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녀들은 곧 후회했다.이번에 여진수는 더 맹렬하게 수련했다, 나중에 두 여자는 감당하기 어려웠다.한 시간 뒤, 두 자매는 여진수의 방을 나왔다. 이상한 표정을 짓고 있었고, 몸짓도 …그날 밤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병나라 사신들은 당연히 알고 있었고, 그들은 엄청 부러워했다.이 두 송이 금장미는 얼마나 많은 남자들의 꿈이었던가? 근데 한 남자가 동시에 두 송이 금장미를 땄다니.그들이 돌아간 후 여진수는 김매, 진하늘, 이수영을 불러 자기가 떠나겠다는 걸 알렸다.이수영은 속이 후련했다, 이 남자가 드디어 떠나게 되었다, 더이상 매일 그를 볼 필요가 없다.하지만 김매와 진하늘은 너무 아쉬워 분분히 만류했다.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나 앞으로 다시 돌아올 거야, 특히 너."그는 김매를 바라보며 말했다."너는 나의 유일한 제자야, 열심히 수련해.”“만약 나중에 다시 만났을 때, 실력이 늘지 않았으면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김매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사부님 마음 놓으세오. 열심히 수련해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습니다.""주인님 언제 가시나요? 정확히 언제요?”진하늘이 물었다.여진수는 시간을 확인하더니 말했다."이제 세 시간 남았어.""그럼... 떠나기 전 한 번만 더 모시게 해주세요?”여진수는 그녀의 감정이 드러나는 모습을 보고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김매는 눈치껏 이수영을 끌고 떠났다.그리고 여진수는 온윤아도 불렀다.그동안 그녀의 공로도 크니, 함께 위로하자.원래 여진수는 온윤아를 이곳에 남겨 둘 계획이었다.그러나 김매와 진하늘을 만나면서 이 결정을 바꾸게 되었다.국내에도 정보 수집에 능한 온윤아가 필요하다.여진수는 두 시간 동안 그녀들과 함께 수련한고 온윤아를 데리고 귀국 길에 올랐다 …김매와 진하늘은 그들을 비행장까지 배웅해주었다.비행기가 이륙하는 걸 보고서야 그녀들은 깊은 아쉬움을 안고 돌아갔다.두 여자의 시선이 부딪쳤고, 눈에서 불꽃이 튀었다.그녀들은 모두 성적을 따내고 다음번에 여진수를 다시 만
백슬기는 주위에 사람들이 많은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곧바로 여진수의 품속으로 뛰어들었다."왜 그리 그렇게 오래 갔었어, 너무 보고 싶었어."백슬기의 약간 낮은 목소리와 그녀의 부드러운 몸이 여진수의 마음을 녹였다.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녀의 머리에서 나는 좋은 샴푸 냄새를 맡으며 웃었다."저녁에 너한테 갈게.""좋아."백슬기는 달콤하게 웃으며 여진수를 놔줬다.이 황성에서 소문난 이 부호는 여진수에게 고양이처럼 온순하게 행동했다.“여선생님, 오랜만이에요.”설현은 여진수를 향해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엄청 공손한 말투로 말했다.여진수가 요 몇달 동안 무슨 일을 했는지 그녀는 이미 절친의 입에서 들었다.하여 여진수에 대한 공경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이제 그가 돌아왔으니, 이는 6대 가문이… 설현은 머뭇거리더니 끝내 참지 못하고 물었다."여 선생님, 6대 가문은 혹시…"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그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여진수는 담담한 말투로 대지진을 일으킬 만한 말을 했다.설현은 크게 놀랐다, 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은 존경심 뿐만 아니라 두려움과 그녀 자신도 발견하지 못한 숭배를 지니고 있었다.그리고 그녀는 참지 못하고 후회하기 시작했다.예전에 그녀와 여진수의 관계는 백슬기 보다 더 친밀했다.하지만 자신의 짧은 안목 때문에 절호의 출세의 기회를 잃어버렸다.하지만 아직 너무 늦지는 않았다. 자신의 노력으로 이미 보완했다.그녀는 마음을 안정시키더니 말했다."차가 밖에 있으니, 제가 먼저 여 선생님을 예약한 식당으로 모셔가 식사를 대접할게요."여진수는 거절하려 했지만, 백슬기는 힘껏 그의 팔을 감싸며 커다란 눈으로 기대에 찬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좋아, 그럼 가자."여진수는 백슬기가 자기와 좀 더 함께 있고 싶어한다는 걸 알고 거절하지 않았다.그는 온윤아더러 먼저 돌아가 남은 일들을 처리하게 했다.그들은 공항 밖으로 나가 설현이가 자동차 열쇠를 꺼내 열려고 할 때, 갑자기 옆에서 낮은 목
