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동안 야 노인은 임수정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 지만 생각했다. 임수정의 이을 사람을 어떻게 상대하고 죽지 않은 피를 어떻게 상대를 해야 하는지. 하지만 그 자신도 죽지 않고 장생의 약을 탐나고 있다. 그는 죽고 싶지 않고 죽을 생각이 없다. 그도 오래 살고 싶다.이를 꽉 깨물어 야기우에게 처방전을 주지 말라고 하고 싶었다. 하지만 하서관이 대구에서 연구원 부탁해서 얻은 엄마 독충의 부작용이 너무 강하다. 피와 살이 뜯기는 통증은 더 심해질 뿐 익숙해지지 않는다. 야 노인도 나이가 있어 수명이 깎이는 느낌은 그를 너무 두렵게 만들어 살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하지만, 야기우는 거절을 했다!야 노인의 흐린 눈으로 야기우의 잘생긴 얼굴을 꿇어지게 바라봤다. 하서관이 그가 미친 정신병자, 짐승을 키웠다고 하는데 지금 이 순간만큼은 야기우가 미친 정신병자, 짐승처럼 보인다.하서관은 야기우를 바라봤다. “야 도련님, 다시 한번 생각해 볼래요? 할아버지는 살고 싶은 마음이 보이고 할아버지는 이 세상에 미련이 너무 많이 남아 있어요. 권력, 지위, 명예를 좋아하고 불로장생의 선단을 탐나고 있는데 강제로 죽게 놔두는 거예요?”야기우는 하서관을 바라봤다. 이곳이 하서관의 장점이다. 그녀는 누구보다 그의 할아버지가 죽기 두려운 걸 잘 알고 있다. 게임이 여기까지 진행이 되자 점점 흥미진진 해진다. 야기우는 절대 하서관이 이기게 할 수 없다. 그렇기에 할아버지를 희생할 수밖에 없다. 그는 눈 하나 깜박이지 않았다. “제가 봤을 때 야 도련님은 생각을 안 해도 될 거 같아요. 그럼 몸 조심하세요. 그리고 야명주, 당신도 조심해야 해요. 야형도 구치소에 간 상황에 야 노인도 쓰러지고 다음은 당신이에요.” 하서관은 눈 똑바로 뜨고 말했다. 야명주는 놀라 몸을 떨고 있다. 그녀도 다리에 힘이 풀려 바닥에 털썩 앉았다. 다시 일어나려고 시도를 하였으나 실패했다. 야명주는 야기우가 냉정한 악마처럼 보인다. 언젠가는 그녀도 이용할 거 같다. 그녀는 낭패 한 모습으로 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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