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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9화

작가: 빠우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1-30 19:00:00
승연은 참지 못하고 뒤로 한 발짝 물러서며 엄청 경계하며 여진수를 쳐다봤다.

"무슨 뜻이야?"

"뭐가 무슨 뜻이야? 말 그대로야."

그리고 그녀가 반항할 틈을 주지 않고, 한 손으로 그녀의 목을 조르며 다른 한 손으로는…

곧 이곳에서 승연이의 분노와 절망의 외침이 울려 퍼졌다.

"나쁜 놈, 짐승 같은 놈…"

여진수는 그녀의 분노를 무시하고 즉시 그녀에게 홍진선성공의 두 번째 모드를 사용했다.

바로 약탈 모드다.

이 모드는 여진수만 이득을 얻을 수 있고, 승연은 끊임없이 근본을 잃게 된다.

한 시간 후, 여진수는 그녀의 금제를 풀어주고 혼자 떠났다.

승연은 절망으로 가득 찬 눈빛으로 땅에 누워있었다.

이제 그녀의 실력은 원영기에 불과하다.

이전에 승연은 여진수더러 자기를 해치는 일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맹세하게 했다.

하지만 여진수는 혈의 맹세를 하면서 작은 속임수를 썼다.

그녀의 목숨을 해치지 않겠다고 빈틈을 노렸다.

당시 그녀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런데 여진수가 이토록 모질게 그녀에게 털끝 하나 남겨주지 않을 줄 누가 알았을까?

여진수는 가장 빠른 속도로 운영종으로 돌아왔다.

오늘 길에 만난 요수들도 놓치지 않고 또 많은 영석을 얻었다.

돌아와서도 그는 곧바로 돌파하지 않았다.

먼저 손에 있는 다섯 대장의 시체로 단약을 만들었다.

그리고 나미소 그녀들에게 알리고 자기 동굴로 들어갔다.

다섯 번째 단계는 더 어려웠고, 여진수는 시간이 오래 수요될 거라고 예상했다.

모든 준비를 다 끝내고, 여진수는 구전현공을 돌려, 다섯 번째 단계의 돌파를 시작했다.

엄청난 양의 자원이 신체에 흡수되어 에너지로 변한다...

시간은 조금씩 흘러갔다.

어느덧 두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

역시나 여진수의 추측은 틀리지 않았다. 다행히 그도 충분한 준비를 했다.

이번의 돌파는 확실히 이전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리고 자원은 두 달 동안 이미 7만 억의 영석을 써버렸다.

다행히 준비를 철저히 했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벌써 끝장났을 거다.

공법은 이미 절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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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494화