그녀는 반박하고 싶었지만 뭐라고 반박해야 할지 몰랐다.그녀는 확실히 유민규과 함께 어릴 때부터 같이 자라왔다.전에도 확실히 죽마고우였던 셈이다. 그녀는 이 사형에 대해 그래도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하지만 나중에 몇 가지 일이 생겼다.그녀는 늘 얼굴에 웃음을 띠고 있는 이 남자가 사실은 속마음은 엄청 추악하고 떳떳하지 못한 일들도 많이 했다는 걸 발견했다.하여 오래 전부터 그를 멀리했다.그런데 일주일 전 이 남자가 갑자기 그녀를 찾아왔다.명확하게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설현 역시 유민규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그녀를 추구하려 했다.겉과 속이 다른 이 남자를 보며 여진수는 악수는 커녕 “네가 나와 악수할 자격이 있냐?”고 되물었다.그는 남을 거짓으로 대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이미 그 사람 몸에서 적의를 느꼈으니 더 이상 겉치레를 할 필요가 없다.게다가 여진수의 지금의 실력으로는 이미 세계 대다수 사람들의 감각을 무시할 수 있게 되었다.유민규의 눈에 한줄기의 불쾌함이 스쳐지나갔다. 그는 속으로 너 이 녀석 정말 오만 방자하구나 하고 생각했다, 정말 죽음을 자초하는구나 하고 생각했다.처음에 설현은 같은 사문이기에 유민규를 친절하게 대했다.하지만 이제 그가 노골적으로 그녀와 여진수와의 관계를 깨뜨리려 하기에 그녀는 더는 참을 수 없었다.그녀는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별 일 없으면 그만 가세요."유민규의 양기술과 속내는 엄청 깊다.여진수가 이렇게 모욕을 주고 후배가 자기 쫓아도 얼굴색이 변하지 않고 어깨를 으쓱거리며 백슬기를 바라보았다."아가씨, 당신 남자친구가 속이 좀 좁은 것 같군요.”“제가 보기에 당신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게 아니라 당신의 돈만 탐내고 있는 것 같아요.”유민규는 안목이 있어 백슬기가 입고 있는 이 옷이 한벌에 적어도 몇천만원은 할 거라 걸 알 수 있었다.그러나 여진수는 잘생긴 것 외에 아무것도 볼 것 없었고, 딱 봐도 여자돈을 뜯어먹는 놈이었다.이 말을 만약에 세상 물정을 모르는 어린 소녀들한테 했었다
"어르신께서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이번에 나 더러 너를 찾아오게 한 게, 목적은 하나야.”“바로 내가 너랑 결혼했으면 하는 바람이야. 사부님의 소원이야.”그 말을 들은 설현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설현은 뒤로 한 발짝 물러서며 고개를 흔들었다."그럴 리가 없어, 사부님께서 그런 말을 했을 리 없어!"유민규는 무거운 표정으로 웃옷 주머니에서 편지 한통을 꺼내 설현에게 건넸다."이건 사부께서 직접 쓰신 편지야, 네가 직접 확인해.”설현은 편지를 빼앗아 자세히 읽기 시작했다.다 읽고 나니 손발이 차가워졌다.이건 확실히 사부님의 글씨 체가 맞다, 그녀는 알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사부님의 도장도 있다.편지의 대체적인 내용은 사부님께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아, 임종하기 전에 자기가 제일 사랑하는 제자가 장가가는 걸 보고 싶다는 거였다.유민규는 내심 득의양양했지만 겉으로는 슬픈 척했다."스승님께서 네가 어릴때부터 너를 제일 아꼈잖아.”“항상 좋은 게 있으면 네 생각부터 했어.”“이제 너도 출세했지만 사부님의 말씀은 꼭 들어야 해. 이건 사부님의 제일 큰 소원인데 절대 어기면 안돼.”설현은 이를 갈며, 그녀가 제일 싫어하는 남자를 바라보았다."나 돌아가서 사부님을 만나야겠어, 내가 직접 사부님께 말 할거야!"유민규는 고개를 저었다."늦었어. 사문이 어디 있는지 너도 모르는 거 아니고.”“제일 빠른 속도로 가더라도 한 달은 걸려, 하지만 사부님께서 기껏해야 반 달 밖에 못 사셔.”“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빨리 혼인신고를 해서 결혼식을 올리고, 동영상을 찍어 사문 선배님들에게 보여 주는 거야. 그러면 사부님께서도 볼 수 있을 거야.”설현의 얼굴은 종잇장처럼 창백해지고, 이제는 마음이 완전히 혼란스러워져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했다.사부님은 그녀의 마음속에서 엄청난 존재고, 그녀는 절대 사부님의 말을 거역할 수 없었다."됐어, 그냥 나의 행복만 희생하면 돼. 스승님께서 행복하면 돼."설현은 마음속으로 이미 결단을 내렸고, 입을 열어 유민
