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과장하지 않고 말하자면, 아무리 욕망 없는 성승이라도 그녀를 보면 마음이 흔들릴 거다.여진수는 그녀들을 데리고 돌아갔다.여진수는 용소이에게 별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따로 숙소를 마련해주었다.아직 당분간은 그녀의 존재를 알리지 않고 장차 비장의 카드로 쓸 생각이었다.이전에 그는 여영지를 비장의 카드로 생각했다.하지만 현재 여영지의 실력이 용소이보다 못해 잠시 대체되었다.물론 몇백 년 심지어 몇천 년이 지난 후에 누가 더 강하고 누가 더 약할지는 말하기 어렵다.그리고 풍시영은…여진수는 그녀를 보며 물었다."너 사부님과 연락할 수 있어?""해봤지만. 안 돼요.”풍시영은 고개를 흔들었다."사부님께서는 지금도 그 비경 안에 있을 겁니다”.여진수는 사부님의 안위를 걱정했지만,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풍시영의 말에 의하면, 그 비경에는 결함이 있어 누군가가 들어가면 영구 폐쇄된다.나올 순 있어도, 들어갈 수 없다.하지만 그는 사부님의 실력이라면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믿었다.필경 여진수가 금단기였을 때, 태음천녀는 이미 대승기였다."그럼 잠시 여기 있어. 싸돌아 다니지 말고. 알았어?"여진수는 경고했다.이 계집애는 항상 그에게 믿을 수 없다는 느낌을 줘서 반드시 신신당부해야 한다.풍시영은 별로 크지도 않은 가슴을 두드리며 보증했다."걱정하지 마세요, 선배님, 제가 얼마나 말을 잘 듣는데요, 절대 폐를 끼치지 않겠습니다."그러자 여진수는 더욱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아니다, 그렇게 많은 말을 하고 싶지도 않다.이 계집애는 실력이 너무 강한 게 아니라 무슨 말썽을 일으킨다 해도 괜찮다.그렇게 생각하며 여진수는 빈집 하나를 그녀에게 내주며 직접 그녀를 데리고 갔다."와, 예쁘다!"집에 들어서자 풍시영은 입을 가리고 과장된 비명을 질렀다.바깥 세계는 비록 사치스럽기는 하지만, 미관이나 디자인 면에서 과학 기술의 발전보다 강하지 않은 건 분명하다.이때 풍시영은 과학기술의 강대함과 매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이 집은 자동화 시스
저녁 무렵, 여자들은 돌아와 여진수가 앉아 있는 걸 보고 즉시 달려왔다.여진수는 웃으면서 그녀들에게 싸여 며칠 사이에 무슨 일 있었냐고 물었다.전번에 여진수가 철혈 수단을 준 덕분에, 요 며칠은 아주 평온했으며 모든 게 정상으로 발전하고 있었다.그제야 여진수는 마음이 놓였다.이어서 몇 가지 배치를 했다.슈퍼 강화 유전자 액도 이제 그에게는 효과가 없어, 나중에 만든 액체는 전부 그녀들에게 나눠주었다.현재 그의 주요 목표는 100만억의 영석을 모으는 거다.아직 19만 억이 남았는데, 여진수는 단약으로 메꿀 생각이었다.식물의 생장을 가속화하는 약물이 있으니 영기가 거의 수요되지 않고 대량의 약재를 얻을 수 있다.그리고 그것들을 다시 영단으로 만들 수 있다.지금의 약재의 질량과 여진수의 련단 기술로 볼 때, 약 10억 알의 영단은 20만 억의 영석과 맞먹는다.불가능한 건 아니다, 잘하면 4, 5개월이면 완성할 수 있다.나중에 구전현공의 제8번째 층을 수련하면, 전투력은 9겹산선을 몰라도 8 겹산선에는 도달할 수 있을 거다.그리고 여진수가 손을 흔들자, 방에 문과 창이 전부 닫혔다.그는 즉시 홍진성선공을 사용해 그녀들과 그 자리에서 수련하기 시작했다.그의 육신의 등급이 성기의 단계에 도달한 후, 다시 이 공법을 사용하니 효과가 더 좋아졌다.이는 그녀들이 버틸 수 있는 시간이 더 짧아지고,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더 많아진 데서도 알 수 있었다.수련을 마친 후, 여진수는 따뜻한 물을 마시며 창가에 서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허전함을 느꼈다.인생은, 참으로 외롭구나.그의 적수가 될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설령 십여 명이 한꺼번에 공격한대도, 여진수는 손쉽게 그들을 물리칠 수 있고 용서를 빌게 할 것이다.그는 현재 실력이 비슷한 상대를 만나 시원하게 한번 싸우기를 엄청 갈망하고 있다.그러다 용소이가 생각났다.그녀의 신체와 영혼은 그와 비슷하고 수위는 그를 초월한다.혹시, 그녀라면?여진수는 설렜지만, 꾹 참았다.당분간은 기다려 보
