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425화

작가: 빠우
"무슨 일이에요?"

여진수는 궁금해 물었다.

"그게...진수씨의 도움이 필요해요."

임도연은 머리를 숙이고 수줍은 얼굴로 물었다.

"우리 할머니가 저더러 집에 오래요, 남자 친구와 함께…"

임도연은 말하면서, 고개를 들어 여진수를 한번 쳐다보더니 다시 머리를 숙였다.

"할머니께서 말하기를, 이번 주까지 남자 친구를 집에 안 데려가면, 난 더 이상 할머니의 손녀가 아니래요.

“그래서 말인데...하루만 제 남자 친구가 되어 주실 수 있나요?"

그녀는 말하며 불쌍한 눈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

여진수는 물었다.

“언제예요?”

“이번 주 토요일이요.”

“그래요.”

여진수가 대답했다.

임도연이 이 기간동안 여진수를 많이 도와주었기에 여진수도 그녀를 도와주는 게 당연한 일이었다.

"정말요? 너무 좋아요!"

임도연은 환호하며 깡충깡충 뛰었다.

임도연은 기뻐하며 일하러 돌아갔다.

여진수는 직접 차를 몰고 회사로 갔다, 그는 이제 전력을 다해 서도영을 처리하려 한다.

그리고 이 시각, 서도영의 전화, 핸드폰은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었고, 그는 정신없이 바삐 보냈다.

"빌어먹을 여진수, 내가 널 꼭 죽여 버릴 거야!"

서도영은 고함을 지르며 얼굴에 표정이 흉악하게 변했다.

여진수의 공격은 엄청 강력했다. 그는 광고, 제품, 세금 등 모든 방면으로 동시에 공격했다.

서도영의 비서가 황급히 달려 들어오며 말했다.

"회장님, 큰일났습니다. 우리 모델이 체포되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황성시 경찰서에서는 소식을 하나 발표했다.

“일본의 모 연예인은 불법 사기 등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많은 팬들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어 힘을 동원해 감방으로 쳐들어가 그들의 오빠를 구해내려고 했다.

그리고 여러 사이트와 게시판에서 자기 오빠가 억울하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결국 제일 앞장서 소란을 피운 몇 명의 팬은 잡혀, 구치소에서 일주일간 지내야 했다.

한편, 최근 인터넷에는 이스 제품을 사용한 후 피부가 썩고 아프다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었다.

이스의 화장품 성분에는 인체에 해로운 물질만 30여
잠긴 챕터
GoodNovel에서 계속 읽으려면
QR 코드를 스캔하여 앱을 다운로드하세요

관련 챕터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426화

    옥부고를 써본 사람은 다 좋다고 했다, 아무리 까다로운 사람이라도 흠집을 찾아낼 수 없었다.또 누군가는 옥부고를 가지고 검사측정을 했는데, 유해 물질은 물론 첨가제도 전혀 없었다.이 측정 결과가 발표되자, 옥부고의 인기는 더욱 상승하기 시작했다.다들 앞다투어 옥부고를 사들이기 시작했다.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원가의 열 배 가격으로도 사려고 했지만, 그래도 구하기 어려웠다.옥부고는 제일 핫한 제품이 되었다, 하지만 다른 대형 화장품 회사들은 머리 아파했다.그들의 제품이 팔리지 않았다.이틀 후, 이스 회사에 대한 각 기관의 판결이 나왔다.첫째, 세금 문제로 근 2만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물어야 한다.둘째, 제품이 불합격이라 전부 폐기 처분하고, 이미 판매한 것도 회수해야 한다.두 가지 처벌이 가져다준 손실은 엄청 막대했다.공장도 생산을 멈췄고 직원들의 월급도 줘야 한다.구매한 재료들이 산처럼 쌓이고, 물, 전기 등 손실은 하루 만 생산을 멈춰도 수천억의 손실을 보게 된다.여진수의 공사장에서는 두 번째 공장 건물이 완공되어 생산에 들어갔다.하여 옥부고의 생산량은 대폭 증가하여 하루에 20만 개를 만들 수 있다.하지만 그래도 충분하지 않았다.여진수는 약원을 두 곳 더 만들어 필요한 약재들을 재배했다.금요일 이른 아침, 여진수는 전혀 예상치 못한 전화를 받았다.백천상화 중 한 명인 이동국이었다.전화가 연결되자 이동국의 명랑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하하하, 여형제 대단하구나."이동국은 태산 북극성 같은 존재다. 그의 칭찬을 들을 수 있다면 갑부라 하더라도 들뜨기 마련이다.그러나 여진수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고 담담하게 말했다."과찬이십니다."그러고는 말하지 않았다.이동국은 몇 마디 인사말을 더 하더니 본론에 들어섰다."너과 서도영은 둘 다 보기 드문 인재들이야. 경쟁하는 건 좋은데, 사람을 죽을 지경까지 몰 필요는 없잖아.”“내 체면을 봐서 이쯤에서 끝내.”여진수는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좋아요, 그 사람만 먼저 와서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427화