그러나 여진수의 출현으로 그는 제일 큰 기쁨을 누릴 수 없었다.어차피 이제 사실이 밝혀졌으니, 그도 더 이상 점잖은 척할 필요가 없다.백슬기의 눈에 혐오의 눈빛이 드러났다, 이 남자는 정말 징그럽기 짝이 없다.그러나 설현은 한줄기의 희망을 품었다.그녀도 여진수에게 큰 기대를 걸지는 않았지만 이 남자는 이미 여러 차례 의외의 행동을 했었고 혹시 방법이 있을까 싶어 물었다.“정말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1만 8 천 킬로미터를 직선으로 가면, 현재 여진수의 실력으로 약 이틀이면 날아 갈 수 있다.여진수가 고개를 끄덕이자 설현은 감격해하며 말했다."그러면 여선생님, 우리 지금 가요."“그리 서두를 것 없어."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일단 먼저 돌아가 준비하고, 내일 아침 7시에 와서 나를 찾아, 약 2날이면 충분해.”이것도 중간에 쉰 시간까지 계산한 것이다.설현이 얼굴에 미소가 사라졌다. 불가능해 보였다.그녀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여선생님께서는 헬리콥터로 갈 생각이시죠?”“앞의 길은 그렇다 해도, 뒤의 길은 그렇지 않아요.”“그곳은 일년 내내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 비행기조차 들어갈 수 없어요. 게다가 무서운 자기장까지 있어 쉽게 방향을 잃을 수 있어요.""헬리콥터 타는거 아니야. 내일이면 알게 될 거야.”그리고 그는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았다.유민규는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설현아, 이놈은 딱 봐도 사기꾼이야.”“나중에 꼭 너한테 무리한 요구를 제기하고, 결국 일도 성사되지 않을 거야, 절대 믿지 마. 일단 먼저 나랑 결혼하고... 욱…”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여진수가 갑자기 덤벼들었다.그의 복부를 가격하자 유민규의 몸은 새우처럼 휘어졌고 입을 벌려 구역질을 했다. 그는 땅바닥에 웅크리고 앉아 배를 감싸고 낮은 소리로 울부짖었다.여진수의 이 한방은 하마터면 그를 죽일 뻔했다.여진수는 한 발로 그의 머리를 밟고 차가운 표정으로 말했다."땅강아지와 같은 놈, 감히 내 앞에서 짹짹거려?"유민규는 화가나
설현이가 몬 차는 뒤에 별도의 공간이 있는 업무용 차량이다.양쪽 차창도 밖에서 보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만큼 까맸다.그리고 앞쪽에 있는 운전석과 따로 있어 방음도 잘 돼 있었다.처음에 백술기는 여진수에게 해외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진지하게 물었다.그러나 잠시 후, 그녀의 손은 움직이기 시작했다.여진수는 그녀의 손을 잡고 웃으며 물었다."너 뭐 하려고?"백슬기는 애교를 부리며 말했다."너가 힘들어 보여서, 너의 긴장을 풀어주려고."설현은 즉시 눈치챘다, 그녀는 두 눈을 부릅뜨고 속으로 욕했다."너희 두 사람 정말 너무하네. 감히 차안에서 …"설현은 이런 느낌이 처음이었다, 웃기기도 했고 화나기도 했다.그러나 동시에 호기심이 생겼다, 그녀는 두 사람은 당신 뒤에서 어쩌고 있는지 궁금했다.다행히 이 차는 방음이 잘 되어 있어서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그녀는 더 난처했을 것이다.차는 대략 50여 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했다.설현은 차를 멈추고 그들은 재촉하지 않았다.몇 분이 지나고 백슬기가 먼저 차문을 열고 내렸다. 그녀는 얼굴이 약간 붉어지며 옷을 가다듬었다.그녀는 설현의 이상한 표정을 보고 그녀 앞으로 다가가 그녀를 꼬집었다."아이참, 왜 그래?"설현은 콧방귀를 뀌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네가 이렇게 대담할 줄 몰랐어…""다 너 때문이잖아."백슬기는 이마 앞 머리카락을 쓸어내리며 말했다."고마워하기는 커녕 비아냥거려? 너도 참, 흥.""날 위해서라고?"설현은 퉁명스럽게 말했다."분명히 네가 좋아서 한 짓인데, 뭐가 나를 위해서야?""생각해봐, 방금 네 차 안에서...그러면 네가 장소를 제공해준 셈이잖아, 그러니 내 남편이 너한테 신세 진 것과 마찬가지잖아."설현의 눈이 번쩍 빛났다, 그럴 듯했다.다만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뿐, 딱히 어디가 이상하다고 콕 찝어 말 할수가 없었다.이때 여진수가 차에서 내리자 그의 생각이 끊겼다.세 사람은 함께 호텔로 들어갔다.입구의 안내원들은 허리를 굽혀 인사
