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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1화 음모가 박각되다

이 봉황사자가 이 말을 한 뜻은 매우 분명하다. 즉 일단 연정운이 세가의 봉황을 받아들이면 연씨 왕족은 이 범속 도시에서 모든 것을 가지고 제경 4대 황족과 대등하게 지낼 수 있다는 뜻이다.그러나 동시에 연씨 왕족도 이 범속 도시를 통제하는 세가의 꼭두각시가 되어 그들의 노예가 될 것이다!이 모든 것은 연정운이 이미 생각해 놓은 것이기 때문에 그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연씨왕족이 순조롭게 황제를 봉할 수만 있다면 연정운은 모든 대가를 아끼지 않을 수 있다.“네.”연정운은 떨리는 두 손으로 그 봉황사자의 손에 있는 성조를 받을 준비를 했다.그러나 그 봉황사자는 성조를 바로 그에게 주지 않고 아래의 각 호족 권력자들을 보면서 말했다.“지난번 황을 봉한 지 60년이 지났습니다. 지금 중원 대지에는 제5황족을 맞이 합니다.”“그래서, 여러분에게 이 연씨왕족을 제5황족으로 진심으로 추대하는지 묻고 싶습니다.”아래쪽의 그 호족 권력자들은 모두 고독에 빠졌는데, 어찌 감히 반대의 말을 할 수 있겠는가.그리하여 연정운은 조금도 걱정하지 않았다. 그가 보기에 오늘 이 연씨 집안의 봉황대계는 이미 성사되었다.그러나 바로 이때 원중과 오반걸 등은 갑자기 나서서 말했다.“봉황사자님, 사실 여기 천하 호족의 주인장들이 이곳에 모인 것은 본의가 아니라 연씨왕족에 의해 비열한 수단으로 이곳에 연금된 거입니다.”“그리고 우리는 이 연씨왕족의 봉황 계획을 전혀 몰랐으며, 이 모든 것은 이 연씨왕족의 자자극입니다.”이 말이 나오자 장내가 떠들썩해졌다.연정운 등은 모두 안색이 변하여 불가사의한 표정으로 오반걸과 원중 그들을 바라보았다.무대 위의 봉황사자는 더욱 멍해져서 황급히 물었다.“연정운,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연정운 등은 이렇게 중요한 때에 뜻밖에도 이런 일이 발생할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이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통제하지 않았는가, 왜 그들이 감히 이 시기에 와서 소란을 피우고 있지. 죽음이 두렵지 않는가?’연정운은 어두운 얼굴로 흑무교주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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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2화 아수라, 별고 없었나

방금 선두에 서 있던 그 황의 사자는 의자에서 일어서더니 한발짝 한발짝 연정운쪽으로 걸어왔다.“연정운, 너 이놈. 간도 크지. 감히 우리 중원세자를 희롱해? 니가 얼마나 큰 죄를 저질렀는지 알아? ”“사자님, 아……, 아니 그렇지 않습니다.”연정운은 횡설수설 지금 자기가 뭘 말하고 있는지 자기도 몰랐다.뭐인가 해석은 해야 겠지만 상대방은 아예 들을려고 하지 않았다.“감히 이런 수법으로 황제에 오를 라고 했어? 무법천지같은 놈.”그 말과 함게 황의 사자는 연정운을 향해 날아갔다.그것은 순식간에 이루어 졌고 속도가 빠르기로 옆에 서 있던 자금연도 얼떨떨해 서 있었다.황의 사자는 모두에게 정신 차릴 틈도 주지 않은 채 그의 큰 손바닥을 하늘로 치켜들더니 연정운의 머리 위를 향해 내리친다.그 위력은 폭탄과도 같았다.펑하는 소리와 함께 연정운의 전신은 삽시에 수만개의 피덩어리로 산지사방으로 부서져 나갔다.너무나 갑작스레 일어난 일이고 그 위력은 일반 인의 상상을 뒤집는 참으로 눈 뜨고 볼수 없을 정도로 참혹했다.이에 하천 마저도 얼굴 표정이 굳어져 버렸다.하천의 인식중에 세계 최고의 고수라면 단지 속도, 파워, 반응 방면에서 남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을뿐이라 생각했었다.근데 오늘 이 황의 사자가 사용한 무법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목격했다.