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억만장자 남편의 가짜신부: Chapter 731 - Chapter 740

1831 Chapters

제731화 당신, 날 사랑한 적은 있어?

유영락은 바로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렸다, 그녀의 얼굴은 빨갛고 뜨거웠다, “당신과 상관없으니까 먼저 갈게요.”그녀는 등을 돌리고 가려 했다.하지만 육사작이 손을 뻗어와 살며시 그녀의 얼굴을 자신의 손에 담고 요리조리 훑어보았다, “내가 어쨌다고 멀쩡하던 얼굴이 이렇게 빨개, 유영락, 머릿속에 불건전한 생각한 거야?”“......” 유영락은 이미 그의 선제공격에 익숙해졌지만 이런 식으로 물어보니 여전히 말이 나오지 않았다, “놓으세요, 돌아갈래요.”그녀는 당장 이곳을 떠나 다시는 돌아오고 싶지 않았다, 어떤 이유로도 다시는 이곳에 오지 않을 것이다.하지만 유영락이 움직이기 전에 육사작이 한 발 먼저 앞으로 와서 두꺼운 가슴으로 그녀의 앞을 막아 크고 듬직한 체구가 그녀의 앞에 그림자를 만들었다, “당황하기는, 유영락, 너 설마....... 남자가 그리웠어?”뭐?유영락은 그에게 구석으로 몰려 놀라운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방금...... 뭐라고?육사작은 그녀의 놀랍고 당황한 모습을 보면 웃음이 났다, 세월이 흘렀어도 그녀는 그대로다.한때 이름을 날렸던 천재 소녀 유영락은 도도하기 짝이 없었고 구름에 거주하고 있는 선녀님과 같이 티끌에 때 묻지 않은 아우라의 소유자였지만 남자의 품 안에서는 쉽게 얼굴이 빨개지고 놀란 토끼처럼 피하기만 하는 모습일 줄 누가 알았겠는가.그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녀를 놀리기 좋아한다.“내 짐작이 틀렸나, 그동안 난루 고대국가에 있으면서...... 남자 만난적 없지, 벌써 내 앞에서 몇 번이나 얼굴이 빨개지던데 말해 봐, 마음속으로 나에 대해 몰래 어떤 상상했는데?” 육사작이 눈썹을 치켜들었다.유영락은 차가운 숨을 들이마셨다, 그렇지 않다!그리고, 상상하기는 무슨, 어떻게 그런 말을 뱉을 수가, 그녀는 그에 대해 아무런 생각도 없었다.유영락은 떳떳하게 되받아치려 하자 그녀의 눈길은 이내 찔끔찔끔 피하며 목소리도 작아졌다, “그런 거 아니라니까요, 억울해요!”이때 육사작이 잘생긴 얼굴을 그녀의 앞에 들이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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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2화 심병

“그러다가 서서히 선우의 존재가 익숙해지더라, 육영은 선우를 아주 예뻐했어, 마치 운명처럼 선우는 육영이 엄마가 될 수 없었던 아쉬움을 달래주었고 오랫동안 육영의 곁에 있어주었어....... 나는 그동안 아주 외롭게 지냈지, 시간이 하루하루 지나면서 나는 선우의 몸에서 영락이의 그림자를 찾는데 익숙해졌고.”“그래서 나한테 아들이 두 명 있다고 생각하려고, 선우의 신분은 자네와 나 이외의 다른 사람이 알게 되는 일은 없어야 하네.”엽 집사는 육 가에서 일한 지 10여 년이 넘는다, 그는 진중하고 신중하다, 육사작을 제외하고 그만이 육선우의 신분을 안다.육선우는 애초에 유미선의 아들이 아니다, 육선우의 친모는...... 유영락이다!그때, 유영락이 품었던 아이는 여자아이가 아니라 남자아이다, 육선우가 바로 유영락이 배를 가르고 꺼낸 아이다.이 일은 육사작이 엽 집사에게만 빈틈없이 진행되도록 시킨 일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유미선은 육선우에게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그녀는 자신이 아무리 계산해도 마지막에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해주었다는 것을 생각지 못할 것이다.육사작은 18살부터 육 가를 관리하게 하면서 새로운 후계인이 되었다, 그동안 그는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30년 동안 많은 일을 다뤄왔다, 그는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제왕으로 태어난 사람이다.엽 집사가 공손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네, 회장님.”육사작의 깊은 눈동자가 유산 분할서에 떨어졌다, “두 아들 같은 경우는 내 모든 자산을 한정이에게 남겨주었고 모든 부동산은 선우에게 남겨주었어, 공평하게 나누어 주었고 이미 법적 효율이 생겼으니 내가 죽고 나면 변호사가 실행할 거야.”육사작은 낮은 음성으로 자신의 후사에 대해 말했다, 자신의 몸은 자신이 가장 잘 안다, 오랫동안 버텨왔고 이젠 시간이 다 되어간다.엽 집사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아마도 그만이 육사작의 마음의 병에 대해 알고 있다.그때 육 가네 휘몰아쳤던 음모 속에서 다친 사람은 적지 않았다, 유영락이 떠나고 남겨진 육 가네 사람들,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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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3화 왜 아직 살아있는 거야?

