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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전능장군 용수님: Chapter 1991 - Chapter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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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91화

절심의 검은 창계에서 가져온 것이다. 주조 마스터가 직접 만든 것이다. 초범 경지의 강자도 부러뜨릴 수 없는 검이다.지금 무서운 마기가 검을 사로잡았다. 절심은 이상한 낌새를 감지했다.비록 이번 대결에서 다치지 않았지만, 연꽃의 무서운 마기에 감염되면 그는 버티기 어려울 것이다."강서준, 도대체 무슨 마공을 닦은 거냐? 인간이 어떻게 마족의 공법을 사용하는 거지? 인간의 수치다."절심이 차갑게 말했다.강서준이 고개를 들어 절심을 쳐다보았다.검까지 부러뜨렸는데도 불구하고 절심은 어떤 부상도 당하지 않았다. 이것은 절심이 그만큼 강하다는 것을 증명했다.절심을 반드시 죽일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었다.창계에는 절심과 실력이 비등한 사람들이 많았다. 운 좋게 절심을 죽인다고 해도 창계의 다른 생령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강서준이 담담하게 미소를 지었다. "창계에서 온 강자는 다르네, 역시 강해. 전에 있었던 원한과 빚은 모두 청산하지. 내가 오늘 부주산에 온 이유는 누군가를 죽이기 위함이 아니다. 인류를 위해 온 거다."강서준이 적대심을 거두자, 절심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그는 강서준에게 거리감을 느꼈다.그는 강서준이 죽기 살기로 싸우려고 들까 봐 걱정했다.강서준을 이길 자신이 없었다."인류를 위해서라고?"그는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강서준을 쳐다보았다."여기서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 산에 올라가서 얘기하는 게 어때?""그러지."절심이 그에게 손짓했다.강서준은 부주산으로 향했다.절심의 후배였던 창송은 말없이 두 사람의 뒤를 따랐다.부주산, 산꼭대기.많은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구역마다 창계의 문파가 하나씩 있었다. 실력은 강하지 않았지만, 배경이 강한 문파들이다. 창계에서 손꼽히는 세력이다.천절문, 대성전.아주 휘황찬란했다.강서준은 산기슭에서 강한 실력을 보여줬고 사람들의 인정을 받았다.그는 푹신한 의자에 앉았다.절심이 가장 위에 앉았다.천절문의 제자들이 신기한 열매를 들고 나타나더니 탁자 위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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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92화

절심이 계속해서 말했다. "상고시대의 전투에 대해 아는가?""음?"강서준이 흥미로운 듯 물었다.그는 상고시대의 전투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이것이 마귀와 연관된 것은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자세하게 듣고 싶은데."강서준이 절심을 응시했다.절심이 해명했다. "상고시대에 천외의 마족이 침입해 수많은 생령을 참혹하게 죽였다. 인류 중 능력이 아주 뛰어난 사람이 그를 내쫓아, 세상이 태평하게 변했다."강서준이 미간을 찌푸렸다. "이게 지구의 봉인과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거야?"절심이 고민하더니 말했다. "자세한 것은 나도 모른다.""알고 있는 거라도 말해봐." 강서준이 절심을 바라보았다.절심이 회상에 잠겼다. "만고 이전의 지구는 휘황찬란한 세계였다. 천외 마족이 지구를 침공하고 점령하려 했지. 지구의 모든 생령들이 반격을 펼치던 그때, 일부 지구인이 마족의 편에 섰다. 