이것은 무협영화에서만 볼수 있는 ‘내력방출’과 같은 신비로운 무예기술이였다. 완전히 초륜에 가까운 것이다.“이 세상에 정말로 초륜을 가진 사람이 있었구나.”하천은 숨을 깊이 들어쉬며 놀란 마음을 가라앉혔다.아주 오랜 옛날 그는 사부 거지왕으로부터 이런 초능력에 대해서 듣긴 하였지만 한번도 직접 눈으로 보지는 못했다.연정운, 일대 연북왕,한평생 황제 자리를 위해 준비를 해왔건만 제위 전에 이같은 비참한 죽음을 당하다니 참 생각 밖이었다. “아버지, 아버지!”연전당은 유골무존이 된 자기 아버지를 향해 보며비통한 마음에 통곡을 하고 있었다.동시에, 연씨네 최고 고수들의 얼굴색은 하나같이 변해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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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3화 연씨 왕족의 멸망

하천은 그가 누구인지 방금 알아 보았다.해외에 있을 때부터 그의 인생의 숙적인 아수라였다.그때 그렇게 사라지고 난후 오랫동안 소식이 없더니 오늘 여기서 만나게 되였다.“하천군, 깜짝 놀랬지?”아수라는 익살 궂게 물었다.하지만 하천의 마음은 오히려 그 어느때보다 편했다.“아수라군, 중원세가가 바로 자네가 말하는 그 뛰는 놈 위의 나는 놈이야?”“그래. 맞아, 그들 강해 보이지 않어?”“허허!”하천은 그냥 웃기만 하고 대답은 없었다.아수라가 하천한테 뭐라고 더 이야기 하려고 하는 중, 다른 사자가 갑자기 걸어 와서는 아수라한테 무거운 목소리로 말한다.“아수라 너 계속 여기 있을 거야? 좀 있으면 왕이 화 낼거야.”아, 이 목소리, 어딘가 귀에 익다.누구였던가?이때, 하천의 옆에 서 있던 오적과 나욱은 금시 그 목소리를 알아 듣고 얼굴색이 급변했다.“금신단!”금씨 가문의 남천자 금신단임을 그들 둘은 동시에 알아 보았다.그 금신단은 아수라와는 달리 단지 차가운 눈빛으로 오적과 나욱이를 곁눈질 해 보고는 아수라와 함께 대오를 따라 그 자리를 떠났다.떠나면서 아수라는 하천이를 향해 눈을 깜빡이며 말한다“하천군, 나 곧 자네를 찾으러 올거야.”그들 일행이 떠나자 연씨 왕족은 마지막 청산 준비를 하였다.“너희들, 너희들이 우리 연씨 왕족의 봉황대계를 망쳐버렸어. 오늘이 바로 너희들 기일이야.”연전당은 분노와 비통으로 사람 전체가 거의 미쳐 있었다.“연씨 왕족 모두들, 내 명을 따르라.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을 전부 몰살해!”연전당은 완전히 미쳐버렸다.연씨 왕족의 얼마 되지 않은 세력으로 여기 한국 황족의 집권자들을 때려 부시겠단다.니 죽고 나 죽고 갈데까지 같이 가보자는 식이다.하지만 여기 있는 호족 집권자들도 호락가락 함부러 대할 상대는 아니다.방금전 연씨 왕족이 그들한테 독을 놓고 죽이겠다고 협박까지 했고, 지금 또 와서 여기 있는 모두들 죽이겠다고 호언장담까지 하다니.누군들 분노치 않겠는가?그뿐인가 호족들의 고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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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4화 도망

“룡양 삼촌, 혹……, 혹시 저랑 농담하고 있는 거는 아니죠?”연전당은 여전히 지금 이 현실을 받아 들일수 가 없었다. 꿈이라면 얼마나 좋을까.룡양이 자기랑 재미로 한 농담이라면 얼마나 좋을까하지만 룡양은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연왕님, 아직도 상황파악이 안됩니까. 우리 연씨 왕족이 왕의 즉위을 위해 황의 사자를 꼬들겨 여기까지 오게 했던 것 아닙니까. 결국 들통이 났지만 말입니다.”“우리 계획대로 즉위 의식이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더라면 우린 제5대 황족이 되었을 겁니다. 근데 아쉽게도 실패를 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중원세가의 멸족을 피면할 수 없습니다. 