한정이가 가끔 울 때면 그는 서투른 자세로 그를 안아서 재워주군 했다.그 시절은 그의 인생 중에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이었다, 그가 첫눈에 마음에 든 여자아이가 그의 아내가 되었고 그의 두 아들의 엄마가 되었다, 그녀는 부드러워져서 그를 바라보는 눈빛에 입에 꺼내지 못한 수줍은 사랑이 가득해 보였다.육사작은 그렇게 평생 갈 줄 알았다.그런데 알고 보니 모두 연기였다, 그녀가 다시 소지찬에게 연락했다.사실 뒷부분의 기억은 육사작이 별로 꺼내기 싫어하는 부분이다, 그동안 꺼내지 않았기도 하다.그녀가 소지찬을 안방으로 데려온 날 그녀도 그도 모두 끝났다.며칠 동안 출장을 갔던 육사작은 그녀와 아들이 너무 그리워 계획보다 하루빨리 돌아와 서프라이즈를 주려 했다.그는 안방의 문 밖에 와서 문을 열려다 그대로 굳어버렸다.이상한 소리가 들렸기 때문이다.유영락의 목소리다.그는 그대로 밖에 굳어버리면서 동공이 작아졌다, 틀림없이 그녀의 목소리다.그는 잠시 얼이 나갔다가 다리를 들고 “쿵” 하고 문을 찼다.그동안 그는 자신이 본 장면을 조금도 잊지 못했다.소지찬이 먼저 그를 보았다, 그는 옷을 가져와 유영락의 몸을 가려주고야 그녀가 고개를 돌렸다.그 여자가 육사작을 보며 웃었다.당시 그의 얼굴이 틀림없이 흉악하고 피기가 서린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았을 텐데 그녀는 전혀 겁을 먹지 않고 천천히 침대에서 내려왔다.그녀가 육사작을 보는 아름다운 눈에 웃음기가 담겼다, “육사작 씨, 내일 돌아온다더니 왜 벌써 돌아왔어요, 이런 모습 보여서 정말 미안해요, 충격적이죠?”“저와 지찬 씨는 죽마고우였고 당신이 억지로 저와 결혼을 성사시켜 저를 이곳에 가둔 거예요, 솔직히 말하면 저는 하루도 지찬 씨를 잊은 적이 없어요, 그동안 당신의 곁에서 도망치고 싶었다고요!”“그런데 당신이 누굽니까, 당신 육사작은 내가 어디로 도망을 가도 모두 찾아낼 사람이지 않나요, 싸움이 되지 않으니 정성 들여 선물을 준비해 주었어요.”“육사작 씨, 당신도 내가 아이를 낳고 변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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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4화 그는 문득 겁이 났다

