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1702화

Author: 하늘 늑대
‘결국 강유호는 서천 황실의 중대한 화근이야.’

“후!”

광평왕의 단호함을 느끼자, 연우는 숨을 깊게 들이마시며 쓴웃음을 지었다.

“폐하, 그렇다면, 이 사람들 모두가 아니라 1,2 명을 고른다면, 그건 가능하겠지요.”

‘내가 어렵사리 왔는데, 결국 빈손으로 돌아갈 수는 없어!’

‘또한, 강유호의 친척과 친구들은 너무 많아. 광평왕은 정말 모두를 내게 맡긴다면, 관리하기가 번거로워. 차라리 강유호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1,2명 선택하는 것이 나아. 그때가 되면, 강유호를 끌어들일 수 있어.’

‘1,2 명?’

눈살을 찌푸린 광평왕은 숙고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광평왕은 강유성을 향해 명령했다.

“행사가 끝나면, 연우를 데리고 감옥에 가서 사람을 고르도록 해라!”

“예!”

강유성이 재빨리 응수했다.

연우도 미소를 지으며 공수했다.

“감사합니다, 폐하!”

다른 쪽!

원중대륙, 천천종 북쪽의 수십 리 떨어진 산채 안.

주선혜의 명령에 따라, 각 문파의 고수들이 줄곧 축융을 추격했지만, 축융의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눈 깜짝할 사이에 날이 밝았고, 하나같이 헛수고만 한 채 돌아왔다.

“쓰레기들!”

버려진 산채의 홀 안에 앉아 있던 주선혜는 서릿발 같은 표정으로 소리쳤다.

“정말 쓰레기들이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두 사람도 잡지 못했어.”

각 문파의 고수들은 고개를 숙인 채 거기에 서서 전전긍긍했고, 감히 숨도 제대로 쉴 수가 없었다.

“너희들!”

최건우가 걸어와서 훈계하며 말했다.

“일이 없을 때는 주 맹주에게 몸과 마음을 다하겠다고 말하지만, 정말 일이 일어났을 때는 도리어 쓸모가 없어…….”

‘X발!’

이 말을 들은 여러 문파의 고수들은 모두 말할 수 없이 답답했다.

‘저 최건우는 능력은 쥐뿔도 없으면서, 주맹주의 약혼자라는 걸 내세워서 호가호위 하면서 잘난 체하고 있어.’

그러나 사람들의 마음은 불쾌했지만, 주선혜가 있기 때문에 감히 공격하지 못했다.

지금 최건우가 더 말하려고 했지만, 주선혜의 차가운 눈빛 때문에 중단되었다.

“좋아!”
Locked Chapter
Continue Reading on GoodNovel
Scan code to download App

Related chapters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703화

    목은설은 입술을 꽉 깨물고 제자가 연단로로 끌려가는 것을 지켜보았고, 그녀의 입술은 곧 피가 터질 것 같았다.‘주선혜!'이때 강유호의 두 눈은 핏빛으로 붉게 물든 채 주선혜를 주시하고 있었다. “그녀를 놓아주고 우리 잘 얘기해 보자, 너는 나를 미워하잖아? 너는 나를 단약으로 만들어. 어린 여동생은 무고해, 무고하다고…….”마지막 문장을 말할 때는 목소리조차 쉬었고, 목도 쉬고 힘도 다 빠졌다.‘이 사촌 처제 송희는, 젊은 나이에 그렇게 많은 강호의 비바람을 겪어서 마음이 아팠는데, 지금 또 이렇게 재난을 당하다니 정말 하늘은 불공평해.’“허허!”강유호의 요구에 직면한 주선혜는 가볍게 웃었고, 전혀 움직이지 않은 채 차갑게 말했다.“강유호, 너의 그 수법은 적게 써먹어, 이럴 줄 진작에 알았더라면, 애당초 왜 그랬을까? 네가 지금 무슨 말을 하든 늦었어, 내가 어젯밤에 너에게 말했지, 네가 예전에 나에게 어떻게 했든, 나는 10 배로 갚아주겠어.” 이렇게 말을 하는 주선혜의 눈에는 조롱기가 배어 있었다. “얌전히 있으면서, 쟤가 어떻게 단약으로 정련되는지 기다려.”이 말을 듣자, 강유호는 온몸이 떨리면서 거의 기절할 뻔했다.그리고 지금 연단로로 끌려가는 송희는 점점 연단로에 가까워졌다. 작열하는 열기가 그녀의 앞 머리를 곱슬 머리로 만들었고 청초한 얼굴, 또한 더없이 새빨개졌다.“주선혜, 내가 너에게 간청할게, 내가 간청할게…….”이 상황을 본 강유호는 완전히 무너져서 갑자기 바닥에 무릎을 꿇었고, 주선혜를 향해 끊임없이 절을 했다.그러나, 주선혜는 전혀 강유호를 무시한 채, 냉소하며 말을 하지 않았다.“강유호! 너는 체면도 없어!”이때, 아미파 제자 중에서 매력적인 한 사람이 나왔는데, 바로 주선혜의 사매인 안미리다!주선혜는 장문이 되기 전에 많은 스승과 자매 중에서 안미리와 관계가 가장 좋았다. 당시 주선혜는 아미파의 천년대전에서 한채영을 몰아내고 자신이 장문이 되려고 했고, 안미리 역시 그녀를 가장 지지했다!말하자면, 안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704화

