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수는 1번 늑대의 보고를 받고 즉시 새로운 명열을 내렸다.두 번째 임무를 위해 파견된 다른 10명의 늑대들도 모두 불러들여 모두 류미연을 보호하게 했다.두 번째 임무도 거의 완성되었다.그리고 류미연에게 전화를 걸어 자기가 돌아갈 때까지 아무 데도 나가지 말고 집에 있으라고 했다.학교도 일단 휴학을 신청하라고 하였다.그는 이쪽 일을 빨리 처리하고 서울로 돌아가기로 했다.따르릉.전화벨이 울렸다. 낯선 번호였다.전화를 받으니, 듣기 좋은 목소리가 들려왔다."여진수 씨 안녕하세요, 식사하셨어요?"스튜어디스였다."안녕하세요. 전 이미 먹었습니다.""그래요..."스튜어디스는 약간 실망했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말했다."그러면 나와서 술 한잔할래요? 제가 쏠게요."여진수가 시간을 보니 저녁 9시였다.그녀가 계속 생각하지 않도록 그녀를 한번 만나 이 일을 매듭짓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네, 주소를 알려주세요. 제가 찾아갈게요... 아니예요, 당신 어디에 살고 있어요? 제가 직접 당신 집으로 찾아갈게요, 혹시 길에서 또 변태라도 만나면 어떡해요…"스튜어디스는 할 말을 잃었다.그녀는 반박하려고 입을 벌렸지만, 반박할 말이 없었다.스튜어디스는 주소를 알려주었다.여진수는 전화를 끊고 혼자 나갔다.그녀가 살고 있는 곳은 여기와 거리가 좀 있어서 택시를 타고 한 시간 가까이 가야 했다.여진수가 길에서 택시를 잡으려 했는데 모두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간신히 한 대가 그의 앞에 서서 차창 문을 내리고 택시 운전사가 소리쳤다."손님, 어디 가세요?"“칠성 아파트요.”"이 손님도 거기로 가시는데, 함께 탑승해도 괜찮을까요?""네, 괜찮아요."그가 차에 올라타자, 차에 타고 있는 사람이 아는 사람이란 걸 발견했다.선우정아였다.그녀는 여진수를 보고 얼굴에 혐오감이 가득했고 머리를 한쪽으로 돌려 그를 모르는체했다.여진수도 이 여인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그도 차에 오르자마자 고개를 돌려 창밖 풍경을 보며 아무 말도 하
여진수는 선우정아의 상태를 확인하고 한 손을 그녀의 이마에 얹고 약간 힘을 주어 그를 자리에 기대게 하고 다른 한 손을 그녀 복부에 얹었다.이 동작은 다른 사람이 보면 오해하기 쉬운 동작이었다.선우정아는 여진수가 자기에게 나쁜 짓을 하려 한다고 생각했다.하지만 다음 순간 그는 멍해졌다.그녀는 여진수 손바닥에서 나오는 따뜻한 내력을 느꼈다.그 내력은 그녀 복부에 주입되었다.고통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었다.이제 선우정아는 말할 힘이 생겼고,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여진수를 바라보며 물었다."왜 저를 도우려고 하죠? 제가 예전에 당신을 그렇게 대했는데.""병을 치료하고 사람을 구하는 건 의사의 천직입니다. 설령 한 마리 개라도 나는 구할 겁니다."선우정아는 화가 치밀어 올라 이를 깨물었다."정말 말하는 꼬라지 하고는!"여진수는 개의치 않았다.그냥 끊임없이 내력을 선우정아의 몸속에 주입해 그녀 뱃속의 응어리를 풀어주었다.선우정아의 얼굴색은 점점 붉어졌고 컨디션도 좋아지기 시작했다.그녀는 엄청 놀란 표정이었다.그녀는 결코 무술을 연마하는 사람이 아니어서, 무술의 신기함을 자연히 몰랐고, 내력이라는 게 있는 걸 알리 가 없었다.몇 번이나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었다.그러나 여진수가 자기한테 대꾸하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자 결국 묻지 않았다.그 택시 기사도 백미러로 이 광경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이게 무슨 이상한 의술이지? 배 위에 손만 얹었을 뿐인데 어떻게 금방 나았지?그는 이 두 사람이 짜고 연기하는 게 아닌지까지 의심했다.5분이 지나자, 여진수는 손을 거두었다.선우정아의 궁한 증상은 여진수가 내력으로 말끔히 없애주었다."앞으로 찬 음식을 적게 먹고, 밤새우지 말고 술 적게 마시면, 당신의 증상은 다시 재발하지 않을 겁니다.”“알겠어요.”선우정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갑자기 반응했다."무슨 소리예요? 제 궁한 증상이 완전히 없어졌다고요? 다시는 재발하지 않을 거라고요? 나를 속이는 게 아니죠?!"그녀는
