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은 또 자정까지 이어진 술자리를 가졌다.하천과 한애는 다음 날 오후 비행기로, 하천과 주가을은 한국으로, 한애는 해외 천왕궁 진영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두 사람의 이륙 시간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함께 공항으로 갈 수 있었다.엄여수와 모나는 내일 모카 왕과 함께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원인 아판사에 참배하러 가기 때문에, 하천과 한애를 데려다줄 수 없어 돈키호테와 철면에게 대신 부탁했다.당연히 하천과 한애도 이해했고, 모든 일이 끝나면 시간을 내서 천왕궁 본궁에 가서 혼례를 치르고, 그때 형제들이 모두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다음 날 아침 10시경, 하천과 한애는 짐을 챙겨 돈키호테의 차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한편, 아판사.아판사는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찰이며, 동시에 이 아판사의 주지 용파 아판은 태국에서 매우 유명한 스님으로, 그의 법력 부적은 큰 명성을 가지고 있었다.많은 할리우드 유명인들도 이곳에 와서 행운을 얻기 위해 용파 아판에게 문신을 새겨달라고 부탁한다.현재 아판사 문밖에는 이미 여러 대의 검은색 롤스로이스가 주차되어 있으며, 오늘 아판사는 다른 사람들을 받지 않고 모카 가족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했다.이미 사원 대문에는 그들을 맞이하기 위해 특별히 스님들이 있었고, 검은 양복에 무전기, 무기를 벨트에 숨긴 경호원들이 가운데 롤스로이스 문을 열자 모카, 엄여수, 모나 세 사람이 차에서 내렸다.이윽고 다른 차량의 문도 열렸고, 검은색 정장을 입은 경호원들은 모두 뛰어난 실력을 갖춘 베테랑 군인으로 총 30명이 넘었다.검은 정장을 입은 경호원 중 절반은 아판사 입구에 서서 다른 사람들이 모카와 그들의 예배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막았고, 나머지 10여 명은 모카 및 다른 사람들과 함께 아판사 내부로 걸어갔다.이때 아판사 본전 안에서 승복을 입은 고승 한 분이 무릎을 꿇고 부처님께 향을 올리고 있었고, 의식을 마친 후 자리에서 일어나 본전 밖으로 걸어 나갔다.올해 여든이 넘은 노스님은 기껏해야 환갑쯤 되어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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