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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나는 재벌가 사위다: Chapter 3371 - Chapter 3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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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1장

현장에 있던 누구도 시후가 성도민을 보고 전혀 겁을 내지 않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LCS 그룹 중 상복을 입은 소수의 사람들은 동시에 속으로 시후가 정말 스스로 파멸의 길을 걷고 있는 것 같다고 저주를 했다.성도민이 바로 눈 앞에 왔는데도 저렇게 허세를 부리고 있다니.. 이건 정말 죽고 싶어서 환장한 꼴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은충환조차도 시후가 성도민을 화나게 하고 상대방이 즉시 눈이 돌아가 모든 것이 끝날 까봐 두려워 간이 떨릴 정도로 두려움에 사로 잡혔다.성도민은 더욱 분노했다. 그는 LCS 그룹 중 누군가가 감히 그에게 이렇게 말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차가운 목소리로 물었다. "이 자식이?! 네 놈이 지나치게 거만하구나.. 죽음이라는 말이 뭔지 모르겠다면 내가 가르쳐 주지!”시후는 웃으며 "필요 없어. '죽음'이라는 단어는 내가 나중에 공짜로 이마에 새겨줄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렇게 말한 후 그는 큰 소리로 물었다. "이화룡 씨 어디 있죠?"이화룡은 즉시 손을 들고 큰 소리로 말했다. "예 선생님, 여기 있습니다!"시후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성도민을 비웃으며 이화룡에게 물었다. "칼은 가져왔나요?”"예!" 이화룡이 큰 소리로 말했다. "도련님, 나중에 저 놈의 이마에 글자를 새겨 드릴까요?""그렇게 하죠!" 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었다. "아무래도 그건 이화룡 씨가 제일 나으니까!”"물론이죠." 이화룡이 웃으며 말했다. "제가 예전에 사람들 이마에 글을 좀 써 봐서 잘 할 수 있습니다!”성도민의 얼굴이 순간 창백해졌다. 그는 당장이라도 앞으로 달려가 시후를 즉시 죽여 버리고 싶어 주먹을 꽉 쥐었다. 그가 거의 자제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옆에 있던 첸이 시후를 가리키며 차갑게 욕했다. "어이! 또 너야?! 어제 가장 건방진 녀석이었지?! 그런데 네가 감히 우리 장로님께 헛소리를 해?! 진짜 죽고 싶어 환장했구나?!” 그는 말하면서 이를 악물었다. "어제 말했지? 오늘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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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2장

첸은 서둘러 말했다. "장로님, 하지만 이 자식이 말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니 제가 처벌하도록 해주십시오!”성도민은 이를 무시하고 시후를 바라보며 차갑게 말했다. "내가 너에게 기회를 주지 않겠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네 부모님과 우리 부모님 앞에서 누가 더 강한지 겨뤄 보자고!" 이 순간, 성도민은 자신의 부모님의 관과 시후의 부모님의 묘지 앞에서 시후를 죽여 버릴 생각이었다..! 왜냐하면, 이것이 자신이 복수할 수 있는 완벽한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야만 자신의 부모님께 자신이 은서준의 아들보다 강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야만 하늘에 계신 부모님이 당시에는 은서준을 이기지 못했지만, 그들의 아들은 은서준의 아들을 이겼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었다..! 이는 또한 그의 아버지가 마침내 은서준을 물리쳤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동시에, 그것은 또한 하늘에 있는 은서준의 영혼이 20년 전의 승리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깨닫게 할 수 있을 것이다. 20년 후, 성도민은 지금까지 자신이 본 손해를 갚기 위해 원금과 이자까지 싹쓸이 할 생각이었다..!성도민의 도발에 시후는 비웃으며 첸을 가리키며 침착하게 말했다. "저 사람이 나에게 덤비게 놔 둬. 어제 나와 먼저 거래를 했거든. 어제 말하기를, 오늘 자기가 가장 먼저 날 죽일 것이라고 했다고. 나도 알겠다고 승락했고.”성도민은 "뭐라고? 남의 손에 죽고 싶다고? 내가 말하는데, 난 절대 그렇게 하게 놔두지 않을 거다!"라고 차갑게 말했다.시후는 경멸스럽게 말했다. "그렇게 감상적으로 굴지 마. 나는 처음부터 너를 괴롭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먼저 약한 상대를 골라 처리할 생각이니까. 그러니 너는 옆에서 지켜보면 된다고. 내가 저 자식을 처리하고 난 뒤에 다음은 네 차례니까!”"이런 빌어먹을!" 성도민은 분노했다! 그는 시후를 가리키며 이를 악물고 저주했다. "은시후, 입이 아주 험해?! 나는 몇 년에 걸쳐 수많은 사람을 죽였는데, 너 보다 입이 험한 놈들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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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3장

