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0071 화

그를 향한 마음이 클수록 무너질 때 산산조각이 났다.

만약 그녀에게 연유성을 원망하냐고 묻는다면 그녀의 대답은 ‘아니요.'였다.

그를 사랑한 건 순전히 그녀의 마음이었고, 연유성도 그녀에게 희망과 기대를 준 적이 없었다.

그녀가 기꺼이 사랑한 사람이었기에 굳이 원망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이미 그간의 착각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었기에 더는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만들어 주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있었다. 어릴 때 그녀를 지켜주고 괴롭힘당하지 않게 도와주던, 심지어 그녀를 미래의 색시라고 부르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Comments (1)
goodnovel comment avatar
소사랑
연씨가문 아닌가요? 단씨라니..
VIEW ALL COMMENTS

Related chapters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