"선배님~"풍시영은 여진수 앞으로 달려가 일부러 말투를 길게 늘여 수줍어하는 얼굴로 말했다."나 이런 옷을 입을 줄 몰라요, 도와주세요~”한여름은 그 말을 듣더니 즉시 질투가 불타올랐다.그녀는 콧방귀를 뀌며 아무 옷이나 걸치고 오더니 순식간에 얼굴이 변했다."형부, 나도 입을 줄 몰라. 피팅룸으로 와서 좀 도와줘."풍시영은 그녀에게 흉악한 눈빛을 보였다."다 큰 사람이 옷도 입을 줄 몰라?"한여름도 지려 하지 않았다."이분은 나의 매형이고 우린 가족이야! 바깥사람이 여기서 뭐라고 떠들어?"그들이 또 다투려는 걸 보고, 여진수는 바로 몸을 돌려 가며 담담하게 말했다."계속 싸워, 이젠 난 몰라."어차피 생명의 위험은 없다."형부, 잠깐만요."“선배, 기다려요.”두 여자는 다급하게 쫓아갔다.하지만 여진수는 이미 사라졌다.두 여자는 서로 시선이 마주치더니 불꽃이 튀는 것 같았다.풍시영은 엄지손가락을 내밀고 천천히 아래로 향했다."입만 놀리는 게 무슨 능력이라고, 배짱 있으면 일대일로 싸우자!"한여름은 콧방귀를 뀌었다."그래! 누가 무섭대?"“진 사람이 개 짖는 소리 흉내 내는 거야!”"좋아!"…오늘 풍란이는 쉬는 날이라 아침을 먹고, 나가서 장을 볼 계획이었다.그런데 문을 열자마자 여진수가 서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문주 님, 어쩐 일입니까?"여진수는 두말없이 그녀를 어깨에 둘러메고 문을 잠갔다.풍란은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지고 눈빛도 초롱초롱해졌다."문주님... 안돼요... 아직 낮인데…”그녀는 여태까지 아직 한 번도 낮에 해 본 적 없다.여진수는 하하 크게 웃으며 말했다."괜찮아, 뭐든 다 처음이 있는 거니까, 습관 되면 괜찮아."“음…”풍란은 도도한 기질을 가진 그런 여자다.엄청 부드럽다.목소리, 성격, 몸매...여진수에게 다른 종류의 경험을 주었다.역시, 자신한테도 조적의 특질이 있었다...격렬한 수련을 거친 후, 풍란은 여진수의 가슴에 머리를 기댔다.그녀의 긴 머리는 여진수의 가슴
5분 만에 영뇌는 전웅 제국의 100TB 이상의 데이터를 복사했다.이 데이터들은 모든 방면을 다 포함했다.많은 고위층의 비밀, 대부분 최첨단 기술 등등.간단하게 말해, 약문이 이걸 다 소화하면 실력은 2, 3할 정도 쉽게 올라갈 수 있다.그리고 여진수는 영뇌더러 전웅 제국의 많은 곳에 트릭을 심어 전천을 포함한 그들을 감시할 수 있게 했다.조금이라도 움직임이 있으면 이쪽에서도 재빨리 발견할 수 있다.그리고 여진수는 그의 홍안 지기들 더러 2급 권한을 가지게 했다.…약문 남쪽, 맹수국이라고 불리는 중등 규모의 나라가 있다.이 나라는 맹수를 길러 다른 나라에 파는 걸 주요 수입으로 한다.이때 약문과 이어진 경계선에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홀연 나타났다.그가 손을 들자, 엄지손가락만 크기의 거미가 소매 속에서 무수히 떨어졌다.눈 깜짝할 사이에 몇천만 마리가 풀려났다.“가!”명령이 떨어지자 이 거미들은 약문방향으로 돌진했다.“우르릉!”땅이 진동하고, 이 거미들은 달려가며 몸이 빠르게 커졌다. 마치 물소 같았다.무서운 검은 파도가 밀려오는 듯했다!검은색 옷을 입은 남자는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흡혈마 거미, 피를 많이 삼킬수록 실력이 강해지고, 끊임없이 분열한다.”“약문, 이번에 네가 얼마나 큰 대가를 치러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지 어디 한 번 지켜보자.”…여진수의 홍안 지기들은 전부 2급 권한을 얻었다.여진수는 강영은에게도 하나 주었다.그리고 3급 권한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한수정에게 맡겼다."사이렌, 사이렌, 남쪽 경계선에서 많은 괴물들이 침입하고 있습니다. 소멸할까요?”갑작스러운 경보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여진수는 침착하게 말했다."남쪽 지도를 펼쳐."순식간에 3D 지도가 펼쳐졌다.흡혈마 거미들이 미친 듯이 국경을 공격하고 있는 게 보였다.이들의 이빨은 엄청 날카로워 탱크도 쉽게 물어뜯을 수 있다.그리고 이들의 육체는 강철처럼 단단해 폭탄을 대여섯 번 맞아도 죽지 않을 거다.이
영뇌는 또 약문 경내에 100만 대가 넘는 전투 드론을 동원해 호호탕탕하게 전선으로 달려갔다.가까이에 있던 드론이 도착하자 대량의 포화가 쏟아져 변방의 압력이 대폭 줄어들었다.두 번째 무인 전투기가 도착하면 전쟁의 국면은 거의 확실하게 된다.이 흡혈마 거미들은 만약 여진수가 수사들을 보내 싸우게 한다면, 끊임없이 수사들을 잡아먹고 분열하게 된다.하지만 피와 살이 없는 이 드론들은 마침 그들을 억제할 수 있다.이번의 전투를 거쳐, 모든 사람은 영뇌가 도대체 얼마나 변태적인지 똑똑히 알 수 있었다.물론 영뇌의 강대함은 이뿐만이 아니다.그는 심지어 타국의 발사대에도 침입해 본토를 공격하게 할 수 있다.