시후가 갑자기 워커 장군을 언급하자 성도민의 표정은 갑자기 매우 일그러졌다. 워커는 블랙 드래곤에서 블루로 불리며, 성도민에 이어 두 번째로 강력한 인재였기에 성도민이 매우 소중히 여기는 멤버였다. 그러나 이렇게 능력자인 2인자가 이끄는 블랙 드래곤 부대는 건립 이후, 중동에서 가장 뼈아픈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수천 명이 죽고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포로로 잡혔는데, 이로 인해 블랙 드래곤은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하고 말았다. 게다가 그렇게 큰 패배를 겪은 이후로 워커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그의 소식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가 포로가 되었는지, 반란을 일으켰는지, 생사 조차도 아무도 알지 못했다.그리고 성도민은 시후가 워커의 이름을 들먹인다는 것은, 바로 블랙 드래곤이 중동에서 큰 패배를 당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증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니 지금 이 사실을 일부러 언급한 것은 분명히 자신을 모욕하기 위함이었다. 분노한 성도민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어이, 여기서 너무 성급하게 입을 놀리지 않는 게 좋을 걸? 너는 워커는 말할 것도 없고 첸도 이길 수 없을 테니까!" 그렇게 말한 후 그는 첸을 바라보며 고개를 돌린 뒤 무거운 목소리로 말했다. "첸! 저 자식의 입을 찢어버려!!!"첸은 고개를 끄덕이고 앞으로 나아가며 차갑게 말했다. "어이! 그럼, 네 놈이 얼마나 능력이 있는지 한번 보자고. 감히 그런 미친 소리를 지껄이다니!" 그렇게 말하자, 첸의 두 주먹이 갑자기 떨려오며 강력한 에너지가 주먹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그런 뒤에는 허공에서 귀청이 터지는 폭발음이 두어 차례 들려왔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첸의 주먹 주위로 물방울들이 흩어지면서, 마치 물방울이 뜨겁게 달궈진 쇠 조각 주변에서 기화할 때 나는 ‘치익치익’하는 소리가 연이어 들리기 시작했다..! 이와 같은 강력한 에너지는 강력하게 방사되는 자기장과 같아서, 주변의 경호원들과 닌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첸은 아직 아무런 액션을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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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4장

첸의 가장 강력한 점은 무술가들의 특징과 같이 내력이 증가하면 할수록, 체력, 민첩성, 타격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이었다. 내력은 바로 무술가들의 본연의 힘이기 때문에, 모든 무술가들은 가장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공격하기 전에 내부의 에너지들을 손과 발 끝으로 모은다. 그러나 첸은 시후가 내력을 모을 필요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왜냐하면 지금 시후의 온몸은 영기로 가득 차 있었고, 이런 에너지는 무술가들의 눈에는 읽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했기 때문이다.그래서 시후는 하품을 하며 첸에게 말했다. "하아아암.. 정말 느려 터졌군... 때리고 싶으면 때리지, 왜 이렇게 말이 많은 거야?”"이 자식이?!" 첸은 공개적으로 시후에게 모욕을 듣자 극도로 분노하여 이를 악물고 소리쳤다. “내가 너에게 먼저 공격권을 줬는데, 이걸 고맙다고 하지는 못할 망정!? 그렇다면, 내가 무자비하다고 비난하지 말라고!" 첸은 이 한 마디를 마치자마자 즉시 시후를 공격했다..! 6 스타 장군의 힘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첸은 갑자기 액션을 취했고, 첸이 너무나도 빨랐기 때문에 옆에 있는 시후 측의 사람들 중에 누구도 첸을 명확하게 볼 수 없었다. 극도로 빠른 속도와 강한 힘을 지닌 이 펀치는 공기를 가르는 듯한 소리를 냈으며, 얼핏 보아도 엄청나게 매서울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것이 6 스타 장군 첸의 위력이었다. 하성홍 같은 사성무인은 보기만 해도 내심 마음이 절망으로 가득 찼다.일본 4대 가문의 닌자들은 그 순간 완전히 놀라고 말았다. 첸은 단 한 번의 펀치 만으로도 그들을 몇 단계 뛰어넘는 힘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사람들은 모두 즉시 시후를 바라보며 이와 같은 맹렬한 공격에 대처하기 위해 그가 어떤 방법을 사용할 계획인지 궁금했다. 그러나 모두의 기대와는 다르게 시후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첸의 오른쪽 주먹이 갑자기 가슴 쪽을 공격하는 것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허공을 가르는 묵직한 주먹의 소리는 마치 ‘슈웅’하고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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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5장