    바로 그때 네 형제는 입이 닳도록 고함을 질렀고, 주위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것을 전혀 개의치 않았다. 휙!이 말을 듣고, 사공혜연의 아름다운 얼굴은 단번에 빨갛게 달아올랐고, 발을 동동 구르며 말했다. “모두 입을 다물어!”‘내 이 네 사형들은 정말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데, 그런 말을 해서 정말 부끄럽게 만들었어.’‘이것은…….’옆에 있던 목은설은 미간을 가볍게 찌푸리고, 강유호를 보고 또 사공혜연을 몇 번 보면서 몹시 의심스러웠다. ‘이 사람들은 누구지?’‘그들이 어떻게 강유호를 처남이라고 부르는 거야?’주선혜도 눈썹을 찌푸린 채, 차갑게 네 형제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 네 사람은 초야에 묻혀 사는 필부의 차림으로 세상 물정을 보지 못한 것 같은데, 뜻밖에도 내 단로를 파괴했어, 그야말로 죽음을 자초한 거야.’“네 사형들, 강유호의 포승을 풀어줘!”이때, 사공혜연이 가볍게 분부하고, 재빨리 강유호를 향해 걸어왔다.후다닥!말이 떨어지자 네 형제가 대답하고, 잇달아 서둘렀다!“처남, 내가 너를 구해 줄게!”“내가 할 거야!”“너희들 모두 비켜, 이런 종류의 일은, 그래도 내가 해야 해!”“너는 됐어, 지난번에 처남이 너한테 황궁으로 돌아가서 사람을 구하라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너는 시중들기 어려운 황후를 구해서 돌아왔어.”서로 말다툼을 하면서, 네 형제가 앞을 다투며 달려왔다.후다닥!바로 그때, 주선혜의 지시로 주위의 각 문파 고수들은 즉시 칼을 뽑고 강유호의 앞을 막아섰다.삽시간에 네 형제가 멈춰 서더니, 하나같이 표정이 굳어지기 시작했다.‘상대방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좀 하기 힘드네.’사공혜연도 마음속으로는 초조했다. ‘상대방은 사람도 많을 뿐만 아니라, 이 주선혜는 또한 도겁의 경지여서 중과부적이야, 나하고 사형들만으로는 강유호를 성공적으로 구하는 것이, 조금 어려울 것 같아.’ ‘그러나 유호 오빠는 내 목숨을 구했고, 나는 유호 오빠와 혼인했어. 구할 수 없으면, 죽어도 함께 죽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705화

    바로 이때 황천유가 재빠르게 날아올라 강유호를 향해 왔다.이와 함께 수만 명의 남운대륙 근위대도 빠르게 도착해서 황천유의 옆에 섰다.“강유호, 죽지 않았지?” 앞에 이르자, 황천유는 강유호를 힐끗 보고, 차갑게 말했다. “죽지 않았으면 나를 따라와.” 이렇게 말을 할 때, 황천유의 말투에는 아무런 감정도 없었고, 아름다운 얼굴에는 조금도 변화가 없었다.천천종의 기린이 깨어나면서 천지의 이상 현상이 나타나자, 남운대륙에서도 놀랐다. 나중에 강유호가 주선혜에게 잡혀갔다는 것을 알게 되자, 남운 황후는 몹시 초조해서 황천유에게 구조해 오라고 명령했다.결국, 강유호는 황천유의 부마다.황천유는 마음속으로는 정말 내키지 않았지만, 여왕의 명령이라 또 거역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왔다.그러나 그녀의 마음은 강유호를 매우 꺼렸기에, 지금 사람을 찾았지만, 시종 좋은 표정이 아니었다.‘아이고!’황천유의 차가움을 느끼자, 강유호는 울지도 웃을 수도 없었다.‘척 보니, 이 황천유는 남운 여황에게 강요당했기에, 마음속으로 화를 참고 있는 거야.’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강유호는 곧 반응하려고 생각했다.“잠깐만!”그러나 바로 이때, 빙화도 아가씨 사공혜연이 천천히 다가와서 황천유를 훑어보며 가볍게 말했다. “강유호가 왜 당신하고 함께 가야 하죠?”후다닥!말이 떨어지자, 빙화도의 네 형제도 빠른 걸음으로 다가와 황천유를 향해 고함을 질렀다.“그래, 내 처남이 왜 너와 함께 가니?”“강유호는 내 막내 사매의 남편이지, 너의 남자도 아니야.”“이렇게 많은 병사들을 데리고, 남자를 빼앗을 수 있을까?”네 형제는 빙화도에서 오래 살았고 아홉 대륙 대륙의 상황도 알지 못했고, 눈앞에 있는 황천유가 남운대륙의 혁혁한 장공주 전하로, 강유호가 부마에 봉해진 것도 알지 못했다.“휙!”네 형제가 하는 말이 한마디씩 전해오면서 모두 황천유가 아니라고 하자, 삽시간에 황천유의 안색이 붉어지면서 더없이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나는 당당한 장공주로 더할 나위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706화