비록 모든 발사대가 전부 네트워크에 연결된 건 아니다, 대부분 로컬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다.하지만 이 또한 충분히 공포스럽다.쌍방이 싸우게 되면 영뇌는 상대국 전체의 인터넷을 마비시킬 수도 있다.싸우기도 전에 반은 이긴 셈이다.이번 일을 통해 여진수는 새로운 생각이 들었다.그는 그녀들을 향해 말했다."이게 바로 미래 전쟁의 축소판이다. 앞으로 무인 전투기를 500만 대 이상 대량 생산해.”“그리고 5세대 흑용기갑도 생산을 시작해, 전면적으로 교체해야 한다.”“일단 이 두 가지 목표를 완성하면 약문의 전체 실력은 또 한차례 비약적인 성장을 실현하게 될 거다.”한수정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그럼 이제 흑용기갑을 사이가 좋은 나라에 팔까?""좋아, 그건 네가 알아서 해."모든 걸 다 분부하고, 여진수는 강영은에게 다가갔다."너희들은 큰 공을 세웠으니 마땅히 상을 받아야 한다."그는 먼저 이번에 연구에 참가한 연구원들에게 2 천년의 수위를 수여해 주었다.그 다음으로는 물질적인 장례다.영단 묘약은 일 인당 500개, 영석 1억 개, 황금 100톤, 그리고 약문의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다만 유일한 나쁜 점이라면, 불필요한 소란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아직은 영뇌에 관한 이야기를 퍼뜨리면 안 된다.강영은 그녀들은 너무 기뻤다. 너
펑!음혼은 그놈을 여진수의 발밑에 던졌다.여진수는 쪼그리고 앉아 한 손으로 상대방의 머리를 눌러 즉시 수혼술을 사용했다.그는 확실히 절 조직과 관계가 있었다.이는 지난번에 여진수 때문에 약문 안의 모든 통로를 닫아야 했던 걸 복수하기 위해서다.지난번, 절 조직은 여진수 때문에 체면을 다 잃어, 그들은 선초를 건드릴 위험을 무릅쓰고 여진수한테 본때를 보여주려 했다.다행히 이번에 영뇌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약문은 반드시 막대한 희생이 있었을 거다.아마 국운이 창성하기 때문이다.그 산선들도 여진수를 해치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여진수는 원하는 정보를 얻고, 즉시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을 때려죽이고, 일어나 음혼을 거두어들였다.그는 생각에 잠겼다.잠시 생각하더니 생각이 떠올랐다.한 달이라는 시간은 빠르게 지나갔다.이 한 달간, 그는 대부분의 시간을 여영지와 수련했다.이 계집애의 수위는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나중에 여진수는 금광 탑의 2 층을 열어 속도를 높였다.여진수는 여영지와 그의 홍안 지기들도 전부 들어가게 했다.외부에서 한 달이면 그 안에선 8~9개월이 된다.여진수가 그들한테 대량의 자원을 줬기에, 그녀들의 실력은 빠르게 제고되었다.여영지는 2년 전에 이미 대승기 최고봉에 도달했고, 일단 나가면 돌파할 수 있다.다른 사람들의 경지도 전부 대승기 초기에서 후기 사이다.엄청난 진보라고 할 수 있다.시간이 되자 모두 밖으로 나갔다.밖으로 나가자마자 여진수는 천겹의 파동을 느꼈다.전웅 제국의 위치다.그는 손목을 들어 올리자, 영뇌가 한 화면을 보여줬다.그는 전웅 제국 한 구역으로 들어가 CCTV를 해킹했다.한 성 상공에서 세 사람이 도겹하고 있는 게 보였다!그들의 겹운 면적은 그리 크지 않았다, 20여 리밖에 안 된다.딱 봐도 비법으로 강제 도겹한 것이며, 잠재력은 전부 소진됐다.한수정 그녀들도 왔다.하지만 다들 크게 개의치 않고 모두 홀가분한 표정이었다.여진수가 직접 10년 가까이 키운 결과,
그들의 실력으로 쉽게 천리까지 내다볼 수 있다.천 미터 상공에 한 여자가 떠 있는 게 보였다. 그녀는 온몸에서 엄청난 검기를 내뿜고 있었다.여영지!그녀의 도겹이 생겨난 겹운은 만 리나 되는 면적에 달했다.아까 전웅 제국의 그 세 사람과 비하면, 완전히 고래와 새우의 차이다.전천의 얼굴은 순식간에 일그러졌다.하지만 그는 곧 자신을 위로했다."이렇게 공포스러운 천겹은 절대 견뎌낼 수 없어, 그녀는 반드시 죽었어!"그러나 그의 시선은 여전히 여영지에게 고정되었다.여영지가 성공하면 혼자서 이들 4명과 싸울 수 있다.전웅 제국뿐만 아니라 은연중에 많은 강자들도 여영지을 주시하고 있었다.그리고 여영지 역시 놀라운 전력을 보여주었다.그녀는 피동적으로 도겹한 게 아니라 먼저 손을 썼다.그녀는 손에 긴 검을 쥐고 가로로 팔만 리를 밀었다!수많은 뇌겹은 그녀에게 잘려 무수한 전호로 변해 즉시 그녀의 뱃속으로 들어가 연화했다.엄청난 실력이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역시 선마전사답게 패도하고, 강대하다.현재 여영지는 선과 마의 두 가지 힘을 완벽하게 조종할 수 있어, 그녀의 전투력은 어마어마하다.