    옥부고의 비전은 이동국 같은 거물의 마음도 움직이게 만들었다.그의 위협은 다른 사람에게는 쓸모가 있을지 모르지만, 여진수에게는 전혀 쓸모가 없었다. 여진수는 전혀 개의치 않고 대꾸했다."당신이 뭔데 저더러 4할의 이윤을 내놓으라는 거예요?"여진수는 예산을 해본 적 있다.옥부고의 판매 경로가 전면적으로 열린다면, 국내에서 일년의 판매액만 해도 200만 억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순이윤은 60만 억에서 80만 억이 된다.거기에 만약 해외의 판매 경로까지 뚫을 수 있다면, 한 해 순이익이만 200만억을 넘을 것이다.이는 황금알을 낳는 닭과 같아, 이동국이 당연히 눈독 들일만 하다.“하하하!”이동국은 크게 웃었다, 이에 화를 내지 않고 여진수에게 한 가지 사실을 털어놓았다."한가지 비밀을 알려줄게, 우리 가문에는 6급 무사 7명, 7급 무사 3명, 그리고 반보 8급 무사 1명을 모시고 있어."이것이 바로 이동국의 저력 중 하나였다.이렇게 많은 종사들을 가지고 있으면 일부 작은 나라들에서는, 직접 국왕이 될 수도 있었다.이에 이동국은 여진수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이미 짐작하고 있었다.당연히 겁에 질려 두 손으로 주식을 그에게 가져다줄 것이다.그러나 여진수의 다음행동은 이동국을 크게 화나게 했다.여진수는 바로 전화를 끊었다.이동국 얼굴에 미소가 굳었고, 눈에는 분노가 일었다."좋아, 아주 좋아! 오랜만에 감히 내 전화를 끊는 놈을 만났구나, 넌 오늘 밤 죽었어!"그때 그의 조수가 태블릿 하나를 가져오더니 허리를 굽혀 말했다."오늘 영상회의가 있습니다."이에 이동국은 마음을 추스르고 태블릿을 받았다.그와 영상회의를 한 사람들은 백천 상회의 기타 몇몇 성원들인 한수봉, 이위국, 진대산, 양성혁, 유석호였다.유석호가 제일 먼저 입을 열었다.“어때요? 그 자식 받아들였어요?”그러자 이동국은 고개를 저으며 음침한 눈빛으로 대답했다.“받아들이기는커녕, 내가 뭔데 감히 그러는가 묻던데?”그들은 어리둥절해하더니, 분노한 기색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428화

    방문이 열리더니 몇 사람이 어깨를 으쓱거리며 들어왔다.남자 넷, 여자 하나.여진수는 미리 별장의 보안요원들을 모두 방으로 들여보내고, 그의 명령 없이는 나오지 말라고 했다.여진수는 눈을 떠 보더니 이내 웃었다."이동국 그 늙은 개가 조심성은 있네. 단번에 6급 무사 4명과 7급 무자 1명을 보내다니."이동국은 교활한 늙은 여우로서 일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날카롭고 결단력이 있다.개미 한 마리를 죽이더라도 사자 떼를 보내는 성격이었다.5명 중 유일한 여자는 여진수 맞은편에 앉아, 핸드폰을 만지며 고개도 들지 않고 말했다."이 작은 놈 주제에 나까지 나설 필요는 없고, 누가 할래? 빨리 해결하고 빨리 돌아가자.”나머지 4명도 서로 쳐다보며 움직이기 싫어했다.그들은 전부 종사 급인데, 20살도 안 되는 녀석을 처리하라고 보내졌다.만약 이 일이 소문 나면, 그들의 체면은 말도 아니게 된다."가위바위보해서. 지는 사람이 하자.""그래, 가위바위보!""내가 이겼어, 계속해.""씨발, 재수 없어!"결국 덩치 크고 못생긴 남자가 여진수에게 다가갔다."씨발, 네가 내 손에서 죽을 수 있다는 걸 영광으로 생각해. 죽어!"그는 뚝배기만 한 주먹을 휘둘러 여진수의 머리를 향해 세게 내리쳤다.다른 사람들은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고, 조금 있다가 이 방에서 가져갈 값진 물건이 있나 훑어보았다.그들은 여진수가 살아남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네.”여진수는 나직이 혼잣말했다.그리고, 그가 움직였다.그는 고개를 갸우뚱해서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고, 그가 가까이 오자 그의 복부를 명중했다.그의 웅혼한 내력과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힘이 그 남자에게 묵직한 일격을 날렸다.설령 그 남자가 6급 무사라도 그 힘은 육체로는 견뎌 낼 수 있는 게 아니었다. 그의 몸은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거꾸로 수백 미터를 날아가 홀의 문 근처에 세게 떨어졌다, 그리고 그 남자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갑작스러운 장면에 나머지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429화

    그들은 항상 떠 받들어 살아오던 종사로서 평시에는 속세를 벗어난 듯, 태연한 모습이었다.그러나 죽음의 위기에서는 초라하기에 짝이 없었다. 다리가 두 개밖에 없는 걸 후회할 정도였다.다만 그들이 아무리 빨리 달린다고 하더라도 여진수의 상대는 아니었다.여진수는 고요할 땐 나무 같고, 움직이면 천둥같이 빠르다.그의 움직임은 마치 천둥번개가 갑자기 폭발하는 것처럼, 그 위력은 어마어마 했다.제일 빨리 달린 사람이 문을 나서려던 찰나, 그의 옆에 거센 바람이 불어왔다. 그는 무의식적으로 팔을 내밀어 자기 앞을 막았다.여진수가 옆차기를 하자 그의 몸은 마치 포탄처럼 벽에 박혔다.어마어마한 힘이 팔에서부터 온몸으로 번졌다.그의 오장육부와 뼈가 전부 부서졌다.그는 그 즉시 죽었다!나머지 세 사람은 놀라 눈알이 튀어나올 지경이었다. 얼마나 큰 힘인가!그들의 마음속은 후회로 가득 찼다. 오늘 저녁에 오지 말았어야 했다.한 여자가 소리쳤다."서로 흩어져, 위층으로 올라가 인질을 잡고 위협해야 살길 있어."그녀의 실력이 제일 막강했다. 지금 이 순간, 그녀는 자신의 생명을 불태우며 8급 무사 같은 속도로 3층을 향해 돌진했다.눈 깜짝할 사이에 그녀는 여진수 보다 몇백 미터나 앞섰다.그녀는 흥분하기 시작했다. 제일 가까운 방까지 불과 1~2초의 거리다.이 거리는 여진수라도 금방 따라잡기 힘든 거리다.그녀가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그녀 뒤에서 하늘을 가리는 날카로운 소리가 들려왔다.그녀가 반응하기도 전에 한줄기의 얼음이 그녀의 등 뒤에서 폭발해 온몸으로 퍼져나갔다.그녀의 몸은 순식간에 얼음 조각처럼 얼어붙었다.여진수는 그녀를 꽉 잡고, 세게 휘둘러 대문 밖으로 내던졌다.펑 소리와 함께 얼음조각은 산산조각 났다.막강한 실력을 갖춘, 이미 무도의 최고 위치까지 도달한 고수가 이렇게 죽어버렸다, 게다가 죽을 때까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도 모르게.다른 두 사람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그들은 여진수의 손에서 한기가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430화

