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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8화

이틀 후, 한지훈과 강우연은 촉지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한용의 말에 따라, 한지훈은 누군가를 찾아야 했고 그 사람이 한지훈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여행에서 한지훈과 강우연은 아무것도 챙기지 않았고, 은행 카드 몇 장만 가져갔다.

어쨌든 돈만 있으면 모든 것을 쉽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강중은 당분간 3명의 용존과 온병림에게 맡겼다.

이 기회를 이용해 한지훈은 강우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두 사람을 위한 신혼여행을 가기로 했다.

한지훈은 이곳에 아는 친구가 없었고, 처음 도착했을 때 어디에 묵어야 할지 몰랐기 때문에 먼저 머물 호텔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강우연은 새로운 환경에 도착한 탓인지, 호기심 어린 눈을 크게 뜨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두 사람이 호텔에 들어간 뒤, 한지훈이 강우연에게 말을 건넸다.

"여보, 당신은 여기서 잠시 쉬고 있어. 난 생필품이랑 약을 사러 갔다 올게."

"네, 일찍 돌아와서 나랑 같이 있어 줘요."

강우연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작은 입을 벌리고 하품했다.

한용의 압도적인 힘의 부작용으로 인해 최근 강우연은 줄곧 몸이 피곤했다.

한지훈은 약을 사와 직접 제조해 강우연의 증상을 완화할 생각이었다.

그는 호텔에서 걸어 나와 프론트 데스크로 걸어갔을 때, 호텔 프론트 데스크 직원들에게 강우연을 잘 돌봐 달라고 당부했고, 강우연이 혼자 외출할 때 반드시 자신에게 알리도록 했다.

이 말을 남긴 후 한지훈은 근처 옷가게로 향했다.

옷가게 직원에게 물어본 후 강우연이 좋아할 만한 옷을 네다섯 벌 산 뒤 가지고 돌아왔다.

한지훈이 옷가게에서 막 걸어 나왔을 때, 한 무리의 사람들이 그를 주시했다.

그 중 노란 머리를 한 젊은이가 칼자국 난 사내에게 가서 한지훈의 등을 가리키며 그의 정보를 말했다.

"저놈입니다, 저놈이 대어일 수도 있다고요!"

노란 머리 남자가 말했다.

"말해 봐."

"저 남자가 방금 유명 브랜드 옷가게에서 나왔는데, 저 옷가게의 옷은 매우 비쌉니다. 옷 한 벌에 몇백만원이에요. 그런데 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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