    오장로의 몸에 갑자기 8배의 중력이 떨어졌다.그는 어깨가 갑자기 무거워져 엉겁결에 실수할 뻔했다.“영역? 넌 도대체 무슨 괴물이야!"그는 참지 못하고 고함을 지르며 얼굴이 일그러졌다.8배의 중력은 그에게 있어서 그리 강한 압력은 아니다.이 한 수를 쓴 후, 여진수는 깨달았다.영역을 사용하는 건, 실제로 그의 체력을 소모하고 있었다.그러나 그의 변태적인 체질로, 최대로 사용한다 해도 한 시간 이상은 싸울 수 있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여진수는 이 늙은이를 무시하고 다시 한번 중력 영역에 힘을 가했다.20배의 중력이 가해지자, 오장로의 몸은 마치 진흙탕에 빠진 듯 속도가 뚝 떨어졌다.속도만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그의 영력이 경맥에서 움직이는 속도도 크게 떨어졌다.원신에 대한 영향력도 작지 않다.중력은 모든 방면에서 작용된다.쌍방의 상황은 일시에 역전되고, 오장로는 여진수에게 밀리고 두들겨 맞았다.오장로는 억울함과 동시에 도망갈 준비를 했다.여진수는 강한 육체, 변태적인 중력의 영역을 가지고 있다.이런 상대와 정면으로 완강하게 싸운다면 완전히 자제 당하게 되며, 이로울 건 하나도 없고 억눌려 맞기만 할 것이다.이대로 계속하다가 죽는 길밖에 없다.다만 그는 지금 도망갈 수 없었다.여진수는 그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시종 그를 자신의 영역에서 못 벗어나게 했다.자신의 실력이 빠르게 떨어지는 걸 느낀 오장로는 당황해 하며 자발적으로 입을 열었다."여진수 씨, 이건 오해입니다. 우리 멈추고 좋게 말합시다."여진수는 멈추지 않고 오히려 공격력을 더했다."더 이상 싸우면 둘 다 다칩니다. 누구에게도 이로울 게 없습니다. 제가 사과할게요. 이건 없었던 일로 합시다.”오장로는 자세를 낮췄다.여진수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그 늙은이를 죽이려 했다.벌써 두 번째다.그리고 이번에는 다시 여진수의 역린을 건드렸다.그는 절대 그의 여자를 건드리지 말아야 했다, 그는 이걸 절대 참을 수 없었다.그리고 이런 놈이 종문에 남아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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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전부 엘리트 중의 엘리트 들이다.정면 싸움이든 암살이든 전부 으뜸이다.그리고 현재 혈영위는 혈묘가 장악하고 있다.소유는 아예 남의 먹이를 빼앗는 거다.혈묘의 눈에 차가운 빛이 번쩍이더니 차갑게 웃으며 말하지 않았다.혈묘요왕은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좋아, 만약 이번 임무를 완성한다면, 혈영위를 너한테 맡길게."유이는 기뻐 말했다."감사합니다 어머니, 그럼 바로 준비할게요."이튿날, 유이는 홀로 대본영을 나섰다.그리고 약 2 천리 밖에서 여진수를 만났다.유이는 둥지를 본 지친 새처럼 달려갔다."도련님, 저 안 보고 싶었어요?"여진수는 그녀의 코를 꼬집었다."보고 싶었어, 항상 보고 싶었어."비록 여진수의 이 말은 자기를 달래는 성분이 더 많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유이는 그래도 엄청 기뻤다.“도련님, 저 도련님과 수련하고 싶어요.”유이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여진수가 손을 흔들자, 주위는 뿌연 안개로 덮였다.곧 천상의 소리와 같은 여진수가 홍진성선공을 펼치는 소리가 들려왔다.유이는 이날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오랫동안 쌓였던 감정들이 순식간에 폭발했고, 그녀의 전력은 배로 늘었다.여진수와 두 시간 가까이 수련했는데도 뒤떨어지지 않았다. 유이는 순간 득의양양해졌다.그녀는 이전의 여자들과 마찬가지로 지위를 바꾸고 자기가 주인행세를 하고 먼저 여진수에게 도발했다."도련님, 아니면 쉬고 계세요. 제가 주도하겠습니다."그녀는 말하며 여진수를 향해 눈썹을 치켜세우며 도발했다.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계집애, 겁도 없구나. 홍진성선공의 두 번째 단계, 세 번째 단계!”처음에 그는 자제하고 있었다.그런데 이 계집애가 감히 먼저 도발할 줄 누가 알았을까?처음에 유이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다.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점차 후퇴하고 패전하게 된 그녀는 온 힘을 다해도 홍진성선공을 감당하지 못해, 그녀는 애원하기 시작했다."도련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한 번만 봐주세요.""정말이에요, 다신 안 그러겠습니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538화