그 자들이 바로 너희의 선조다.""그럴 리가 없어."강서준이 반박했다.비록 그는 이 일에 대해 아는 바가 없지만 선조들이 절대 그럴 리 없다고 굳게 믿었다.수호자의 입에서 그는 지구의 선조들은 전부 지구인을 위해 희생한 큰 영웅이고 외적을 퇴치하기 위해 자기를 희생한 숭고한 사람이라고 여겼다."사실이다."절심이 입을 열었다. "당시, 천지가 무너졌고 인류가 승리를 거머쥐게 될 찰나, 일부 변절자들 때문에 전투에서 패배했다. 그 대가로 지구가 봉인되고 수많은 종족이 봉인에 갇혀 버렸다.""그 마족은 어떻게 됐지?"강서준이 물었다. "당신 말대로라면 지구는 마족에게 점령당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왜 마족이 보이지 않는 거지?"절심이 고개를 저었다. "나도 잘 모르겠다. 너무 오래된 일이야. 마족이 왜 지구를 떠났는지, 왜 지구를 봉인했는지 모른다. 지구에 남아 있는 인간들은 죄인의 후손들이고 봉인이 열리면 대청산이 시작될 거야. 예전에 한 배신을 청산하고 배신자들의 후손들을 전부 죽일 것이다."절심의 말을 들은 강서준은 생각에 잠겼다."정말이야?"그는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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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93화

허후환의 눈에 지구 무술인은 죄인이다.지구인은 노예로 천절문의 대성전에 들어올 자격이 없다.절심이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그도 알고 있다.그러나 강서준의 실력이 워낙 강했던 탓에 강서준과 정식으로 싸우면 그도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몇 년간 수련하기나 한 겁니까? 발로 수련한 게 아닙니까?"허우환이 비아냥거렸다.그가 속한 문파는 천절문과 대립하는 문파이다. 절심에게 줄곧 고개를 조아리던 그는 절심의 약점을 절대 놓칠 리 없었다.예전이었다면 절심도 분노하며 호통을 쳤을 것이다.그러나 절심은 이번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그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 사람이 대성전에 올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는 자네가 직접 알아보는 게 어때? 자네가 이 자를 쫓아낼 수 있을 것 같나?"절심의 말에 허우환의 시선이 강서준에게 향했다.강서준은 말없이 의자에 태연하게 앉아 있었다.허우환은 강서준에게 이상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불쾌한 기운이 느껴졌다.그는 절심을 쳐다보았다.그간 발생했던 일에 대해, 절심의 일에 대해, 그는 다른 사람에게 전해 들었다.강서준이 다루기 쉬운 인간이 아니라는 것은 그도 알고 있다.그러나 절명을 죽이고 절심과 맞붙어 이긴 사람이 바로 강서준이다.지금 여기서 강서준과 대립하면 허우환의 목숨을 보장할 수 없었다. 결국 허우환은 의자에 털썩 앉았다. "왜 날 찾은 겁니까?" 절심이 답했다. "급해 말게, 다른 사람들도 몇 분 뒤면 도착하니 그때 말하겠네.""이야, 시끌벅적하네요."바로 이때, 애교 섞인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어떤 여자가 걸어왔다. 20대로 보이는 여자는 붉은 가죽 갑옷을 입고 있었다. 몸에 달라붙는 갑옷은 그녀의 훌륭한 몸 라인을 따라 굴곡지게 뻗었다.붉은 긴 머리와 아름다운 이목구비의 소유자다.애교스럽게 걸어온 여자는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사람들을 눈여겨보았다."여기 전부 모였네요. 무슨 큰일 생겼어요?"붉은 머리의 여자가 히죽거리며 말했다.절심이 자리에서 일어나 소개했다. "여긴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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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94화