    “나와.”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방에서 나온 정남풍과 경호원들은 눈앞의 광경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이 시체들을 치우고 그녀들을 잘 보호해, 나 나갔다 올게."여진수는 지시를 내리고 혼자 나갔다.그 늙은이들이 무력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여진수도 끝까지 응할 것이다.그들은 그게 더 쉽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여진수에게 더 쉬운 일이었다.오늘 밤은 달도 어둡고 바람도 불어, 사람을 저승에 보내기 좋은 날이다.여진수는 택시를 잡아타고 황성시에서 부자들이 제일 많은 지역으로 향했다.거기부터는 들어갈 수 없었다.여진수는 차에서 내려 공중화장실로 들어가 은신술을 쓰고 다시 나왔다.그가 첫 번째로 향한 곳은 이동국의 집이다.그의 집은 호화로움을 초월해 휘황찬란해 마치 작은 황궁 같았다.문밖에 양복을 쫙 빼입고, 손에 무기를 든 경호원들만 해도 백 명이 넘었다.그리고 적외선, 전투용 무인기 등 장치들도 있었다.정예부대라 해도 함락시키려면 적지 않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이 모든 것들을, 이동국이 얼마나 많은 회사를 파산시키고 얼마나 많은 가정을 파괴해 얻은 것인지 모른다.여진수는 눈빛이 차가워지더니, 다리를 굽혔다가 다시 똑바로 폈다.그러자 그는 8, 9미터 높이까지 치솟아 올라갔다, 그리고 그는 청풍술을 사용해 몸을 바쳐 천천히 내려왔다.이곳은 엄청 크고 미로처럼 복잡했다.다행히 여진수는 그 종사가 그린 지도가 떠올랐다.그는 이리저리 돌아 한 방 앞에 섰다.그 안에는 6급 중기의 무사가 살고 있었다.방음 장치가 잘 되어 있었지만, 여진수는 번식을 상징하는 소리를 들었다.이렇게 재벌을 위해 일하는 종사들은 일찍부터 진취심을 잃고 각종 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여진수는 오른손으로 열쇠 구멍을 누르더니 내력을 실처럼 만들어 열쇠 구멍으로 들어가 문을 열었다.이 과정은 실제로 소리가 났지만, 안에 종사는 전혀 듣지 못했다.여진수는 문을 열고 들어가 재빨리 문을 닫았다.안은 엄청 퇴폐적인 모습이었다, 여진수는 이를 보고 미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431화

    그 방의 문은 닫혀 있었지만, 여진수는 이상한 향기를 맡을 수 있었다."이건…"그의 동공이 약간 수축되었다."금강피보리(金刚血菩提)!"이건 엄청 특수한 식물이다.풍기는 향기는 피와 장미가 타는 냄새가 섞인 것 같았다.여진수도 예전에 고서에서만 이런 기록을 본 적 있었다.너무 특별해 그는 기억하고 있었다.특이한 점은 두 가지다.하나는 이 금강피보리가 성숙한 후 복용하면 금강의 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이는 진정한 금강의 몸으로 칼과 창도 막아낼 수 있을뿐더러, 물, 불도 전부 막아낼 수 있다. 선혈에서 독특한 향기가 나, 죽은 후 100년이 지나도 육체는 썩지 않는다.또 다른 특이한 점은 엄청 희귀하단 것이다.설사 있다 하더라도, 체질이 특수한 여자의 피를 매일 주입해야 한다.체질이 특수한 이 여자를 '부처의 몸'이라 기록되어 있었다."내가 이렇게 운이 좋다고?"여진수는 속으로 중얼거렸다.그는 이런 생각을 하며 조심스럽게 방문을 열었다.방은 엄청 크고, 중간에 탁자가 하나 놓여 있었다.탁자 위에는 한 그루 기이한 식물이 놓여 있었다.위에는 몇십 개의 관이 있었는데 한쪽은 화분에 꽂혀있고 다른 한쪽은 정밀한 기계에 꽂혀 있었다.방 안엔 두 사람이 있었다.검은 양복을 입은 여자가 차가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열댓 살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의 얼굴은 종잇장처럼 창백했다.그때 검은 양복을 입은 여자는 주삿바늘을 들고 그 여자아이의 팔을 찔러 한 주사기량의 피를 뽑아냈다.여자애는 워낙 안색이 좋지 않은 데다가, 이렇게 많은 양의 피까지 뽑히니 몸을 휘청거렸다.그러나 양복 입은 여인은 조금도 개의치 않고 그 피를 식물에 주입하려고 했다.푹!그러나 다음 순간 그녀는 목의 핏줄이 솟아오르며 눈앞이 캄캄해져 쓰러졌다.여진수는 자태를 드러내 이 피를 뽑힌 여자애를 보면서 미간을 약간 찡그렸다.이 여자아이는 눈에 빛이 사라지고 꼭두각시 같았다.여진수는 이 여자아이가 이미 너무 오랜 시간 동안 피를 뽑혀 이미 마음이 죽고 절망했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432화

