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가는 이제 그야말로 남원 최가의 우상이 되었다. 패권, 세력, 돈! 이런 대 가문이야 말로 최가가 되길 바라고 이루고 싶은 것이었다. 이렇게 돼야만 비로소 어떤 누구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뉴튼은 손뼉을 치며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뒤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3분 줄게. 설은아 내려 오라고 해. 그렇지 않으면 나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그의 말이 떨어지자 현장에는 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고, 제호그룹의 많은 직원들은 경계하는 얼굴로 최뉴튼을 쳐다보았다. 이 소식을 듣고 수십 명의 경비원이 달려왔지만 지금 감히 손을 쓸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최뉴튼 뒤에 있던 몇몇 경호원들이 얼마나 잘 싸웠는지 직접 보았기 때문이다. 이 일은 설은아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원래 임원들과 회의를 하고 있었는데 지금 바로 사람들을 데리고 1층 로비로 내려왔다. 최뉴튼 뒤에 있던 최가 사람들을 보자 설은아는 얼굴빛이 달라졌고, 대충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최뉴튼 선생님, 설은아는 우리 최가의 수치입니다!”“은아는 도처에서 우리 최가의 명성을 더럽혔고, 은아 때문에 우리 최가의 명성이 떨어졌어요!”이때 여민철과 최혜정은 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다른 최가 사람들은 빈정대는 얼굴로 설은아를 쳐다보았다. “설은아, 너 우리가 하루 만에 이렇게 빨리 빚을 다 갚을 줄은 몰랐지?”“설은아, 네가 우리를 그렇게 대했을 때 오늘 이렇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지?”“오늘 우리는 네가 우리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기 바라.”이들은 냉소를 연발하며 안색은 극도로 차가워졌다. 천천히 오른손을 들어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제지하고는, 위엄 있는 눈빛을 설은아에게로 돌리며 싸늘한 얼굴로 말했다. “네가 최가를 배신한 설은아야?”“실례지만 누구신지요?”설은아는 인상을 잔뜩 찌푸린 채 입을 열었지만 최뉴튼을 쳐다보는 시선에는 다소 무거운 빛이
설은아의 태도에 최뉴튼은 기분이 언짢았다. 어쨌든 그는 항상 한 마디 말에도 무게가 있어 무엇을 말하든 그대로 되었다. 미국 텍사스 주에서 미국 최가는 거의 그곳의 황제였다. 다른 나라에서 일을 할 때 미국이 뒷받침을 해주어 미국 최가는 거침없이 행동했다. 최뉴튼은 처음으로 자신을 거절하는 사람을 만났다. 그는 불만으로 가득 차 이때 냉소하며 말했다.“설은아! 어떤 일들은 너희들이 말한 대로 되지 않는 것들이 있어!”“너도 최가의 피가 반은 흐르고 있으니 우리 미국 최가의 눈에 너는 하인이야!”“하인이 주인의 명령을 어길 자격이 있어!?”은아는 어이없는 얼굴로 말했다. “최뉴튼 선생님, 지금은 문명사회인데 아직도 생각이 봉건사회에 머물러 계시네요?”“주인? 하인? 농담하시는 거죠?”“그밖에 제호그룹의 지분은 큰 인물이 저에게 증여한 것이니 지분을 양도한다고 해도 최가가 아니라 그분께만 양도할 수 있어요!”최뉴튼은 눈을 가늘게 뜨고 마치 늑대처럼 눈동자에 차가운 빛을 띠었다. “좋아! 우리 미국 최가를 거역하는 사람은 처음 만나보네!”“네가 권하는 술은 안 먹고 벌주를 마시겠다면, 내가 무례하다고 나를 탓하지 마라!”“얘들아, 이 여자를 데리고 가. 감히 우리 미국 최가를 거역하다니! 믿을 수가 없네!”최뉴튼의 명령과 함께 그의 뒤에 있던 금발 머리에 푸른 눈의 경호원 네 사람은 바로 손을 뻗어 설은아를 강제로 끌고 갔다. 곧 이어 제호그룹은 난장판이 되었다. 설은아는 방금 제호그룹을 인수해 자기 팀을 꾸릴 시간도 없었다. 이 임원들은 모두 과거 제호그룹 사람들이라 설은아의 심복들이 아니었다. 그러니 이때 설은아를 위해 목숨을 바칠 수는 없었다. 필경 그들이 보기에 상대방은 높으신 미국 최가 출신이고, 교포라 특권이 있었으니 그들은 별 수 없었다.“잘 들어. 우리 미국 최가는 교포라 특권이 있어. 누구라도 감히 우리 일에 끼어들었다간 우리 미국 최가가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야!”떠나기 전
