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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9화 도대체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거야?

바로 이 순간 하천도 엄청난 압박감을 느꼈다.

그리고 하천은 깊은 숨을 들이마시며 무언가 중얼거렸다.

“과연 진법은 이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기술이야. 화경의 고수 여러 명이 진법을 만들면 반신도 가둘 수 있으니 말이야.”

이 고대 무림계에서 화경과 반신의 실력 차이는 정말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났다.

만약 정정당당하게 실력만으로 싸운다면 화경의 고수 수백 명이 모여도 반신의 상대가 될 수 없을 것이니 말이다.

아주 오래 전 이 세상에는 반신이 일반인들을 미친 듯이 도살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반신의 엄청난 실력 앞에 일반인들은 전혀 당해낼 방법이 없었다.

그 후 다시는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람들은 전문적으로 반신을 상대할 수 있는 진법을 만들어 냈는데 그것은 여러 명의 화경 고수들이 연합해야 가동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지금 하천을 에워싼 이 8명의 사람들이 바로 화경의 고수들이었고 그들이 연합하여 만든 것이 반신을 가두기 위한 그 진법이었다.

하늘에서부터 엄청난 속도로 가까워지는 괴물의 거대한 압력으로 하천 주위의 땅은 신속하게 갈라지기 시작했다.

쿵-

바로 이때 엄청난 굉음과 함께 하천의 몸에서는 진기가 뿜어져 나왔다.

“패도진기!!!”

하천은 손에 천궐도를 들고 그 손바닥을 향해 돌진해갔다.

하천의 공포스러운 진기가 사방을 휩쓸었는데 주위의 많은 건축물들은 순식간에 폐허가 되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하천의 휘두른 주먹에 공중의 그 거대한 괴물은 순식간에 한 줌의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

뿐만 아니라 검은 옷을 입은 8명의 화경 고수들은 전부 비명을 지르며 하나 둘 바닥에 쓰러져 버렸다.

그리고 공격을 끝낸 하천의 주먹도 약간씩 떨려왔다. 비록 손쉽게 그들을 제거한 것처럼 보이지만 하천도 결국은 약간의 데미지를 입은 것이었다.

그렇게 하천은 엄청난 살기를 내뿜으며 먼지를 뚫고 쇠몽둥이를 든 남자를 향해 성큼성큼 걸어갔다.

이 모습에 쇠몽둥이를 들고 있던 남자는 잔뜩 겁에 질렸고 무의식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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