    30분 후, 그녀가 차를 몰고 왔다.여진수는 여자아이와 금강피보리를 그녀 차에 싣고 당부했다."우선 그녀를 당신 집으로 데려가고, 그리고 이 식물도 잘 보관해 주세요. 저 일이 좀 있어서, 나중에 당신을 찾아갈게요."선우정아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그래요, 알겠어요."선우정아가 떠나가는 모습을 보며 여진수는 다시 유석호의 집으로 향했다.이 6대 재벌들이 사는 곳은 서로 멀지 않았다, 모두 황성시의 중심이었다.그들 별장 안에 벽돌 한 장이더라도 보통 사람의 10년 치 월급에 해당한다.여진수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걸어갔다.목적지에 가까워지자, 내력도 거의 회복되었다.그의 모습이 서서히 사라졌다.약 30분 후, 여진수는 그 집을 떠났고, 7명의 종사가 죽었다.역시나 유석호는 보이지 않았다.새벽 4시가 넘자, 이 6대 재벌 내부의 종사들은 거의 전부 살해되었다.혹시 누락된 종사가 있다 하더라도 큰 파장은 일으키지 못할 것이다.고수를 다시 모집하는 일도 그리 간단하지 않다.종사가 원래 많지 않은 데다가 여진수가 오늘밤에 적어도 전국 절반의 종사를 소멸하였다.여진수는 가로등 아래에 서서 이동국에게 전화를 걸었다."어때요? 제가 오늘 밤 당신들에게 준 선물, 마음에 들어요?"이동국은 화를 감출 수 없었다.“이 모든 게 다 네 짓이라고? 그럴 리가 없어!”그는 스무 살도 안 된 젊은이가 이렇게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믿을 수 없었다.여지수는 설명하지 않았다. 그냥 무뚝뚝한 말투로 말했다."오늘 밤 당신 여섯 명이 전부 집에 없었던 건, 운이 좋았어요.”“계속 무력으로 해결하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오세요. 아니면 그냥 정상적인 경쟁을 해요.”이동국은 침묵했다.이동국같이 교활한 여우라도 여진수의 이런 맹렬한 수법에 직면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그는 잠시 침묵하더니 말했다."사실 우리는 누군가를 죽일 필요 없이, 앉아서…"뚜뚜뚜...여진수는 전화를 끊었다.길 건너편에 온천호텔이 하나 있었다.여진수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433화

    이동국, 한수봉, 이위국, 진태산, 양성혁, 유석호 등 6대 재벌 실세들은 다시 긴급 영상회의를 했다.이번에 그들 여섯 사람은 모두 표정이 어두웠고, 동시에 두려운 기색이 역력했다.한수봉이 제일 먼저 입을 열었다."여진수 뒤에 암살에 능한 9급 대종사가 있는 것 같아요."진태산도 추측했다."분명히 한 명뿐이 아닐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많은 우리 종사들을 조용히 죽일 수 없었을 거예요. 정말 무서워요.”그 소식을 들었을 때, 그들이 얼마나 놀랐는지 아무도 모른다.만약 그들 모두가 조심하지 않았더라면 어젯밤 잠결에 목이 잘렸을 것이다.이에 이동국은 심호흡을 하며 말했다."이제 무력으로 그를 상대하는 건 불가능하고, 그의 주변 사람들을 납치해 협박하면… 하지만 우리가 그에 대해 아는 것도 많지 않은데, 만일 그가 야박한 사람이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거예요."유석호가 말했다."저에게 아이디어가 하나 있어요."그러자 다른 사람들은 눈을 반짝이며 그를 다그쳤다."이동국 어르신, 해외에 엄청 예쁜 손녀가 있지 않습니까?”“그녀를 불러들여 여진수를 유혹합시다.”“만약 성공한다면 그를 우리와 묶어놓는 것과 같으니, 좋지 않습니까?”이동국은 수염을 만지며 생각했다."좋은 생각이네요, 그렇게 합시다.”그들에게 있어서 혈육의 정은 매우 박약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누구든지 희생할 수 있다.…“혹시 이 집 키를 저한테 줄 수 있나요? 앞으로 제가 자주 찾아올 것 같은데.“이 여자도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잘 보살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보수는 제가 꼭 챙겨 드릴 테니 안심하세요."선우정아는 엄청 수줍어했다.그녀는 자기 집 열쇠를 다른 남자에게 준 적 없다.그녀는 밀당하려다 역효과가 날까 두려웠다.그녀는 머릿속으로 빠르게 생각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좋아요, 문제없어요."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애 앞으로 걸어가 맥을 짚어 보며 그녀에게 내력을 주입해 주었다.여자아이는 극도로 허약해 몸조리가 필요