다행인 것은 그 황의 사자가 연왕만 죽였을 뿐 우리 전부를 멸족하지 않았습니다.”“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현재 연씨 왕족의 실력으로는 이 천하의 호족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차도살인’, 바로 그겁니다. 결국 연씨 왕족은 이번의 재난을 면하기 어렵습니다.”“빨리 떠납시다. 연왕. 지금 떠나지 않으면 더는 기회가 없습니다.”룡양은 시급히 상황설명을 하며 연전당을 끌고 여기를 떠날 준비를 했다.지금 이 시각, 연회장은 이미 살벌한 전쟁터로 변해 버렸고 연씨 왕족의 부대는 눈에 보일 정도로 그 세력이 점차 쇠약해 졌다.심지어 일부 호위병들은 겁을 먹고 좀 전의 기세등등했던 전투력은 점점 사라졌으며 마음속으로는 이미 백기를 들고 있었다.기회만 있으면 여기를 도망 갈 생각이었다.사실, 연전당은 결코 고집불통의 사람은 아니였다. 그도 이미 세력차이를 느꼈고 더 이상 버텨 보았자 희망이 없음을 알았다.하여 그는 연씨 왕족과 ‘함께 공존하고 함께 망하겠다.’는 그런 바보 같은 말은 하지 않았다.멸망은 단지 시간상의 문제이고 도망은 연씨 왕족의 미래를 위해서 연전당이 할수 있는 유일한 일이였다.‘동산재기’를 위해 지금은 비겁할 지라도 어쩔수 없는 선택이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재 연씨 왕족은 바로 끝날 만큼 세력이 약한 것은 아니다.그들한테는 본인의 왕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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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5화 흑마교주를 소멸함

흰 연기든 검은 연기든 모두 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고충으로 구성되였는데 두갈래의 연기가 공중에서 서로 싸우기 시작하자 인차 흰색의 연기가 그 검은 연기를 삼켜버렸다.상황을 보면, 흑마교주는 더욱 크게 놀라 실색했고, 민소무는 이미 민강칼을 들고 흑마교주 쪽으로 돌진했다.“수연아, 그 흑마교주는 상대하기 힘들어. 소무는 상대가 안 돼. 네가 가서 도와줘.” 하천이 가장 먼저 말했다.“음.”임수연는 고개를 끄덕이며 흑마교주 쪽으로 가장 먼저 쫓아갔다.하천과 다른 사람들은 멈추지 않고 주차장 쪽 연전당 등을 향해 쫓아갔다.임수연과 민소무가 그 흑마교주를 몇백 미터 떨어진 곳에서 쫓아오는 것을 보고 그들이 곧 상대방을 따라잡으려 했지만 이때 두갈래의 흑영은 갑자기 옆의 한 건물에서 뛰쳐나와 두 사람의 진로를 막았다.이때 이 몇 사람은 이미 전쟁터에서 멀어졌다. 이 주위에는 민소무와 임수연만 남았다. 맞은편의 흑마교주는 멈추었다. 그는 몸을 돌렸다. 격렬한 운동으로 몸이 좀 견딜 수 없었는지 그는 멈추었다.“민소무, 네가 감히 쫓아오다니, 너희들 살고 싶지 않아.”흑무교주의 목소리는 낮고 사악했다. 이때 묘소무의 얼굴은 매우 굳어졌고 임수연도 처음처럼 홀가분하지 않았다.이때 그들의 앞에 두 개 혈고시 나타났기 때문이다.바로 그 전 하천과 임수연이 연북에 처음 도착했을 때 만났던 그 시체였다. 매우 강했다.“흑마교주, 오늘 어떤 수단을 쓰든 오늘은 반드시 당신의 기일이 될 거야.”이 두 구의 혈고시가 갑자기 나타나 길을 막는 것을 보고, 민소무는 마음속으로 비록 그렇게 약간의 긴장이 있었지만, 이것은 그가 흑마교주를 해치우고민강 마을을 대신하여 복수하려는 결심을 막을 수 없었다.“그런 능력이 없어.”자신의 수중에 있는 이 두 개의 혈고시에 대해 흑마교주는 줄곧 그들을 중용한 무기로 사용해 왔기에 그들의 위력에 대해 흑마교주는 아주 자심이 있다.흑마교주가 그 검은 옷 속에서 대나무 피리 한 마리를 더듬어 내는 것이 보였는데, 이전에 흑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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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6화 공포의 여름

