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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55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지옥

반승제의 사람들은 모두 고수들이어서 재능 테스트를 쉽게 통과할 수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무리 중 14명이 테스트를 통과했는데 한 곳에 합숙 훈련을 보내겠다고 큰 차에 배치되었다.

반승제는 창밖을 보고 있는데 안에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내가 통과할 줄 정말 몰랐어. 이번에 꼭 달러를 많이 벌어서 돌아올 거야.”

“3000달러만 벌면 평생 먹고 살 걱정도 없고, 부모님도 나를 자랑스러워하실 거야.”

“돌아오면 바로 차를 살 수 있지 않을까요? 플로리아는 세상에서 가장 휘황찬란한 곳이라고 들었어요.”

반승제는 등을 뒤로 젖히고 눈 밑이 어두워졌다.

가장 휘황찬란한 곳이 아니라 사실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지옥이다.

자동차는 계속 앞으로 가고 있다. 반승제와 그의 사람 외에는 이 훈련이라는 것이 도대체 어디서 하는 건지 아무도 모른다.

차는 족히 네 시간을 달려서 가장 깊은 산맥에 도착해서 멈췄다.

운전기사가 내려가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눈 다음, 사투리로 사람들보고 내려와서 서라고 했다.

반승제는 이쪽 언어를 알아들을 수 있지만, 사투리는 아직 서툴다. 기사님이 말한 것은 누군가가 그들을 데리러 올 것이니 잘 보이도록 하라는 뜻이었다.

이번에 뽑힌 사람은 모두 14명이고, 그들을 데리러 온 사람도 14명이다. 보아하니 일 대 일일 것 같다.

현장에 있던 다른 사람들은 그들을 데리러 온 사람이 그들이 해외에 가서 돈을 벌 수 있도록 기술을 가르쳐 줄 선생님인 줄 알고 흥분했다.

반승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무리를 따라 앞으로 갔다.

그의 사람들은 그와 함께 서 있지 않고 따로 서 있었다.

가장 은밀한 벼랑까지 쭉 걸어가서야 앞에 직원이 호명하기 시작했다. 호명된 사람은 앞으로 따라가야 했다.

직원이 인원을 확인하고 문제없다고 확신하고 그들을 들여보냈다.

반승제는 한눈에 여기가 연구기지의 센터가 아니라 외진 곳이고 연구중심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입구로 들어가 내려가서 홀 안으로 들어갔고 홀에서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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