"어이 아가씨, 밤에 혼자 여기 있으면 위험해.""그래, 우리랑 같이 나가서 놀자."“걱정하지 마, 우린 좋은 사람이야.”그녀의 말투는 차가웠다."관심 없어요, 빨리 가세요, 제 남자 친구가 곧 올 거예요, 그는 엄청 대단해요!"그녀는 겉으로 담담해 보였지만, 속으로는 엄청 당황했다.오늘 옷을 이렇게 입어서 몸매가 하나도 안 드러나는데.왜 문을 나서자마자 변태들이 달라붙지? 정말 재수 없어.이 몇 명의 남자들은 그녀의 말을 듣고 그만두지 않고 오히려 더 흥분해 보였다.더욱 거리낌 없이 그녀를 희롱하기 시작했다.그중 한 사람은 손을 내밀어 그녀의 얼굴을 만지려 했다.그런데 손이 채 닿기도 전에 몸이 붕 뜨는 느낌이 들었다.눈앞이 빙빙 돌아가고 그는 바닥에 쓰러졌다.그리고 다른 2명의 남자도 포물선을 그리며 그의 옆에 떨어져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여진수는 차가운 표정으로 그들을 바라보며 말했다."당장 꺼져!"그 남자들은 여진수가 이리 쉽게 그들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 그 즉시 도망가 버렸다.방금 그 장면을 스튜어디스는 전부 다 보았다. 그녀의 눈빛이 엄청 반짝였다."와, 진수 씨, 정말 대단하시네요. 참, 전 우신비예요. 잘 부탁드립니다. 이번까지 하면 진수씨는 절 세 번이나 구해주셨네요.”여진수도 울지도 웃지도 못하며 말했다."저는 당신이 호신술을 좀 배우고, 헬스도 좀하고, 변태를 방어하는 무기를 가지고 다녀야 할 것 같아요.""물론, 당신을 보호해 줄 든든한 남자 친구가 있으면 더 좋고요."우신비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웃었다.“진수 씨, 당신 여자 친구야말로 저와 술을 마시는걸, 질투하진 않겠죠?”"저는 아직 여자 친구가 없어요."우신비의 눈이 번쩍 빛났다."그렇군요, 잠깐만 기다리세요, 제가 차를 몰고 나올게요."몇 분 뒤 빨간색 스포츠카 한 대가 여진수 옆에 멈춰 섰다.여진수가 문을 열고 올라타자 차는 요란한 엔진 소리를 내며 떠났다.우신비는 여진수를 데리고 조용한 바로 갔다.그들은 구석
이 여자 옆에는 머리가 약간 벗겨진 남자가 서 있었다.그 남자는 우신비를 보고 눈을 떼지 못했다.우신비가 놀라 물었다."나영 언니, 언니가 여긴 어쩐 일이 에요?"그리고 여진수에게 말했다."이분은 제 동료예요."나영 언니는 두 손을 껴안고 차가운 웃음을 지으며 여진수를 바라봤다."신비야, 너 너무 쉽게 속는 거 아니야?”“이 녀석은 딱 봐도 스무 살도 안 돼 보이는데 훌륭해 봤자지.”"내가 보기엔 일부러 널 속이는 거야. 요즘에 사기꾼들이 너무 많아. 절대 속지 마."우신비는 약간 화가 났지만, 가까스로 화를 참았다."나영 언니, 오해예요, 진수 씨는 제 친구예요, 정말로 실력 있어요.”나영 언니는 콧방귀를 뀌며 여진수를 바라보며 물었다."당신 한 달 월급이 백만 원 돼요? 인턴 월급은 40만에서 60만 정도라고 하던데.”여진수는 주스를 마시며 상대방을 쳐다보지도 않았다.이 여자는 딱 봐도 눈이 높아 보였고, 속물이였다.여진수는 이런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다.여진수가 말을 하지 않자, 나영 언니는 자기 생각이 맞는다고 더욱 확신했고 우신비한테 이렇게 말했다."이런 남자랑 같이 다니면 희망 없어. 내 옆에 있는 분을 소개해 줄게.""이분은 왕 사장님이야, 얼굴도 잘생겼고 재산도 많아, 그리고 솔로야, 왕 사장이야말로 너랑 잘 어울려."우신비는 왕 사장의 얼굴을 보고 어색하지만 예의를 잃지 않는 웃음을 지어 보였다.왕 사장은 우신비를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들어 참지 못하고 기름진 손을 내밀었다."아름다운 아가씨, 만날 수 있어 영광입니다."우신비는 마지못해 "안녕하세요." 하고 웃었다.악수할 생각은 없었다.하지만 그 왕 사장은 조금도 개의치 않고 직접 의자를 가져와 그들 테이블에 앉았다."스튜어디스가 엄청 힘든 직업이죠? 건강 잘 챙기세요.”“제가 며칠 전에 1억짜리 영지버섯을 하나 샀는데 언제 시간 있으면 우리 집에 오세요. 제가 삼계탕을 끓여 드릴게요.”나영 언니가 감탄하며 소리쳤다."너무 사치예요, 어떻
그 말을 듣자, 나영 언니는 놀라 얼굴색이 바로 어두워졌다."신비야, 너 어떻게 왕 사장님한테 그렇게 말할 수 있어? 빨리 왕사장님한테 사과해."우신비는 착하지만 나약한 사람은 아니다.자신의 원칙을 건드리면, 어떤 사람이 든 봐 주지 않는다:"나영 언니, 무슨 일이 있으면 나중에 다시 얘기해요, 저는 지금 제 친구와 단둘이 식사하고 싶어요, 자리를 비켜주세요!"왕 사장의 얼굴색이 어두워졌다."이러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전 진심으로 당신과 친구가 되려고 그러는데, 이렇게 저를 무시하면 안 되죠!"나영 언니는 술 한 잔을 따라 우신비에게 건네주었다."신비야, 왕 사장님께 사과하는 뜻으로 이 잔을 마셔, 그러면 이 일은 없던 일로 하자."우신비가 차가운 얼굴로 일어섰다."당신들이 계속 여기에 있겠다면, 우리가 갈게요!"탕!왕 사장은 탁자를 ‘탁’ 치고 일어섰다, 몸에서 독한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너 너무 잘난 척하지 마, 내가 널 마음에 들어 한 걸 영광으로 생각해!"우신비는 화가 나 몸이 떨렸다."왜요? 여기서 저를 때리기라고 하려고요?!""