현장에서 이런 변화가 있을 줄 누가 감히 예상이나 했겠는가..?6스타 장군의 일격이 시후에게 어찌 ‘어린 아이 같이 약하다’라는 믿을 수 없는 평가를 받을 줄 누가 생각할 수 있겠는가..!첸은 그의 분노를 신경 쓸 틈이 없었다..! 그는 그저 멍청하게 자신의 주먹을 바라보며 중얼거릴 뿐이었다. "이... 이건 불가능해...! 이건 절대 불가능해..."성도민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는 시후가 어떻게 첸을 막았는지 알 수 없었지만, 시후가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때, LCS 그룹과 시후를 도우러 온 모든 사람들은 충격을 받았지만 마음 속으로는 이미 환호를 하고 있었다! 6 스타 장군이 시후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은, 시후가 정말 이 전투에서 자신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이다!이때 은지환은 시후에 대한 평소의 불만은 무시한 채 은정공에게 속삭였다. "아빠.. 은시후... 저 자식이 정말 저렇게 싸움을 잘 했어요?! 저 사람이 은시후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 같은데요!"은정공은 고개를 여러 번 끄덕이며 표정이 훨씬 편안해지며 "시후 저 녀석이 꽤나 능력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말하면서 은정공은 서둘러 속삭였다. "계속 지켜보자. 시후가 정말로 블랙 드래곤을 무너뜨릴 수 있다면 그 누구도 상복을 발견하지 못하게 빨리 숨겨야 한다!"은충환도 이때 매우 흥분했다. 그는 시후의 옆모습을 바라보았다. 은 회장은 아들 은서준의 의기양양하던 모습을 떠올렸고, 어느새 그의 두 눈에 눈물이 가득 고였다. 그리고 은 회장은 이내 서글퍼지고 말았다. ‘그때 우리가 감히 서준이와 함께 큰 기회를 잡지 못했기 때문에, 서준이가 분노하여 그룹에서 나가버렸고 결국 목숨을 잃었다.. 이 일때문에 나는 거의 20년 동안 매우 큰 죄책감과 후회를 느껴왔다... 이제 시후가 LCS 그룹과 조상들의 묘지 앞에 서서 적들에게 맞서고 있는 모습을 보니 다시 서준이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아무래도 이건 때가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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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6장

지금 첸이 쓰려는 것은 바로 그의 가장 강력한 기술! 백호 주먹이었기 때문이다.첸이 화이트라 불리는 이유는 그가 백호 주먹을 쓸 수 있기 때문이었다. 백호 주먹 중에서도 가장 공격력이 강한 기술은 바로 ‘산중백호’라는 기술이었다. 이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내력을 최소 50% 이상 빠르게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 기술은 아무렇게 사용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이렇게 과도하게 몸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기술은 이것을 사용한 사람에게 강력한 부메랑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 그리고 신체가 회복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며, 회복 과정에서는 자신의 힘의 최대 절반만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더 심각한 경우에는 사용자의 수련 수준이 떨어질 수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회복을 위한 시간이 1~2년 정도 걸릴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이 산중백호는 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필살기라고 할 수 있으며, 생명이 위험에 처해 필사적을 싸워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는 결코 이 기술을 쉽게 쓰지 않을 것이다.하지만, 첸은 지금 이 기술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으니 이것은 그가 시후와 필사적으로 싸우기로 결정했음을 보여주는 증거였다! 성도민도 첸이 지금 현재 매우 강력하며, 심지어 자신 조차도 감히 그와 정면으로 맞서지 못할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자신은 심각한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첸이 이 필살기로도 은시후를 이길 수 없다면 기본적으로 은시후의 힘은 자신보다 훨씬 뛰어날 것임이 확실하다. 그렇다면 오늘은 정말 상대에게 잘못 걸린 것이나 다름없다.이때 첸은 더 이상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시후에게 큰 모욕을 느꼈으며, 이것은 그의 인내의 한계치를 훨씬 뛰어 넘었다. 게다가 단지 자신에 대한 모욕은 그냥 넘어간다고 쳐도, 은시후는 심지어 자신의 뺨을 때렸다. 그렇기에 첸은 블랙 드래곤의 모든 핵심 멤버들의 체면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목숨을 걸고 시후와 싸워야 했다..!시후 역시 짧은 시간 안에 첸의 몸의 변화를 느꼈다. 첸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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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7장