설은아가 이때에도 여전히 고집스럽고 완고한 것을 보고 최가 사람들은 마음속에 기쁨이 가득 찼다. 은아가 억지를 부릴수록 그녀의 말로는 더 비참해질 것이기 때문이다!이때 최가 식구들은 참지 못하고 입을 열었다. “선생님, 은아는 이래요. 항상 윗사람도 몰라봐요. 우리 남원 최가는 말할 것도 없고, 귀하신 미국 최가도 안중에 없어요!”“맞아요! 은아는 제대로 배우질 못했어요!”“이런 사람한테는 쓸데없는 말은 많이 할 필요가 없어요. 때려야 해요. 세게 때려서 예쁘장한 얼굴을 박살을 내야 무서운 줄 알 거예요!”최가 식구들은 하나같이 흉악하게 위협하고 있었다. 만약 최뉴튼이 현장에 있지 않았다면 그들은 은아를 때려 죽였을 것이다. 최뉴튼은 오른손을 들어 최가 식구들에게 더 이상 입을 열지 말라고 지시했다. 그런 뒤 그는 싸늘한 눈빛으로 설은아는 노려보았고, 낮은 목소리에는 냉담한 노기가 서려있었다. “설은아, 내가 마지막으로 묻겠어. 제호그룹 지분 넘길 거야 말 거야!?”설은아는 고집이 센 얼굴로 이를 악물고 말했다. “안 넘길 거야!”“이건 원래 너희들 게 아니야!”“네가 백 번을 말해도 난 싫어!”최뉴튼은 이때 화를 내지 않고 오히려 웃었다. “그래. 그래. 배짱이 있네! 얘들아, 채찍 가져와!”“네가 원하지 않는다고 하니 원할 때까지 때릴 수밖에!”최뉴튼의 말이 떨어지자 마자 금발의 푸른 눈을 가진 경호원이 싸리나무채 하나를 들고 왔다. 미국 최가는 거의 백 년 가까이 이어져 내려왔다. 이런 가문은 봉건사회의 옛 귀족처럼 규칙이 엄격하기 짝이 없었다. 일단 가족 중 누군가 실수를 하면 한 대 때리는 것은 가벼운 일이었다. 가문 내에서 가문을 단속하기 위해 온갖 무서운 형벌이 있었던 것이다.싸리나무채는 모든 형벌 중 가장 가벼운 것에 불과했다. 하지만 약한 여자에게 손을 대면 아마 열흘이나 보름 동안은 침대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이 순간 남원 최가 식구들은 모두 눈가에
“질질!”최뉴튼은 자신의 혀를 내밀어 입술을 핥았고, 마침내 설은아의 가녀린 허리에 시선이 꽂혔다. 그에게 있어서 눈앞의 설은아는 하나의 요리였다. 진수성찬이다. 허리에 손을 대자 그는 더욱 흥분했다. 설은아가 아파서 땅바닥에서 경련을 일으키며 비명을 지르는 장면을 상상하자 최뉴튼은 흥분이 되어 곧 고함을 지를 지경이 되었다. 최뉴튼이 변태 같은 표정을 짓는 것을 보고 설은아는 절망적으로 눈을 감았다. 그녀는 이 시점에서 누가 자신일 구하러 올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콰르릉______”하지만 바로 이 순간. 최가 조상님 댁 대문이 발길에 차여 활짝 열렸다. 거대한 문짝이 땅바닥에 떨어져 큰 소리가 울렸다.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뒤를 돌아봤다. 최가 식구들은 하나같이 부들부들 떨었다. 그들은 이미 트라우마가 생겨 그럴 수밖에 없었다. 최뉴튼은 인상을 찌푸렸다. 막 즐겨보려는 찰나 누군가 그를 방해해 그의 마음을 불쾌하게 만들었다. 잠시 후, 한 형체가 천천히 걸어 들어왔다. 비록 평범한 옷차림이었지만 그의 기세는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뭐야? 하현이야!?”최우현은 의아해하며 입을 열었다. 그는 하현이 지금 나타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이치대로라면 이 데릴사위는 집에서 벌벌 떨고 있어야 한다. 또 아니면 설은아의 내연남에게 가서 알려야 하는 것이 맞았다!“풀어줘.”하현은 최뉴튼을 응시하며 차갑게 입을 열었다. 최뉴튼은 하현을 잠시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갑자기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이 분은 설은아의 데릴사위 남편, 하현이구나?”“맞아요! 바로 그 사람이에요! 이 사람이 계속 우리 최가의 좋은 일들을 망쳤어요!”“분명 데릴사위인데, 자기가 무슨 대단한 사람인 줄 아나 봐요!”“최 선생님, 이 두 부부를 같이 잡아서 미국 최가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려줬으면 좋겠어요!”최가 사람들은 모두 튀어나와 하현을 가리키며 입을 열었다.