내가 못 때릴 것 같아? 내가 여자를 안 때려 본 것도 아니고.”왕 사장은 여태까지 마음에 든 여자는 반드시 손에 넣었다.우신비처럼 아름다운 여자는 더더욱 가만둘 수 없었다.어쨌든 그의 집에는 돈이 많으니 무슨 일이 생기면 돈으로 처리하면 됐다.이때 옆에 있던 나영 언니가 말했다."신비야, 언니 말 들어, 왕사장은 정말 좋은 사람이야.""더구나 네 옆에 남자는 왕사장님이 나타나면서부터 감히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데, 이런 겁쟁이가 뭐가 좋아?""여기서 뭐 하는 거예요?!"갑자기 약간 낮은 목소리가 들려왔다.그리고 건장하게 생긴 여자가 걸어오는 게 보였다.그 여자를 보자, 원래는 기고만장했던 왕 사장이, 즉시 겸손하게 변했다."혜수 누나, 누나께서 오늘 어떻게 시간 나서 여기에 오셨습니까?옆에 나연 언니도 얼른 고개를 숙였다.그녀는 이 사람에 관한 일들을 들은 적이 있었다.
나영 언니는 힘껏 자기 눈을 비비며 환각이라고 의심했다.우신비는 비교적 침착했지만, 그 역시 충격을 받았다.그녀는 이곳에 처음 온 게 아니어서, 당연히 이 술집의 사장이 엄청난 배경을 가지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하지만 그렇게 대단한 주인이 여진수를 이리 공손하게 대할 줄 누가 알았을까?혜수 언니는 지난번에 여진수의 실력을 보고 난 후부터 이 어린이 남자에 대한 존경심이 가득했다. 그에게 무도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여진수는 물을 한 모금 마신 후, 왕 사장과 그 나영 언니를 가리키며 말했다."이 두 사람이 엄청 시끄러워서, 저와 제친구가 식사하는 데 지장을 주었어요."혜수 언니의 눈에 사나운 빛이 번쩍이더니, 갑자기 몸을 돌려 그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그 두 사람은 가슴이 미친 듯이 뛰었다, 마치 큰 짐승에게 잡힌 것만 같았다.“혜수 누나, 오해예요. 저는 혜수 누나와 그분의 관계를 몰랐어요.”왕사장은 창백한 얼굴로 설명했다.나영 언니는 더욱 심했다, 그녀는 곧바로 여진수 앞에 무릎 꿇고 앉아 끊임없이 절을 했다."죄송해요, 제가 잘못했어요. 제가 눈이 멀었어요.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여진수는 차가운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보지도 않았다.나영 언니는 또 우신비를 보며 애원했다."신비야, 우리 오래된 친분을 봐서라도, 날 좀 도와줘 제발."그녀는 혜수 언니를 건드리면 어떤 후과가 생기는지 아주 잘 알고 있었다.우신비의 눈은 혐오가 가득했지만, 여전히 여진수에게 부탁했다."진수 씨, 이번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 여진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나영 언니에게 말했다."지금6천만 원을 기부하면 이 일은 없던 일로 하죠."나영 언니는 가슴 아파 숨을 쉴 수 없었다.6천만원, 그녀가 왕 사장을 도와 몇 명의 여자를 끌어모아야 그만한 돈을 벌 수 있지?그러나 현재 다른 방법이 없으니 가슴 아파도 참으면서 그들의 앞에서 6천만원을 기부할 수밖에 없었다.옆에 있던 그 왕 사장도 황급히 말했다."저도 6천만
"저요? 전 그냥 대한민국의 훌륭한 시민일 뿐이에요.”풉!우신비는 여진수의 말에 웃겨 배를 껴안고 웃었다.역시 미녀는 웃을 때 예쁘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눈과 마음이 다 호강하는 느낌이었다.오늘 우신비의 기분은 엄청 좋았다.기분이 좋으니, 술도 달아 말릴 수 없었다.그녀는 얼마 안 지나 술 한 병을 다 마셨다. 술 도수는 낮지 않았다.우신비는 취해 눈이 몽롱해지고 얼굴에는 홍조가 나타났다."진수 씨, 건배해요."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당신 취했어요, 제가 데려다줄게요.""저 안 취했어요. 아직 더 마실 수 있어요."보통 술에 취한 사람들이 이렇게 말한다.여진수는 아무 말이 없이, 손을 들어 웨이터를 향해 신호를 보냈다.웨이터가 다가와 공손하게 물었다."무엇을 도와드릴까요?""계산해 주세요, 모두 얼마입니까?"원래는 우신비가 한턱 쏜다고 했는데, 지금이 상태로는 돈을 낼 수 없는 게 분명했다.그 웨이터가 말했다."안녕하세요, 저희 사장님께서 오늘의 모든 소비는 사장님께서 계산하신다고 했어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고 더 이상 고집하지 않았다.이건 혜수가 자기한테 호의를 베푸는 것이었다, 어차피 돈도 너무 많지 않았다.이어 그는 취권을 막 휘두르려는 우신비의 팔을 잡고 밖으로 나갔다.술집 입구에 도착했을 때 혜수가 들어섰다."여선생님, 이제 가시나요?"“네, 오늘 잘 먹었어요."혜수 언니가 웃으며 말했다."여 선생께서 우리 가게에 와 주신 것이야말로 저희 가게 영광입니다."“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그는 자꾸 움직이는 우신비를 짊어진 채 떠나려 했다.두 걸음 걷다가 여진수가 갑자기 멈추더니 그녀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내가 보기엔 당신 두 손이 연습하다 다친 것 같은데, 늙으면 문제가 생길 겁니다.“지네로 약술을 담가 매일 저녁 반 시간씩 담그세요, 반년 동안 견지하세요.”혜수 언니의 얼굴색이 환해졌다.“감사합니다 여 선생님.”여진수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그녀의 실력을 대폭 향상시켜 주었다.여