이 여자는 남자의 환심을 살 줄 알기에 그가 총애를 받는 건 당연하다.백슬기가 여진수의 마음속에서 차지하는 지위는 비교적 특수했다, 일부분 그의 언니의 느낌이 섞여 있었다.여진수는 편안한 식사를 마쳤다.백슬기는 핸드폰을 보는 척하며 과장해서 말했다."아이참, 벌써 7시네, 너 내일 멀리 떠나야 하는 거 아니야?”“어서 가서 짐을 싸고 일찍 쉬어, 그래야 내일 정신이 나지.”설현은 속으로 슬기를 욕했다, 내가 네 마음을 모를까봐?이건 빨리 그녀를 떼어내고 여진수와 둘만의 세계를 즐기려는 것이다.하지만 그녀도 돌아갈 준비를 해야 하기에 여진수에게 작별하고 일어섰다.그녀는 떠나기 전에 백슬기를 사납게 노려보았다.그 눈빛은 마치 내일 네가 쓰러지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이건 설현을 엄청 화나게 했다.그녀가 떠나지 마자 백슬기는 여진수를 옆방으로 끌고 갔다.그는 여진수를 욕실에 밀어 넣고, 그를 향해 눈을 깜빡거렸다."먼저 샤워해, 내가 너를 위해 서프라이즈를 준비했어."여진수는 웃으며 무슨 서프라이즈냐고 묻지도 않고 그녀가 미리 준비해 놓은 갈아입을 옷을 들고 욕실로 들어갔다.그리고 백슬기는 핸드폰을 들고 세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냈다.여진수의 목욕속도는 그래도 빠른 편이였다, 십여분이 지나 샤워를 끝냈다.그는 반바지 하나만 입고 나왔다.그의 몸매는 엄청 완벽했다. 근육도 각져 있어 보였고, 보디빌더처럼 근육이 과하지 않았다엄청 강해보였다.보통 여성라면 여진수의 몸매에 안 반할 사람이 거의 없다.백슬기도 마찬가지다.그녀는 보기만 해도 제대로 서지도 못했다."네가 나에게 줄 서프라이즈가 뭐야?"여진수가 물었다.백슬기는 시간을 확인하더니 말했다."거의 다 됐을거야, 여기서 잠깐만 기다려, 내가 내려가 볼게."그녀는 말하며 가운으로 자기의 화끈한 몸매를 가렸다.그녀는 아주 전통적인 여자다. 그녀는 항상 자기 몸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보여줄 수 있고, 다른 남자는 절대 볼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생각은 많은 남자들에게는 비현실적이지만, 여진수에게는 충분히 가능하다.백슬기가 자기한테 준 서프라이즈가 이리 클 줄 여진수는 전혀 생각도 못했다.그는 이날 밤 인간으로서 누릴 만한 복을 다 누렸다.밤새도록 새하얀 다리가 그의 눈앞을 아른거렸다.이런 대우는 많은 사람들은 꿈도 못 꾼다.한바탕 수련을 마치고, 여진수는 그녀들에게 수진계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이제 여진수는 충분히 그의 여자들을 축기기까지 끌어올릴 실력이 있다.그는 미래의 어느 날 주위의 여자들이 전부 다 축기기에 도달해, 적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장면을 상상할 수 있었다.여진수의 말을 듣고, 네 여자는 당연히 크게 충격 받았다, 원래 원래 신화인 줄 알았던 내용이 전부 사실이었다.여진수는 그녀들을 격려햇다."너희들이 더 부지런히 연습했으면 좋겠어, 그리 중요하지 않는 일은 밑에 사람들에게 맡겨."축기기에 도달하면 수명은 최소 300년이 되고, 영원히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다른 건 그렇다 해도, 영원히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건, 여자에게 있어서 절대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다.그들은 눈을 커다랗게 뜨고 서둘러 여진수에게 경지를 높여달라고 재촉했다.여진수는 웃으며 그녀들에게 각기 영샘물을 한 잔씩 부어주고 정화를 도와주었다.자연히 그녀들의 실력이 대폭 늘어, 전부 8급 무사 단계에 도달했다.그리고 체내의 일부 에너지는 감춰져 있기에, 완전히 흡수되면 실력은 더욱 향상될 것이다.…시간은 어느새 아침 6시가 되었다.설현은 이미 짐을 다 챙기고, 헐렁한 흰색 운동복에 등산화를 신고 배낭까지 메고 있었다. 화장하지 않은 얼굴이었지만 여전히 아름다웠다.문앞까지 가자, 그녀는 바로 자기가 혐오하는 그 남자 유민규를 보았다.그녀는 그에게 좋은 얼굴을 보여 주지 않고,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넌 또 무슨 일이야? 여기는 널 환영하지 않아!""이 배신자!"유민규는 정의스러운 말투로 말했다."사부님께서 널 길러주시고, 키워주셨는데.”“사부님의 임종 전 유일한 소
허공이 반짝이더니 여진수는 마연수를 붙잡고 한 쓰레기 처리장 상공으로 갔다.이곳은 악취가 진동했고, 거대한 쓰레기 더미에는 거대한 대형 기계 로봇이 작업하고 있었다.마연수의 얼굴색은 순식간에 변했다."원하는 게 뭐야?"여진수는 그녀의 얼굴을 두드리며 말했다."아까까지 당당했잖아? 앞으로 며칠 동안 저 쓰레기 더미에 처박혀 있어."마연수는 비명을 질렀다."아니야, 나한테 이럴 수 없어!"여자애에게 있어서, 특히 예쁘게 자라고, 깔끔하고 땀을 조금만 흘려도 샤워해야 하는 여자에게 있어서 쓰레기통에 가까이 가는 것만으로도 큰 고통이다.방금까지 건방지고 도도했던 그녀는, 지금 온 얼굴에 공포로 가득해, 애원하는 말투로 여진수에게 빌었다.