    “안 돼, 안 돼.”“그는 너희 남운대륙의 부마지만, 또한 우리 어린 사매의 남편이니, 너희들이 데려가게 할 수 없어!”바로 그때, 네 형제가 반응하단; 서둘러 근위대 병사들을 막고 잇달아 제지했다.눈살을 찌푸린 황천유는, 차갑게 꾸짖었다. “꺼져!”지금 황천유는 마음이 급하고 화가 났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강유호의 관계를 알게 되었으니, 이미 창피를 당했어. 더 말을 많이 하고 싶지 않아, 가능한 한 빨리 강유호를 데리고 떠나고 싶어.’네 형제는 서로를 바라보며, 동시에 고개를 저었다. 그들 네 사람은 성격이 어수룩해서 세상 물정을 잘 모르지만, 원칙이 있다. 강유호가 어린 사매의 남자라는 것만 알고, 당초 혼례를 올렸기 때문에, 여하튼 다른 사람이 그를 데려가게 할 수는 없었다.“나는 네가 그를 데려가게 할 수 없어.” 이때, 사공혜연도 다가와서 황천유를 직시하며 단호하게 말했다. “강유호는 나의 부군이니, 내가 데려갈 거야.”강유호가 남운대륙의 부마라는 걸 알고 있지만, 눈앞에 있는 이 장공주는 강유호에 대한 감정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설령 그녀가 데려간다고 해도 강유호를 잘 돌보지 않을 거야.’윙!이 순간, 황천유는 완전히 분노했다. 매혹적인 몸에서 엄청난 내력이 풀려나더니, 사공혜연을 바짝 바라보았다. “나한테서 사람을 뺏어가겠다고? 무슨 결과가 있는지 알아?”사공혜연은 아무런 반응도 없었지만, 더없이 아름다운 얼굴은 비할 데 없이 확고했다. 그녀는 결코 황천유가 강유호를 데려가게 둘 수 없었다!일순간 분위기가 굳어지면서, 공기 중에 화약 냄새가 가득했다.“와우!”이 광경을 본 주선혜와 해동대륙의 각 문파의 고수들은 하나같이 흥미진진하게 바라보았다.‘이 황천유와 사공혜연, 두 여자가 남편을 다투는 거야?’주선혜는 입가에 음미하는 듯한 미소를 지었다. ‘원래는 사공란과 황천유 두 사람이 모두 강유호를 구하러 온 줄 알았기에, 내가 대처하기가 매우 어려웠어. 황천유와 사공혜연은 손을 잡지 않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707화

    돌진한 남운 근위대를 본 빙화도 네 형제는 눈을 마주쳤고, 바로 사공혜연의 앞을 가로막았다. “막내 사매 두려워하지 마.”“그래, 우리가 있잖아, 오늘은 어쨌든 그들이 매제를 데려가게 할 수 없어.”“애초에 너희가 혼례를 올렸을 때, 우리는 아직 축하주를 마시지 못했어.”이 말을 듣자, 사공혜연은 수줍고 화가 났다.‘이 네 사형들은 정말 전혀 이치에 맞지 않아, 지금이 어느 땐데, 거침없이 허튼소리를 하는 거야.’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사공혜연은 네 형제 와 함께 수만 어림군을 맞이했다.‘허허!’‘이 황천유와 사공혜연이 마침내 싸우기 시작했어.’이 장면을 본 주선혜의 마음속에는 냉소가 일었다. 이어서 순식간에 강유호를 향해 왔다.주선혜의 속도가 빨라서 내력이 회복되지 않은 강유호는 전혀 반응하지 못했고 손목을 꽉 잡혔다.휙!다음 순간, 주선혜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강유호를 데리고 빠르게 먼 곳으로 날아가면서,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 송희와 목은설도 데려가!”“네, 맹주!” 해동대륙의 각 문파들은 잇달아 잇달아 응답하고, 목은설과 송희를 잡고 주선혜를 빠르게 따라갔다.이 장면을 본 강유호는 애간장을 태웠지만 울고 싶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았다.‘원래는 사공혜연과 황천유도 와서, 나를 안전하게 구해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사공혜연과 황천유가 싸울 줄 어떻게 알았겠어!’‘더욱이 주선혜는 기회를 틈타 나와 송희, 목은설을 데려갔어!’“강유호!”“부군!”이 시점에서, 강유호가 주선혜에게 끌려가는 것을 본, 황천유와 사공은 모두 몸을 흠칫 떨면서 소리칠 수밖에 없었다.다만, 사공혜연이 소리칠 때는, 얼굴에 초조함이 가득했다. 강유호의 부상이 이렇게 심한 데다가 주선혜에게 계속 괴롭힘을 당하고 있으니, 생명이 걱정될까 봐 걱정이었다.황천유는 말할 수 없이 답답했다. ‘나는 당당한 남운대륙의 장공주로,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없었어. 오늘 주선혜가 내 눈앞에서 강유호를 빼앗아가게 하다니, 정말 체면이 깎인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708화

    그들이 아직도 엉뚱한 소리를 하자, 사공혜연은 발을 동동 구르며 말했다.“쫓아, 빨리 쫓아.” 말을 하면서, 사공혜연은 가볍게 땅을 박차고 솟아올라서 빨리 쫓아갔다!네 형제는 서로 눈을 한 번 쳐다보고, 얼른 따라가면서 소리쳤다. “막내 사매, 우리를 기다려 줘!”지금 이 순간, 강유호 이쪽.고공 중!강유호는 주선혜에게 꽉 붙잡힌 채 귓가의 바람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왔고, 마음은 초조하고 복잡했다.“주선혜, 나는 앞서 너에게 너무 냉정했다는 걸 인정해. 이렇게 하자, 내가 너를 용서할 테니. 너는 우리를 풀어줘. 요 이틀 간의 일은,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할게…….”이렇게 말을 한 강유호가 고개를 돌려서 뒤의 송희를 보았는데, 그녀의 안색은 창백하고 아주 허약했다.호호!주선혜는 차갑게 웃었다. 아름다운 얼굴에는 차가움만 가득했고, 조금도 상의할 여지가 없었다. “이제 용서해 준다고? 늦었어!”‘하아!’주선혜의 몰인정함에 강유호는 마음속으로 한숨을 내쉬면서 절망에 잠겼다.무려 두 시간 동안이나 날아서, 주선혜는 마침내 뒤에 있던 황천유와 사공혜연을 따돌렸다.앞에 지형이 복잡한 계곡이 하나 보이자, 주선혜는 길게 한숨을 내쉬며 뒤를 향해 지시했다.“바로 아래에서 쉬자!”또한, 최건우에게 몇 가지 명령을 내렸다. “계속 연단을 하게 불을 붙여.”이렇게 말을 하면서, 주선혜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었다. 그녀는 송희 안의 힘이 점점 더 폭력적으로 변해가고 있어서, 더 이상 그녀를 단약으로 정련하지 않으면 늦을 것 같다는 걸 분명히 느꼈다. “네, 맹주!” 최건우와 다른 사람들은 서둘러서 준비했다.“주선혜!” 이 상황을 본 강유호는 초조해져서, 소리를 지르며 주선혜를 주시했다. “주선혜, 이렇게 하자, 네가 우리를 놓아주면, 내가 너에게 비밀을 알려줄 수 있어.”“무슨 비밀?” 주선혜는 가볍게 웃으며 물었다.후!강유호는 숨을 깊게 들이마시며 진지한 모습으로 허튼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두 달 전에, 나는 북영대륙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709화