최신 챕터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31화

    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위층 사무실로 가서 얘기하자."양효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그들은 꼭대기 층에 있는 양효진의 사무실로 갔다.그녀는 직접 커피를 내리고 옷매무새를 단정히 하고 커피 한 잔을 들고 여진수 앞으로 걸어가 허리를 굽혔다."사장님, 커피 드세요."이 동작은 순간 엄청난 풍취와 유혹감을 드러냈다.그녀는 사람을 잘 유혹하는 눈망울로 작은 손놀림에도 많은 남자를 흥분시킬 수 있다.여진수는 그녀를 쳐다보지도 않고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요 몇 년 동안 네가 수백만 억의 자산을 횡령했는데, 얼마나 남았어?"갑작스러운 질문에 양효진은 가슴이 떨렸다.하지만 그녀는 직장에서 그렇게 여러 해 동안 일하며 강대한 심장을 길러냈다.그녀는 웃음을 잃지 않고 어리둥절한 듯 물었다."사장님,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전 항상 회사에 충성을 다하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여태껏 돈 한 푼도 횡령한 적 없습니다!"여진수는 손가락으로 가볍게 책상을 두드리며 말했다."네 핸드폰 봐, 네가 횡령한 명세, 전부 보냈어.”말을 마치자마자 양효진의 핸드폰이 울렸다.그녀는 마음속에 불길한 생각이 들어 약간 불안한 마음으로 핸드폰을 켰다.그건 한 서류였다.클릭해서 확인하던 순간, 그녀는 눈앞이 캄캄해지고 몸이 떨렸다.그는 공포를 무릅쓰고 모든 내용을 다 읽고 나니 이미 손발이 싸늘해진 상태였다.“사장님, 제 말씀 좀 들어주세요.”“대한민국의 율법에 따라…”여진수는 그녀의 말을 끊고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400억 이상을 횡령하면 20년 이상 징역, 1천억 이상은 사형에 처한다.”“네가 한번 말해봐, 수백만 억이면 몇 번 죽으면 되겠어?"양효진의 얼굴색은 종잇장처럼 창백해졌다.여진수는 계속해서 말했다."관련된 사람을 전부 대. 그래야만 네가 살 길이 있을지도 몰라."양효진은 입을 벌려 저도 모르게 다른 사람 이름을 말하려 했다.하지만 곧 그녀는 뭔가 생각이 나, 마음을 진정시키고 킥킥거렸다."사장님, 오해입니다. 이거 전부 가짜입니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30화

    최근 몇 년 동안, 대한민국의 실력이 끊임없이 향상됨에 따라, 많은 기업의 소득도 증가했다.그중에는 스타그룹의 지부도 포함되었다.예를 들어 재작년 1년 동안의 순이윤은 24만억다.그러나 양효진은 자체로 과학 연구회사를 설립하고, 그 절반의 이윤을 전부 투자했다.그렇게 나중에 들어간 돈은 자연히 그녀의 호주머니로 들어갔다.그리고 지난해, 연간 총이윤은 26만 억이었다.양효진은 본부에 종업원 복지 자금을 신청했지만, 사실 그 돈도 전부 그녀가 횡령했다.물론 그녀 혼자서는 이 모든 걸 완벽하게 해낼 수 없다.당연히 많은 사람이 가담했다.게다가 약문은 이쪽 이윤에 별로 신경 쓰지 않았기 때문에 그 무리들은 점점 더 대담해졌다.매년 본사에 전달된 이익금은 실로 10분의 1 정도에 불과했다.이렇게 앞으로 몇 년만 더 지나면 그들은 빚더미에 올라 오히려 본사로부터 돈을 요구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이렇게 다년간 그들이 횡령한 돈은 적어도 몇백만 억은 된다.그 돈이면 최신형 에너지전환 엔진을 50대나 넘게 만들 수 있다.여진수의 안색이 어두워졌다.개 놈 자식들, 담이 정말 크구나, 그렇게 많은 자산을 빼내다니.그는 밖으로 나가면서 한수정에게 메시지를 보냈다.현재 스타그룹은 그녀 명의로 된 자산이다.한수정도 여진수의 메서지를 받고 크게 화나 즉시 양효진에게 전화를 걸었다.본부 제일 위층에 있는 화려한 사무실 안.양효진은 한 부문 경리와 아침 체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벨이 울리자 두 사람은 깜짝 놀랐다.양효진은 욕을 퍼부었다."이 시간에 어떤 놈이 전화질이야!"그러나 발신 번호를 보고 그녀는 깜짝 놀라 경리를 밀치고 헛기침하더니 수신 버튼을 눌렀다."안녕하세요 회장님, 무슨 일이세요?"그녀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아첨했다.한수정은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스타 그룹의 진짜 사장께서 지금 아래층에 있으니, 가서 맞이해, 내가 그분의 사진을 보내줄게.”그녀는 말을 마치자마자 전화를 끊었다.몇초 후, 양효진은 사진 한 장을 받았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29화