실력이 뛰어나다는 소문만 무성했지 그에 관한 어떤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다.바로 이때, 중년 남자 한 명이 들어왔다.40대 정도로 보이는 남자는 체격이 있었다. 청색 옷을 입은 남자의 손에는 장검이 들려 있었다. 그는 대성전에 모인 사람들을 둘러보더니 담담하게 말했다. "도련님께서 급한 용무가 생겨 이 자리에 참석할 수 없다며 저를 보냈습니다."절심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남자를 소개했다. "여긴 신의 아들이라고 불리는 자의 비서, 헌랑이야.""헌 집사, 여긴 강서준, 지구에서 아주 뛰어난 무술인이야."헌랑이 강서준을 힐끗 쳐다보더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옆으로 걸어와 앉았다.절심은 사람들이 어느 정도 모이자, 강서준을 향해 물었다. "다 모였으니 하고 싶은 말부터 하지?"강서준은 자리에서 일어나 대전에 모인 사람들을 둘러보았다.그는 사람들을 낱낱이 훑어보았다.창송, 허우환, 봉무 그리고 도헌랑까지."내가 부주산에 온 것은 다름이 아니라, 당신들이 지구에 와서 한 짓들이 너무 가혹했기 때문이야."강서준이 입을 열자마자 그들을 비난했다."여긴 지구고 당신들은 외부인이야. 지구에 와서 인류를 노예처럼, 가축처럼 여기고 마음대로 죽였다. 몇 년간 그 손에 죽은 인류는 수없이 많다."그의 목소리가 대성전에 울려 퍼졌다."극악무도한 대역죄야.""허허~"말없이 듣고 있던 허우환이 웃음을 터트리며 강서준을 흥미로운 눈길로 바라보았다. "왜, 인류를 내세워서 절명을 죽이고 절심과 싸운 거로 네가 인류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굳게 믿는 거야?"허우환은 강서준을 안중에도 두지 않았다. 그는 손에 들고 있던 부채를 무심하게 흔들며 말했다. "지구를 위해, 인류를 위해 나설 자격이 없어."강서준이 허우환을 힐끗 쳐다보더니 말했다. "그럼 어떻게 해야 그 자격을 가질 수 있는 거지? 널 죽여야 하는 거야?"강서준의 얼굴이 무겁게 가라앉았다.그는 제일룡검을 뽑았다.금색 장검이 밖으로 나왔고 보이지 않는 검기가 일렁였다."내가 널 먼저 죽여버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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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95화

부주산은 대하의 산맥이다.봉인이 시작된 뒤로 이 지역에는 이름 모를 산맥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대다수가 봉인 때문에 접근할 수 없지만 어떤 산맥은 봉인이 되지 않았다.부주산의 낮은 산.강서준은 제일룡검을 치켜들었다.그는 앞에 있는 허우환을 침착하게 바라보았다.그는 창계에서 온 강자가 조금도 두렵지 않았다.3년 전, 실력이 미약했던 그는 절심에게 피해를 주는 묘수를 사용했다.지금 절심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실력이지만, 절심의 뒤를 바짝 따르고 있었다.허우환의 실력은 절심과 비슷했다.그래서 그는 걱정되지 않았다.허우환이 부채를 들고 늠름하게 서 있었다.그가 들고 있는 부채가 그의 무기이다.그가 부채질을 한 번 하자, 신기한 힘이 흘러나왔다."죽으려고 작정을 했군."허우환이 무거운 얼굴로 말했다.그가 앞으로 한 걸음 내디뎠다.순식간에 강서준의 몸 앞에 도착한 허우환이 부채질을 다시 한 번 했고 부채의 가장자리에서 날카로운 칼날이 나와 강서준으 급소를 공격했다.강서준은 두렵지 않았다.그러나 허우환 같은 강한 적을 대적하기에 여전히 조심스러웠다. 그는 재빨리 옆으로 몸을 피했다.우르릉-날카로운 칼날이 지면을 공격했고 파동이 일어났다.허우환은 다시 맹렬하게 강서준을 향해 돌진했다. 허공에 번쩍 나타난 그는 손에 든 부채를 펼쳤다. 그리고 부채를 여러 번 흔들자, 부채 속에서 전류가 휩쓸고 지나갔다.쿵!바닥에 무서운 힘이 내리꽂혔고 순간, 바닥이 흔들렸다.바닥에 깊은 균열이 생겼다.강서준은 다시 옆으로 몸을 비켰다.허우환이 공격을 격렬하게 해대는 탓에 그는 당해내기 버거웠다."피할 줄밖에 몰라?"허우환은 피하기만 하는 강서준에게 말했다.강서준이 싱긋 미소를 지었다.그는 공격을 감행했다.제일룡검을 들고 허우환을 향해 휘둘렀다.검광이 번쩍이더니 허우환의 몸 앞에 금빛 기운을 뿜어내는 검기가 날아갔다.허우환은 부채를 펼쳐 방어를 했다. 부채는 강서준의 검기를 가로막았다. 강서준은 부채의 무서운 힘이 제일룡검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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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96화