    “안심해, 나는 너를 속이지 않을 거야!” 강유호는 주선혜를 바라보며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었지만, 마음속으로는 안절부절못했다.‘주선혜는 이전보다 마음이 너무 독하게 변해서, 속이기 어려울 것 같아.’‘하지만 어쨌든, 송희는 당분간 연단을 받지 않아도 돼.’“주 맹주!”바로 그때, 최건우가 초조한 표정을 지으면서 빠른 걸음으로 다가왔다. “강유호는 헛소리를 해서 너를 속이는 거야. 너는 절대 그의 말을 믿지 말아!”이렇게 말을 하면서, 최건우는 강유호를 매섭게 노려보았다.최건우의 마음 속에서 강유호는 줄곧 눈엣가시였다. 지금은 직접 그가 곤경에 빠지게 하는 것을 직접 보았다. ‘바로 한을 풀 때인데, 어떻게 주선혜가 그를 쉽게 용서할 수 있게 한단 말이야?’“닥쳐!” 주선혜는 손을 흔들어 말을 잘랐고, 어떤 상의의 여지도 없었다. “이것은 내 결정이니, 네가 이래라저래라 할 차례가 아니다!”주선혜는 각 문파들을 향해 명령했다. “바로 준비해서 북영대륙으로 가자.”“명령대로 하겠습니다!”말소리가 떨어지자, 주위 사람들이 잇달아 대답했고, 곧 출발할 준비를 시작했다.‘X발!’이 광경을 본 최건우는 마음속으로 말할 수 없는 분노를 참았고, 눈빛은 강유호를 매섭게 노려보면서 마음속의 원한을 억누를 수가 없었다.‘강유호, 기다려, 내가 있으니, 너는 안전하게 떠날 생각은 버려.’지금 최건우는 이미 생각해 두었다. ‘강유호가 주선혜에게 신기를 얻도록 도와주더라도 자신도 기회를 찾아 강유호를 해칠 계략을 꾸미는 거야.’곧 사람들이 다 모이자, 주선혜를 따라 빠르게 북영대륙을 향해 달려갔다.……다른 쪽! 서천 대륙.서천 대륙의 옥중, 독고 가문과 손민호, 문추추 등의 사람들이 거기에 앉아 있었고, 의기소침한 채 의지도 사그라들었다.‘벌써 보름이 지났는데, 강유호의 소식은 전혀 없으니, 그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어.’쾅!바로 이때, 옥문이 열렸고, 이어서 십여 명이 빠른 걸음으로 들어왔다. 맨 앞에 있는 두 사람

  • 우리 사위가 최고   제1710화

    예전에, 연우는 독고 가문에서 많은 가문의 제자들을 죽였는데, 이 피맺힌 원한은 독고정남이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독고정남의 증오를 느꼈지만, 연우는 개의치 않았다.“어서, 사람을 데리고 나와!” 강유성은 서둘러 부하들에게 분부했다.말소리가 떨어지자, 경호원들이 재빨리 감방으로 들어가서 독고정남과 강산을 데리고 나왔다.“재상 대인.” 강유성이 모여서 비위를 맞추었다. “그 두 사람을 당신이 쉬는 역참에 보낼까요, 내일 제가 근위군을 보내서, 당신이 서창대륙으로 돌아가는 걸 호송할까요?”“필요 없습니다!”연우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제가 여기서 심문하겠습니다. 어차피 폐하께서 두 사람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렇게 되었으니, 이 두 사람의 생사는 모두 제가 통제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심리하더라도 모두 똑같습니다. 그렇죠?”“네! 네!” 강유성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한쪽으로 물러났다.이때 연우가 가볍게 웃으며 독고정남 앞으로 걸어갔다. “독고 가주, 우리가 이런 곳에서 만날 줄은 몰랐지?”말을 하면서 연우의 눈빛이 갑자기 차가워졌다. “내가 너에게 묻겠어, 저팔계는 어디에 있지?”연우는 얼마 전, 저팔계가 줄곧 독고 가문에 머물렀으니, 가주인 독고정남은 그의 행방을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라고 들었다. 저팔계가 자기 아내를 사로잡았기에, 연우는 단지 저팔계를 찾고 싶었다!“흥!”독고정남은 피 한 모금을 토하더니, 화가 나서 욕설을 퍼부었다. “이 개X식아, 너는 내 입에서 어떤 소식도 듣겠다는 생각을 버려! 내가 모른다고 말하지 마라, 알고 있어도 너에게 말하지 않을 거야.”독고정남은 굽힐 줄 몰랐다. 이렇게 오래 감금되었는데도 여전히 대쪽 같았다. 휙!연우가 분노하면서, 눈에는 핏발이 서서 더없이 붉어졌다. “네가 죽고 싶은 거야!”말소리가 떨어지자, 연우의 내력이 폭발했고, 독고정남을 향해 맹렬하게 일장을 날렸다!이 일장에 연우가 10할의 공력을 불어넣었기에, 장력이 용솟음치면서 주변의 공기가 모두