이렇게 공포스러운 뇌겹은 30분도 안 되어 사라졌다.여영지의 온몸은 보광 빛에 싸였고, 피부는 눈처럼 하얗고, 그녀의 등 뒤에는 완전히 에너지로 구성된 검은색과 흰색의 날개가 자라나 있었다.선마 날개!거룩한 기운과 음산한 기운이 번갈아 나타나며 그녀의 매력을 한층 높여주었다.“쉬익.”여영지는 여진수 앞으로 걸어가 고개를 쳐들고, 엄청 자랑스러운 얼굴이었다."자, 난 너에게 도전하겠다!"여진수는 아직 도겹기 초기라 여영지는 이미 그와 겨룰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그동안 여진수한테 수없이 학대받던 장면을 떠올리면서 여영지는 이를 갈았다.비록 그녀도 여진수가 그녀를 위해 그런 걸 잘 알지만, 그래도 자존심을 되찾고 싶었다.그녀는 속으로 말했다."한 번만 이기면 돼, 한 번만."여진수는 저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렸다."나에게 도전하는 건
여진수의 입꼬리가 올라가더니 차가운 표정을 지었다."당연히 얼굴 때리는 거지."여영지는 입을 삐죽거렸다.“이런 게 어디 있어? 금방 날 구박하고 이제 와서 날 부려 먹으려고?”여진수는 그녀를 달래며 말했다."네가 잘하니까 그러지, 왜 다른 사람 안 시키고 널 시키겠어?”계집애는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갔다여진수가 입에 발린 말을 한다는 걸 알았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았다."그래, 그래, 너의 성의를 봐서 내가 자비를 베풀어 너를 도와줄게."여영지는 손을 흔들더니 발밑에 검기가 생겨나 그녀를 태우고 빠른 속도로 날아갔다.윤설아가 걸어와 가볍게 그의 허리를 꼬집으며 말했다."너도 참, 어린 여자애를 괴롭히는 걸 좋아해."여진수는 그녀의 얼굴을 꼬집으며 말했다."아니면 네가 나한테 괴롭힘당할래?"“아니.”윤설아는 머리를 한쪽으로 돌리며 입가에 엷은 웃음을 띠었다.다른 한편, 여영지는 전천한테 도착했다.그녀는 그냥 그 자리에 서 있기만 해도, 이 4명의 도겹기 초기의 강자들을 겁먹게 했다.쌍방의 경계는 같지만, 그들은 안절부절못하며 여영지와 싸우고 싶은 마음조차 들지 않았다.전천은 어두운 표정으로 물었다."넌 또 뭐 하러 왔어?”“싸우려 왔지.”그러자 여영지는 당연하다는 듯 대답했다."1대4로 싸우자. 어서, 시간 낭비하지 말고. 빨리 마치고 돌아가 샤워도 해야 해!”그녀의 무관심한 태도는 그들을 전혀 안중에 두지 않았다.전천 그들은 비록 마음속으로 엄청 화 났지만, 어쩔 수 없었다.머릿속에 천백 가지 생각이 들어 전천은 가까스로 미소를 지어 보였다."전웅 제국과 약문은 친한 친구인데, 굳이 치고박고 싸울 필요 없잖아.""친구?"여영지는 코웃음을 쳤다."너희들이 그럴 자격 있어?"그녀의 말에 그들은 목이 메었다.이는 분명히 모욕이다.다만 현재 기세가 상대방보다 약하니, 울분을 참을 수밖에 없다."그래, 우린 자격 없어. 네 실력이 너무 강해 우린 당할 수가 없어."그리고 이 순간, 두 사람 사이의 대화는
두 개의 그림자는 끊임없이 뒤얽히고 부딪혔다.결국 여진수가 ‘한 끗 차이’로 상대방을 이겼다.이는 물론 연기였다.그의 실력이 과하지 않다는 걸 보여줘야, 유정을 통해 더 큰 물고기를 낚을 수 있다.유정은 입가에 피를 흘리고, 눈에는 분노가 솟구치고 있었다."너무 까불지 마, 난 여기서 제일 강한 사람이 아니야, 우리를 건드리면, 오직 죽는 길밖에 없어!"이에 여진수는 전혀 겁먹지 않은 모습이었다."너희들이 아무리 강해도 내 발밑에 밟힐 수밖에 없어. 지금 당장 돈을 주지 않으면 죽여 버리겠다."유정은 당황했다, 그는 죽고 싶지 않았다.여진수가 몸에서 뿜어내는 살기를 느끼고 코를 한 번 만지더니 카드 한 장을 던졌다."그 안에 400억 넘게 있어, 비밀번호는 8이 6개야!"여진수는 그걸 받았다.이는 무기명 국제 은행 카드로, 어디를 가든 사용할 수 있다.여진수는 영뇌더러 체크하게 했다. 그 안에는 420억이 있었다.그리고 여진수는 그걸 소미에게 주며 말했다."이 돈은 네가 가지고 있어. 나중에 회사 근처로 가서 집부터 사."은행카드를 쥔 소미는 손이 떨렸다."이걸... 정말 날... 날 준다고?"하루아침에 억만장자가 된 그녀는 꿈꾸는 기분이었다."맞아, 네 꺼야."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몇 년 동안 고생했어, 이제 너도 좀 누리면서 살아.”강대한 심장이 없으면, 그렇게 거액의 빚을 짊어지고, 지금까지 버틸 수 없었을 거다.그녀는 그래도 몸을 팔아 돈을 마련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은행카드를 손에 쥔 소미는 눈시울이 붉어졌고 끊임없이 눈물을 흘렸다."왜 그래?"여진수는 이상하다고 생각했다."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너무 기뻐서."소미는 힘차게 머리를 흔들며 눈물을 닦고 웃으며 말했다."오빠, 나 지금부터 전심전력으로 오빠를 모실게."여진수는 그녀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그는 대한민국에서 오래 머물지 않을 거고, 소미를 데려갈 수도 없다.하지만 이 400억만 있으면, 그녀가 너무 헤프게