그는 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그 방법은 우신비와 신체적인 접촉이 필요했다.그러나 여진수는 우신비를 완전히 환자로 생각했고 마음에 잡념이 없었다.그녀의 손으로부터 시작해 위로 올라갔다, 떨림혈, 천지혈 …천지혈에 다 달았을 때 우신비가 정신을 차렸다...우신비는 멍해졌다. 눈망울을 굴리더니 고개를 숙이자, 여진수의 두 손이 자신을 누르고 있는 것을 보았다 …“으악!”그녀는 잠시 멍한 표정을 짓더니, 비명을 질렀다.여진수는 태연한 표정으로 두 손을 거두어들이며 말했다."당신이 취해서 제가 술을 깨려고 마사지 한 거예요, 안 그러면 당신이 어디에 사는지도 모르니까.”"제가 취했다고요?"우신비는 조금 전의 일을 떠올리며 부끄러워지기 시작했다.그녀는 방금 술에 취한 자신의 상태를 생각하니, 마치 미친 여자 같았다.“망했다.”그녀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명예를 다 잃은 느낌이 들었다.난처해 쥐구멍이라도 찾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다.하지만 그녀는 이내 당황해하며 여진수를 쳐다봤다.“그런데 그런 곳까지 마사지해야 해요?”그녀는 이때까지 남자한테 손도 못 잡혀 봤는데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다.여진수는 진지하게 말한다."제가 일부러 그럴 필요 없어요.”“만약 제가 정말 원했으면 당신을 깨울 필요도 없이 그냥 호텔로 데려가는 게 낫지 않을까요?""진수 씨 죄송해요. 제가 실수했어요."우신비가 생각해 보니 맞는 말이었다."앞으로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면 술을 적게 마시세요, 모든 남자가 다 저 같진 않거든요.”우신비는 혀를 내밀었다, 엄청 귀여운 모습이었다."저는 보통 사람과는 절대 술을 안 마셔요, 오늘도 진수 씨와 마음이 잘 맞고, 진수 씨가 좋은 사람인 걸 아니까 마신 거예요.”여진수는 미소를 지었다."그래요, 제가 데려다줄게요, 혹 다시 변태라도 만나면 안 되니까."“진수 씨 고마워요.”우신비는 따듯함을 느꼈고 이상한 느낌이 마음속을 번져 나갔다.두 사람은 차에서 내려 나란히 걸었다.바람이
한 버드나무 위에 아주 평범한 나비 한 마리가 앉아 있었다.전체적인 색깔은 버드나무와 완벽하게 어울려졌다.그의 그 두 눈은 계속해서 구명희를 주시하고 있었고, 생각은 빠르게 돌았다.“내가 운이 이렇게 좋다니? 뜻밖에 이곳에서 유리 선초를 만나다니!”그 역시 선계에서 내려왔고, 전생의 기억을 막 각성했다.그러나 그는 전생에 선계의 작은 역할에 불과했다.내려온 것도 어떤 큰 인물의 명령에 따라 수를 채우러 온 것뿐,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았다.이번에 학원으로 온 것도 우연한 기회에 이 학원의 특별한 점을 발견하고 어떤 곳인지 보러 왔을 뿐이다.그는 한 학생 옷에 몰래 숨어서 잠입했다.그런데 이곳에서 구명희를 보자, 마음속으로 미친 듯이 기뻤다."드디어 나도 운이 좋아지는 건가? 하하, 운이 좋아지려니 막으려야 막을 수 없네!"그는 조용히 힘을 모았다. 언제든지 모든 힘을 폭발해, 짧은 시간 내에 구명희를 잡고 즉시 선계로 돌아갈 생각이었다.그들처럼 선계에서 환생해 밑으로 내려온 사람들은 특별한 통로가 있다.밀입국자들처럼 돌아갈 때도 빠르게 밀항할 수 있다.그런데 그가 움직이기도 전에 안가연이 그 앞을 가로막았다.이 선인은 가슴이 깜짝 놀랐지만 꼼짝하지 않았다.그는 자신의 행적이 발각되지 않은 거라고 믿었다.안가연은 차가운 눈빛으로 이 나비를 째려보며 말했다.“어디서 온 놈이야? 당장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까?”이 선인은 깜짝 놀라 날개를 펴더니 순식간에 허공을 헤치고 도망쳤다.학원 내에 강대한 진법이 너무 많아 그는 이곳에서 싸워 살아남을 자신 없었다.안가연은 망설이지 않고 뒤쫓아 갔다.쌍방은 쫓고 도망치며 교외의 무인지대에 이르렀다.안가연의 뒤로 새하얀 날개가 펼쳐지더니, 마치 천사 같았다.그녀는 기세등등하게 상대방을 향해 돌진했다.“쿵!”쌍방은 싸우기 시작했다.안가연은 시작하자마자 필사적으로 온 힘을 다 쏟아부었다.이 선인은 무섭기도 하고 화도 났다, 뜻밖에도 이렇게 독한 인물을 만나다니.곧 그는 부상을 입었다.
