨 어르신의 속셈을 알 수 있었다. 남씨 가문은 지금 명정그룹 지사와 원기단을 노리고 심씨 가문에게 접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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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0화

“지…진명…개 같은 놈…”“반드시 이 사실을 알려, 후회하게 만들어주마…”모치원은 두 다리를 붙잡고 이를 갈았다.“이 일은 다 네가 자초한 거야!”“하지만, 지금까지는 가족들의 복수를 한 거야.”“아직 내 복수는 시작도 하지 않았어!”진명은 차가운 눈빛으로 모치원을 바라보았다.“뭐라고?”“너…또 무슨 짓을 하려고…”진명의 살기를 느낀 모치원은 안색이 급격하게 어두워졌다.아직도 할 복수가 남았다니?저 놈은 남 씨 어르신의 보복이 두렵지도 않은가?“걱정하지 마! 더 이상 폭력은 일삼지 않을 테니.”“인간은 고쳐쓰는 게 아니라는 말이 있지.”“난 이미 너에게 여러 번 기회를 주었어. 그 기회를 걷어찬 건 바로 너야.”“난 오늘 네 레벨을 폐하고 말 거야. 그럼 넌 다시는 무계에 발을 들이지 못하게 되겠지…”진명이 말했다.이어서 진명은 손바닥을 들어 모치원의 기해혈을 세게 두드렸다.“아…안 돼…”모치원은 눈을 부릅뜨고 처량한 비명소리를 질렀다.레벨은 무사에게 가장 기본이자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다.레벨이 없는 자가 어찌 가문의 대권을 잡을 수 있다는 말인가?또한, 대권의 문제가 아니다. 레벨이 폐해진 그를, 가문에서 남겨둘 리가 없다.그는 때가 되면, 가문에서 쫓겨나게 될지도 모른다.“잠깐!”바로 이때, 임아린은 진명을 막아 세웠다.“아린아, 무슨 일이야?”진명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임아린을 바라보았다.“진명아, 모씨 가문에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오영과가 있어.”“너가 이렇게 모치원의 레벨을 폐한다면, 우리는 평생 오영과를 손에 넣지 못하게 될 거야…”임아린이 말했다.그녀는 레벨이 무계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지금은 순간적인 감정에 치우쳐져 행동해선 안 된다.감정적으로 행동하기보다는, 미래를 위해 오영과를 손에 넣는 것이 그들에게는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모씨 가문 장손의 레벨을 폐한 자에게 오영과를 넘겨줄 리가 없지 않은가!현재 오영과는 진명 뿐만 아니라 심 씨 어르신도 매우 필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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