그녀의 살가운 모습은 모두 그에게 치명적인 한 방을 주기 위한 거짓이었다.그녀의 마음속에 있는 남자는 언제나 자신의 첫사랑인 소지찬이고 그는 강제적으로 그녀와 결혼을 한 악마에 지나치지 않는다, 그녀는 그에게 조금 만 치의 설렘과 사랑하는 마음 없이 있는 것이라고는 오직 미움뿐이었다.왜 자살을 시도했을까?설마...... 그와 함께 하는 일분일초가 그녀에게는 참을 수 없는 정도라 차라리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그에게서 벗어나려 한 건가?그는 바로 붉어진 눈을 감고 그녀를 차가운 벽에 가둬놓았다.그녀의 손톱이 그의 살결에 깊은 혈흔을 남겼다, “육사작, 꺼져, 내 몸에 손대지 말고 다른 여자 찾아!”그녀가 그더러 다른 여자를 찾아가라 했다!그는 바로 굳었다, 제도의 갑부인 그는 우월한 존재로서 가지고 있는 자신의 오만함과 존엄이 이 순간 그녀에게 짓밟혔다.그는 바로 떠났다.그가 돌아가지 않은지 며칠이 지나도록 그녀는 주동적으로 그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 이런 나날이 끝난건 육영락의 임신 소식으로부터다.그녀가 임신한 지 한 달이 되었다.날짜를 세어보니 이 아이는 그녀와 소지찬이 밤을 보냈던 그날 가진 것이다.그녀의 뱃속 아이는 소지찬의 아이다.그녀가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졌다.그녀의 뱃속에 잡종이 들었다.육사작은 밖에서 술로 자신의 마비 시키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야지만 그녀에게 찾아가지 않을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그녀를 죽일 수도 있다, 이 여자가 그의 사랑을 믿고 줏대가 없다, 어쩜 감히...... 이런 식으로 그에게 수모를 줄 수가?마침 이때 유미선이 왔다.그는 유미선이 자신에게 마음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비록 전에 유미선이 자신에게 가까이할 기회를 단 한 번도 주지 않았지만 이번은 다르다, 유영락이 그에게 다른 여자를 찾아가라고 하지 않았던가, 만약 이 여자가 유미선이라면 그녀의 마음이 아플지, 질투는 날려나?그래서 그는 유미선에게 기회를 주었다, 그는 일부러 취한척하고 유미선을 따라 로얄 스위트룸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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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5화 대몽 삼생

신혼 방에는 모두 육사작의 사람이니 살짝 수단을 사용하여 그 아이를 요절시키는건 식은 죽 먹기다.하지만 그는 그녀가 예리하게 눈치챌 줄 몰랐다, 조산을 하게 되면서 그녀는 온몸에 식은땀을 흘리며 침대에 누워있었다, 그렇게 연약한 사람이 그 한순간에 그렇게 큰 에너지를 뿜어내었다, 그토록 결단력이 있고 거침이 없었다, 그녀는 모든 의사와 간호사를 쫓아내고 양수가 다 빠져서 태아가 질식사할 것 같았을 때 의사의 메스를 가져와 직접 자신의 배를 절개하고 안에 있던 아이를 꺼냈다.그녀는 애초에 마취를 하지도 않고 그렇게 배를 절개하여 아이를 꺼낸 후 볼새도 없이 쓰러졌다.아이는 자연스럽게 그의 손에 들어갔다.당시 그는 금방 태어난 선우를 안고 있었다, 조산으로 일찍 태어난 아주 작은 선우를 안고 나왔을 때 유영락은 허약하게 피로 적셔진 침대에 누워있었다, 그 흠뻑 한 피는 심지어 침대 시트를 타고 뚝뚝 떨어졌다.그녀는 힘겹게 작은 손을 들고 그의 옷자락을 잡고, “아이...... 돌려줘요!” 라고 했다.그는 선우를 안고 위에서 그녀를 내려다보며, “너도 알다시피 난 이 아이를 용납하지 못해.”그녀의 눈시울이 바로 붉어졌다.“게다가 이 아이는 태어났을 때부터 울음소리가 없었어, 이미 죽었어.” 그가 거짓말을 했다.아이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그녀의 눈물이 후둑후둑 떨어졌다, 그러고는 바로 혼수 상태에 빠졌다.나중에 그는 선우를 유미선이 키우게 했다, 유미선이 모르는 것은 그녀의 아이는 죽은 태아였고 선우는 유영락의 친아들이라는 것이다.비록 그녀의 몸은 서서히 괜찮아졌지만 마음의 병은 치유가 되지 않았다, 그녀는 아주 조용해져 그와 한 글자도 섞지 않았다.그렇지만 그는 여전히 그녀를 자신의 옆에 묶어두었다, 어느 날 저녁이 되어서야 그는 극심한 고통에서 깨어났다, 그녀의 손에 들려진 날이 선 가위가 그의 중요한 부위에 상처를 냈다.그들의 신혼집에 불빛이 환했다, 모든 의사들이 달려왔고 그의 안색은 음침하다 못해 물이 떨어질 것 같았다, 그는 음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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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6화 그 사람 정말 괜찮아진 거 맞아요?