충분한 영양분만 공급해 주면, 끊임없이 벌레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신혜의 그늘진 마음에 마침내 햇살이 비쳤다.그리고 그녀는 수진계에서 영수를 다루는 방법대로, 이 암컷 벌레에 낙인을 찍었다.그러나 그녀가 몰랐던 건, 그녀가 방금 암컷 벌레에 낙인을 찍자마자 여진수도 그 벌레에 낙인을 찍었다는 거다.그가 찍은 낙인은 고신혜 것보다 더 높은 등급이었다.이는 마치 1급 권한과 2급 권한 같은 거다.고신혜 낙인의 등급은 2급이고, 여진수 꺼는 1급이다.평시에 고신혜는 마음대로 암컷 벌레를 공제할 수 있다.하지만 만약 여진수도 암컷 벌레에게 명령을 내리면, 2급 명령은 1급 명령에 뒤덮인다.고신혜는 엄청 기뻤다. 자신의 성과가 이미 여진수에게 도둑맞았다는 걸 전혀 몰랐다.그리고 고신혜는 비서를 바라보며 물었다.“우리한테 자금이 얼마나 있어?”"주인님, 이제 21만 억 남았으니, 벌집을 열 개 더 만들 수 있습니다."벌집을 하나 만드는데 200억이 들고, 또 대량의 영양액이 수요되는데, 이는 엄청난 비용이다.고신혜의 눈동자가 반짝이더니 빠르게 생각했다. 곧 그녀는 생각이 들었다."먼저 돈을 다 써, 이후의 자금 문제는 내가 해결할게!"그녀는 이 여세를 몰아 하루빨리 강해지고 싶었다.일을 안배하고, 고신혜는 재빨리 그곳을 떠났다.그녀는 가장 빠른 속도로 회사로 돌아갔다.그리고 자기 컴퓨터 책상에 앉아 열 손가락으로 재빨리 키보드를 두드렸다.빠른 시간 내에 대량의 자금을 모으려면 게임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먼저 한꺼번에 10여 가지의 새로운 스킨을 내놓았는데 가격도 비쌌다.그러고 나서 또 새로운 게임을 출시했다.그건 일종의 포커 게임인데, 일반적인 포커 게임보다 백배는 재미있다.이게 바로 그녀가 빠르게 돈을 벌 수 있는 게임이다.게임이 출시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이에 열광했고, 일단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어 끊임없이 돈을 충전했다.한마디로 '마약' 게임이다.고신혜는 이 모든 걸 마치더니 얼굴에 비로소 웃음이 나타나, 낮은
고신혜는 차를 몰고 교외로 나갔다. 그리고 차를 큰 나무 밑에 세워놓고 법술을 사용했다.그리고 또 얼마간 더 가더니, 낡아 보이는 한 공장 앞에 멈췄다.겉보기엔 낡았지만 내부 구조는 최첨단 적이고 위험천만한 곳이었다.고신혜는 열 몇 가지나 되는 방법을 사용하더니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하지만 여진수에게는 엄청 쉬웠다. 이런 최첨단 과학기술은 그의 발걸음을 막을 수 없다. 그는 그대로 안으로 들어갔다.고신혜를 따라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실험실로 갔다.그러자 짧은 치마를 입은 한 여자가 빠른 걸음으로 다가왔다.여진수는 한눈에 그녀가 진짜 사람이 아니라 기계 생물인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그녀는 고신혜에게 서류 한 장을 건네며 말했다."안녕하세요, 주인님. 이건 당신이 요구한 보고 자료입니다."고신혜는 자료를 보더니 격동되어 몸까지 떨었다."좋아, 너무 좋아. 빨리 나를 데리고 가."곧 그녀는 실험실 안으로 안내되었다.들어가자마자 제일 시선을 끄는 건, 약 2미터 높이에, 직경이 1미터인 타원형 물건이었다.그 위에는 수많은 구멍이 있었는데, 마치 '벌집'을 몇 배 확대한 것 같았다.표면에는 수십 줄의 선이 연결되어 있었다.일부는 약물을 전달하는 기계에 연결되고, 또 일부는 한 슈퍼컴퓨터에 연결되었다.고신혜는 한 컴퓨터의 키보드를 툭툭 두드리더니 '엔터' 버튼을 눌렀다.그러자 10여 대의 슈퍼컴퓨터가 빠르게 운행하는 걸 볼 수 있었다.그 거대한 벌집은 갑자기 담녹색의 빛을 발산하며 조금씩 흔들렸다.그러자 물약을 연결한 기계가 작동하면서, 끊임없이 물약을 주입했다.그러자 주먹만 한 곤충이 구멍에서 기어 나오는 게 보였다.이 곤충들의 외형은 확대판의 꿀벌과 비슷하지만, 꼬리 부분에 바늘이 더 굵고, 2쌍의 날개가 있으며, 눈에서 광기와 난폭함이 번쩍였다.눈 깜짝할 사이에 천 마리가 넘는 특이한 꿀벌들이 나타났다.그들의 날갯짓에서 붕붕 소리까지 났다.고신혜는 검을 들고 그 중의 벌 한 마리를 향해 힘껏 베자, 뜻밖에 철이 서