"쯧쯧쯧, 아침부터 이렇게 예쁜 여자가 제 발로 걸어왔다니.""예쁜 외모에 섹시한 몸매, 조금만 기다려, 나의 용맹함을 보여줄게.”…소미는 재빨리 여진수 뒤에 숨어 머리만 빼죽 내밀었다.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가서 너희 보스를 불러와. 난 너네 같은 땅강아지는 관심 없다."그는 말을 마치고 손을 흔들자, 광풍이 휘몰아쳤다.그들은 전부 입에 흰 거품을 물고 땅에 쓰러졌고, 단 한 사람만 남아, 가서 소식을 전하도록 했다, 그는 크게 겁에 질려 허겁지겁 도망쳤다.소미는 숭배 가득한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보며 말했다."와, 오빠, 정말 대단해, 너무 멋져."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그건 어젯밤에 이미 알았지?"소미는 엄청 부끄러웠다."보스님, 큰일입니다. 한 놈이 와서 우리 형제들을 전부 쓰러뜨렸습니다."한 양복을 입고 점잖게 생긴 남자가 안에서 차를 마시고 있었다.그는 부하의 말에 찻잔을 내려놓고 밖으로 나왔다.그는 여진수는 보고 아무런 기운도 느끼지 못했다. 순간 그는 속이 덜컹했다, 고수를 만났다는 걸 알았다.그는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여진수를 향해 인사했다."안녕하세요, 전 유정이라고 하는데. 누구신지…”여진수는 뒤에 숨어 있는 소미를 끌어냈다."이 사람의 전 남편이 당신에게서 6천만을 빌렸는데, 12억을 갚아야 해.”“그동안 이미 6억을 갚았는데, 너무 불합리하다고 생각해. 그 6억을 돌려줘야 하는 거 아니야?"유정은 여진수의 말을 듣고 엄청 답답했다.그러니까 불과 6억으로 인해 이 엄청난 수사가 움직였다고? 이거 너무 한 거 아니야?그는 즉시 태도를 밝혔다."안심하세요. 제가 바로 이 아가씨에게 6억을 돌려주고 이전에 빚도 전부 청산해 주겠습니다."비록 그들이 이걸 업으로 하고 있는 것 맞지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절대 몇억 때문에 실력이 강한 수사를 불쾌하게 하는 짓을 할 수 없다.이때 여진수는 이 사람이 지혜를 불어넣었다는 걸 알았다, 그의 몸에 절 조직의 기운이 엄청 강해졌다.하지만 그는 여전히
여진수는 이 두 사람 몸에 한 줄기 특이한 기체가 묻어 있는 걸 발견했다.엄청 희미한 거라, 여진수가 그들과 이렇게 가까이 있지 않았다면 발견할 수 없었을 거다.절 조직의 멤버다!여진수는 빙그레 웃었다."큰 고기를 낚을 수 있겠네."그는 소미에게 말했다.“중요한 건 전부 다 챙겨, 다시 안 돌아올 거야.”소미는 얌전하게 대답하고 집으로 들어가 물건들을 챙겼다.그리고 두 사람은 밑으로 내려왔다.여진수는 이미 그 도망친 남자에게 낙인을 찍어, 그가 도망칠 우려는 없었다.건물밖에는 식당들이 줄지어 있었다.그 식당 아주머니들은 모두 소미를 알고 있었다.다들 소미 옆에 있는 여진수를 보고 깜짝 놀랐다."소미야, 이 사람이 네 남자 친구야?""잘생겼네.""소미야, 행복하구나."…소미는 미소를 지으며 그들의 물음에 대답하며 몰래 여진수의 표정을 살폈다.그가 불쾌한 기색을 보이지 않자, 은근히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소미는 김밥 10줄과 샌드위치 15개, 우유 두개와 붕어빵 10개를 샀다.어젯밤 체력 소모가 너무 커, 그녀는 지금 엄청 배 고팠다.물론 대부분은 여진수가 먹었다.두 사람이 걸어가며 먹었는데, 보통 사람의 삶 같았다.이런 느낌은 소미를 황홀한 느낌 들게 했다.그녀는 평생 어둠 속에서 살 줄 알았는데.그런데 다시 여진수를 만났다.그는 마치 그녀 주위의 모든 어둠을 몰아내 주는 하나의 태양 같았다.아주 흔한 음식이지만, 여진수는 엄청 맛있게 먹었다.비록 그가 거의 무적에 가까울지라도, 여전히 즐거웠다.그는 마음이 엄청 편안해졌고, 천지와 어울리게 되면서 자연히 천인합일의 경계에 들어섰다.그의 수위는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첫 번째 단전에 영력은 빠르게 채워졌다.이어서 제2 단전.짧은 1분 사이에 그의 수위는 도겹기 중기에서 도겹기 후기에 도달했다.여진수의 눈빛이 반짝이더니 기운을 거두어들이고 그는 마치 하나의 절세 보옥 같았다, 귀중하지만 침착했다.소미는 여진수가 내적으로 변화가 있는 걸 눈치챘지만, 구체적