Latest chapter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81화

    ‘무명 소졸이 감히 영웅이 되어 미녀를 구하겠다고?’동하룡의 마음속에는 비록 강유호가 우문 교주의 손바닥을 막았지만, 이번 싸움에서 이길 수 없을 것이고, 나중에는 반드시 비참하게 죽게 될 것이다.명검산장의 사람들은 모두 강유호를 위해 손에 식은땀을 쥐었다.특히 연자의는 아름다운 얼굴에 초조함이 가득했다.‘비록 강유호의 실력이 강하지만, 우문염이라는 사람은 마음이 독하고, 손을 쓸 때는 더욱 생명을 빼앗는 독수를 써. 강유호가 조심하지 않으면 다치게 될 거야...’공중.우문염은 빈번히 살수를 부렸지만 모두 강유호에 의해 막혔다. 말하자면, 강유호는 양전과 같은 절세의 고수와 맞붙은 적이 있다. 우문염과 같은 일파의 주인은 안중에 두지 않는 것이다.그러나 강유호는 우문염의 실력을 과소평가했다.처음에 강유호는 전력을 폭발하지 않았다. 순양내력으로 우문염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우문염의 손길이 갈수록 날카로워지면서 강유호는 점차 대처할 수 없게 되었다.‘하하...’이 장면을 보고 아래의 환음교 제자들은 모두 분발하면서 미소를 지었다.“저 녀석 좀 봐, 이미 막을 수 없을 것 같아.”“X도 아닌 게 감히 교주에게 시비를 걸어? 죽으려고 말이야...”“교주의 위엄은 대단해...”환음교 제자들 속에서 끊임없이 환호를 지르는데, 그들이 보기에 강유호는 막아낼 힘만 있을 뿐, 열 수 안에 우문염에게 맞아 죽을 것이다.다만 이들 모두 강유호가 신분을 숨기기 위해 전력을 다해 폭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연자의는 조급할 수밖에 없었다. 긴장하여 강유호를 바라보았다. 여린 몸은 떨리면서 손바닥에는 땀이 났다. 강유호에게 조심하라고 일깨워주고 싶었지만 아혈을 찍혀서 전혀 말을 하지 못했다.“자식!”이때 우문염은 자신만만한 얼굴로 강유호를 향해 냉소하며 말했다.“곧 버틸 수 없겠지. 네가 패배를 인정하기만 하면, 본존은 네가 좀 통쾌하게 죽게 할 수 있어.”말이 떨어지자 우문염의 손놀림이 더욱 매서워졌다.‘눈앞의 녀석이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80화

    말이 떨어지자 우문염은 연자의를 풀어주었다. 그리고 마치 한줄기 흐름처럼 강유호를 향해 일장을 두드렸다. 우문염이 지나간 곳에는 그 공기가 모두 비틀어져서 위력이 놀라웠다.이번에 적지 않은 명검산장의 제자들은 모두 강유호를 위해 손에 땀을 쥘 수밖에 없었다.사실대로 말하자면, 명검산장의 많은 사람들은 모두 강유호의 용기에 찬사를 보냈지만, 이름 없는 사람이 어떻게 우문염의 적수가 될 수 있겠는가?연기현조차도 은근히 고개를 저었다.‘딸의 친구는 정말 충동적이야.’우문염이 폭발하는 것을 보고 강유호는 조금도 미소를 지으며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죽어라!”눈 깜짝할 사이에 우문염이 다가와 노발대발하며 강유호를 향해 달려왔다!강유호는 차갑게 웃으며 그곳에 서서 태산처럼 안정되어 내력이 재촉하여 손바닥으로 맞이했다.팡!두 사람이 손바닥으로 부딪치자 침울한 진동을 일으켰다. 이 순간, 우문염은 몸을 흔들며 연속해서 여러 걸음 물러섰고 안색은 순식간에 일그러졌다.비록 우문염은 도겁경이고 강유호는 5단 무황이지만, 강유호는 순양내력을 가지고 있다. 방금 그 일장의 대결에서 두 사람은 완전히 대등했다.‘뭐?’이 장면을 보고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멍하니 강유호를 바라보며 불가사의한 기색이 가득 찼다.‘이게... 이 녀석이 우문염의 일장을 막다니?’“너는...”우문염은 가슴이 답답하기만 했다. 몸을 안정시켰지만 놀라기도 하고 노하기도 하면서 강유호를 바라보았는데, 얼굴에는 불가사의하다는 기색이 가득했다.‘이... 이게 어떻게 말이 돼!’‘이 녀석은 이름 없는 하찮은 졸개에 지나지 않는데, 감히 이렇게 내력이 두텁단 말이야?’‘강호에 언제 이런 대단한 인물이 나타났는데, 내가 오히려 몰랐지?’마음속으로 생각하자 우문염은 강유호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차갑게 말했다.“당신은 누구지?”강유호는 홀가분한 표정으로 허허 웃으며 우문염을 바라보았다.“내가 방금 말했듯이, 나는 연자의 아가씨의 친구인데, 왜? 우문 교주가 내 내력을 물었는데, 손을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9화