아까 그 순간에도 임수연은 얼떨떨했지만 이내 두 사람 모두 침착함을 되찾았다.“소무야, 우리 빨리 가서 보스들을 돕자.”임수연이 말했다.“음.”민소무가 고개를 끄덕이자 두 사람은 가장 빠른 속도로 하천을 향해 달려갔다.이때 주차장 이쪽에서는 이미 혈전이 벌어졌다.장원부 육갑, 오대장 및 나씨 가문의 각 고수들은 연가 18호위와 그 은연자를 대결하며 한동안 막상막하로 싸웠다.하천과 오반걸 이들은 많이 머물지 않고 이 사람들을 직접 돌아 주차장 안으로 쫓아갔다.주차장에서 용양과 그 몇명의 금연자는 한창 연전당을 보호하고 떠나려 했지만 그들의 차가 막 주차장 출구에 도착했을 때 한줄기 사람의 그림자가 이미 그곳에 가로막혔다.“부딪쳐.”앞에 있는 그 차 안에서 연씨 가문 금연자는 소리치자 곧이어 차를 몰던 기사가 마력을 높여 가속페달을 세게 밟았다.자동차가 귀를 찌르는 모터 굉음을 내며 마치 고삐 풀린 야생마처럼 앞에 있는 사람의 그림자를 들이받았는데, 이 사람의 그림자는 바로 하천이었다.“호!!!”큰 소리가 들려오자 하천은 두 주먹을 꽉 쥐고 마치 온몸의 힘을 두 주먹 사이에 모으는 것 같았다.이때, 그 차는 이미 그의 쪽을 들이받았는데, 하천에게는 조금도 피하지 않고 직접 한 주먹으로 이 차의 보닛을 쳤다.쾅!!-큰 소리가 들려왔다. 이것은 매우 불가사의한 장면이었다. 심지어 이전에 그 봉황사자가 연정운을 죽일 때보다 더 불가사의했다.하천의 한 주먹, 뜻밖에도 억지로 마력이 모두 나는 이 차를 막았다. 자동차는 거대한 항력을 받아 차체 전체가 비약하여 여름의 머리 위로 넘어갔다.쾅!-자동차가 땅에 떨어지자 또 큰 소리가 들려 뒤로 벌렁 나자빠졌다.“이게…… 이게 무슨 수단이야?”뒷차의 그 자금연 용양도 이 장면을 보았을 때 놀랐다. 연북의 제1고수로서 그의 일생동안 견식한 강자도 적지 않았지만 하천처럼 변태적인 사람은 본적이 없었다.이 순간 용양이 보기에 중원 세가에서 ‘온 봉황사자라도 하천처럼 이렇게 강한 사람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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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7화 소위 초륜

“이른바 초륜, 내력을 밖으로 발휘하고, 금을 쪼개고 돌을 갈라 놓지”오진욱은 마음이 멍해졌다.“이 세상에 정말 이렇게 강대한 전승이 있는가요?”“있어.”오반걸은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왜 연씨 왕족이 이렇게 큰 정력을 들여 황제를 봉해야 하는지 아느냐? 목적은 바로 이런 중원 세가들의 손에서 무술의 전승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 그러나 지금은 전체 한국을 내다보면 제경황성의 4대 황족만이 손에 무술의 전승을 가지고 있어. 제경황성의 4대 황족은 중원 세가의 세속의 괴뢰에 불과하니까 그들의 손에서 장악한 무술의 전승은 중원 세가와 근본적으로 비교할 수 없어.”오진욱은 생각에 잠긴 듯이 말한다.“오 어르신, 우리 손에 무술의 전승이 없기 때문에 줄곧 중원 세가에 의해 땅강아지와 개미로 여겨졌습니까? 나는 오히려 종사가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 종사는 초륜과 비교하면 어떻습니까?”오반걸도 말한다.“너와 나는 지금 모두 종사라고 할 수 있어. 이 연씨 가문의 자금연을 포함하여 마찬가지로 종사, 종사라고 할 수 있어. 거의 무술의 전승을 배우지 않은 최강자를 대표해.”“그리고 종사가 반드시 초륜은 아니야. 우리가 끊임없이 사람을 돌파할 때 체극한 후에 그 중원 세가들의 일반 초륜을 만났다고 해도 그는 마찬가지로 우리의 적수가 아니야.”“네!”오진욱은 고개를 끄덕이자 거의 오반걸의 뜻을 이해한 셈이다.“종사든 초륜든 모두 등급으로 나뉘는데, 그 하천은 지금 아마도 최정상급의 종사가 될 것입니다.”“맞아.”오반걸이 말했다.“만약 내가 짐작한 것이 맞다면, 중원 세가의 그 초륜들 중에도 아마 그의 적수가 거의 없을 거. 