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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2화 선거대회

만약 2년여 전에 엄가가 4대 가문의 독수를 받지 않았다면, 지금의 엄가는 이미 북방의 초일류 호족 아래의 제1가문이 되었을 것이다.

이 2년 동안 둥성 상맹은 줄곧 멍쓰하이가 관리하고 있었지만, 그는 처음부터 대리의 방식으로 취임했기 때문에 명분이 바르려면 이번 선거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선거가 일단 완성되면 맹사해 그들은 동성 상맹 전체를 철저히 장악한 셈이고, 동성 전체의 상업을 장악한 셈이며, 그때가 되면 엄생은 다시 뒤집으려 하면 하늘에 오르기 어렵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엄생과 하천이 엄가를 위해 뒤집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자 유일한 기회다.

동성상맹회장이 선출된 곳은 봉천성 이쪽의 한 대강당이다. 오늘 이곳에서 회장, 부회장 등 직위를 선출해야 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15개의 이사를 선출하여 동성상맹을 공동으로 관리한다.

전체 상맹의 100여개 가족과 기업, 매 기업마다 대표를 파견하여 투표하게 하였는데 조현군은 조씨네 집을 대표하였기에 그도 제시간에 대강당 이쪽에 왔다.

오전 9시, 선거가 정식으로 시작되였는데 이 시간, 하천에 그들은 여전히 육선문 저쪽에서 일손을 모으고있다.

그러나 하천에 그들은 조급해하지 않았다. 지금 수중에 증거가 있고 동시에 돈승이 나서서 증언해야 한다. 하천에 그들이 기다려야 할 것은 바로 맹사해가 진정으로 당선되었을 때 그가 가장 기뻐할 때 그에게 일격을 가하는 것이다.

"선거가 곧 시작되는데 하천과 엄생의 전화가 아직 오지 않았는데 무슨 의외의 일이 생긴 것은 아니겠지?"

동성상맹의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조현군도 갈수록 조급해지고 있다.

하천 전에 이미 그녀에게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보증을 섰지만 조현군의 마음은 여전히 불안하다.

"아버지, 이번 동성상맹의 선거에서 맹사해가 회장으로 선출될 기회가 얼마나 크다고 생각하십니까?" 처음부터 대강당까지, 지금까지 조현군이 조창을 찾아 이 문제를 물어본 것은 세 번 이상이다.

자오창은 어쩔 수 없이"현군, 이 문제는 네가 이미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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