    강유호는 주위의 많은 사람들의 눈빛을 아랑곳하지 않고 우문염을 보고 담담하게 말했다.“당신은 환음교 교주 우문염 맞지, 일교의 주인도 유능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비열한 수단으로 남의 딸을 잡아서 위협하면, 천하의 사람들이 비웃는 것이 두렵지 않니?”와!이 말을 듣고 장내는 떠들썩했다. 주위의 손님이든 환음교의 제자든 모두 자신이 잘못 들었다고 생각했다.‘이 녀석, 감히 우문염을 비난하다니.’‘누가 용기를 준거야?’쏴!이 순간, 우문염은 아주 침울한 표정으로, 위아래로 강유호를 훑어보며 말했다.“어디서 온 생판 모르는 녀석이 본존을 알면서도 감히 이렇게 말하니, 살고 싶지 않느냐.”환음교 교주로 우문염은 황해 대륙을 종횡무진했기에 누가 봐도 멀리 피했다. 그런데 눈앞의 녀석은 뜻밖에도 공공연히 자신의 잘못을 말하니, 그야말로 죽음을 자초하는 것이었다.우문염의 분노를 느낀 강유호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았다.다음 순간, 강유호는 살짝 웃으며 우문염을 보고 말했다.“나는 이름 없는 졸개에 지나지 않지만 너희 환음교의 작태가 눈에 거슬려.”말하면서 강유호는 진지한 표정으로 계속 말했다.“우문염, 우리 내기를 하자. 너와 내가 겨루어 보자. 네가 지면 사람을 데리고 떠나고, 내가 지면 명검산장이 너와 합작하는 것이 어때? 감히 할 수 있어?”‘뭐?’이 말을 듣고 온 장내가 떠들썩했다.‘이 자식이 뭐라는 거야? 우문염과 겨루겠다고?’‘저 자의 모습을 보면 기껏해야 무후인데, 우문염이 손가락 하나만 까닥해도 죽일 수 있을 거야.’지금 많은 사람들은 강유호가 신분을 숨기는 동시에, 진실한 실력도 수렴했다는 것을 아직 알지 못했다.“하하...”환음교의 제자들은 더욱 폭소를 터뜨리며 하나하나 강유호를 가리키며 조롱하기 시작했다.“이 녀석 머리에 문제가 있지, 우리 교주와 겨루겠다니?”“죽을지 살지도 도 모르는 녀석, 정말 지겹네.”“내가 보기에 이 녀석은 뜨고 싶어 미친 거야...”“허허...”이때 우문염은 반응하여 가벼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8화

    이때 우문염은 크게 마시고 연자의의 목을 꼭 쥐었다. 조금만 힘을 주면 연자의는 살 수 없을 것이다!“모든 명검산장의 사람들은 들어라, 즉시 병기를 내려놓고, 반항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연자의는 반드시 죽는다.”우문염은 미친 듯이 미소를 지었고, 잘생긴 얼굴에는 온통 음흉하다.“연 장주, 연자의가 너의 손바닥의 명주라고 들었는데, 오늘 어여쁜 딸이 죽는다면 너는 틀림없이 가슴 아프겠지.”“네가 꼼짝없이 잡히기만 한다면, 본존은 명검산장의 누구도 다시는 다치게 하지 않을 것을 보증하겠다.”“정말, 이렇게 아름다운 자태의 미인인데, 내가 정말 손을 쓰기가 아깝네...”이런 말을 할 때 우문염의 말투는 극학으로 가득했다.사실대로 말하자면, 혼자 싸우면 우문염은 연기현을 격파할 수 있는 충분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는 스스로 신분을 가지고 있어서 쉽게 손을 쓰지 않을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있다.쏴!이 말을 들은 연기현은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우문염을 뚫어지게 쳐다보았고, 화가 치밀어 올랐다.‘강호의 소문에 따르면 우문염은 마음이 독하고 수단이 악랄하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해. 다만 이 사람이 악랄할 뿐만 아니라 수단도 이렇게 비열한데, 뜻밖에도 내 딸을 협박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우문염의 말이 맞다. 연기현의 온몸의 정기는 하늘을 찔렀고 어떤 어려움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에게도 약점이 있다. 바로 딸 연자의다. 연기현은 연자의를 아주 귀여워하였는데, 지금 딸이 우문염에게 붙잡혀 목숨이 위태로운 것을 보고 갑자기 혼란스러워졌다.‘니X랄!’이 장면을 보고 강유호는 우문염을 보며 은근히 중얼거렸다.‘이렇게 비열한 수단을 쓰고도 자유자재로 담소를 나누는 이 우문염은 정말 악당이야.’그리고 강유호도 연자의에 대한 걱정을 금할 수 없었다.“아버지!”연기현이 손을 멈추는 것을 보고 연자의는 초조해서 소리를 질렀다.“나를 상관하지 마세요. 병기는 그들에게 줄 수 없어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7화