육영이 약을 먹고 자살했다!육사작의 안색이 바뀌면서, “뭐라고?”육영에게 문제가 생기면 온 육 가가 타격을 받는다, 육 어르신은 이 일로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고 육사작은 마음의 병이 발작했다, 그들이 가장 걱정하는 사람은 육영이다.그런데 육영에게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 그녀가 약을 먹고 자살했다!“회장님, 정확하게 들었습니다, 육영 아가씨께서 약을 먹고 자살해 살려내지 못했습니다, 아가씨가 발견되었을 때 이미 숨이 없었고 병원으로 호송되었을 때 사망 선고를 받았습니다!”“게다가...... 육영 아가씨가 약을 먹고 자살하기 전에 사모님께서 다녀가셨답니다, 그후로 아가씨의 상태가 이상해지면서 오 아줌마를 보내내고 홀로 방에서 약을 삼켰다고 합니다.”“지금 오 아줌마의 자백대로라면 사모님의 혐의가 아주 큽니다, 아가씨는 아직 병원에 있고 사모님은 경찰들이 데려갔습니다!”엽 집사는 이 일의 심각성을 안다, 이 일은 거의 육 가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 육영 아가씨와 영락 사모님에게 동시에 문제가 생겼으니 마치 예전으로 돌아간 것만 같다, 육사작은 다시 한번 벼랑 끝으로 몰아세워져 고통스러운 선택에 맞서게 되었다.한편은 가족이고 한편은 사랑하는 사람이다.육 가가 마침 어떤 저주에 걸린 듯 이 선택의 갈림길에서 벗어나지 못한다.육사작은 아무 옷이나 들고 어두운 안색으로, “당장 출발해.”라고 했다.“네, 회장님.”.......몇 시간 전.유영락은 별장에서 떠나 돌아가려 할 때 전화가 걸려왔다.핸드폰을 꺼내보니 화면에 두 글자가 떴다--- 육영.육영이 걸어온 전화다.유영락의 속눈썹이 흔들렸다, 그녀는 언젠가 육영과 만나게 될 줄 알았다, 그리고 육사작이 그들의 사이에서 난감해지길 원하지 않았다.유영락은 연결 버튼을 눌렀다, “여보세요.”“유영락 씨, 저예요,” 육영의 서늘하게 피곤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니까 지금 저한테 잠시 들려요.”“그래요, 주소 주세요.”두 사람은 전화를 끊었다, 육영은 바로 위치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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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7화 하서관에게 전화를 걸다

유영락은 바로 자신의 꿈이 생각나 부자연스럽게 손을 들어 머리카락을 뒤로 넘겼다, “저랑 그쪽 오빠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그래요?” 육영은 믿지 않았다, 유영락을 믿지 않는 게 아니라 자신의 오빠를 믿지 않는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오빠가 어떤 사람인지 너무 잘 안다, 이 하얀 토끼가 늑대의 함정에 빠진 게 분명하다, 육식 동물인 야수가 끼니를 채울 기회를 놓칠 리가?“유영락 씨, 저의 오빠와 무슨 일이 있었건 관심없어요, 일찍 이혼서류에 사인하고 깨끗하게 갈라서세요, 제 오빠와 육 가가 다시 그쪽 때문에 문제 생기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우리한테서 멀리할수록 좋습니다!”유영락은 별말 없었다, 그녀가 이번에 돌아온 건 육사작과 다시 잘해보고 싶어서가 아니다, 그들은 다시 돌아갈 수 없다.육사작은 확실히 건강이 괜찮아 보였다, 차분하고 힘이 가득해 보였다, 보아하니 심장병이 정말 괜찮아진 것 같다, 그렇다면 마음이 놓인다.유영락은 고개를 들어 육영을 보며, “육영 씨, 육사작 씨와 일은 잘 해결 할테지만 그때의 일은 다시 한번 설명하고 싶습니다, 저와 관지훈은 육영 씨가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닙니다, 그때 찍힌 동영상은 할 말 없지만 지금까지 제가 무슨 짓을 한 건지 마치 지배된 것처럼 기억이 없습니다.”만약 예전과 같았으면 육영은 아마 멘탈이 나갔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은 조용했다.그녀가 유영락을 만나자고 한 건 그녀의 말을 들어보고 싶어서이다, 지금 자세히 생각해 보면 모든 게 서관이의 말처럼 너무나 많은 의문점과 비합리적인 부분이 많다.육영은 미간을 찌푸리며, “지배요? 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 말은...... 당시 육 가에 흘러 들어온 깨끗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는 건가요?”유영락은 돌이켜 보았다, 사실 그동안 그녀는 자신의 많이 남지 않은 기억 속에서 가치 있는 단서를 찾으려 노력했다, “그날 밤 저 정말로 몸이 불편했어요, 제가 보았던 마지막 사람이 한 여자아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여자아이?설마...... 심소연?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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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8화 그 사람은 그녀의 인생의 의외다