여진수는 그제야 류미연에 대해 완전히 마음이 놓였다.일주일 넘게 관찰했지만, 아무 문제없었다.그리고 그녀는 떠났다. 아직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에 이곳에 오래 머물 수 없다.류미연을 보내고 여진수는 학원으로 가, 장소용이 요즘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확인했다.그는 엄청나게 노력했다. 각 방면에서 다 잘했고, 지식도 엄청 넓었다.분신을 통해 여진수는 장소용이 학원에 온 뒤, 하루에 두세 시간만 자고 나머지 시간은 모두 열심히 수련하거나 공부에만 몰두했다는 걸 알았다.여진수는 이에 엄청 만족했다. 강대한 천부적인 재능에 이렇게 노력까지 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거다.여진수는 장소용을 몇 마디 격려하고 돌아오는 길에 구명희와 그녀의 세 룸메이트를 보았다.하지만 그녀들은 별로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고, 풀이 죽어 있었는데 여진수를 보더니 눈에서 빛이나 깡충깡충 뛰어왔다."오빠, 여긴 어쩐 일이야?""오빠 여자 친구는요? 왜 같이 안 다녀요?""역시 남자는 모두 늑대야. 여자 친구가 온 이후로 우리를 상관하지 않아."…그녀들의 말에서 원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란 걸 알 수 있었다.여진수는 크게 웃으며 말했다.“그녀는 돌아갔어. 너희들은 요즘 어떻게 지냈어? 공부는 잘되고 있어?”류미연이 돌아갔다는 말을 듣자, 그녀들은 즉시 기분이 좋아졌다.마치 어깨를 누르고 있던 보이지 않는 큰 바위가 사라진 느낌이었다.류미연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는 실로 엄청났다.구명희는 매우 기뻐하며, 여진수의 손을 잡고 흔들었다."오빠, 요즘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다 외웠어. 선생님도 내가 아주 빨리 배운다고 칭찬하셨어."비록 지금 구명희는 잠시 수련할 수 없지만, 이론 지식은 엄청 튼튼했다.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만지며 말했다."좋아, 좋아."그러자 수지와 장영아도 잇달아 자기도 열심히 공부했다고 말했다.여진수는 그녀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녀들은 깔깔 웃었다.순간 기분이 좋아졌다, 그동안의 서러움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이어
거실에서 김효연은 류미연을 보더니 제일 먼저 자괴감이 들었다.그녀는 기질이나 몸매, 나이, 외모, 전부 류미연보다 못하다.유일하게 류미연보다 나은 건, 아마도 결혼, 출산 후의 독특한 운치일 것이다.그녀는 여진수가 처음으로 장원에 데리고 온 여자라, 김효연도 긴장하기 시작했다.이 여주인이 그녀를 싫어할까 두려웠다.하지만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류미연은 성격이 아주 좋고, 누구에게나 아주 친절하다.몇 마디 말을 주고받더니 그녀는 김효연의 긴장과 불안감을 해소했고, 그녀는 류미연에 대해 큰 호감이 생겼다.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더니 여진수는 류미연을 데리고 위층으로 올라갔다.김효연은 부러웠지만 원망하는 마음 없이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했다.그녀는 여진수의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더니, 참지 못하고 물었다."방금 대문 앞에서 한 말, 정말이야?"방금 전, 대문 앞에서 여진수는 그녀에게 임신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비법을 터득했다며 함께 시도해 보자고 했다.그녀는 아이에 대한 집착이 있었지만, 줄곧 이루지 못했다.여진수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당연히 정말이지. 다만 그 확률이 얼마나 될지는 실험을 해봐야 알 수 있어."순간 류미연은 수줍은 표정을 지었다.…한편, 여진수와 류미연은 생명의 진리와 기원을 탐구하고 있었다.다른 한편, 학원 숙사에서 구명희와 그녀의 세 룸메이트는 기분이 우울했다. 책에 내용은 한 글자도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다.결국 10시가 넘자, 그녀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동시에 말없이 여진수에게 메시지를 보냈는데 내용까지 똑같았다.'오빠, 뭐 해?'여진수는 메시지를 받았지만 답장하지 않았다.중요한 시각에 어디 그럴 시간 있을까?무슨 중요한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그녀들은 10시부터 새벽 1~2시까지 기다렸는데 여진수의 회답을 받지 못하자, 엄청 답답한 마음으로 잠들었다.여진수의 방에 전등이 켜져 있었고, 커튼은 모두 쳐져 있었다.류미연은 자기의 평평한 배를 만지며 마음속으로 기대했다.“될 수 있으면