    이런 번개와 천둥은 일반 것들과 달리 천지 규칙을 지니고 있어, 둔술을 수련하는데 제격이다.얼마 전, 여진수는 '만리뢰둔술'이라는 비술을 얻었다.극한까지 수련하면 순식간에 만 리까지 움직일 수 있다.하지만 이런 효과를 얻으려면, 엄청 높은 품급의 천둥과 번개가 있어야 한다.그리고 현재 이 번개는 이런 규칙의 힘에 제격이다.이틀 후, 여진수는 심연 속에서 솟아올랐다.그의 몸 표면에는 천둥 신 같은 자주색 호상우뢰가 반짝이며 위엄이 넘쳤다.발을 내딛자, 천둥소리가 울려 퍼졌고, 여진수는 그 자리에서 순식간에 사라지고 하늘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한줄기 흔적이 보였다.여진수는 만족해하며 고개를 끄덕였다."순식간에 500리라니, 대단해!"이 속도는 대부분의 도겹기보다도 더 강하다.이왕 온 김에 여진수는 이곳에 요수들도 일부분 죽여 최근의 소모량을 보충했다.밑에는 수량이 20여만에 달하는 요수의 무리가 있었다.여진수는 날아 내려갔다.한 시간 후, 여진수는 한 줄기 천둥번개로 변해 맹렬하게 날아가 다음 싸움터로 향했다.그 후 며칠 동안, 여진수는 사처로 사냥하러 다니며 많은 요족 강자들의 포위토벌을 초래했다.하지만 만리뢰둔술이 있어서 그는 결국 무사히 도망갈 수 있었다.그가 오자 대부분의 요수들은 여진수를 잡으러 다녔고, 나머지 문파는 드디어 숨돌릴 기회를 얻게 되었다.여진수는 간접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구한 셈이다.짧디짧은 며칠 사이, 여진수가 죽인 요수의 수는 천만 마리에 달했다."쓸모없는 놈들!"한 궁전 안에서 영묘요왕은 책상을 ‘탁’ 치더니, 무서운 천지를 뒤덮는 기운을 밖으로 방출했다."너희들 그렇게 많은 고수가 인족 한 명을 못 잡아? 쓸모없는 놈들.”밑에 그 요수들은 전부 두 입을 다물고 감히 말하지 못했다.그들의 모습을 본 영묘요왕은 더 화가 났다."모두 벙어리라도 된 거야? 아직도 유용한 전략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내가 직접 나서란 말이야?"그때 얌생이 같이 생긴 한 남자가 염묘요왕 옆에서 살며시 말했다."요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537화

    유이는 몸이 떨리고, 온몸은 상처투성이였다.세 번째 천둥이 떨어졌을 때, 영묘 요왕이 도착했다.그녀는 진법 밖에 서서, 이 장면을 보고 크게 놀랐다."이 불효자 놈이 도겹기에 도달했다고?"영묘 요왕은 오는 길에 유이를 폐하는 걸로 응징하려 했다.그러나 이제 자연히 불가능하게 되었다.그녀는 기대에 찬 얼굴로 유이를 바라봤다.그녀 신변에는 도겹기의 부하가 몇 명 없다.그리고 유이는 아직 어리고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하지만 얼마 안 되어 그녀는 미간을 살짝 찡그렸다.“기초가 부족해!”유이는 다섯 번의 천둥을 맞고 온몸은 상처투성이 되었다.유이는 더 이상 못 버티겠다고 생각하고 작은 단약을 하나 꺼내 삼켰다.단 2초 만에 그녀 몸에 상처는 말끔히 치유되었다.영묘요왕의 눈빛이 굳어지더니 미소를 지었다.도겹 초기에는 아홉 번의 천둥만 이겨내면 된다.유이는 여진수가 준 그 단약의 도움으로 무사히 천겹을 이겨냈다.굉포한 기운이 그의 몸에서 퍼져 나와 팔방을 놀라게 했다.그녀의 몸이 흔들리더니, 몸에 입고 있던 너덜너덜한 옷들은 산산이 부서지고 그녀의 자랑스러운 몸매가 드러났다.그녀는 늘씬한 몸으로 하늘 높이 솟아 있었다. 엄청 유혹스러웠다.한마디로 묘사하면, 바로 미인의 몸은 향기롭고, 옥 같은 피부는 화려한 옷보다 낫다.유이는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엄청 감격했다.도겹기에 들어서며 그녀는 이제 이 세계의 최고봉에 섰다.“웡!”이때 무서운 위압이 내려져 유이의 어깨가 살짝 가라앉았다.영묘 요왕은 이곳을 향해 걸어왔다.유이는 놀라움과 기쁨이 교차해 물었다."어머니, 어떻게 오셨어요?"영묘요왕의 얼굴은 물처럼 고요했다."일단 왜 연락이 끊겼는지 설명해 줘!"이 질문에 대해 유이는 진작에 대책을 생각해 뒀다."어머니, 제 말 좀 들어보세요. 그때가 관건적인 지점을 돌파하는 시기여서…""네가 한 말이 사실이야?"영묘 요왕은 유이를 째려봤다.“정말입니다, 어머니를 속일 수 없습니다.”영묘 요왕은 유이 앞으로 다가가 말했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536화