창송은 절심의 앞으로 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선배님, 함께 저 녀석을 죽이는 게 어떻습니까?"절심이 시선을 돌려 창송을 한 번 보았다.창송의 표정에는 살의가 섞여 있었다. "저놈을 한동안 지켜보았습니다. 매우 이상한 놈입니다, 지금 죽이지 않으면 빠르게 성장해 우리가 당할 겁니다 ."절심이 고민하더니 말했다. "진정하고 좀 더 지켜보지."강서준은 허우환과 얽히고설켜 싸우고 있었다.검을 떨어트린 강서준은 육신의 힘으로 버텨야 했다.그러나 육신의 힘이 아무리 강해도 허우완과 비교하면 약간의 차이가 있다. 허우환의 힘이 아주 강했다, 그래서 몇 번 만에 강서준은 피해를 보았다. 그런 강서준의 육신은 아주 빠르게 상처가 회복되었다.쿵!두 사람이 다시 한번 맞붙었다.강서준은 하마터면 무너질 뻔했다. 그는 충격으로 뒷걸음질 치며 피를 토해냈다. 그는 자신의 손바닥을 내려다보았다. 손바닥 위에는 작은 상처가 생겼다.그러나 상처는 눈에 보이는 속도로 빠르게 회복되었다.강서준은 웃음을 터트렸다.힘에서 밀려도 그는 믿을 구석이 있었다.그가 빠르게 뒤로 물러섰다.보안 구역에 나타났다.체내에 검은 기운이 한데 모여 검은 연꽃을 만들었다.검은 연꽃에서 기이한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힘이다."뭐야?"허우환은 충격을 받았다.마기가 하늘을 찌르는 강서준을 쳐다보며 그가 노발대발했다. "가증스러운 녀석, 감히 마기를 수련하다니, 내 오늘 해악을 제거하고 마귀를 처단하겠다."그는 잽싸게 몸을 달려 순식간에 100미터 상공에 붕 떠올랐다. 손에 든 부채가 손을 떠나더니 커다란 부채로 확대되었다.부채가 흔들리자, 광풍이 휘몰아쳤다. 천지가 바뀌었고 바닥이 흔들렸고 커다란 바위가 계속 흔들렸다.강서준의 몸도 계속 뒤로 밀려났다. 무서운 힘이 몸에 실렸다. 마치 날카로운 칼날이 살갗을 찌르는 것 같았다. 온몸이 격렬하게 아팠다.뒤로 밀려나던 그에게서 검은 연꽃이 피어올랐다.검은 연꽃 안에서 검은 안개가 피어났고 안개가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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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97화

헌랑은 신의 아들의 집사이다.집사는 몇 명의 무술인들이 부르는 칭호일 뿐, 사실 그는 하인에 불과했다.그러나 그가 모시고 있는 분이 워낙 신분 배경이 존귀했던 신의 아들이었던 탓에 막대해도 되는 평범한 하인이 아니었다.일반적으로 헌랑은 신의 아들을 대신했다. 신의 아들이 하는 말은 전부 그가 전했다.강서준이 실로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자 헌랑은 그를 죽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초조함이 들었다. 강서준이 부주산에서 살아나갈 수 없게 해야 한다.사람들이 시선을 교환했다.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눈빛을 주고받았다."저 자식, 진작에 그를 죽이려고 했어." 절심으로 입을 열었다.강서준이 그의 후배를 죽였다.그는 진작부터 강서준을 죽이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그러나 여러 명이 함께 덤비면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천공.허우환의 온몸에서 피가 뿜어져 나왔다. 그는 분노에 찬 얼굴로 으르렁거렸다. "나를 화나게 하는 데 성공했다. 오늘 넌 죽을 거야."후-바람 소리가 허공을 가로질러 왔다.강서준이 주변을 둘러보았다.그의 주위로 몇 명의 사람들이 나타났다.