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국.진익의 계획이 시작된다.낙요는 침서를 유인하는 것을 도울 것이다. 미리 만족 랑목 왕자에게 서신을 보냈다.랑목 왕자가 그녀에게 협조해 여국으로 데려가도록 했다.며칠 뒤, 낙요는 만족이 여국 국경에 들어섰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낙요는 궐에 들어가 어서방으로 향했다.황제가 창백한 얼굴로 있었다. 기력이 쇠약해 보였다."대제사장, 무슨 일이오?"허약한 목소리로 물었다."전하, 국운에 관계되는 큰 일이 있사옵니다."황제의 눈빛이 살짝 흔들렸다. "무슨 일이오?"낙요가 답했다. 며칠 간, 여국에 불상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천운 때문인 것 같습니다.""만족에서 시작되었습니다."황제의 안색이 사뭇 달라졌다."만족? 만왕은 그대 아닌가?" 황제가 의아한 얼굴로 물었다.낙요가 계속해서 말했다. "그렇사옵니다. 그러나 전 이미 오랫동안 만족에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현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오늘 이 소식을 알게 된 것은 그들이 이미 여국 국경을 진입한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이 일은 제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황제가 충격을 받은 얼굴로 물었다. "그렇게 심각하오?"낙요가 고개를 끄덕였다. "전하께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침서와 동행하는 것을 허락해 주십시오."황제가 굳은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침서를 데려가거라.""해소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을 것이다. 지금은 전쟁을 할 수 없다."황제는 자기의 몸 상태를 잘 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쟁을 할 수 없다.낙요는 여국의 대제사장이자 만족의 왕이었기 때문에 황제는 낙요에게 희망을 걸었다.떠나려던 낙요가 갑자기 발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돌려 물었다. "천종제 때의 동초 대제사장이 어떻게 죽었는지 아십니까?"황제의 안색이 어두워졌다.황제가 급히 기침을 했다."큼큼, 그런 것은 왜 물어보는 것이냐?""무언가를 알고 계시는군요."낙요가 담담하게 말했다. "국운을 추산할 때 무언가를 보았습니다. 선명하지 않아 여쭙는 것입니다.""국운
Last Updated : 2024-02-22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