이제 류미연의 실력은 일취월장이라 할 수 있다.수위는 이미 도겹기 대원만에 도달했고, 여진수가 그녀와 대전해 보니 전력은 이미 현선기 최고봉에 이르렀다.윤설아, 한수정과 류미연 세 사람은 여진수가 100% 선계로 데리고 갈 것이다.지금 이미 한 명은 성공했고, 두 명만 남았으니, 난이도가 훨씬 낮아졌다. 남은 자원으로 몇 명 더 데려갈 수 있을 수도 있다.류미연은 자신의 힘을 느끼더니 흥분되어 제자리에서 폴짝폴짝 뛰면서 어린아이처럼 기뻐했다."됐어, 됐어. 뛰지 마."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류미연은 의아했다."왜?"“어지러워.”류미연은 처음엔 반응하지 못하고, 2~3초가 지나더니 여진수의 말을 이해하고 얼굴이 빨개졌다. 그녀는 가볍게 여진수의 가슴을 두드리며 말했다.“정말 미워.”여진수는 크게 웃었다.그리고 두 사람은 대문 쪽으로 가 세 사람의 상처를 치료해 주었다.소미는 처음 류미연을 보고 그녀가 여진수의 정식 여자 친구란 걸 알고 좀 긴장했지만, 더 큰 건 부러움이었다.마연수는 차가운 표정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그녀의 모든 행동은 자신의 의지에 의해 통제되지 않는다.여진수는 그녀들의 상처를 다 치료해 주고 마연수를 돌려보냈다.이렇게 쓰고 버리는 행위는 마연수가 여진수에 대한 원망을 점점 더 커지게 했다.그리고 여진수는 소미와 슈가도 돌려보냈고, 현장에는 그들 둘만 남았다.소미의 눈 밑에 어두운 빛이 스쳤다.그녀는 류미연 이들과 다르다.그녀는 여진수의 마음속에 지위가 그리 높지 않은 걸 알고 있고, 어떤 부적절한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걸 잘 알고 있다.여진수가 그녀에게 준 게 충분히 많기 때문이다, 사람이 너무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여진수는 류미연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온 김에 여기에 며칠 더 있어. 나랑 함께 여기저기 돌아다니자.”주로 류미연의 몸에 무슨 부작용이 없는지 살펴보기 위해서다.류미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좋아, 네 말대로 할게, 네가 하라는 대로 할게.”여진수는 이렇게 말 잘 듣고
여진수의 몸에서 혼돈의 힘이 뿜어져 나와, 몸에 공포스러운 상처는, 1초 만에 신속하게 치유되었다.지금까지 싸웠는데 그는 아직도 6 할의 전력을 가지고 있었다.요광 선녀의 눈에 한줄기 차가운 빛이 번쩍이더니, 손에 투명한 보검 한 자루가 나타나, 무서운 힘을 폭발해 여진수를 향해 돌격했다.여진수도 주먹을 휘두르며 맞서 싸웠다.그런데 그녀의 검이 여진수의 몸에 닿으려던 순간, 갑자기 사라졌고, 그녀 또한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다시 나타났을 때는 이미 궁전 대문이었다.그녀는 굳이 여진수와 맞서지 않았다.지금은 적이 강하고 그가 약하니, 실패하기 쉽다.“꺼져!”요광 선녀는 검을 휘둘렀다. 소미, 슈가와 마연수가 함께 맞섰지만 격퇴당하고 몸에 큰 상처도 입었다.그래도 여진수를 위해 어느정도 시간을 벌어 주었다. 그는 대문 밖에 나타나, 조롱하는 얼굴로 요광 선녀를 바라보며 말했다.“이럴 필요 있어? 넌 그냥 하나의 기억에 불과해.”“네 환생의 몸은 이미 내 여자야, 어떻게 따지면 너도 내 여자야.”요광 선녀는 이 말을 듣더니 눈빛은 혐오로 가득했다.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고 비술을 사용하더니 그녀는 마치 한줄기 영원한 선광으로 변했다.그녀는 죽도록 싸우려고 작정했다.여진수는 콧방귀를 뀌더니 청동연차에서 배운 여러가지 비법을 한순간에 십여 가지나 사용했다.구속하는 것도 있고, 통제하는 것도 있고, 약화하는 것도 있었다.한순간뿐인데도 요광 선녀는 이에 맞아 연신 뒤로 물러나며 형체도 갈라졌다.이때 그녀는 진짜 당황해하며 급히 입을 열었다."잠깐만, 우리 잘 얘기해 보자…"여진수의 답은 전력을 다한 일결이었다.끝없이 커다란 손바닥이 머리 위에서 내리눌렀다.요광 선녀가 어느 쪽으로 도망가도 그 손바닥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여진수의 손에 잡히게 된다.손바닥 안에서 간간이 비명이 들려왔다. 여진수는 요광 선녀의 기억을 깨끗이 지우고, 오직 가장 근원적인 수위의 영혼의 힘만 남겨놓았다.그런데도 여진수는 마음이 놓이지 않았