    이 장면을 보고 연자의는 순간 절망했다.쏴!연기현은 눈시울이 붉어지자 우문염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우문염, 우리 명검산장을 없애고 싶니? 너는 아직 그런 능력이 없겠지, 자!”연기현은 두려운 기색 없이 노호하면서 바로 돌진했다!격전은 갈수록 참혹해졌지만 쌍방의 실력 차이가 너무 컸다. 그러나 명검산장 제자들은 명검산장을 지키기 위해 모두 눈에 핏발이 선 채 하나같이 목숨을 걸고 싸웠다!공기 중에 피비린내가 가득 차 있는데, 공중에서 마치 피안개가 응결된 것 같았다!10분도 지나지 않아 명검산장의 제자는 이미 절반 가까이 쓰러졌다. 나머지 사람들은 여전히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있었다.“강호의 사도, 죽어라!”윙!연기현이 고함을 지르며 손바닥을 세게 두드리자, 눈앞의 환음교 제자들을 진동하며 날아갔다. 한 바퀴 둘러보더니 온몸의 분노가 계속 위로 치솟았다!명검산장의 제자, 죽은 자, 다친 자들의 선혈이 거의 지면을 붉게 물들이는 것을 보았다!“오늘 명검산장이 멸망되더라도 나는 너희들과 함께 죽겠다!”차가운 목소리가 연기현의 입에서 흘러나왔다.다음 순간, 연기현은 공중으로 뛰어올라 두 손을 들어올렸다! 한 줄기 강한 내력이 폭발하면서, 단지 공중에서 한 줄기 천지의 영기가 빠르게 그의 손에 장검이 모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검파창공!”두 눈이 빨갛게 충혈된 연기현은 거의 울부짖으며, 손에 든 장검으로 아래의 환음교 사람들을 가리켰다.“쾅!”거대하고 무서운 검그림자가 밤하늘을 매섭게 찢었다!“아...”삽시간에 그 거대한 검그림자의 폭격 하에, 수백명의 환음교 제자들이 처량한 비명을 지르며 분분히 피바다에 쓰러졌다.‘검파창공’, 바로 연기현의 일생의 절학이다!‘응?’이 장면을 본 공중의 우문염은 눈빛을 반짝였다.‘이 연기현이 실력이 이렇게 강하다니...’‘오늘 쉽게 국면을 통제한 다음 자계병기 3자루를 손에 넣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연기현이 필사적으로 저항하면서 눈 깜짝할 사이에 이렇게 많은 내 부하들을 죽였어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6화

    연자의의 말을 듣고 연기현의 표정이 굳어졌다. 두려움 없는 얼굴로 우문염을 바라보며 말했다.“쓸데없는 말은 더 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명검산장은 당신들과 합작하지 않을 것입니다.”“좋아, 좋아!”우문염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곧 안색이 싸늘해졌다.“즉시 병기를 빼앗고, 명검산장 전체의 사람은 하나도 남기지 않는다!”“네!”말이 떨어지자 뒤에 수만 명의 환음교 제자들이 잇달아 내력을 폭발시켰다. 쓸데없는 말없이 바로 명검산장 사람들 속으로 돌진했다!“아!”누구도 반응하지 못하고 몇 마디 비명만 들었을 뿐, 많은 명검산장의 제자들은 전혀 반응하지 못하고 땅바닥에 쓰러졌다.이 환음교 제자들은 모든 실력이 매우 강하고, 기본적으로 모두 무성, 무후의 경지이다. 명검 산장의 제자들은 실력이 가장 높은 자가 무후인데, 어떻게 상대가 될 수 있겠는가?“너희...”연기현은 놀라고 노하여 온몸을 떨었다!‘이 우문염은 너무 모질어. 손을 댄다고 하자 바로 손찌검을 하고, 반응할 기회는 조금도 명검산장에 주지 않았어.’우문염은 냉소하며 음산한 표정을 지었다.“연 장주, 본존이 방금 기회를 주었는데, 당신 자신이 잘 파악하지 못했는데 누구를 탓할 수 있겠어?”“아...”또 비명이 울렸고, 또 십여 명의 명검 산장의 제자가 참혹하게 독수에 당했다!이 장면을 보고 연자의의 몸이 떨리며 큰 소리로 외쳤다.“너희 같은 마교의 사악한 무리에게, 우리 명검산장의 병기를 왜 너희들에게 줘야 하는 거야? 너희들은 공공연히 강탈하고 살인까지 하는데, 천리는 어디에 있느냐?”이때의 연자의도 우문염의 형세가 이렇게 모질고, 한마디가 맞지 않자 바로 손을 댈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우문염은 냉소하며 말을 하지 않았다.“마두 죽어!”이때 연기현은 마침내 참지 못하고 고함을 지르며 손에 장검을 들고 직접 우문염을 향해 돌진했다.연기현은 오늘 힘껏 저항하지 않으면, 명검산장이 정말 멸망할 것 같다는 것을 알고 있다. 최선을 다해야만 한 가닥의 희망이 있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5화

    “현우야, 충동적이지 마라...”이때 연기현도 안색이 변하여 출구에서 제지했지만 한발 늦었다.연현우가 공격하는 것을 보고 우문염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표정을 지었다.윙!우문염의 내력이 폭발하여 주위의 공기가 순식간에 뒤틀렸다. 곧이어 손에 부채를 접고 가볍게 휘두르자, 보호막이 순식간에 몸 앞을 가로막았다.쾅!장검과 보호막이 충돌하면서 보호막은 조금도 손상되지 않았지만, 연현우는 끙끙거리며 바로 흔들리며 날아갔다. 족히 100여 미터를 날다가 마지막에 기둥에 부딪혀서야 떨어졌다.“푸...” 땅에 떨어지는 순간 연현우의 얼굴은 창백했고, 선혈을 뿜고서 바로 기절했다.‘헛...’이 장면을 보고 명검산장의 제자든 주위의 손님이든 숨을 들이마실 수밖에 없었다!‘한 수? 한 수에 연현우가 기절했어!’‘이 우문염의 실력은 너무 무서운데?!“오빠!”이 장면을 보고 연자의는 여린 몸을 떨면서 놀라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었다.연기현의 안색은 보기 흉하게 변하면서 마음속에도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이 우문염은 너무 날뛰고 있어. 결국 대중 앞에서 내 아들을 때려 다치게 했어.’“연 장주.” 우문염은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부채를 흔들며 유유자적한 표정을 지었다.“본존이 충고합니다. 우리 환음교와 잘 협력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너무 고집이 세면 좋을 것이 없습니다.”그러자 우문염은 혼절하여 쓰러져 있는 연현우를 힐끗 보았다.“방금 본존은 이미 사정을 봐주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도련님은 지금 이미 황천길에 있을 것입니다.”‘젠장...’연기현은 주먹을 꽉 쥐고 어두컴컴한 얼굴로 고민했다.‘명검산장은 결코 일을 두려워하지 않아. 그러나 우문염의 실력이 너무 강해. 정말 싸우려면 우문염을 핍박하더라도 명검산장은 반드시 큰 손상을 입게 될 거야.’‘그러나 우문염의 요구에 승낙한다면 명검산장의 위명은 파괴될 거야.’“고모부!”바로 이때 옆에 있던 동하룡이 참지 못하고 연기현을 향해 소리쳤다.“아니면... 우문 교주에게 승낙하세요. 환음교와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4화