    그녀는 그렇게 요염한 여자가 아니다.단지 여진수와의 친밀도를 한 단계 높이고 싶을 뿐이었다.여진수는 그녀의 얼굴을 꼬집으며 말했다.“잊지 않았어, 하지만 지금 시간이 부족해.”"그래요, 기다릴게요."유이는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말했다.여진수가 잊지 않았으면 됐다.그리고 그녀는 돌아가 짐을 쌌다.여진수도 자기 방으로 돌아와 이 시간을 틈타 여러 가지 단약을 만들었다.한가지는 몸에 상처를 빠르게 회복하는 것.한가지는 빠르게 수위를 회복시키는 것.한가지는 약탈의 힘을 약화시킬 수 있는 것.이 3가지 단약을 여진수는 전부 대일 진화로 만든 것으로, 성급 단약의 품질에 상당했다. 약효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이튿날, 여진수는 나미소에게 당부하고 유이를 데리고 떠났다.그들은 냉혁 군마를 타고 엄청 빠른 속도로 움직였다.가는 길에 여진수는 지난밤에 만든 세 가지 단약을 유이에게 주었다.유이는 크게 감동했다."도련님, 저한테 너무 잘해줘요, 이번 생, 다음 생, 다다음 생에도 도련님의 여자가 될 거예요.”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비비며 말했다.“착하지.”유이는 눈을 가늘게 뜨고, 여진수의 쓰다듬을 즐겼다.꼬리를 가볍게 흔들었다.그리고 그녀의 몸에서는 엄청 독특한 향기가 났다.장미와 계수나무의 혼합된 향기 같았다.그 향기는 여진수의 피를 빠르게 흐르게 했다.이런 향기는 그런 생각을 할 때 나는 향기다.이 점은 그녀의 초롱초롱한 눈에서 알 수 있었다.이틀 뒤, 그들은 옆 대륙에 도착했다.이곳은 여전히 수많은 요수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었고, 옆 대륙과 뚜렷한 대비를 이루었다.여진수는 유이를 위해 거대한 협곡을 찾았다.그 계곡의 요수들을 전부 처리하고 배치하기 시작했다.진법을 배치하는 주요 목적은 외부의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다.도겹을 할 때, 외력은 의지할 수 없다.법보 같은 것도 쓸 수가 없다. 단약 외에는 아무것도 쓸모없다.모든 배치가 끝난 후, 여진수는 냉혁 군마를 거둬들이고, 그는 조용한 곳을 찾아 몸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535화

