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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6화 나 혼자 백 명을 상대할 거야

낮게 울리는 칼 소리가 하늘을 울리며 괴물 같은 검의 기운과 함께 울려 퍼졌다.

이선우 자신도 이 검의 기운이 뿜어져 나올 때 충격을 받았는데, 이 순간 검의 기운이 실제로 그에게 일말의 위험을 감지하게 했기 때문이다.

이런 일은 전례가 없었다.

진위와 이역 세계의 네 명의 슈퍼 강자도 이 순간 무시무시한 검의 기운 앞에서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특히 이역 세계의 네 명의 슈퍼 강자는 이미 그 수련 경지는 아무도 그들에게 위험을 느끼게 하지 못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수라검의 무서운 검의 기운을 느끼게 되었고, 이 순간에야 그들은 수라검의 무서운 힘을 너무 과소평가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진위는 그 순간 너무 억울해서 피를 토할 것만 같았다.

수람검이 그토록 무시무시한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수라검의 칼날에 걸린 두 번째 시조용의 봉인을 풀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정말 감탄을 금할 수 없는 검의 기운이구나. 역시 수라검은 이 세계의 신기가 있는 무기야.”

“단지 봉인 두 개를 푸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무서운 힘이 있는데, 나머지 봉인 네 개까지 풀린다면 수라검은 어떤 무서운 힘을 발휘할까?”

“이선우, 너는 수라검을 가질 수 없어. 자격도 없고, 어울리지도 않아.”

거의 동시에 이역 세계의 네 명의 슈퍼 강자가 오늘 이선우를 죽일 결정을 하였다. 이선우는 절대 남겨두어서는 안 되었다.

단지 두 개의 봉인을 풀었을 뿐인데 이렇게 무서운 힘을 폭발시키다니. 만약 나머지 네 개의 봉인마저 풀어버린다면 수라검이 얼마나 무서운 힘이 있을지 상상조차 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그들이 확실하다는 한 가지가 있었는데 그것은 당시 수라검을 소유한 사람은 반드시 이 세상에서 절대 강자가 되리라는 것이라는 것이었다.

다른 세계로 가더라도 반드시 고수중의 고수가 될 것이다.

“너희가 수라검을 원할 줄 알았어. 좋아, 문제없어! 수라검은 내 손에 있으니, 용기가 있는 자는 가지러 오거라.”

이 순간 이선우는 수라검이 이전과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을 자신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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