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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6화 제거해야 할 이들은 전부 가만두지 않을 겁니다

늙은이는 전동하가 여자에게 목을 매는 모습을 보곤 하찮다는 듯 그를 바라봤다.

그는 전동하가 아직 너무 젊다고 생각했다, 감정을 목숨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고민은 다 했어? 한국의 그 여자를 속이기 쉽지, 듣기 좋은 말 몇 마디만 하면 하소그룹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신경도 안 쓰니까."

옆에 있던 대리 대표가 말을 하려다가 입을 다물곤 늙은이와 전동하를 번갈아 봤다. 하지만 결국 굳은 얼굴로 입을 다물었다.

"그렇다면 사직서를 제출한 모든 관리직들을 전부 해고하시죠."

순간, 사무실의 분위기는 긴장감으로 물들었다.

"지금 뭐라고 했어?"

늙은이가 미간을 찌푸리고 물었다.

"떠나고 싶은 사람을 막는다고 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떠나고 싶으면 그렇게 하라고 하세요, 그런 사람을 남겨둘 필요 없습니다."

"하소그룹을 망하게 할 생각이구나."

모든 이들의 생계가 늙은이의 손에 달리게 되자 그는 당황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잖아요, 앞으로 또 다른 사람이 당신 방법을 따라 하면서 반기를 들면 회사의 제도가 존재할 필요가 없는 거잖아요. 이를 물고 남아서 조금만 버텨준다면 하소그룹에서 절대 푸대접하지 않을 겁니다."

전동하가 대리 대표를 한 눈 보더니 다시 말했다.

"저랑 소 대표님은 전적으로 당신을 지지합니다, 5년 안에 손해를 봐도 상관없으니 이 기회를 빌어 좀벌레들을 없애는 것도 좋겠네요."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걱정하기 시작했다.

전에 하소그룹이라면 그들은 계속 남아서 자신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었다. 전동하가 여기 있을 때보다 더욱 간단하게 이익을 도모할 수 있어 그들은 소은정이 이미 하소그룹을 포기했다고 생각했다.

이미 포기했으니 이곳이 어떻게 되든 신경 쓰는 사람은 없었기에 그들은 목숨을 걸고 하소그룹을 갉아먹었다.

하소그룹에 문제가 생긴다고 해도 SC그룹이 있었기에 두려울 것도 없었다.

그들은 원래 전동하에게 스트레스를 가해 그가 권력을 정말 내놓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렇게 모든 이들이 해피엔딩을 맞을 줄 알았지만 전동하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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