“내가 잘못했습니다, 제발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여진수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이제 와서 빌어? 너무 늦었어.”그러고는 바로 그녀를 쓰레기 더미에 버렸다.“아아아… 안 돼, 풀어줘…”마연수는 쓰레기 더미에서 끊임없이 발버둥 쳤다. 토할 것 같았다.주위에 각종 역겨운 쓰레기는 끈적끈적하고 검고, 온갖 악취가 한데 뒤섞여 그녀는 눈이 뒤집히고 온몸에 모공이 터질 것만 같았다.그녀에게 이런 고통은 죽기보다 견디기 힘들었다.여진수는 전혀 동요하지 않고 차가운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봤다.“나쁜 놈, 짐승 같은 놈, 나를 풀어줘. 너랑 끝장 볼 거야... 아아아!!”그녀는 욕을 퍼부으며 쓰레기 속에서 몸부림쳤다.하지만 그녀는 여진수에 의해 봉인되어 그녀가 몸부림 칠수록, 그녀의 귀와 콧구멍에 각종 징그러운 물질이 끊임없이 스며들었다.마연수의 심리 방어선은 그대로 무너지고 온몸이 붕괴되었다.이에 따라 그녀는 여진수에 대한 분노가 점점 더 커졌다.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그녀는 여진수의 행동이 그녀를 이용한다는 걸 분명히 알면서도 일부러 자신의 정서를 동원했다.하지만 마연수는 어떻게 해도 평온을 되찾을 수 없었다.그녀는 마계 마황의 딸로,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신분으로 실력이 강대했다.그런데 언제
여진수는 그 소 요괴 앞으로 걸어갔다.하지만 그는 이제 모습조차 알아볼 수 없었다."제발... 통쾌하게... 한 방에… 끝내줘…"상대방은 이미 숨이 간당간당해,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마음속으론 더욱 후회가 밀려왔다.만약 진작부터 여진수의 실력이 이렇게 무서운 줄 알았더라면, 아무리 간덩이가 부었어도 감히 여진수의 여자를 건드리지 못했을 거다.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세상에 후회약은 없다.“통쾌하게? 한방에? 꿈 깨!”여진수는 콧방귀를 뀌며 그의 영혼을 뽑아내 계속해서 불태웠다.그는 이 거대한 시체를 연화해 에너지로 가득한 고급 단약으로 만들었다.이 단약은 나중에 다랑이에게 줄 거다.지난번 그에게 준 요단도 아직 완전히 소화하지 못했다.나중에 여진수 손에 있는 이 단약까지 복용하고, 약력을 전부 흡수하면, 아마 대승기에 도달할 수 있을 거다.그때가 되면 구명희 곁에도 강력한 조력자가 생기게 된다.그리고 여진수는 이 소 요괴의 영혼을 혈마 존자에게 삼키게 했다. 그러자 그도 순조롭게 현선의 경지에 도달했다.이제 혈마 존자도 매우 영리해졌다.비록 지금 실력이 크게 늘었어도 감히 여진수를 배신하는 짓을 하지 못한다.여진수는 혈마 존자를 거두어들였다.지금으로선 충분하다, 돌아가서 그에게 전문적인 장비를 만들어 주면 된다.현재 혈마 존자의 유일한 약점은 바로 빛 또는 화염의 힘을 두려워하는 거다.여진수의 수하에 또 고수 한 명이 늘었다.미래에 다른 종족의 강자를 더 많이 죽여 영혼을 삼킬 수 있다면, 현선 최고봉의 전력을 얻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다.전장에 돌아온 여자들은 상처가 거의 회복되어 여진수를 보고 달려갔다.여진수는 미안한 얼굴로 말했다.“내 잘못이야. 내가 수련하느라 제때 발견하지 못했어, 그렇지 않았으면 너희들도 이런 고통을 받지 않았을 텐데.여자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윤설아는 웃으며 말했다.“아니야, 괜찮아. 이런 전쟁을 겪어보는 것도 우리한테 도움돼.”여진수는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앞으로 이
온몸이 새하얀, 입은 옷과 머리카락, 신발까지 모두 새하얀 여인이 통로에서 걸어 나왔다.그녀의 몸매 역시 완벽했다. 허리는 얇고 다리는 길고 곧았다.차가운 얼굴은 명실상부 얼음 미인이었다.이 여인을 본 여진수의 첫 생각은 바로 빙설의 신, 옥의 뼈다!이 사람은 절세의 매력을 지닌 여자다.그리고 그녀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도 놀라울 정도로 강했다.그 때문에 여진수는 큰 위험함을 감지했다.전투가 시작되면, 여진수는 크게 다칠 거라고 직감했다.그 요괴는 그 여인을 보더니, 공손히 무릎을 꿇고, 큰 소리로 외쳤다."얼음 공주님을 뵙습니다, 저를 도와 이 얄미운 인족 놈을 죽여주십시오."얼음 공주의 눈동자는 영원히 녹지 않을 얼음 같았다.그녀는 여진수를 보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그녀의 목소리는 맑고 명쾌했다. 특유의 정취가 담겨 있었다."두 사람은 원수지간이 어울려."여진수는 약간 뜻밖이라고 생각했다. 이 여인이 설마 시비 도리를 따지는 건 아니겠지?