    그녀는 고분고분 방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었다.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나온 그녀의 옷차림이 눈에 띄었다.청바지에 흰 셔츠.엄청 심플한 조합이지만 그녀가 입으니 의외로 효과가 탁월했다.그녀의 몸매는 더 풍만해 보였고, 두 가슴도 엄청났다.예쁜 두 눈은 약간 휘어진 게, 양미간엔 봄 기운이 천부적으로 배어 있었다.앵두 같은 작은 입술은 적당한 볼륨감에 엄청 탱탱해 보였다.당가희의 바탕이 워낙 좋아 조금만 치장해도 대부분의 여자를 순식간에 해치울 수 있다.연예인도 그녀 앞에서 빛을 잃을 정도였다.둘 사람은 함께 밖으로 나갔다. 당가희가 물었다."법술로 갈 거예요? 운전해서 갈 거예요?"“운전해서 가자.”여진수가 말했다."가는 길에 황성 곳곳의 현재 변화도 살펴보고."당가희는 대답하고 운전하러 갔다.그녀의 차는 작은 분홍색 전동차인데, 엄청 귀엽다, 두 사람만 탈 수 있다.여진수가 차에 타자 시동이 걸렸다.당가희는 아주 진지하게 차를 몰았는데, 엄숙한 표정으로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사실 아직은 난처했다.그녀가 계속 난처해할까 봐 여진수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그는 차 밖을 주시했다.현재 황성은 최첨단 설비로 가득 차, 이미 미래 세상이었다.현재 황성에서는 차가 막히는 상황이 없다.20여 분 후, 그들은 스타그룹에 도착했다.본사였던 곳은 현재 지부로 바뀌었다.10여 년 전과 별 차이가 없어, 갑자기 여진수의 많은 추억을 불러일으켰다.이곳은 그가 일어선 곳이고, 그가 처음 세운 회사다.당가희는 차를 지하 주차장으로 몰았지만, 주차자리가 없는 것 같았다.한참을 찾아서야 빈자리 하나를 찾았다.그러나, 그녀가 주차하려던 찰나, 자리를 빼앗겼다.화가 난 당가희는 즉시 차에서 내려 상대방에게 따졌다."뭐 하는 거예요? 분명히 제가 먼저 왔잖아요!"상대방은 몇십억짜리 고급 차였다.금발 곱슬머리에 엉덩이를 감싼 치마를 입은 서른 살 남짓한 여자가 운전석에서 내려왔다.그녀는 선글라스를 쓰고, 온몸에서 위엄감을 내뿜고 있었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28화

    쓱쓱 소리가 손목시계에서 들려왔다.그 영상은 즉시 당가희를 얼어붙게 했고, 동공도 커져 머릿속은 텅 비었다.여진수는 어깨를 으쓱했다.“봤지? 어젯밤 네가 몽유해 나한테 와서 나를 괴롭혔어.”“아아아!!!”당가희는 비명을 지르며 귀를 막고 침대로 달려가 이불로 자기 머리를 감쌌다.그녀는 하얗고 부드러운 긴 다리로 마구 걷어찼다.정말 너무 부끄러웠다.당가희는 그 즉시 사라지고 싶었다.이보다 더 난감한 일은 없다.여진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됐어, 그만 소리 질러, 동영상은 이미 지웠어.”이때 당가희는 무슨 말이 들릴까? 온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쪽팔려, 너무 쪽팔려. 우우우, 앞으로 어떻게 살아!”이불 속에서 당가희의 비명소리가 계속 들려왔다.여진수는 할 수 없어 그녀를 신경 쓰지 않고 먼저 나갔다.밖에서 당진해는 여진수가 나오는 걸 보고 재빨리 몸을 일으켰다."안녕하십니까, 문주님."당진해는 여진수의 침실문을 힐끗 보더니, 헤헤 웃으며 말했다."문주 님, 우리 손녀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나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아직 자고 있어요."그러자 세 사람은 서로 쳐다보며 기뻐했다.“문주님, 아침 식사 준비했는데 먼저 드세요.”"네."아침을 반쯤 먹고 나서야 당가희가 나왔다.그녀는 고개를 숙인 채, 부끄러워 여진수를 쳐다보지 못했다.하지만 이 모습을 본 당진해는, 그녀가 수줍어하는 줄 알았다.여진수는 아무 일도 없는 사람처럼 아침을 먹고 당진해에게 말했다."요 며칠 동안 서둘러 짐을 싸세요. 온 가족이 약문으로 갈 겁니다.”“1000만 명 이상이 사는 도시를 찾아 당가희에게 줄 겁니다.”“쿵!”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세 사람의 젓가락은 상 위로 떨어졌다.그녀는 입을 벌리고 동공이 커지면서 깜짝 놀랐다.한참이 지나서야 그들은 반응하고 이구동성으로 물었다."문주님, 정말이십니까?!!!”“당연하죠.”여진수의 확답에 세 사람은 흥분해 하마터면 뛸 뻔했다.천만 인구의 도시가 완전히 당가문 것이라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27화

    여진수는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어르신, 당신 손녀는 결코 무식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녀의 가치는 도겹기의 강자라도 비할 수 없습니다.""네?"당진해는 멍해졌다.여진수는 당가희의 업적을 간단하게 말해줬다.그러자 당진해는 두 눈을 부릅뜨고 믿을 수 없다는 듯 자기 손녀를 바라봤다.당가희는 이런 당진해의 눈빛이 좋았다. 기분이 하늘을 날 것만 같았다."할아버지, 앞으로 우리 가문에 보스는 저지요? 저를 ‘당보스’ 라고 불러주세요."당진해는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그녀의 이마를 때리며 말했다."꿈 깨! 네가 선제가 되더라도 난 네 할아버지야."당가희는 아픈 듯 할아버지를 째려봤다.당가희의 부모님은 돌아와 당진해를 보고 깜짝 놀랐다.“아버지, 수련을 끝내셨어요? 설마 금단기 돌파에 성공한 겁니까?”“금단기? 누굴 깔보는 거야."당진해는 의기양양해 말했다.“난 이미 원영기야."당가희의 부모님은 깜짝 놀랐다.당가희가 설명해 주자 그제야 깨달았다. 그들은 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에 감사와 경외감으로 가득했다.한 시간 후, 푸짐한 저녁상이 차려졌다.식탁에서 당진해와 그의 아들, 며느리는 연신 여진수에게 술을 권하며 여러 가지 감사의 말을 했다.12시까지 마시고야 끝났다.당진해는 당가희에게 눈짓했다."가희야, 문주님을 침실로 모셔.""네..."잠시 후 당가희가 나왔다.그녀가 나오는 걸 보고, 세 사람은 모두 탄식했다.당진해는 발까지 동동 굴렀다."너 왜 나왔어!?"당가희는 이상했다."그럼 나오지 않고, 그랑 같이 자게?"그러자 세 사람 모두 "그래" 하고 말했다.당가희는 어이가 없었다."뭐라는 거야, 나 그만 쉴래.""아이고, 계집애, 너 왜 이리 답답해."당진해는 노파심에서 그녀를 설득했다."문주님께서 어떤 신분, 어떤 존재이신데, 네가 문주님을 따라간다면, 즉시 나뭇가지로 날아올라 봉황이 될 수 있어."당가희가 말했다.“난 기술 연구만 좋아하지, 연애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그녀의 어머니가 말했다."연애하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26화