시후의 조롱을 듣고 첸은 극도로 당황스럽고 화가 났다. 그리고 시후의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자 첸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강한 두려움이 솟아올랐다. 그는 무의식적으로 말했다. "이... 이건 불가능해! 아무리 8 스타 장군이라도 내 필살기를 그렇게 쉽게 막아낼 수는 없다고! 너, 도대체 어떻게 한 거야?!" 첸의 질문은 성도민을 포함하여 블랙 드래곤의 모든 사람들이 묻고 싶은 것이었다. 첸의 전면 타격이 시후 앞에서 그렇게 약할 것이라고 모두는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상황은 그들이 늘 품고 있던 세계관이 완전히 뒤집히게 만들었다. 그들은 세상에 이렇게 강력한 고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이때 성도민 역시 20년 동안 치밀하게 준비한 복수가 행동에 옮기기도 전에 실패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았다. 첸의 필살기 ‘산중백호’를 마주하는 은시후의 행동만으로는 그의 진정한 능력과 힘을 전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은시후가 어느 정도로 강력하고 높은 수준에 있는지는 추측하기 어려웠다!이것은 마치 역도 경기와 같다. 역도 선수가 자신이 견딜 수 있는 최대 무게를 들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때, 비록 일반인이라도 선수의 신체 상태와 표정을 보면 그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대충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경쟁 상대가 자신이 들어올린 무게를 초과했을 때 이미 최선을 다한 것 같거나 매우 힘들고 한계에 가까워진 듯해 보인다면, 대략적으로 그 상대의 수준을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상대가 아무런 표정 없이 한 손만으로 쉽게 최대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다면, 상대의 한계가 어디까지 되는지는 알 수 없다. 그는 한 손으로 최대 무게의 4배까지 들어 올릴 수도 있고, 두 손으로는 8배, 심지어 18배의 무게를 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시후의 실력을 가늠할 기준인 첸은 시후보다 훨씬 힘이 약한 듯했으나, 시후의 표정 만으로는 그가 얼마나 강한지는 아무도 짐작할 수 없었던 것이다.이때 시후는 비웃으며 침착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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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8장

그리고 그가 승리할 때마다 패한 쪽이 지금의 자신의 모습과 같이 목숨을 살려 달라고 간절히 빌었지만, 자신은 한 번도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바뀌었고, 마침내 화이트인 첸은 자비를 구걸할 차례가 되었다..! 하지만 시후는 그를 놓아줄 생각이 없었다! 그는 첸을 바라보며, 갑자기 입꼬리가 조금 올라갔다. 그의 입가에는 장난스러우면서도 잔인한 미소가 드러났다.시후의 갑작스럽고 꺼림칙한 미소는 첸의 마음을 마치 얼음 동굴에 빠뜨린 듯 느끼게 만들었다. 비록 시후가 자신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 지는 몰랐지만, 그는 자신이 오늘 끝장나게 될 것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 순간 시후는 첸의 오른손을 잡고 갑자기 손목을 비틀어버렸다..!그 직후 첸은 자신의 두 팔이 강력한 고기 분쇄기에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두 팔은 마치 여자아이가 땋은 머리처럼 꼬여버렸다..! 양손 손목부터 시작해 팔까지 퍼지는 극심한 통증..! 그는 심지어 손목이 먼저 부러지고, 팔뚝, 팔꿈치, 어깨 관절 순서대로 모든 것이 부러지는 것을 하나하나 다 느낄 수 있었다... 영혼의 골수까지 파고드는 이런 극심한 고통은 그리 끔찍하지는 않지만, 더욱 끔찍한 일은 바로 바이러스가 몸에 급속히 침입하여 그의 내력을 모두 증발시켜 버렸다는 점이었다! 지금 이 순간 모든 것이 허공으로 사라져 버리자, 첸은 속으로 깊은 두려움을 느꼈다! 그래서 그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고, 자신도 모르게 바닥에 무릎을 꿇고 필사적으로 소리쳤다. "으아아아악..!! 내 손...!!! 내 팔...!! 으아악...!! 아악!!!"시후는 소위 매우 강한 상대일지라도 고통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걸 지금 이 상황으로 증명했다.첸은 오랫동안 무술을 수련해 왔지만 팔이 뒤틀리는 고통은 경험한 적이 없었다. 몸 안의 모든 에너지가 사라져 버리자, 그의 심리적, 육체적 방어도 한순간에 무너지고 말았다. 그는 시후가 팔을 비트는 방향으로 끌려 갔고, 무의식적으로 무릎을 꿇어버렸다.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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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9장