그가 요즘 겪어 본 신계든 마계든, 강자가 세상에 내려오면 모두 천하에 군림하여 하계의 인간을 안중에 두지도 않고 무시했다.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예의 바른 사람을 만나게 되자 여진수는 적응하기 어려웠다."뭐 아닙니다, 그냥 여자 몇 명이 마음에 들었는데 이놈이 날 때렸어요."얼음공주는 고개를 끄덕이며 여진수를 쳐다보며 말했다.“마음대로 하세요. 전 가만히 있을 겁니다.”요괴는 깜짝 놀랐다.“얼음 공주님... 이러지 마세요. 이렇게 큰 대가로 당신을 소환했는데 제가 일등 공신입니다.”얼음 공주는 음산하고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너 날 처음 만난 것도 아닌데, 내 규칙을 잃은 거야? 난 여자를 괴롭히는 사람이 제일 싫어."여진수는 하마터면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자기 발등을 찍는 격 아닌가?그 요괴는 얼음 공주가 조금도 동요하지 않는 걸 보고 화가 나 그 자리에서 피를 토했다.이 여자를 소환하기 위해 그는 머리까지 하얘졌는데 이런 결과일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비록 화가 치
“꺼져!”포효 소리가 온 세상을 뒤흔들었다.그 요족 강자의 영혼은 크게 다쳤고, 몸은 순식간에 굳어져 버렸다.그는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여진수의 주먹에 맞아 날아갔다.그의 몸은 마치 포탄처럼 연속으로 7~8개의 산봉우리를 뚫고 큰 강바닥에 떨어졌다.여진수가 나타나자 마치 절망 속에 한 줄기 서광 같았다.추운 겨울에 피어오르는 불꽃 같이 그녀들 한테 희망을 안겨다 주었다.윤설아는 눈물을 닦으며 여진수를 향해 소리쳤다."먼저 설현부터 구해. 곧 죽을 것 같아."여진수는 어두운 표정으로 설현 앞에 나타나 그녀의 상처를 치료해 주었다.여진수 최고의 혼돈 선력 덕분에 설현이 아무리 심한 상처를 입었어도 짧은 시간 내에 완쾌될 수 있었다.설현은 여진수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비록 우리는 그놈을 이기지 못했지만, 우리는 누구도 용서를 빌지 않고, 네가 부끄럽게 하지 않았어."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애정과 동정심으로 가득한 말투로 말했다.“나 알아, 너희들 잘했어, 다음 일은 내게 맡겨.”그리고 그는 화선자를 풀어 그녀들의 상처를 치료해 주게 하고 그는 그 요괴가 있는 곳으로 갔다.“확!”그 요괴는 강바닥에서 날아올라 온몸에 피범벅이 되어 강물에 젖은 채 끊임없이 뚝뚝 떨어졌다.분노로 인해 얼굴이 일그러졌다.그러나 그는 완강히 버티지 않고 그대로 도망갔다.여진수의 전력은 그를 훨씬 초월한다.그는 우선 숨어 있다가 여진수가 주의하지 않은 틈을 타 몰래 움직이려 했다.그는 여진수가 항상 그 여자들 곁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지 않았다."감히 나를 다치게 해? 내가 반드시 너한테 후회라는 두 글자를 어떻게 쓰는지 알게 해줄게!""그래, 아쉽게도 너에겐 그럴 기회가 없어."여진수의 차가운 목소리가 그의 뒤에서 울렸다.이 요괴는 공포에 질려 크게 소리 지르며 더 빨리 도망갔다.여진수는 그의 뒤에 나타나 차가운 표정으로 말했다."도망쳐, 마음껏 도망쳐, 조금만 더 늦으면, 넌 나에 의해 수많은 조각으로 베일 것이다."여진수
이때 약문의 모든 고위층은 커다란 절망 속에 빠졌다.그녀들은 전력을 다했지만, 여전히 이 요족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이 요족 강자는 한 걸음 한 걸음 윤설아 앞으로 걸어가 입술을 핥으며 말했다.“드디어 너를 가질 수 있어, 내가 이날을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지 알아?”“매일 밤 내 머릿속에서 너의 모습을 그려왔어. 그리고... 얼마나 즐거웠는지 알아? 오늘 드디어 사람을 상대로 할 수 있게 되었으니…”윤설아의 얼굴에 혐오감이 가득했다, 엄청 역겨웠다.그녀의 이런 표정은 즉시 이 요족을 자극했다.그의 몸에서 공포스러운 요기가 뿜어져 나오더니 윤설아를 향해 돌격했다.윤설아는 온몸이 떨렸고 모공에서 대량의 피가 뿜어져 나왔다.하지만 그녀는 죽을힘을 다해 이를 깨물며 거대한 압력을 이겨내며 무릎을 꿇지 않으려 했다.마음속에 강대한 신념이 그녀를 지탱했다.그녀는 약문의 리더일 뿐만 아니라, 여진수의 여인이기에 당연히 이 세상에 우뚝 서야 하며 여진수의 체면을 손상시켜서는 안 된다."강하네, 하지만 네가 강할수록 난 더 흥분해."그는 윤설아 앞으로 가 힘껏 숨을 내쉬며 얼굴에 욕심이 가득했다.“정말 향기로워. 이 향기 너무 좋아, 어디부터 손댈까?”그는 음탕한 눈빛으로 윤설아를 훑어보았다.이 순간, 윤설아는 그가 뿜어낸 요력의 힘을 막아내기 위해 온 힘을 다 썼고, 말조차 할 수 없었다.그와 제일 가까운 곳에 있던 한수정이 소리쳤다.“멈춰! 지금 멈춰도 늦지 않아! 그렇지 않으면 약문의 진짜 주인이 나타나면 넌 처참하게 죽을 거다.그는 웃어넘겼다.“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요계 요왕 휘하에 108명의 장군이 있어, 평생 수많은 출전을 했는데, 하계에 누가 나의 적수가 될 수 있어?”그는 자신의 실력에 대해 절대적인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마연수가 옆에서 소리쳤다.“무슨 쓸데없는 말이 그리 많아? 빨리 움직여!”“내가 옆에서 응원해 줄게."그녀는 기다리기 힘들었다.여진수 곁에 사람들이 모욕당하는 걸 볼 수 있어, 마연수도 기