    그리고 이건 대륙이 품고 있는 광석중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재미를 본 여진수는 이 방면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10명의 요왕은 각각 5백만 명의 음혼들을 이끌고 그 제자들과 같이 발굴을 계속했다.“쿵!”여진수의 방 안에서 강한 기운이 퍼져 나와, 1분 이상 지속되더니 사라졌다.“합체기 중기!”여진수는 한숨을 내뱉으며 미소를 지었다.초기에서 중기까지, 그의 실력은 두 배 가까이 늘었다.그는 기운을 거두어들이고 밖으로 걸어 나갔다. 그러다 마침 급히 달려오는 유이를 만났다."무슨 일이야?"여진수가 물었다.유이는 얼굴에 조금 당황한 기색이 보였다."도련님, 저 곧 도겹기에 도달할 것 같아요.""응?!"여진수의 눈빛이 굳어지더니 그녀의 말에 깜짝 놀랐다."뭐? 확실해?"유이는 타고난 재능이 약하진 않지만, 실력의 제고 속도는 그렇게 빠르지 않을 거다. 유이는 울먹이며 말했다."정말이에요 도련님, 이거 보세요.”그녀는 자신의 숨결을 살짝 드러내자 확실히 대승기 최고봉이었다."어떻게 된 거야?"여진수는 믿기 힘들었다.유이는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보름 전, 저의 혈맥이 완전히 깨어났고, 그 후 경지는 계속 치솟아 어떻게 해도 제압할 수 없었어요."여진수는 깨달았다.그리고 웃으며 말했다.“잘된 일인데 왜 그리 허둥대? 천겹이 무서워서?”도겹기를 도겹기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 경계에서 네 번의 작은 천겹을 겪어야 하기 때문이다.초기, 중기, 후기 그리고 대원만, 한 번씩 천겹을 겪어야 한다.비록 작은 천겹이라지만 그 위력도 만만치 않아 자칫 혼비백산할 위험도 있다.그리고 요족은 천겹을 마주할 때, 더 큰 상처를 입게 된다.“아니에요.”유이는 고개를 저었다."내가 도겹을 하면 반드시 우리 어머니한테 들킬 건데, 그러면 끝이야."여진수의 표정도 갑자기 엄숙해졌다.그건 정말로 큰 문제다.“내가 먼저 경계를 눌러 줄게.”여진수는 말을 마치고 즉시 손을 썼다.30분 후, 유이의 기운이 안정되었다.하지만 여진수는 눈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534화

    "뭐?"여진수는 잠시 어리둥절했다.“보수, 보수 말이야.”류시영은 발을 동동 구르더니, 퉁명스럽게 말했다."네가 나를 총책임자로 임명하면 보수를 줘야 하는 거 아니야?"여진수는 웃었다."아, 그거였구나. 좋아, 하루에 1만 영석.”류시영의 호흡이 멎더니 눈에서 빛났다."정말?"“물론 진짜지.”"와, 너무 좋아!"류시영은 어린 여자애처럼 환호를 지르며 퐁퐁 뛰었다.여진수는 머리를 저었다. 환경이 한 사람에게 주는 영향은 정말 크다.버젓이 도겹기의 존재인데, 일당 만원 영석의 보상으로 이렇게 흥분하다니.'돈'은 역시나 좋은 거다, 누구에게도 없어선 안 된다.또 일부 일들을 결정짓고 여진수는 먼저 류시영에게 10억 영석을 시작 자금으로 주었다.그는 이 계집애가 돈을 가지고 몰래 도망칠까 두렵지는 않았다.관상으로 봤을 때, 그녀는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다.그리고 두 사람은 헤어졌다.류시영은 여제자들을 찾아가 이 사실을 알렸다.그리고 여진수는 운영종으로 돌아가 종문 내 제자의 9할을 모았다.이제는 만나기 힘든 안정기다. 그들은 온종일 여기서 이렇게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이제 대륙 전체가 위험에서 벗어났으니, 이제는 수확할 때다.영맥, 영초 이런 것들은 사라졌지만, 아직도 여러 가지 광맥이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영기가 사라져도 광맥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이때를 틈타, 여진수는 99%의 제자들을 보내 광맥을 찾아 채굴하게 했다.이 광석들은 산문을 짓고, 금광탑을 정제하는 데 쓸 수 있다.다른 사람들에게는 제련이나 건설용으로만 쓰이지만, 여진수의 눈에는 엄청난 영석으로 보였다.제자들의 적극성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여진수는 광석을 한 근 캐면 그들에게 영석 한 개를 주었다.동력이 있으니, 이들은 다들 힘이 났고 열정이 넘쳤다.그들이 떠나자, 종문은 엄청 적막해졌다.여진수 역시 가만히 있지 않고 수련을 시작했다.현재 그에게는 영석이 적지 않게 있다.그는 잠시 구전현공과 화용공을 생각하지 않고 수위를 올리는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533화