절심, 봉무, 창송 그리고 헌랑이다.네 사람은 강서준을 에워싸고 무서운 기운을 풍겼다.4명은 구봉인을 푼, 신통 대단원 경지였고 초범 경지에 얼마 남지 않았다. 4명은 강한 자기장을 형성했다.강서준은 자기를 에워싼 네 명의 기운에 압박감을 받았다.산맥이 몸을 짓누르는 듯한 압력으로 그는 숨을 쉬는 것조차 어려웠다. 그는 순간순간 가슴에 괴로움을 느꼈다. 그는 살벌한 마기를 풍기며 주변에 있는 네 명을 바라보았다."뭐하자는 거야? 모여서 패겠다는 거야?"그의 냉담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헌랑이 차갑게 대꾸했다. "강서준, 당신은 죄인의 몸으로 회개할 줄 모르고 있습니다. 선조의 길을 그대로 따라 걷는군요. 오늘 제가 인류를 대신해 당신을 죽여야겠습니다." "허."강서준이 헛웃음을 터트렸다."인류를 대신 하겠다니? 누가 너한테 그런 권한을 줬는데?""허 집사, 저런 놈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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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98화

"저 지구인은 누구야?""저렇게 많은 강자가 나설 필요 있어?""신통 대단원 강자들이 나섰는데, 아무리 실력이 뛰어난 인간이라도, 초범 경지이라도 그들을 이기기 버거울 거야."사람들이 갑론을박했다.전장에서.창송은 먼저 나서서 강서준을 공격했다. 창송이 난감한 얼굴로 다른 사람을 바라보며 말했다. "멍하니 뭘 보고 있어? 당장 올라가서 저 자식 죽여."다른 사람들이 잇달아 무기를 꺼냈다.찍!다음 출전자는 헌랑이다. 헌랑은 손에 장검을 들고 나섰다. 강한 힘이 강서준을 압도했다.검은 연꽃이 헌랑의 공격을 막았다.검은 연꽃이 그를 방어하자, 검기가 순식간에 퍼져 나갔다.강서준은 헌랑이 들고 온 검을 바라보았다. 강서준은 검은 연꽃 안에서 강력한 힘이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검은 연꽃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몸속으로 전달되어 몸에 흡수되었다.  "뭐야?"강서준은 예상치 못한 발견에 흥분되었다.검은 연꽃은 몸 일부이다.검은 연꽃은 에너지를 집어삼킬 수 있지만, 이 에너지를 다시 몸에 돌려주어 체력을 올려준다.강서준이 기뻐하고 있을 무렵, 허우환이 공격을 했다.번개처럼 빠른 속도로 강서준의 뒤에 나타나 주먹을 날렸다.절심, 봉무, 창송도 동시에 공격했다.강진은 여러 명이 동시에 공격할 경우 당해낼 수 없었다. 그는 등에 공격을 당했다.검이 그의 팔을 스쳐 지나갔다.허벅지에 무서운 장풍을 맞았다.순식간에 다쳤다.그가 강한 육신을 지니지 않았다면 진작에 전투력을 상실했을 것이다.그러나 강서준의 현재 육체는 어떤 부상을 당해도 스스로 회복할 수 있었기에 큰 걱정이 없었다."저 녀석 설마 괴물아?""저렇게 많은 공격을 당하고도 죽지 않는다니." "후, 정말 강해. 지구인 중에 이렇게 무서운 강자가 나타나다니."멀리서 조용히 지켜보던 사람들이 하나둘 입을 벌리며 감탄했다.전장.강서준은 그들이 그의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지금 그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이들 중 한 명을 타깃으로 노리는 것이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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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99화