윤설아의 안색이 살짝 변하더니, 재빨리 뒤로 물러나 그의 공격을 피했다. 그녀의 얼굴이 어두워졌다."엄청 짙은 요기야, 너도 각성자야?"각성자의 일은 여진수가 이미 그녀들에게 얘기한 적 있었고, 그녀들더러 경계하라고 했다.그 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입을 벌려, 의심의 여지가 없는 말투로 말했다."이리와, 본존에게 신복하거라."그의 이번 생의 기억과 저번 생의 기억이 융합되었다.그는 전생에 요계의 강자이지만 이번 생에 윤설아에 대한 집착이 너무나 컸다.하여 그는 윤설아를 반드시 얻으려는 자세를 취했다.윤설아는 무고한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기 위해, 몸을 돌려 밖으로 도망치며 동시에 다른 자매들에게 구조 요청을 보냈다."도망치려고? 어디로 도망칠 수 있어?"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차갑게 웃으며 그녀를 쫓아갔다.윤설아는 비교적 황량한 곳으로 도망쳐가고 멈춰 섰다.그 후 한수정, 한여름, 설현, 추겨울 그녀들이 모두 달려왔다, 얼굴빛이 아주 어두웠다.그녀들은 모두 여진수가 얼마 전 준 단약을 받았지만, 아직 다 연화하지 못했다.현재의 전투력은 구겹산선에 해당한다.하지만 눈앞에 이 요족 강자의 실력은 그들을 훨씬 초월했다.그의 상대가 아닌 걸 알면서도 그녀들은 누구도 물러서지 않았다.필경 이곳은 그녀들의 땅이라 반드시 그녀들의 손으로 지켜야만 한다.이 요족 강자는 그녀들을 보고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크게 웃기 시작했다."좋아, 웬 횡재야, 이렇게 많은 미인, 이제부터 너희들은 모두 내 것이야, 순순히 굴복해!"윤설아의 손에 보검 한 자루가 생겨나더니, 몸에 입고 있던 세트에서 찬란한 빛을 발했다."넌 아직 그럴 자격 없어!"말이 끝나자, 그녀는 제일 먼저 뛰어갔다.이를 본 다른 사람들도 윤설아가 혼자 싸우게 할 생각 없이, 각양각색의 비법을 동원해 상대방을 향해 돌진했다.그곳에서 귀가 찢어질 듯한 소리가 터져 나왔다.무서운 에너지의 충격파가 사방으로 확산되어 거대한 파괴력을 이루었다.한수정은 복부가 발에 걷어차였고, 오
천기는 진노하며 말했다."누구야? 쓸데없이 참견하지 마."여진수는 떠나려다 갑자기 커다란 추론의 힘을 감지하고 즉시 추연의 힘을 따라 이 노인 쪽으로 왔다."내가 누군지는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네가 내 사람한테 무엇을 하려는 거다!"노인은 이 말을 듣더니 분노가 활활 타올랐다."허튼소리, 피안화는 우리 마계… 큰일이다."천기의 안색이 바뀌더니 말 실수한 걸 깨달았다.“마계의 피안화? 이건 또 무슨 소리지...”여진수는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그러더니 그의 본체는 그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일단 발견한 이상 당연히 그들을 해결해야 한다.천기는 추연을 억지로 중단하고, 그 사람들을 향해 소리쳤다."빨리 도망쳐... 천마 해체!"그는 당장 아주 정교한 비법을 사용해 즉시 사라졌다.다른 몇몇 마족의 강자들은 속도가 조금 느려, 미처 비법을 사용하기 전에 달려온 여진수에게 저지당하고 말았다.다들 분노에 가득 차 결사적으로 반항했지만, 결국 여진수에 의해 쉽게 해결되었다.여진수는 지하실에 서서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이제 남은 건 요계… 주위에 아직 강력한 조력자가 부족해."여진수는 미간을 문질렀다.각 쪽의 강자들이 점점 많아지자, 여진수도 이제 조금 힘에 부치는 느낌이 들었다.최소한 현선급 이상의 전력이 몇 명 더 있어야 한다.그 순간 여진수는 혈마 존자가 떠올랐다.곧 그는 마음속에 계획이 생겨 장원으로 돌아가 문을 닫고 수련하기 시작했다.…약문.오늘 윤설아는 한 무기 제조공장으로 가 정례 검사를 진행했다.직원들은 줄 서서 그녀를 환영했다.그중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자는 윤설아를 한번 보더니 재빨리 머리를 숙여 눈 속에 가득한 탐욕을 가렸다.그는 이 여자를 처음 본 게 아니다처음 윤설아를 만났을 때, 이미 그녀에게 깊게 반했다.하지만 두 사람 사이의 신분과 실력 차이가 너무 커, 그는 전혀 가능성이 없음을 깨달았고, 시간이 지나자, 마음이 비뚤어지기 시작했다.그러나 윤설아는 이 남자를 의식하지 않았다.그녀는