여진수는 나오는 소미의 모습을 보고 눈이 번쩍 띄었다.그녀는 모델처럼 긴 다리를 가지고 있다.분홍색 반바지에 셔츠를 입고 있었다.와이셔츠는 바지 허리 안에 넣어, 얇은 허리와 큰 가슴을 두각 시켰다.머리도 감고 말아 올렸고, 가끔 물방울이 볼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색다른 느낌을 더해줬다.그녀는 의자를 가져와 여진수 맞은편에 앉아 눈빛이 흔들렸다.여진수는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나서 물었다."네 이름이 소미야? 성은 뭐야?""내 이름은 김소미야.""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소미는 헛기침했다."그게... 오늘 밤 넌 내 방에서 자, 난 소파에서 자면 돼.""그래, 알았어."그러자 여진수는 즉시 동의했다.소미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졌다.왜 상황이 자기가 예측한 것과 다르지?그녀가 이렇게 말하면 여진수가 거절하고, 그녀는 계속 버티면서 몇 번 되풀이하고 거절하다가 같이 자자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여진수가 아주 깔끔하게 대답하자 소미는 잠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다.그녀는 한참 침묵하다 말했다."그래, 그럼 내가 먼저 가서 침대를 정리할게."그녀는 방으로 돌아와 침대를 깔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혹시 아까 내가 너무 돌려서 말했나?그녀는 욕심이 좀 있었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없었다.그렇지 않으면 여진수는 그녀가 너무 고프고 목마른, 엄청 방탕한 여자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소미는 침대보와 이불을 다 깔아놓고 막 나가려다 갑자기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그녀는 오랫동안 입지 않은 레이스 잠옷 한 벌을 옷장에서 꺼냈다.얇고, 반투명한 잠옷이다.이걸 입으면 그야말로 살인 무기다.그녀는 얼굴이 살짝 빨개져 일부러 그 옷을 눈에 띄는 곳에 두었다.여진수가 들어오자마자 볼 수 있게.그리고 그가 참을 수 없다면...그렇게 생각하니, 소미의 입가에 이상한 미소나 나타났다.소미는 거실로 나와 손으로 귀밑에 머리를 뒤로 넘기며 자연스럽게 여진수 옆에 앉았다."진수 오빠, 뭘 좀 마실래? 맥주? 음료?""아니야."여진수는 고개를
소미는 먼저 여진수에게 음식을 차려 준 다음, 다른 손님들에게 음식을 올렸다.여진수는 혼자 천천히 먹었다.그리고 소미는 계속 바빴다.하지만 컨디션은 처음보다 훨씬 좋아졌다.입가에 줄곧 엷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시간은 어느덧 12시가 되었다.손님들은 거의 다 갔다.그제야 그녀는 잠시 쉴 수 있었다.여진수는 그녀를 향해 손짓했다."와서 앉아."소미는 앞치마에 두 손을 닦고, 다소 조심스러운 듯 여진수의 옆에 앉았다.“배고프지? 뭐 좀 먹어.”“어, 고마워. 진수 오빠~”소미는 머리를 끄덕이더니 죽 반 그릇을 담아 천천히 먹기 시작했다."네 남편 빚이 얼마야?"여진수가 물었다.소미의 얼굴이 어두워졌다."원금과 이자까지 7억 정도 돼, 이 몇 년 동안 3억 정도 갚고 이제 절반 정도 남았어."여진수는 계속해서 물었다.“사채를 쓴 거야?”소미는 고개를 끄덕였다."다음에 언제 돈 받으러 와?""내일."여진수는 머리를 끄덕였다. 마음속에 계획이 생겼다.소미가 배불리 먹은 후, 여진수는 소미가 가게를 다 정리하길 기다려 그녀의 집에 가서 하룻밤 묵어도 되냐고 물었다.여진수의 요구를 듣고 소미의 심장은 또 제멋대로 빨리 뛰었다.부끄럽기도 하지만, 기대감도 컸다.벌써 십 년이 다 되어 가는데, 그녀는 남자에게 손도 대지 않았다.만약 여진수가 그녀의 이런 생각을 알면, 어이가 없을 거다.여진수는 단지 내일 빚을 받으러 사람들이 오면, 그 일을 해결해 주려 할 뿐이다."그래, 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좀 초라해…"소미는 여진수가 익숙하지 않을까 걱정했다.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괜찮아, 나 그리 까탈스럽지 않아."소미가 사는 곳은 여기서 멀지 않았다, 바로 가게 뒤쪽에 있었다.이곳은 오래된 동네다.그녀가 살고 있는 집은 겨우 10여 평이고, 방 하나에 거실 하나, 화장실, 주방이 전부였다.가구 장식 같은 건 당연히 엄청 간단하고, 낡은 소파 하나만 있었다.소미는 가방을 벽에 걸어 놓으며 쑥스러운 듯 말했다."
