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짝!갈수록 때리는 손바닥의 힘이 더 강해졌다!탁정윤은 아직도 화가 나지 않는지, 진나운의 머리카락을 잡고 힘껏 잡아당기고, 한 발로 그녀의 아랫배를 찼다!“뻔뻔스럽게 굴면서, 고상한 척을 하란 말이야!” 탁정윤은 때리면서 큰 소리로 외쳤다.진나운은 이렇게 나이를 먹었지만, 줄곧 우뚝 높은 지위에 있으면서, 늘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언제 다른 사람한테 맞았겠는가?원래 임신 중이던 그녀는 약했는데, 이때 그녀는 아랫배를 걷어차이고, 아랫배를 찌르는 듯한 통증만 느껴졌다! 마음속으로는 두렵고 억울해서, 눈시울은 이미 젖어있었다.“됐어, 됐어. 진 이쁜이를 때려서 망가뜨리지는 마.” 주대박은 하하 웃으며 탁정윤에게 때리지 말라고 했다. 곧이어 앞으로 나아가서, 빙그레 웃으며 진나운을 보고 있다.“쯧쯧쯧, 우리 진 이쁜이의 얼굴이 맞아서 빨개졌네.” 주대박은 마음이 아픈지 앞으로 나와, 손을 내밀어 그녀의 얼굴에 난 상처를 만졌다.“너는…….”진나운의 여린 몸은 떨리면서, 아름다운 두 눈에는 분노가 가득했다. 그녀는 끊임없이 소리쳤다.“나를 건드리지 마, 저리 비켜…… 비켜…….”진나운은 계속 소리치면서 몸부림쳤지만, 손발이 모두 꼼짝 못 하게 묶여 있었기에, 전혀 벗어날 수가 없었다.주대박의 역겨운 얼굴은 점점 가까워졌고, 그의 동작도 점점 심해졌다. 진나운은 완전히 절망하고 눈을 감았는데, 눈물이 마치 둑이 터진 것처럼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흘러내렸다.‘강유호, 너는 도대체 어디에 있어!’‘나는 너를 찾는 게 너무 힘들어. 나는 너를 찾지 못하겠어…….’‘내가 괴롭힘을 당했어, 너 알아?’“주대박, 니미, 내가 너의 목숨을 원한다!”바로 이 순간, 돌연 '쾅’ 소리가 울렸다. 다음 순간 큰 소리만 들리면서, 방문은 걷어차여서 산산조각이 났다!순식간에, 룸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문 앞을 바라보았다.입구에 한 사람이 서 있었다. 온몸에는 땀이 흐르고, 두 눈은 충혈된 채, 손에는 음혈검을 들고 있다!강유호가 아니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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