"세상에, 이거 꿈 아니야?"“이 남자가 전설 속의 혼돈 선체를 가지고 있어!”"예전부터 지금까지 몇 번 나타난 적 없고, 정상적으로 수련만 하면, 100% 선제의 지고 체질을 돌파할 수 있다고 해요!"많은 선인들이 깜짝 놀랐더니, 전부 눈에서 무서운 빛이 폭발했다.그들 마음속에서 끝없는 욕심이 생겨나더니 빠르게 퍼져 순식간에 그들의 이성을 압도했다.“죽여라!”“반드시 저 육신을 얻어야 해. 절호의 기회다!”"본근의 힘을 조금만 얻을 수 있다면, 우리 모두 최소 선군은 될 수 있어!"…설령 요광 선녀라 할지라도 이제는 침착함을 유지할 수 없었다.선제급은 현재 선계 전체에도 10명에 불과하다.그들은 모두 수십 기원을 산 사람들이다.조화와 천수.말 한마디와 행동 하나만으로도 선계를 변화시킬 수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존재다.이렇게 많은 선인들의 공격에 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방대한 기혈을 내뿜으며 전의가 들끓었다. 두 손에 선기를 하나씩 들었다.밤이 길면 꿈도 많아진다. 그는 즉시 최강의 전력을 사용했다.동시에 그는 화선자를 사용해 신체 표면에 보호막을 쳤다.그는 한 젊은 청년 신인을 겨냥하고, 전력을 다해 검을 휘둘렀다.그의 몸에 방호가 깨지고, 그의 몸도 두 동강으로 갈라져 혼비백산 되었다.“우르릉...”대량의 공격이 여진수의 몸에 떨어지고, 그는 몸을 번쩍여 순식간에 다른 사람 앞에 나타났다.수많은 공격을 감당해 내며, 그는 다시 한번 온 힘을 다해 검을 휘둘러 그를 죽였다.여진수는 절대적인 광기를 발산했다, 겉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그는 마치 미치광이처럼 어떤 존재든 단검에 해결했다.눈 깜짝할 사이에 그의 몸엔 선혈이 낭자했고, 여덟아홉 개의 큰 상처가 났고, 앞뒤로 훤히 드러났다.화선자의 치료도 따라가지 못하고 극히 허약해 보였다. 이미 한계에 다다라 여진수는 화선자를 거두어들였다.이제 여진수 앞엔 선인이 6명밖에 남지 않았다. 그중에 요광 선녀도 있었다.그들은 얼굴색이 모두 어두워지고
“펑!”여진수는 손바닥으로 맞받아쳤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그는 반걸음 뒤로 물러섰다. 표정이 어두워졌다.류미연 전생 몸의 전력이 이렇게 강하다니.방금 부딪침에 여진수의 손바닥까지 저렸다.상상하기조차 어려웠다.현재 그의 육체 강도는 경계보다 한 차원 더 높다는 걸 알아야 한다.그리고 그녀가 현재 범간계에 속해 있어, 그녀의 힘은 완전히 발휘되지 않았다.류미연의 전생 기억도 의아한 기색을 드러냈다.“천선 후기의 전력이구나, 어쩐지 건방지다 했어.”“난 너한테서 선도의 기운을 느끼지 못했어. 넌 아직 신선이 아니다.”여진수는 손에 현천검을 쥐고, 두말없이 돌격했다.류미연의 전생 기억은 차갑게 웃으며, 얼굴에 비꼬는 기색이 역력했다."설령 네가 천선 후기의 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신선이 아니라, 규칙의 적용이 어떻게 나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 부질없는 짓이야."그녀는 강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그녀의 몸짓에는 미감이 충만했다, 마치 춤을 추는 듯 아름답고 절묘해, 사람을 얼떨떨하게 만들었다.“우르릉…”멀지 않은 곳에서 천지를 진동하는 기운이 폭발하며 용솟음쳤다.다른 선도 고수들이 전생의 기억과 수위를 융합하자 전력이 크게 성장했다.비록 경계는 현선 최고봉에 억제되었지만, 전생의 전투 경험과 각종 막강한 비법을 지녔으니, 진정한 전투력은 상식적으로 볼 수 없었다.그들은 류미연의 전생 기억과 여진수가 싸우는 모습을 바라봤다.“요광 선녀군요.”“선녀의 실력이 너무 무서워요. 역시 선계의 선녀 중에 전력이 상위10위에 드는 존재답네요.”“저 녀석 실력도 대단하지만, 요광 선녀 앞에선 무릎 꿇을 수밖에 없을 거예요.”.…여진수는 요광 선자와 수백수 주고받았다. 역시 그녀의 실력이 정말 강하다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그리고 그것도 그녀는 육체도 없는데.여진수는 눈빛을 반짝이며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았다.현재 그는 힘을 절반 정도 사용했고. 아직 쓰지 않은 비법과 보물들도 많았다.그것들을 전부 사용하면 여진수는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