강서준은 허우환에게 중상을 입혔다. 그는 허우환을 죽이는 것에 급급했고 자기 몸을 돌보지 않았다.그의 몸을 관통한 날카로운 장검으로 이미 큰 피해를 입은 그는 뒤로 날아가 떨어지는 바람에 충격을 배로 받았다. 그가 부딪친 산은 와르르 무너져 폐허로 변했다."죽었어?""급소를 찔렀어, 안 죽었더라도 전투력을 상실했을 거야. 더는 싸울 수 없어.""드디어 이 싸움이 끝나는구나.""저 인간 무술인은 확실히 강한 사람이야. 저렇게 많은 강자가 둘러싸서 공격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한 명을 중상을 입혔잖아."멀리서 지켜보던 창계의 생령들이 수군거렸다.성한 구석이 없는 허우환의 모습을 보고 있자 그는 알 수 없는 두근거림을 느꼈다모두 강서준이 전투력을 잃었을 거라고 얘기를 하던 순간, 잔해 속에서 검은빛이 하늘로 치솟았다.잔해 더미 속에서 뛰쳐나온 강서준은 단번에 수십 미터 상공에 날아올랐다.지금 그는 매우 낭패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그의 몸에서 기운이 솟구쳤다. 전투력을 잃은 모습 같진 않았다. 오히려 전보다 훨씬 강해졌다.헌랑이 침울한 표정을 짓더니 다시 한번 강서준의 몸을 공격했다.신통 구봉인의 대단원 경지 강자가 헌랑의 공격에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 목숨은 부지해도 전투력은 대폭 상실할 것이다.그러나 강서준은 아무렇지 않았다."저 녀석, 정말 끈질긴 녀석이야..."사람들은 한숨을 길게 내쉬며 강서준의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강서준은 다른 사람들을 안중에 두지 않았다. 그는 오직 허우환 한 사람만 신경 썼다. 허우환이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다.큰 피해를 입은 강서준이 자신을 쳐다보는 것을 느끼고 서서히 뒷걸음질 쳤다.강서준은 검은 연꽃을 밟으며 빠르게 허우환을 향해 돌진했다. 매우 빠른 속도로 걸어간 그는 눈 깜짝할 사이에 허우환 앞에 나타나더니 주먹을 휘둘렀다."젠장."허우환이 욕을 내뱉었다.그는 다시 한번 전력을 모아 강서준과 맞섰다.쿵!두 사람의 주먹이 교차했고 무시무시한 힘이 충돌했다. 강서준의 몸이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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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00화

그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곧 검은 연꽃을 밟고 빠르게 허우환을 향해 돌진했다."제기랄, 또?"허우환은 강서준이 또다시 자기를 향해 달려들자 얼굴을 굳히며 욕설을 퍼부었다. "미친놈아, 내가 만만해?"허우환이 바득바득 화를 냈다.그는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전력을 다했다. 상처가 회복되면서 기운이 조금씩 올라가더니 어느 순간, 극도로 높아졌다.그의 등 뒤로 맹호가 나타났다.이 맹호는 진기로 만들어진 것이다.맹호는 무적의 기세로 만들어졌고 신기한 힘을 내포하고 있다.맹호가 울부짖는 소리가 공간을 가득 메웠다.맹호는 강서준에게 맹렬하게 달려들었다. 강서준이 위험한 기운을 느끼고 피하려 했으나 이미 늦어 버렸다. 맹호는 거대한 발톱으로 맹렬히 그를 향해 돌진했다.피하지 못한 강서준은 가슴팍을 그대로 공격받았다. 맹호가 발을 들어 강서준의 가슴팍을 잡아당겼고 살덩이가 그대로 뜯겨 나갔다.격렬한 고통에 강서준은 정신이 아득해졌다. 가슴이 뜯기는 순간, 검은 기운이 피어났다. 검은 기운은 가슴팍의 상처 부위를 채웠고 검은 피가 솟았다."별거 아니네."강서준이 싱긋 웃었다.몇 차례의 전투로 그는 자신의 신체 특성을 제대로 알게 되었다.그의 신체는 무적이다.그를 한 번에 죽이지 못하면 다음 기회는 없다. 그는 자신보다 실력이 뛰어난 상대가 겁나지 않았다."너 뭐야?"봉무가 깜짝 놀란 얼굴로 물었다. 여태 강서준처럼 강한 사람을 본 적이 없었다.다른 사람들의 안색도 어두워졌다.강서준이 보여준 실력이 너무 뛰어났다. 특히 신체의 회복력은 가히 놀라웠다.허우환이 근심 어린 얼굴로 강서준을 쳐다보았다..그의 신통 경지로는 강서준에게 타격을 줄 수 있어도, 강서준을 죽이지는 못했다.그는 평소에 신통 경지를 잘 사용하지 않았다.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단 사용하면 적수가 있을 리 없었다."죽어."강서준은 몸을 완전히 회복한 뒤 허우환을 공격했다.다른 사람들은 멀리서 이 광경을 지켜보았다.다른 사람들이 한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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