이 녀석은 천성적으로 무도를 위해 태어났어. 너무 무서워!”쾅!!!-바로 이때 하천과 용양 쪽에서 굉음이 들려왔다. 용양은 하천에 의해 한방에 날아가 그쪽의 지프차 한대를 모두 부딪쳐 넘어뜨렸다.이때 용양은 얼굴이 피투성이이고 온몸이 도처에 상처투성이였다. 연북의 최강자로서 그가 눈앞의 이 청년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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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8화 구왕릉

“예, 형님.”민소무와 임수연은 바로 이쪽으로 다가와 죽은 개를 들먹이듯 연전당을 다른 쪽으로 데렸다.임수연든 민소무든 엄한 형벌로 자백을 강요하는 이 방면은 그들에게 있어서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왜냐하면 민강고술에는 사람을 고통스럽게 할 수 있는 수단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몇 분밖에 안 되었지만, 그 연전당은 결국 두 사람의 각종 수단을 감당하지 못하고 모집할 수밖에 없었다.“이봐, 난 뭐든지 말할게.”연전당은 거의 붕괴되어 자신의 몸에 가득 기어다니는 각종 독충을 보고 있었고, 동시에 황금색의 작은 뱀 한 마리가 그의 옷 안에서 이리저리 헤엄치고 있을 때, 그는 마침내 말했다.“수성빙잠, 어딧어?”임수연이 물었다.“구왕릉에서 당시 조상 연구광이 죽은 후 수성빙잠을 함께 왕릉에 데리고 들어갔다. 왜냐하면 그는 수성빙잠이 그를 부활시킬 수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비록 모든 사람들이 그것이 거짓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도 감히 그의 유언을 어기지 못하고 결국 수성빙잠을 그와 함께 묻었어.”“거짓말 아니지?”임수연이 계속 물었다.연전당이 울부짖였다.“내가 어찌 감히 거짓말을 할 수 있겠는가, 누나, 빨리 이 벌레들을 거두어라,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이거야.”임수연은 그제야 고충과 금뱀 고충을 거두어들였다.“우리를 구왕릉으로 데려가라.”“내…… 내, 내가 지금 너희들을 데리고 갈게. 하지만 너희들은 나에게 승낙해야 해. 너희들이 수성빙잠를 받은 후에 반드시 나의 살길을 열어줘야 해.”묘소무는 민강칼을 연전당의 목에 걸고 한성으로 말했다.“당신은 지금 우리와 조건을 이야기할 자격이 없어.”수성 빙잠의 행방을 물어본후 하천, 임수연, 민소무 등은 가장 빠른 시간내에 연전당을 데리고 차 한대에 올라 구왕릉쪽으로 달려가려고 했다.이때 연씨 가문쪽의 대전은 이미 기정사실로 되였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오반걸과 오진욱도 하천 그들과 함께 가기로 결정했고 다른 사람들은 이곳에 남아 이쪽의 다른 일을 처리했다.결국 이번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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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9화 초륜 자금연

점점 더 많은 고충이 날아오고 있는데 상대 진영에는 고독사가 없어 이런 고급 고술을 깨뜨릴 수 없다. 곧 그 100여 명의 능지기들이 거의 반쯤 쓰러졌고, 나머지 사람들도 모두 당황했다. 이 고충들은 그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사방으로 도망치기 시작했다.“연전당, 너희 연씨 왕족이 전에 우리 민강 마을을 멸망시켰는데 오늘 나는 민강 마을의 수단으로 너희 연씨 왕족을 철저히 멸망시켜 민강 마을의 복수를 할 것이다.”이때의 민소무는 아무런 남김도 없이 그동안 정련해낸 고충을 전부 풀어주었다. 이런 수단을 통해서만 그의 마음속의 원한을 해소할수 있었다.이때 하천과 오반걸 이들은 조금도 머물지 않고 광장 맨 안쪽으로 직접 들어갔다.