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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0화 토너먼트 링

소진이 물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사야 할지 이선우도 아직 갈피를 못 잡고 있으니 그때 가서 경매에 나와 봐야 한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살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아마 마법의 보물과 품위 높은 병기일 뿐이겠죠.”

“경매장에 나무 씨앗 경매가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선우는 검령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나무 씨앗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이런 물건은 경매에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무 요괴 일족은 수백 년 전에 거의 멸종했기 때문에 경매에 나올 확률은 희박할 것입니다.”

“아마 한그루 외에 얼마 없을 것 같은데 지금 한그루도 죽었으니 나무 요괴 일족은 이미 절후 된 것 같습니다.”

“아니에요, 언니, 한그루가 불러낸 나무 요괴의 수는 여전히 매우 많아요. 그가 조금도 아까워하지 않는 것을 보니 나무 요괴 일족 생존자는 아직 많을 것 같습니다.”

소진의 막내 여동생이 대화에 끼어들었다.

그러자 소진은 그녀를 흘겨보더니 그제야 해명을 늘어놓았다.

“한그루가 불러낸 그 나무 요괴들은 진짜 나무 요괴가 아니야.”

“그것은 단지 그의 신통일 뿐이지. 넌 정말 그가 불러낸 나무 요괴들이 그의 부족이라고 생각해?”

“예전에 아바마마와 왔을 때 나무 요괴 일족에 관해 깊이 연구한 적이 있는데 내가 알기로는 나무 요괴 일족에 아직 살아있는 사람은 100명도 안 돼.”

“그리고 한그루는 그들 중 최고야.”

“그럼 오라버니를 대신해서 한그루 그 부족들을 모두 죽여버립시다.”

콩!

소진은 즉시 여동생에게 딱밤을 먹이며 그녀를 나무랐다.

“바보야, 너는 모든 나무 요괴가 나무 씨앗을 품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예전에 검령이 흡수한 그 씨앗은 한그루만이 진짜 품고 있는 것이었고 모든 요괴가 다 씨앗을 잉태할 수 있는 것은 아니야.”

“그래서 경매에서 씨앗이 팔릴 확률은 희박하지만 그래도 그곳에는 여러 세력이 얽혀 있어 다른 마법이 많을 거야.”

소진의 말은 이선우에게 한 말이라고 할 수도 있다.

경매가 시작되려면 아직 멀었으니 그는 소진과 그녀의 여동생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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