    온 대지는 이제 만신창이가 되어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참혹했다. 전혀 생기가 없었다.이 광경을 본 류시영의 눈빛은 어두워졌다.“너무 처참해.”여진수는 앞을 가리켰다.“앞에 저 강이 보여?”류시영은 고개를 끄덕였다.“저기서부터 물을 이쪽으로 가져와, 온 운영종을 둘러싸, 생기를 주입해 한 줄기 천참을 더하려 해.”류시영의 눈빛이 굳어졌다."너무 큰 공사야. 날 부른 건 설마 설녀종의 사람들더러 너를 도와 땅을 파라는 건 아니겠지?"“맞아.”이제 이 대륙은 위험이 사라졌으니, 여진수는 당연히 시간을 다그쳐 건설하려 했다.일단 운영종의 방어력도 더 높아지고, 종문을 에워싸고 있는 큰 강이 있으면, 식물들이 자라는 것도 훨씬 쉬워질 것이다.류시영은 화난 표정으로 여진수를 쳐다보며 말했다."너 우리처럼 연약한 여자더러 그런 일을 하게 하면, 양심의 가책을 못 느껴?"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한 사람당 하루에 10 영석, 세 끼 식사도 책임질게."그러자 류시영은 얼른 얼굴을 바꾸며 말했다."언제부터 시작하면 돼? 나도 끼워줘."그녀도 영석을 벌고 싶었다!하루에 열 개의 영석은 많진 않지만, 지금이 무슨 환경인가?조금이라도 소득이 있으면, 더없이 행복한 일이다.이는 마치 다른 사람들은 손해를 보고 있는데, 너는 돈을 버는 것과 같다.플러스와 마이너스는 완전히 다른 두 가지 개념이다.여진수는 빙그레 웃었다. 이 계집애 꽤 귀엽네. 속도 깊은 게 아니다, 얼굴에 다 드러난다.그는 계속해서 말했다."그리고 난 도장을 확충해야 해, 운영종을 중심으로 9개의 산문을 더 지어 '구룡아위일주'의 구도를 만들 거야."류시영은 놀란 표정으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이는 엄청난 자원이 필요해. 영석만 해도 수백억이 들 거야. 너 …""있어."여진수의 말에 류시영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마음속에 충격은 말로 형용할 수 없었다.말까지 더듬었다."진짜? 진짜야?"“백억이야, 백이 아니라!”예전이라도 엄청난 자원이다.순간 류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532화