    여진수는 엔진이 1세대처럼 크진 않더라도, 적어도 3, 4미터 높이는 될 거라고 생각했다.그런데 막상 실물을 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다.그건 일반 자동차 엔진보다 겨우 두 배 정도 큰 크기였다.디자인이 엄청 정교하여 보기에 마치 공예품 같았다.여진수는 걸어가 믿을 수 없다는 듯 물었다.“이게 바로 최신형 에너지 전환 엔진이라고?”"맞습니다, 놀랍죠?"당가희는 고개를 쳐들고 엄청 득의양양했다."이건 이 몇 년 래 나의 가장 위대한 작품입니다. 한번 실험해 보세요."그녀는 즉시 조작하기 시작했다.곧, 엔진은 큰 소음 없이 움직였다.그러자 한 구멍에서 끊임없이 영기가 솟아올랐다.비록 그렇게 순수하진 않지만, 대부분 수사들이 사용하기에 충분했다.여진수는 이 광경을 보고 크게 놀랐고, 마음속으로 엄청 기뻤다.그리고 그는 가장 궁금한 질문을 던졌다."이 엔진을 만드는 데 비용이 얼마나 들고, 시간은 얼마나 걸려?""200억대의 생산비가 들지만 아직 생산라인이 없습니다. 생산라인이 있으면 10날에 1대 만들 수 있습니다.”이 가격과 시간을 여진수는 받아들일 수 있다.그는 생각지도 않고 말했다."나랑 같이 약문으로 돌아가자. 여기서 있는 건 안전을 보장할 수 없어."이제 당가희는 엄청 중요하다!그녀가 개발해 낸 이 몇 가지 물건은 모두 여진수에게 큰 도움이 된다.옛날에 흑용 기갑이나 지금의 슈퍼 에너지전환 엔진이나.이 기술들은 전부 세계의 질서를 변화시킬 수 있다.이런 인재는 반드시 그의 손에 꼭 잡고 있어야 한다.만약 절 조직 사람에게 발각되면, 그들은 무슨 대가를 치르더라도 뺏으려 할 것이다.“약문이요?”당가희는 망설였다."그럼 가족들도 모두 데리고 가도 될까요?"“마음대로 해.”"좋아요, 그러면 갈게요."당가희는 이에 전혀 개의치 않았다.어디를 가든 그녀가 연구를 계속할 수 있게 하기만 하면 된다.그리고 당가희는 발동기 및 생산라인의 모든 기술 도면을 여진수에게 주었다.여진수는 작업복을 입은 당가희를 보며 물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25화

    당가희도 그제야 반응하고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그리고 여진수는 또 이대우 세 사람을 바라봤다."너희 가족의 모든 자산을 전부 당가희 명의로 옮기고, 나는 오직 너희 3명의 목숨만 원한다, 다른 가족 사람들은 나를 건드리지만 않으면 살려 줄게."여진수의 말을 듣고 이무백과 그의 여동생은 서슴없이 밖으로 뛰어나갔다.그들은 아직 젊어 이대로 죽기 싫었다.하지만 그들은 문 앞에 가기도 전에 가로막혔다.그들을 가로막은 사람은 여진수가 아니라 이대우였다."할아버지?"이대우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내가 너희들한테 미안하지만, 가문의 생존을 위해 너희들을 희생할 수밖에 없다.""펑! 펑!"그는 말을 마치고 두 손바닥으로 내리쳐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손자 손녀를 직접 때려 죽였다.이어서 그는 품속에서 서류 한 장을 꺼내 당가희에게 건넸다."이건 우리 이씨 가문의 모든 재산입니다. 서명만 하시면 당가희씨 것입니다."당가희는 즉시 받았다, 전혀 사양하지 않았다.모든 건 그들의 자업자득이다.그리고 이대우는 직접 자신의 머리를 내리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여진수가 손가락을 튕기자, 한 줄기 화염이 솟구쳐 나와 그들 세 사람의 시체를 깨끗이 태웠다.당가희의 부모님은 어색하게 그곳에 서서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보기에 엄청 젊어 보이는 이 남자는 잔인하기 짝이 없어, 정말 사람을 오싹하게 만들었다.당가희가 먼저 말했다."아버지, 어머니, 먼저 돌아가세요. 전 아직 사장님과 볼 일이 남았어요."그들은 여진수를 쳐다보자 여진수가 고개를 끄덕이는 걸 보고서야 안심했다.당가희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여진수 옆에 앉아, 서류를 한 번 본 후, 서명을 하고, 기뻐하며 말했다."저도 이제 부자예요.”그녀는 방금 목욕을 마쳐 몸에서 향긋한 우유 향이 뿜어져 나왔다.원래 엄청난 미인인데, 그녀는 줄곧 자신의 외모에 신경 쓰지 않았다.지금 목욕하고 나니 매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옆모습을 보니, 당가희의 자랑스러운 가슴이 더욱 눈에 들어왔다.여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24화