덩치 큰 사나이 대여섯 명이 소미를 에워쌌다.그들의 전부 눈에서 불을 뿜으며 소미를 한입에 삼키고 싶어 했다.소미는 겁났지만 억지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손님,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금방 됩니다.”한 대머리 남자가 흐흐 웃으며 말했다."어떤 음식도 사장님보다 맛있을 수 없죠."다른 한 남자는 턱을 만지며 엄청 탐욕스러운 눈빛으로 소미를 바라봤다."사장님, 오늘 저녁은 우리랑 같이 놀아요, 확실하게 놀아 드릴게요.”소미는 창백한 얼굴로 말했다."부탁인데, 절 좀 존중해 주세요, 전 그런 여자가 아닙니다!""사장님, 왜 그렇게 고집이 세요? 전 남편이 도박하다가 혼자 도망쳐 빚이 가득하단 걸 다 알고 있는데, 혼자서 얼마나 힘들어요?""맞아요, 여자는 남자에게 의지해야 해요, 우리가 당신의 의지가 되어 줄게요, 우리를 잘 모시기만 하면 돼요."소미는 분노로 가득 차 가슴이 격렬하게 오르내리더니 목소리가 많이 높아졌다."당장 꺼져, 그렇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할 거야!"“짝!”말이 끝나자마자 그녀는 뺨을 세게 맞았다.꽈당 소리와 함께 그녀가 들고 있던 음식은 바닥에 떨어지고 그녀는 손까지 뎄다."웃기시네, 정말 네가 무슨 중요한 인물이라도 된 줄 아는구나?""버림받은 시든 꽃 아니던가?""오늘 밤 내가 너를 따고 만다."…소미는 반쪽 얼굴을 감싸고 눈에는 억울함, 분노, 공포 등등의 정서가 가득 했다.그녀가 감히 다시 말대꾸하지 않는 걸 보고 이 남자들은 전부 더 크게 웃었다.그들 중 한 사람은 직접 손을 내밀어 소미의 가슴으로 향했다.다만 닿기도 전에 한 손에 잡히고 말았다.그 남자는 자신의 팔을 잡고 있는 사람을 올려보았다.말쑥하게 생긴 소년인 걸 보고 버럭 화를 냈다.“너 새끼, 아!!”여진수는 손에 조금만 힘을 줘 그의 뼈를 으스러뜨리고 그의 복부를 걷어찼다.이 한발로 이 남자는 남자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이를 본 다른 남자들은 분분히 무기를 움켜잡았다.비명이 들리더니 그들은 공격하기도 전에 하나둘 땅
하지만 그들이 이렇게 그의 호의를 무시한다면 더 이상 그를 탓할 수 없다.여진수는 손을 흔들어 한가지 환술로 그들을 전부 덮었다.여진수는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너희들의 자산을 전부 매각하고 거액의 대출금을 빌려 그 돈을 전부 ***로 보내!"그들이 끝까지 정신을 못 차리면, 여진수는 그들 더러 큰 대가를 치르게 할 거다.모든 걸 잃고, 빚더미에까지 앉아 평생 고생하게 될 것이다.환술의 공제 아래, 이들은 여진수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다.그리고 여진수는 또 어느 정도 시간을 들여 이곳에 능력 있는 리더들을 새로 배치했다.모든 걸 다 마치고 나니 저녁 8시가 넘었다.여진수는 다시 한번 회장님이 되는 체험을 했는데 정말 힘들었다.메시지를 확인하니 돈이 열 몇 건이나 들어왔다.합하면 1만억 정도 된다.이는 아직 작을 액수에 불과하다, 앞으로 더 많은 돈이 들어올 거다.여진수는 회사에서 나와 한 식당으로 향했다.당가희 가족들이 이사하는 데 며칠이 걸려 이 며칠 동안 여진수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그는 한 죽집에 도착했다.이곳엔 손님이 많았다. 여진수가 왔을 때 마지막 테이블만 남아 있었다.앞치마를 두른 여사장님은 옆 테이블의 주문을 받고 있었다.사장님 몸매가 아주 좋았다, S라인에, 긴 머리를 틀어 올린 모습은 매우 성숙하고 요염했다.얼굴도 예쁘다.그러나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안색이 별로 좋지 않았고 피부도 침침했다.그런데 여진수는 그녀를 보고 깜짝 놀랐다.그는 이 사장님과 아는 사이일 뿐만 아니라 엄청 깊은 교류를 한 적도 있다.소미!그녀는 예전에 추겨울의 집에서 같이 지낸 적 있고 여진수는 그녀와 함께 술을 마신 적도 있다.그리고 소미가 지고 술주정을 부리며 두 사람은 그런 관계도 맺었다.그때 소미는 자기가 곧 결혼하게 되니 여진수를 결혼식에 요청하기까지 했다.그런데 그 뒤에 일이 너무 많아 그는 완전이 까먹었다.소미의 변화가 이렇게 클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예전에 그녀는 핫팬츠를 입