그곳에는 돌문이 있는데, 돌문 바로 뒤가 연구광의 매장지 였을 것이고 수성 빙잠은 바로 그 안에 있을 것이다.돌문 옆에 기관이 있는데 하천은 가장 먼저 기관 쪽으로 걸어가서 기관을 누르고 돌문을 열 준비를 했다.바로 이때 하천은 갑자기 강한 기운이 옆에서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그 다음, 가슴에 자금연자를 문신한 노인이 이쪽으로 걸어왔다.“너희들 배짱이 대단하네, 감히 구왕릉에 함부로 뛰어들다니?”이것은 마치 큰 종소리와 같은 소리이다. 이 소리를 통해 그 노인의 체내에 하늘을 찌를 듯한 힘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깊이 느낄 수 있다.“강한 기운이다.”이 순간 오반걸마저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이 노인의 옷차림에서 알 수 있듯이 그도 연씨네 자금연일 것이다. 그러나 이 자금연은 이전의 그보다 분명히 더욱 강대하다.“하천, 너 왕릉에 들어가서 빙잠를 찾아와, 여긴 우리에게 맡기면 돼.”오진욱은 두말없이 가장 먼저 용두칼을 들고 그 노인에게 다가가서 칼을 휘두르며 극히 포악한 위세를 휩쓸었다. 그러나 그 노인은 몸을 가볍게 피한 후 한손바닥으로 오진욱을 향해 내리쳤다.그 장풍은 분명히 오진욱에서 1미터 남짓 떨어져 있는데 노인은 직접 오진욱을 몇 걸음 물리쳤다.오진욱은 얼굴빛이 굳어지자 다시 칼을 휘두르려 했지만 오반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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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0화 연구광의 부활

이렇게 많은 금은보석을 보면서 하천과 오진욱은 자기도 모르게 감탄하기 시작했다. 이건 너무 과한 것이다.그러나 재물은 몸 밖의 물건일 뿐이다. 하천과 오진욱은 비록 이곳에 이렇게 많은 보석이 있다는 것에 경탄했지만, 방향을 잃을 지경까지는 아니다.이때 하천은 보석 중앙에 있는 수정관을 향해 걸어갔다.“이것이 바로 연구광의 관일 것이다.”하천은 이 수정관 옆에 왔다. 그는 매우 조심스러워 보인다. 왜냐하면 이 주위에 어떤 기관이 배치되어 있을지 확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과연 하천이 손으로 그 수정관 관 뚜껑을 만지는 순간 이 주변 벽 위에서 톱니바퀴 돌아가는 소리가 났다.다음 순간, 사방의 벽에서 갑자기 10여정의 검은색 총열이 튀어나왔다. 총열안에는 뜻밖에도 연속으로 총알이 발사되였다.“조심해.”오진욱과 하천은 모두 깜짝 놀라 급히 피했다.밀집된 총알은 마치 빗방울처럼 날아온 것 같다. 다행히 이 두 사람은 모두 최고의 고수이니 총알을 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얼마 지나지 않아 총알은 다 떨어 졌다. 보석이 담긴 이 상자들은 이미 만신창이가 되었는데 바로 방금 그 순간 적어도 수백 개의 총알이 발사되었다.두 사람은 가슴이 아직도 두근거렸다. 이 총알들은 전문적으로 그 도굴꾼들을 위해 준비한 것 같다. 만약 정말 도굴꾼이 이곳에 침입했다면 그들은 금은보석을 들고 흥분했을 때 틀림없이 이 총알들에 제거 될 것이다.“100년이 지났는데도 총에서 총알이 발사될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오진욱은 감탄했다.하천은 도리어 고개를 가로저었다.“아니다, 이 왕릉은 시간이 지날 때마다 누군가가 들어올 것이다. 이곳의 금은보석도 틀림없이 당시 연구광 세대만이 남긴 것이 아니다. 후에 이 연씨 왕족도 틀림없이 적지 않은 돈을 수탈하여 안에 넣었을 것이다.”“어떻게 알았어요?”오진욱이 물었다.하천은 옆에 상자 안에 있는 목걸이 하나를 들고 말했다.“이 다이아몬드 목걸이는 07년 파리 경매에서 나왔는데 1300만원의 가치가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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