    “우문 교주!”마침내 연기현은 반응하여 매우 침착하게 우문염을 바라보았다.“각하의 호의, 연기현이 이해했습니다. 우리 명검산장은 천년을 전승하면서 강호에서 다른 사람과 선을 행했습니다. 여태까지 원수가 없었기 때문에, 환음교의 보호가 필요 없고 동맹을 맺을 필요도 없습니다.”이런 말을 할 때 연기현은 태도는 사양했지만 눈에는 단호함이 반짝였다.그 세 자색의 병기는 명검산장의 10년 동안의 심혈인데, 어떻게 환음교에 맡길 수 있겠는가?게다가 명검산장은 명문의 정통인데, 어떻게 환음교와 같은 행위가 악랄하고 사람들이 뱀과 전갈처럼 피하는 마교 연맹과 함께 행동할 수 있겠는가?‘허허!’이 말을 듣고 우문염은 입가에 웃음을 터뜨리며 연기현을 바라보았다.“연 장주, 본존은 이미 아주 똑똑히 말했습니다. 본존은 성의를 가지고 왔습니다. 당신이 만약 체면을 세워주지 않는다면, 본존이 사양하지 않는다고 탓하지 마세요.”“당신...”연기현은 온몸을 떨며 우문염을 가리키며 화가 나서 말을 하지 못했다.‘승낙하지 않으면 손찌검을 하겠다는 것은 그야말로 강도야.’이때 연자의가 참지 못하고 밖으로 나와 우문염을 향해 소리쳤다.“당신들 환음교는 너무 가증스럽군요. 우리 명검산장의 병기를 왜 당신들에게 넘겨주어야 하나요? 또 성의를 가지고 왔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데, 분명히 빼앗는 겁니다.”우문염은 냉소하며 말을 하지 않았다.이 순간, 우문염의 옆에 있는 검은 옷을 입은 한 사람이 걸어나와 차갑게 입을 열었다.“연기현, 오늘 우리 교주가 직접 오신 것은 당신의 체면을 충분히 세워준 셈이니, 호의를 무시하지 마라. 동맹에 승낙하지 않더라도, 그 자색의 병기 세 개를 내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늘 당신의 명검산장을 피로 씻을 것이다.”‘명검 산장을 피로 씻을 것아다.’이 마지막 말을 듣고 주위로 물러난 많은 손님들은 모두 마음속으로 떨렸다. 적지 않은 그 자리에 있던 여자들은 놀라서 여린 몸을 떨었다. 명검산장의 제자들은 더욱 놀라움과 분노가 교차했다.

  • 우리 사위가 최고   제2073화

    쉿!이 미남의 실력을 느끼자,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숨을 들이마실 수밖에 없었다.‘도겁의 경지?’공포의 기세에, 눌린 사람들은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다. 연기현은 마음속으로 놀랐지만 빨리 앞으로 나가 물었다.“오신 분은 누구신가요? 왜 억지로 우리 명검산장에 뛰어든 겁니까?”미남자는 빙그레 웃으며 말을 하지 않았다.그 사람의 뒤에 있던 검은 옷을 입은 한 사람이 성큼성큼 걸어 나와 연기현을 바라보며 말했다.“네가 바로 명검산장의 장주 연기현이지, 이 분은 우리 환음교의 교주이신 우문염 전하시다.”검은 옷을 입은 사람은 장내를 둘러보며 냉랭하게 말했다.“환음교가 일을 처리하는데, 목표는 명검 산장뿐이다. 무관한 사람은 물러나라. 감히 끼어들면, 결과는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목소리가 우렁차게 명검산장 전체에 울려 퍼지는데 오만하기 그지없었다.‘뭐?’이 말을 들은 모든 손님들은 몸을 떨며 그 미남자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눈에는 꺼리는 기색이 가득했다.‘이 미남자가 환음교의 교주... 우문염이야?’환음교는 황해대륙에서 가장 신비한 조직이다. 전승된지 200년에 불과하지만, 발전이 빠르고 문하의 제자들이 황해대륙 각지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실력이 강하다.환음교의 행동도 바르기도 하고 사악하기도 하다. 특히 교주 우문염은 가장 신비롭다. 항상 신출귀몰해서 강호의 사람들은 그를 본 사람이 거의 없었다. 소문에 의하면 그의 개성은 방자하고 속박에 얽매이지 않으며, 수단은 아주 독랄하다고 한다.10년 전, 백운종의 몇몇 제자들이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우문염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해서는 안 될 말을 한 것이 우문염에게 알려졌고 백운종을 직접 멸망시켰다.3년전, 벽력당이 새로운 암기를 연구 제작해서 염심뢰라는 이름을 지었는데, 우문염에 의해 알게 되었다. 이 암기의 이름이 자신의 이름 글자와 같다는 금기를 범했다고 해서, 또 벽력당을 멸망시켰다고 인정하였다.이와 같이 멸문당한 종파가 아직도 여럿 있다.이런 일들은 일찍이 이미 강호에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