모진호가 가져온 건 푸른색 구슬인데, 그 위에는 높은 등급의 봉인 부적이 붙어 있었다.그는 그걸 손에 쥐었다.여진수는 한 줄기 대일진화로 봉인 부적을 태우고 자세히 살펴보더니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이건 독 속성을 가진 영보다!그의 9대 영근 중, 독 속성만 찾지 못했다.여진수는 즉시 그걸 연화해 마지막 영근에 넣었다.9대 속성을 모두 갖추고, 음양의 힘을 배합하면 여진수의 실력이 또다시 폭등한다.물론 그렇다고 모씨 가문을 그냥 봐줄 수는 없다.여진수는 모진호의 몸에서 한 방울의 정혈을 섭취해 이를 매개로 오래된 신비한 주문을 외웠다.현대의 말로 번역하면 ‘너의 피로 전 가문이 영원히 보통 사람으로 살게 저주한다!’현장에 있던 모씨 가문 사람이든, 아니면 밖에 있는 모씨 가문 사람이든, 전부 비명을 지르며 몸에서 흰 기운이 솟아오르더니 수위를 상실하고 범인이 되었다.이어서 여진수의 차가운 눈빛은 모진호의 몸에 떨어졌다."너에게 5날 시간을 줄게, 모씨 가문의 모든 자산을 팔아, 그리고 그 돈을 ***로 보내."그는 한 계좌 번호를 불렀다.모진호는 끊임없이 절하며 반드시 빨리 완성할 거라고 했다.여진수가 손을 흔들자, 장호의 몸에 꽂혀 있던 포크가 날아갔고, 장호는 상처를 치료할 겨를도 없이 여진수 앞으로 달려가 무릎을 꿇었다.그는 자신의 모든 법기와 영석 등등을 전부 여진수에게 바쳤다.비록 많지는 않지만, 티끌 모아 태산인 법이다."너도 마찬가지야. 5일 내에 모든 자산을 다 팔아 내 계좌로 보내."여진수가 손가락을 튕기자 한 줄기 낙인이 장호의 몸에 찍혔다.장호는 감히 반항하지 못하고 즉시 고개를 끄덕였다.그리고 여진수는 조용히 떠났다.장호는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이미 범인이 된 모씨 가문 사람들을 보며 눈에 흉악한 빛이 번득였다."전부 너희 때문이야, 그렇지 않았으면 내가 왜 가산을 탕진하고, 하마터면 목숨까지 잃을 뻔했겠어!"그의 몸에서 무서운 살기가 들끓었다.그는 모진호의 딸에게 다가가 그녀의 옷을 찢
그는 마침 지금 기회가 있으니 많이 끌어내 적어도 돈이라도 좀 벌어 놓자고 생각했다.모진호의 딸은 어머니의 시체를 안고 통곡하면서 여진수를 째려봤다. 당장 그의 가죽을 벗겨버리고 싶었다."하하하, 무슨 일이길래 이렇게 떠들썩한 거야?"명랑한 웃음소리가 밖에서 들려왔다.잠시 후, 50세 좌우의 남자가 걸어 들어왔다.그를 보고 모씨 가문 어르신들도 모두 서둘러 인사를 드렸다."장호 선배님, 안녕하세요!"장호의 눈빛이 번쩍이며 온 장내를 훑어보더니 시선은 마지막에 여진수에게 떨어졌다."각하는 누구십니까?"모진호의 아버지는 격노하며 여진수를 가리켰다."이놈이 미쳐 날뜁니다, 우리 모 씨 가문 사람들을 많이 죽였습니다. 제발 장호 선배님께서 정의를 지켜주세요!”“그 보답으로 우리 가문의 30% 주식을 내놓겠습니다!”장호는 수염을 만지며 빙그레 웃었다."이 사람 엄청 강해 보이는데, 아무 원한 없이 강자를 건드리는 건 아닌 건 같은데…”"40%, 더는 안 됩니다."“50%!”"좋습니다, 그렇게 하죠!"짧은 시간 내에 거래가 성사되었다.그러자 장호는 즉시 움직여 마치 한 마리 용처럼 여진수를 향해 돌격했다.모씨 가문 사람들은 여진수를 뚫어지게 쳐다봤다.이 남자는 그들의 자존심을 처참히 땅에 짓밟았다. 그들은 여진수를 토막 내 죽이고 싶었다.모두 이 남자가 죽는 걸 직접 눈으로 봐야만 마음속에 원한이 풀릴 것 같았다.여진수는 고개도 들지 않고 손을 내저었다.순간 책상 위에 포크가 하나 날아올라 장호를 찔렀고, 그의 몸은 뒤로 물러나 벽에 찍혔다.현장은 쥐 죽은 듯 조용했다!장호는 갖은 법력을 동원해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허사였다.그 작은 포크는 그가 도저히 대항할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선배님 살려주세요.”그는 큰 소리로 외쳤고, 잘못된 상대를 만났다는 걸 알았다."꿀꺽!" "꿀꺽!"간간이 침 넘기는 소리가 들려왔다.모씨네 조상님 몇 분은 모두 몸이 얼어 머리에서 윙윙 소리가 났다.눈앞에 이 장면은 이미 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