육영은 쓰면서 경계 태세로 오 아줌마를 보며, “서관이를 알아? 당신 대체 누구야?”말을 하면서 육영의 두 눈에 원한의 불씨가 타올랐다, “아니지, 내가 물어야 할 건 심소연은 어떤 사람이고 신분이 뭐야? 당시에 일어난 일들 당신들이 한 손으로 꾸민 일이지, 당신들이 내 아이를 죽이고 육 가를 풍비박산 시킨 거야, 대체 왜 그랬어?”“지금 다시 나타나서 뭐 하려는 건데, 한정이한테 가까이하고 서관이한테 가까이하는 이유가 대체 뭐야?”오 아줌마는 약간 외의 였지만 약을 들고 한 발 한 발 육영에게 다가갔다, “육 가네 아가씨 답네요, 벌써 눈치를 챘다니, 그런데 죽은 사람은 말을 하지 못하니 어쩌겠어요, 이 비밀을 알게 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당신의 음모가 뜻대로 될 거 같아, 서관이는 곧 돌아올 거야 날 살려줄 거야, 그 아이가 직접 이 모든 걸 파헤치고 독사 같은 배후자들을 모두 일일이 끄집어 낼 거라고!” 육영이 증오스러워 말했다.오 아줌마가 움직이자 허리춤의 방울이 울리면서 육영의 안색이 하얗게 질리며 머리가 깨질듯했다, 그녀는 고통스러워 아예 소파에 엎드렸다.“그만해요, 아가씨, 말을 아끼세요, 피곤한 거 아니까 약 드세요.”육영은 너무 고통스러워 저항의 힘을 잃었다, 오 아줌마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그녀를 혹하게 했다, 그녀는 지금 벗어나기만을 원했다.육영이 입을 열자 오 아줌마가 두 알약을 먹였다.육영의 동공이 바로 흩어지면서 쓰러졌다.이 모든 일을 마치고 오 아줌마는 가면을 벗어 자신의 본 모습을 드러냈다.그녀는 바로 오랫동안 모습을 감춘....... 화비다.화비가 지난번에 하서관과 육한정의 연합한 싸움에서 비참하게 패배했다, 다행히 그녀의 후각이 예민해 재난을 피할 수 있었다.지금 육한정은 천지를 뒤지며 그녀를 체포하려 들고 있다, 가장 위험한 곳이 바로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그녀는 오 아줌마로 변장하여 육영이라는 핵심적인 사람의 곁에 잠복해 있었다.하서관!화비는 하서관이 미워죽을 지경이다, 하서관의 손에서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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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9화 그가 나타났다

