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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6화

"당신은 이해할 필요가 없어요." 선우정아는 냉담한 표정으로 담담하게 말했다. “이번에 나는 선우 가문을 대표해 정씨 가문과 손잡아보려고 왔어요.”

  정씨 어르신은 어리둥절했으며 선우정아가 이런 말을 할 줄 몰랐다.

  김예훈 그 바보가 선우건이의 마음속에서 이렇게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설마 이번에는 정씨 가문이 데릴사위 덕분에 부상하는 거 아닌가?

  이 순간 정씨 어르신의 심성으로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선우정아는 계속 차갑게 말했다. "내가 할 일이 많으니 오늘은 짧게 말할 게요."

  "전에 우리 선우 가문이 생각 외로 김예훈에게 신세를 졌어요."

  "오늘 그 사람이 우리 집에 와서 신세를 갚으라고 하면서 정씨 가문을 인정해 달라고 간청했어요."

  "우리 할아버지가 승낙하지 않았지만, 그 대신 프로젝트를 하나 골라 정씨 가문과 협력하기로 약속했어요. 어떤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정씨 가문의 지위를 높일 수 있는지는 당신들의 몫이에요."

  정씨 어르신은 김예훈이 갑자기 개똥 같은 운을 잡고 다시 살아날 기회를 얻어 선우 가문의 눈에 띄었다고 생각했다.

  알고 보니 뜻밖에 선우 가문이 그에게 신세를 졌던 것이다.

  하지만 이 바보의 인맥이 정씨 가문에 이런 기회를 가져다준 것은 그의 몫을 제대로 했다!

  그러자 정씨 어르신은 자부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말했다. "선우 아가씨, 아가씨가 우리 정씨 집에 와서 프로젝트 협력까지 제안했으니 아가씨도 우리 정씨 가문의 실력을 잘 알죠!"

  “우리 정씨 가문은 남해시에서 일류 가문은 아니지만 YE 투자 회사까지 우리에게 투자한 것은 우리 정씨 가문의 잠재력을 말해주는 거예요.”

  "우리 정씨 가문과 협력하면 선우 가문은 절대 실망하지 않을 거예요."

  정씨 어르신은 자신감 넘치는 얼굴로, 어쨌든 지금까지 남해시 전체에서 정씨 가문만이 YE 투자 회사의 투자를 받았다.

전에 정지용이 골동품 품평회에서 체면을 구겼지만, 사실 정씨 가문의 지명도를 높인 것도 어찌 보면 좋은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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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
언제어느시간자신을발힐까요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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