    머리가 흥건한 당가희는 욕실에서 걸어 나와 이 장면을 보고 깜짝 놀랐다.“안 돼!!!”하지만 그녀는 한 걸음 늦었다.당가희는 물론 여진수를 걱정해서가 아니라…이대우는 온 힘을 다해 손바닥을 휘둘렀지만, 결과는 그가 예상했던 것처럼 피와 살이 사방으로 튀지 않았다.그의 손바닥은 여진수와 일정한 거리를 두고 멈췄다.아무리 힘을 써도 더는 다가갈 수 없는 무형의 힘이 있었다.식은땀 한 방울이 그의 이마에서 흘러내렸다.이무백과 그 소녀 그리고 당가희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 광경을 보고 깜짝 놀랐다.당가희는 이마를 툭 치며 말했다."망했다."“털썩!”이대우는 두말없이 여진수 앞에 무릎을 꿇고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다."죄송합니다 선생님, 이 늙은이가 눈이 멀어 무례를 범했습니다."그는 말을 마치고 세게 절을 하자 마룻바닥까지 깨졌다.이대우는 눈치가 빨라 즉시 일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아차렸다.그는 전신의 힘을 다해, 제일 분노한 상태에서 일격을 가하였으나, 뜻밖에도 여진수의 몸에 닿지조차 못했다.이는 여진수의 실력이 그보다 훨씬 우월하다는 걸 증명한다.그 소녀 역시 엄청 총명한 사람이라, 그걸 깨닫자, 온몸이 떨리고 눈은 두려움으로 가득 찼다.전에 제멋대로 날뛰던 모습은 벌써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당가희는 자기 부모 앞으로 걸어가 그들의 표정이 좀 이상한 걸 보고 속이 덜컥했다."설마... 우리 사장님 기분을 상하게 하진 않았지?""이분이 너의 사장님이야? 여진수!!!”당가희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목소리가 갑자기 한 옥타브 올라가, 귀신이라도 본 듯한 표정을 지었다.물론 그들은 여진수를 알고 있었다.그러나 여진수는 10년 가까이 나타나지 않았고, 다들 그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 줄 알았다.아까는 전혀 그쪽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그리고 이대우, 이무백, 그 소녀는 이 이름이 왠지 귀에 익다고 생각했다.곰곰이 생각해 보더니 머리는 벼락을 맞은 듯 얼굴색은 종이처럼 창백해졌다.여진수!대한민국 무수히 많은 세가, 부호들 중 신 같은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23화

    이무백이 이렇게 협박하자, 여진수는 웃음을 터뜨렸다."그래? 넌 뭘 믿고 그리 당당한 거야? 설마 그 축기기 조상 때문이야?""맞아."이무백은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우리 조상은 축기기 고수야, 널 죽이는 건 개미 한 마리를 죽이는 것보다 간단해!“네가 지금 무릎을 꿇고 절하고 두 손, 두 발을 자르면 목숨은 살려줄게.”여진수는 어처구니없었다.언제부터 축기기의 땅강아지도 '조상'이라고 불렀지?그렇다면, 그는 도겹기니까 하느님인가? 여진수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걸 보고 이무백은 여진수가 겁을 먹었다고 생각했다.순간 그는 또 자신감이 생겨 유일하게 남은 손가락으로 당가희를 가리켰다."저년을 나한테 바쳐!"“짝!”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그는 뺨을 세게 얻어맞아 이까지 여러 개 빠졌다.이무백은 눈을 부릅뜨고 분노한 얼굴로 말했다."너 이 자식, 너…"“짝짝짝!”여진수는 연속으로 그의 뺨을 열 몇 번 때리자, 그의 얼굴은 커다랗게 부었다.그는 입이 피범벅이 되어 이미 말을 할 수 없었다.여진수는 당가희를 향해 말했다."힘껏 때려. 복수해.”"네, 좋아요!"당가희는 여진수가 있어 무서워하지 않고 좌우로 열 몇 번이나 때렸다.이무백은 그대로 쓰러져 말할 수 없었다.그리고 여진수는 소파에 앉아 다리를 꼬며 말했다."가서 사람을 불러와. 네가 말한 조상도 불러와.”이무백은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쳐다보더니 핸드폰을 꺼내 주소를 첨부한 구원 편지를 보냈다.여진수는 그리고 당가희에게 말했다."가서 네 부모님도 불러와. 오늘 다 해결하자.”당가희는 대답하고 창문으로 가서 전화를 걸었다.그녀는 통화를 마치고, 여진수의 곁에 앉았다."사장님, 뭘 마실래요?"“아무거나.”"아, 그러면 마시지 마세요. 여기 물 없어요."여진수는 말을 잃었다.당가희는 백 퍼센트 집순이다.그녀는 엄청 예쁘게 생겼고 몸매도 섹시하지만, 전혀 외모에 신경 쓰지 않는다.일년내내 작업복만 입고, 머리도 자주 감지 않아 엉망진창이었다.작업

앱에서 읽으려면 QR 코드를 스캔하세요.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