이 신계의 강자들은 하나같이 가슴이 답답하고 크게 분노했다.그들은 다들 도도하고 거만한 자들이라, 마음속으로 이 하계의 생명들을 무시하고 있었다.그들이 죽이고 싶으면 죽이고, 괴롭히고 싶으면 괴롭힐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여진수는 그들에게 좋은 교훈을 주었다.너희가 설사 신계에서 내려왔다 할지라도 이곳에서 함부로 행동할 수 없다.이곳은 너희들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여진수는 그들에게 경고하고 떠났다, 그러자 공기에 가득했던 압력이 갑자기 사라졌다.신자 역시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뒤로 벌렁 쓰러졌다.그의 추종자들은 비명을 지르며 달려가 그를 받았다.신자는 의식을 잃기 전 말했다."의식을 실시해, 이 세상에 우리 사람들의 각성 속도를 올려. 저놈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겠어."그는 말을 마치고 바로 의식을 잃었다.비록 혼수상태에 빠졌는데도 그의 얼굴엔 분노가 가득했고, 두 주먹을 꽉 쥐었다.이에 그가 얼마나 화났는지, 얼마나 여진수를 죽이고 싶은지 알 수 있었다.…여진수는 생각을 접고, 두 소녀가 끊임없이 재잘거리는 걸 보고 웃었다."먼저 여기 있어, 나 먼저 갈게."그는 떠나기 전, 모한별에게 카드 한 장을 주었다."이 안에 2천만 원 있어, 필요한 물건을 사고, 다 썼으면 나한테 말해."모한별은 깜짝 놀라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안 돼요, 안 됩니다, 저 못 받아요, 이미 저한테 너무 잘해주셨어요.”여진수는 돈으로 그녀를 매수하려는 거다.그는 일부러 정색하며 말했다."받지 않으면 날 싫어하는 거야. 날 그렇게 생각하면 나 기분이 안 좋아."모한별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구명희를 쳐다봤다.구밍희는 그녀의 손을 잡아당기며 말했다."그냥 받아. 내 오빠니 네 오빠와 마찬가지야, 나중에 돈 있으면 두 배로 돌려주면 돼."그제야 모한별은 받으며 또다시 여진수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서울시 아주 오래된 동네.지하실에 남몰래 숨어서 못된 짓을 꾸미고 있는 사람이 몇 명이 모여 있었다.그들은 얼굴이
신자의 자신감이 넘치고 오만한 말에, 여진수는 단 한 마디만 말했다."등신!"그리고 그는 다시 검을 휘둘렀다.이 일검의 위력은 더욱 강해졌으며, 이미 여진수 6할의 전력을 담았다.나타나자마자 하늘땅이 크게 변했다.심지어 천지간에 울부짖는 소리까지 들려왔다.신자는 노호하며, 온 힘을 다해 이에 맞섰다, 그의 눈은 불타오르는 듯했다.방금 여진수는 그에게 절대적인 치욕을 안겨다 주었다. 반드시 아직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놈을 세게 물리쳐야만 비로소 그의 체면을 회복할 수 있다.하지만 상상은 아름다울 뿐, 현실은 잔혹했다.신자의 힘찬 일격은 여진수의 이 검기를 꺾지 못했고, 그냥 빛만 살짝 어두워졌다.그러자 신자는 비명을 지르며 하늘에서 떨어졌는데,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어 엄청 처참한 모습이었다.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믿기지 않았다.너무나 충격이었다.그들의 신자는 천하를 종횡무진하며, 천하를 휩쓰는 존재 아닌가?그런데 어떻게 하계에 아직 모습도 나타나지 않은 남자한테 이렇게 얻어맞을 수 있지?신자는 일어서려고 발버둥 쳤지만 몇 번이고 실패하고 말았다.그의 머리 위의 후광도 산산조각 났고, 그와 함께 그의 마음도 산산조각 났다.“이럴 수가? 절대 이럴 수 없어, 난 질 수 없어.”그는 분노스럽게 포효하며, 두 눈은 광기로 가득했고, 큰 충격을 받았다.이에 여진수도 의아했다."생명력은 완강하네, 내가 6할의 힘을 사용했는데 너를 죽이지 못했어."여진수의 이 말은 진심 어린 감탄이었지만, 신자의 귀엔 강한 자극과 큰 수치로 들려왔고, 그는 그 자리에서 크게 피를 토했다.“푹!”신자는 금빛 색 피를 토하며, 있는 힘을 다해 일어섰다.그의 강한 자존심에 그는 쓰러질 수 없었다.“재주는 좀 있네.”여진수는 가볍게 웃었다.“6할의 힘에 네가 살아남을 수 있었다면, 7할은?”말이 끝나자마자 그는 다시 검을 휘둘렀다.하늘에 다시 한번 강력한 살의를 내뿜는 검기가 나타났다.그 후, 이 성격이 도도하고 모든 사람을 무시하던 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