하현의 얼음장같이 차가운 눈빛에 최뉴튼은 자기도 모르게 몸을 부르르 떨었다. 하지만 곧이어 그는 부끄럽고 분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호통을 치며 말했다.“그를 잡아!”그의 명령에 따라 금발과 푸른 눈의 경호원 네 사람은 지금 몸을 똑바로 세우고 하현이 있는 곳을 향했다. 그들은 이따금씩 목을 돌리며 ‘두두둑’ 손가락 튕기는 소리를 내며 위압적으로 걸어 나갔다. “여보, 눈 감아. 내가 처리할게.”하현은 은아가 놀랄까 봐 알아 듣게 잘 설명을 해주었다. “허!”바로 경호원이 냉소를 하며 하현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내리쳤다. 그러나 하현은 피할 뜻이 없었다. 오히려 오른손을 들어 바로 상대방의 주먹을 잡은 후 세게 내리치자 이 사람은 하현에게 얻어 맞고 땅에 쓰러졌다. 그리고 난 후 하현은 그의 얼굴을 그대로 밟았고, 그의 얼굴은 모두 내려앉았다. 나머지 세 명의 경호원은 얼굴에 두려운 기색을 띠며 일제히 앞을 항해 달려들었다. 하현이 한 발을 휘두르자 순간 비할 데 없이 강력한 세 명의 경호원들은 그대로 경직되어 쓰러졌다. “뭐야!?”“이 데릴사위가 이렇게 잘 때린다고!?”얼굴에 웃음을 머금고 있던 최씨네 식구들은 하나같이 놀랜 기색이었다. 하현이 어떻게 한 거지? 이럴 리가 없는데!하지만 경찰 이종격투기 리그 챔피언인 최우현이 그에게 뺨 한 대 맞고 병원에 입원한 걸 생각해 보면 그럴 만도 했다. 가장 놀란 사람은 최뉴튼이었다. 그의 네 명의 경호원은 고르고 골라 뽑힌 사람들이었고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아주 잘 싸웠다. 보통 사람 열 몇 명은 상대도 되지 않았다. 그런데 하현이 이렇게 쉽게 이 사람들을 해치우다니!고수다. 이것은 최뉴튼의 판단이었다. 최뉴튼은 이때 한 걸음씩 하현에게로 다가가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하현, 너 네가 무슨 일을 했는지 알아?”“미국 최가에 반역하면 어떤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 생각해 본 적 있어?”“내가 봐도 너는 인재인 거
이 광경은 최가 사람들로 하여금 눈가에 경련이 일게 했고 무의식적으로 물러나게 했다. 지금 이 순간 앞을 가로 막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퍽______”하현은 계속해서 손에 들고 있던 싸리나무채를 최뉴튼의 몸에 휘둘렀다. 최뉴튼의 옷은 찢어졌고 몸에는 핏자국이 깊이 새겨졌다. 원래 서 있었던 최뉴튼은 이때 그대로 내동댕이쳐져 땅을 뒹굴며 비명을 질렀다. “퍽퍽퍽______”하현은 손을 멈출 마음이 전혀 없었고, 냉담한 얼굴로 손을 댔다. 싸리나무채가 부러지고 나서야 손에 있던 채찍을 땅에 내던졌다. 이때 바닥을 뒹굴던 최뉴튼은 비명을 지를 힘조차 없었다. 가끔 경련을 일으키는 거 말고는 죽은 사람이나 거의 다름이 없었다. 지금 병원에 데려가도 회복할 수 있을 지 알 수가 없었다. “여보, 우리 집에 가자.”하현은 놀란 은아를 끌어안고 최가 조상 집을 떠났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는 최가 사람들에게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가 식구들은 감히 입을 열수도, 그를 말릴 수도 없었고, 하나같이 벌벌 떨고만 있었다. 하현이 떠나고 나서야 최가 할머니는 그제서야 떨며 입을 열었다. “빨리! 구급차를 불러. 절대 최 선생님을 여기서 죽게 해서는 안돼. 그렇지 않으면 우리 모두 생매장 당할 거야!”이 말을 듣고 나서야 최가 식구들은 허둥지둥 구급차를 불러 최뉴튼과 그의 부하들을 모두 병원으로 옮겼다. 일이 일단락된 후 최가 할머니는 나한의자에 앉아 온몸에 식은땀을 흘렸다. 최뉴튼은 미국 최가 사람으로 미국 최가를 대표해서 왔다. 결국 온 첫날에 맞아서 숨만 붙어 있게 되었다. 만약 미국 최가 쪽에서 책임을 묻는다면 남원 최가는 결코 좋은 결말을 맺을 수 없을 것이다. “하현 이 놈 간이 부었네. 설마 무술을 했었나? 경호원 네 명을 꺾어 버리다니!” 최가 식구들은 입을 열었다. 다른 사람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분명 훈련을 했던 거 같아. 보통 사람은 이런 능력