나중에 유 가네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서 그녀는 육 가네 문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날 큰 눈이 내렸고 그는 눈 속을 뚜벅뚜벅 걸어와 위에서 그녀를 내려다보며 그녀에게 말했다, “유 가를 살릴 순 있는데 나랑 결혼해서 나의 육 부인이 돼주어야 해.”그렇게 그녀는 그에게 시집갔다.결혼식 날, 그녀는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있다, 육 어르신은 그녀를 예뻐하여 아주 큰 돈주머니를 품에 넣어주었다, 마치 엄마가 딸에게 주는 세뱃돈처럼 말이다, 그리고 육 가네 전해져 내려오는 팔지를 그녀의 손목에 채워 주었다.육사작의 동생인 육영은 활발했었고 그녀를 좋아하는 마음에 달려와 그녀의 손을 잡고 형수 형수 하고 불렀었다.그녀가 중심을 잃고 휘청이자 그가 걸어와 육영을 혼내자 육영은 혀를 메롱 거리며 그녀의 뒤에 숨어, “오빠 나빠, 부인 생겼다고 벌써 동생은 눈에도 없는 거 좀 봐, 그럼 나는 앞으로 형수님이랑 같이 다닐 거야, 형수님 저 지켜줘야 해요.”그날은 꿈만 같았다, 바람이 살랑이며 햇살이 딱 적당했고 그가 걸어와 그녀의 손을 자신의 손에 꼭 쥐었다, 그녀의 입가에 잔잔한 웃음이 띠었다, 세월이 흘러가면서 하늘도 그녀에게 잘해주는 거라고 그녀에게 손이 닿으면 느껴지는 행복을 주려는 거라고 생각했다.그녀는 이 행복이 시작인 줄 알았다.그녀는 그를 좋아하고 육 어르신을 좋아하고 그의 동생인 육영도 좋아한다, 그녀는 나중에 자신이 좋은 아내가 되어 그에게 자식을 낳아주고 젊음을 저버리지 않겠노라 생각했었다. 좋은 딸이 되어 육 어르신의 곁을 지켜주며 하늘 천지를 논하겠노라 생각했었다. 좋은 형수가 되어 그와 함께 이 동생을 잘 지켜주겠노라 생각했었다.하지만, 모든 게 시작 전에 끝날 줄은 몰랐다.천당에서 지옥으로 떨어지는 일은 한순간의 일이다, 그녀는 아직 아무것도 잘 해내지 못했다, 좋은 아내가 되지도 효도를 하지도 육영이라는 유일한 동생을 잘 지켜내지도 못하고 그녀의 발랄한 모습을 잃어버리게 했다.그녀의 존재가 가장 큰 잘못이다.그녀가 없었으면 이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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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0화 구토를 한 그녀

육사작은 바로 얇은 입술을 여미고, “유영락, 내가 부랴부랴 달려왔는데 지금 그게 할 말이야? 가끔은 정말 네 안에 속이 있는지 열어보고 싶다니까!”유영락은 자신의 마음을 차갑게 굳혔다--- 육사작 씨, 저 신경 쓰지 말고 가요, 저는 당신에게 재난만 가져다줄 뿐이에요.“육사작 씨, 사람 말을 알아듣지 못하나요, 누가 오래요, 당신이 오지 않아도 소지찬 씨가 왔을 거예요, 착각을 가지고 이렇게 질척이는 거면 정말 반감이 들어요.”육사작의 두 눈에 바로 위험한 폭풍우가 휘몰아쳤다, 그는 유영락을 한 눈 째려보고 혀를 오른쪽 볼에 딛고 낮은 소리로 웃었다, “하, 유영락, 독하네!”그는 화가 가득 났다, 다른 누가 그를 이렇게 화가 나게 했어도 그 사람을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했을 것이다.그런데 이 사람은 유영락이다.그녀가 자신을 열받게 해도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고작--- 독하다! 가 다다.육사작은 그녀의 손목을 잡고 강압적으로 그녀를 조수석에 쑤셔 넣었다.유영락은 아둥거리며, “육사작 씨, 이거 놔요, 당신의 차에 오르지 않을 거예요!”라고 했다.“이제 그만 닥쳐, 너의 말이 듣고 싶지 않으니까!”“육사작 씨!” 유영락이 힘껏 그의 손을 뿌리쳤다.육사작의 양옆에 드리워졌던 큰 손이 주먹을 쥐었고 한 장의 잘생긴 얼굴이 흐려져 물방울이 떨어질듯했다, “유영락, 나의 인내심은 한계가 있어, 정말 이런 식으로 날 화나게 할 생각이야?”유영락은 그를 한 눈 보고 떠났다.그녀는 길가에 서서 택시를 한 대 잡았다, “기사님, 빨리 출발해 주세요.”육사작은 그 자리에 서서 택시가 유영락을 태우고 가는 모습을 보고 그의 눈 밑에 폭풍우가 휘몰아쳤다, 이 여자가! 감히! 어떻게 감히 이럴 수가!몇 초 후, 육사작은 운전석으로 가서 엑셀을 밟자 고급 자동차가 길거리에서 질주하기 시작했다.조용하던 차 안에 “띠링” 하고 그의 핸드폰이 울렸다, 메신저가 왔다.혁비가 보낸 것이다.육사작은 메신저를 읽었다, 혁비가 심플하게 짧은 몇 글자만 보냈다.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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