    이는 여진수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도대체 어느 옷을 입은 거지?여진수는 기침하더니 정색하며 말했다."차 마시고 싶어, 나와서 차 따라.”"내일 마시면 안 될까?"류시영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안돼, 빨리 나와!”방 안에서 류시영의 빨갰던 얼굴을 겨우 가라앉더니, 다시 빨개졌다.류시영은 연신 십호흡을 몇 번 하더니 엄청 비장해졌다."됐어, 어차피 언젠간 볼 건데."그녀는 이를 악물고 문 앞으로 가 문을 열었다.문밖에 서 있던 여진수는 류시영의 옷차림을 보고 가슴이 약간 두근거렸다.상반신은 하늘색 셔츠에 단추는 전부 채워져 있었다.하지만 워낙 가슴이 크기 때문에 단추는 당장이라도 풀릴 것만 같았다.하반신은 밝은 색의 데님 스커트에 흰색 스타킹을 입고 있었다.젓가락처럼 곧고 긴 다리는 엄청 탄력 있어 보였다.그는 엄청 순수하고 유혹 넘쳤다, 한 번만 봐도 잊을 수 없게 만들었다.류시영은 고대의 긴 치마를 입고 엄청 우아한 느낌이었다.그런데 현대적인 옷을 바꿔 입으니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다.엄청 순결하고 고상한 선녀가 땅으로 내려와 인간세계의 때를 묻히고 싶게 만들었다."뭘... 뭘 봐... 보지 마!”류시영은 몸을 비틀며 엄청 불편해했다.여진수의 눈빛은 너무나 날카로워 마치 자기가 입고 있는 옷을 꿰뚫어 보는 것 같았다.여진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좋아, 너무 이뻐, 됐어, 시간이 늦었으니 이만 가서 자.""차 마시겠다며?"“이젠 마시고 싶지 않아.”류시영은 두 손을 꼭 쥐었다. 자기가 여진수의 손에 놀아난 걸 왜 모를까?"미워!"결국 그녀의 입에서 이 두 글자만 튀어나왔다.류시영은 자기가 입고 있던 옷을 내려다보더니 욕실로 향했다.서둘러 옷을 빨아야 한다, 그래야 내일 입을 수 있다.그녀는 이런 옷을 절대 밖으로 입고 나가지 못한다.설녀종의 여제자들이 보면 어쩌지?그녀는 옷을 다 빨고 자기 방 베란다에 널어놓았다.그녀는 감히 밖에서 말리진 못했다.그녀가 여진수를 따라왔을 때, 그녀는 키워준 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531화

    "당연히 옷 사이즈 그러지."금방 얼굴에 열이 내렸던 류시영은 순간 다시 얼굴이 붉어졌다.“어떻게 여자한테 사이즈를 물어봐?”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그걸 안 물어보면 어떻게 너한테 맞는 옷을 가져다줘?"류시영은 말을 잃었다.결국 한참을 우물쭈물하더니 얼굴을 붉히며 숫자를 불렀다.“89-60-90.”여진수의 눈이 반짝였다.이 비율 정말 완벽한데.여진수의 표정을 본 류시영은 화를 참지 못하고 소리쳤다."그렇게 웃지 마!"그러자 여진수는 하하 크게 웃으며, 한 여제자더러 새 옷을 몇 벌 가져오게 하고 서둘러 떠났다.얼마 지나지 않아 여진수는 10여 벌의 새 옷을 손에 들고 문을 두드렸다.문이 열리고 류시영의 작은 머리가 보였다."가져가."여진수는 옷을 그녀에게 주고 거실로 돌아와 앉았다. 입가에 이상한 미소가 떠올랐다.그가 류시영을 위해 준비한 옷들은 전부 특별히 준비한 옷이었다.류시영이 그 옷을 입으면 어떤 모습일지 강한 기대감이 생겼다.“쾅!”류시영은 방문을 닫고 문을 잠근 다음에야 옷들을 침대 위에 놓고 고르기 시작했다.곧 그녀는 어리둥절 해졌다."이건 뭐지?"그녀는 아주 특별한 옷 하나를 집어 들었다.위쪽은 그런대로 정상인데 아래는…미니스커트에 검은색 스타킹, 그리고 군데군데 구멍이 뚫려 있었다.그녀는 머릿속에 다른 생각이 떠올랐다.“화장실을 어떻게 가지?”선녀라도 화장실은 가야지.내키지 않는 건 버리고 또 다른 걸 집어 들었다.곧 류시영은 또 얼굴색이 검어졌다.이 옷은 더 어이없었다.데님 핫팬츠에 윗옷은 반토막 났다.이걸 입으면 배 전체가 드러날 것이다.이런 옷은 입기는커녕, 류시영는 보기만 해도 얼굴이 빨개졌다.그녀가 편안한 환경에서 자랐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이미 심한 욕을 했을 거다."이건, 또 뭐지?!"류시영은 또 다른 옷을 한 벌 집어 들었다. 표정은 굉장했다.이건 가슴이 깊게 파인 옷이었다, 배까지 보일 지경이었다."아아아, 어떻게 멀쩡한 옷이 하나도 없어."류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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