최우현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고 최가 식구들의 눈에는 온통 이채로운 빛이 가득했다. 최가 할머니는 더욱 입을 열어 말했다. “우현아, 네 말은 최가 셋째 영감님이 원하면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 하현을 해결할 수 있다는 거야?”“당연하죠. 무력이든, 부든, 권세든 셋째 영감님은 하현 그 데릴사위를 제압하기에 충분해요!”“셋째 영감님이 오시기만 하면 하현은 끝장이에요!”“하현이 망하면 은아는 계속 고집을 부릴 수 없을 거예요. 제호그룹은 결국 우리 최가의 손에 떨어지지 않겠어요?”이 말을 듣고 최가 사람들은 모두 서로 눈을 마주치고 큰 소리로 깔깔 웃었다. 이렇게 말하고 보니 이번 일을 잘 처리하면 결국 이득을 보게 될 사람은 오히려 남원 최가였다. 최가 할머니는 한참을 중얼거리다 말했다.“우현아, 셋째 영감님을 빨리 오시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할머니는 조금도 기다릴 수가 없어.”“있지요!”최우현은 미소를 지었다.“최뉴튼이 불구가 되고 그러다 죽으면 미국 최가는 분명 가만히 있지 않을 거예요!”이 말을 듣고 최가 사람들은 서로를 쳐다보았다. 최우현은 최뉴튼을 죽이겠다는 뜻이었다. 미국 최가에게 빨리 손을 쓰라고 강요할 것이다. 최가 할머니는 인상을 찡그리며 말했다.“우현아, 네 방법은 좋은데 만약 그러다 들키면 미국 최가가 우리를 다 없애버릴 지도 몰라.”최우현은 숨을 깊이 들이쉬며 말했다. “할머니, 큰 일을 하려면 사소한 일에 연연해 하면 안돼요. 최뉴튼이 가볍게 부상을 당하면 미국 최가 쪽에서는 아마 우리가 일을 잘 처리하지 못한 것이라 생각하고 우리는 오히려 더 비참해 질 거예요!”“이제 유일한 방법은 미국 최가를 분노하게 만드는 것뿐이에요! 그를 죽이지는 말고 영원히 입을 열지 못하게만 만들면 돼요. 그럼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우리가 결정할 수 있지 않겠어요?” 최가 할머니는 한참을 중얼거리며 고개를 약간 끄덕였다. 최우현은 웃음을 머금고 떠났고 곧 병원
이것만 봐도 셋째 영감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었다. 미국은 자유의 나라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나라는 총기를 소유할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여러 가지 문제로 사람들이 크게 싸운다. 하지만 셋째 영감이 이렇게 큰 명성을 얻으셨다는 것은 그의 무서움을 증명하기에 충분하다. 그의 명성은 아무렇게나 얻어진 것이 아니다. 그의 실력으로 얻어낸 것이다. 듣기로 텍사스에서 두 명의 챔피언이 그의 ‘접화파’ 세트를 이어받지 못해 패배했다고 한다. 하지만 몇 년 동안 최가 영감은 손을 쓰지 않았고, 무술을 연마하였다. 물론 미국 최가의 권세와 부로 따지면 그가 손을 댈 일도 없었을 것이다. 최가 셋째 영감이 자리에 앉자, 옆에 있던 집사가 빠른 걸음으로 다가와 말했다. “영감님, 대하로 가는 비행기는 이미 준비되었으니 언제든지 움직일 수 있습니다.”어르신은 차를 마시며 담담하게 말했다. “뉴튼에게 손을 댄 사람도 어느 정도 능력이 있다고 들었어. 하지만 그 사람도 영감님께 손을 댈 자격은 없어.”“텍사스 복싱협회에 가서 두 챔피언을 데리고 와. 나 대신 그들보고 대하에 가서 한바탕 하라고 할 거야.” 집사는 이 말을 듣고 말했다.“영감님, 확실하십니까? 두 분은 가격이 너무 비싸고, 부리는 것도 어렵습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주인님을 배신할 수도 있어요.”최가 셋째 영감이 담담하게 말했다. “노부의 부하들은 패장일 뿐이야. 부리기가 뭐가 어려워? 그들에게 전해. 이번에 말 잘 들으면 한 사람당 백억씩 준다고!” “네! 제가 가서 일을 잘 처리하겠습니다!”집사는 재빨리 떠났다. 그는 최가 셋째 영감님 이렇게까지 이 일을 중요시 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텍사스 주의 두 챔피언을 그의 곁에 두려고 하다니. 그 두 분의 실력은 허풍이 아니었고 링에서 나온 것이다! 듣기로 두 사람 모두 일찍이 백 명에 가까운 상대를 해치운 적이 있다고 한다. 거기다 한 방에 상대를 죽일 수 있는 실력도 갖추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