시후가 첸의 팔을 부러뜨렸을 때, 그의 경락까지 모두 파괴해 것이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쉽게 첸의 모든 경락을 파괴해 버리고, 그의 모든 수련 능력을 증발시켜 버릴 수 있다는 것은 단순히 인간과 개미 사이의 엄청난 격차와도 같았다.이때 블랙 드래곤 사람들은 모두 절망에 빠졌다.하지만 시후의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다들 기뻐하며 시후를 응원하고 싶었다.상복을 입은 소성봉은 멘탈이 무너졌고, 그의 두 손발은 자신도 모르게 덜덜 떨리고 있었다. 그는 LCS 그룹이 이렇게 강력한 존재를 데리고 있을 줄은 정말로 기대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가 믿고 의지했던 블랙 드래곤이 시후를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블랙 드래곤은 시후의 상대도 되지 못했다! 그리고 그는 문득 자신의 두 손녀와 큰 며느리가 시후의 편에 서 있다고 생각하니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다. ‘혹시.. 혹시 은시후가..? 나를 몰래 노리고 있던 그 미스터리의 인물이었던 건가..?’ 이것을 생각하자 소성봉은 더욱 절망적이었다.이때 시후는 완전히 무너져 버린 첸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뭐야? 블랙 드래곤의 화이트가 이렇게 빨리 항복하는 거야?"첸은 살아남기 위해 거만한 태도를 모두 버렸다. 그는 솔선하여 땅에 무릎을 꿇고는 눈물을 흘리며 간청했다. "은시후 선생님, 제 팔은 이미 완전히 마비되었고, 모든 경락은 파괴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완전히 쓸모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부디 자비를 베풀어 제 목숨 만은 살려 주십시오..!" 멘탈이 무너진 채로 무릎을 꿇고 자비를 구하는 첸의 모습을 보자, 성도민은 절망에 가득 찼고 블랙 드래곤의 다른 병사들은 극도로 겁에 질려 버렸다.첸은 비록 극도로 분노하고 있었지만, 마음 속에는 여전히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존할 수 있다는 희망이 거의 없다고 하더라도, 그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었다. 첸은 이제 시후의 힘을 알게 되었고 시후가 정말 자신을 죽이고 싶었다면 손가락만 하나 움직여도 될 정도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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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0장

첸의 입에는 종이 두루마리가 가득 차 있었고, 그는 부끄러움과 분노를 느꼈지만 가능한 한 열심히 연기를 순종적으로 빨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한지를 태울 때 발생하는 연기는 쿠바 시가의 풍부한 맛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역했다. 첸은 첫 번째 한지에 불을 붙이자마자, 짙은 연기에 목이 막혀 기침을 해댔고 동시에 눈물과 가래가 함께 뿜어져 나왔다. 시후는 첸을 노려보며 그를 비웃었다. "어제 내 앞에서 시가를 들고 담배를 피워대며 헛소리를 하던 그 모습은 어디 갔지??”첸은 어제 자신의 오만한 모습을 떠올리며 몸서리를 치지 않을 ​​수 없었다.그의 겁에 질린 표정을 본 시후는 계속해서 말했다. "잊지 마. 넌 시가로 LCS 그룹의 경호원들을 죽였어..! 네 목숨을 바쳐 그들을 기릴 생각이니, 나는 오늘 널 죽일 거다!" 시후는 잠시 말을 멈춘 뒤 다시 덧붙였다. "살고 싶다고? 그럼 먼저 이 큰 시가를 피워. 피운 뒤 네 목숨을 살려줄지 고민해보지. 하지만 중간에 그만 두면, 미안하지만.. 오늘 제일 먼저 죽는 건 바로 너다!”이 말을 듣고 첸은 절망감을 느꼈고 생존을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온 힘을 다해 두꺼운 두루마리 한지의 연기를 마실 수밖에 없었고, 그의 온몸은 짙은 연기에 질식해 거의 쓰러질 듯했다. 그러나 그는 감히 중간에 그만두지 않고, 짙은 연기를 몸 안으로 흡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었다.현장에 있던 블랙 드래곤 병사들은 첸이 쿠바 시가를 좋아한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었지만, 시가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게 될 줄은 상상하지도 못했다.첸은 최선을 다해 오랫동안 연기를 들이 마시다가 마침내 한지 두루마리를 다 피웠다. 그는 완전히 무너져 죽을 것 같았다. 그리고 한지가 끝까지 불에 타게 되자, 그의 입술과 입 주변을 뜨겁게 태우는 바람에 물집이 생겼다. 마침내 한지를 다 태운 첸은 시후를 진지하게 바라보며 부드럽게 물었다. "은... 은시후 선생님... 제가 담배를 다 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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